지난 2003년 서울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던 국제사회봉사의원연맹은 오늘 오전 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참가국 대표단은 사회봉사 진흥촉진을 위한 정책.사업과 북한 핵문제 해결 이후 국제사회의 대북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은화 기잡니다

각국의 국제사회봉사의원연맹 대표단이 사회 봉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서울을 찾았습니다

국제사회봉사의원연맹, IPSS는 창설된 지 두 돌 밖에 안됐지만 각 나라가 기대 이상의 호응을 보이고 있고 총회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우리 나라의 위상 역시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원기 국회의장은 민의를 대표하는 기관인 국회는 사회 봉사와는 밀접한 기관이라며 각국 의회가 봉사 정신을 실천해 인류 번영에 공헌하자고 밝혔습니다

김원기 국회의장
“이제 사회 봉사는 국가차원에서 사회통합과 국가 경쟁력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IPSS 회장을 맡고 있는 이경재 의원은 연맹은 사회 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높이고 영역을 확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사회 봉사에 대한 인식 개선, 프로그램 개발, 법제도 정비 등이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각국 의회 결속을 강화해 연맹이 항구적인 의원회의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이경재 국제사회봉사의원연맹 회장
“국제적으로 국가간 네트워크 형성하고 사회 봉사에 선도 역할하는 회의체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연맹 통한 각국 의회의 결속이 중요하다

IPSS총회에 참석한 각국 대표단은 높은 기대감을 표하고 이번 총회에서 서비스, 사회분야 발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총회에 참석한 40여개국 대표단은 사회 봉사와 관련된 정책과 입법 예를 공유하고 북핵해결을 전제로 한 대북지원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NATV 이은화 기자 / leh76@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