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라이브1]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국회방송에 있습니다. ■ 방송 :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 월~금 (13:00~13:30) ■ 진행 : 송경철 앵커 ■ 대담 :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 "최후 당선, 꼼수 안 쓴 개혁신당 국민들이 알아준 듯" "비례대표로서 더 용기내서 민감한 내용 소신있게 다룰 것" "의제 접어두고 만난다는 이재명 아주 잘해...큰 정치인 풍모 보여줘" "대통령 다변, 말 끊기 쉽지 않고 매듭어려워" "대외적으로는 통 크게, 대내적으론 꼼꼼히 준비해야" "25만원 지원금보다 순직한 채상병 사건에 더 집중해야" "이재명, 조국과 전략적 만남...당근 안주고 달래기만" "조국, 총선 이후 제대로된 메시지 없어...칭얼대기만" "조국 미래 어두울 것...발광체 아닌 반사체" "추미애가 윤 대통령 띄웠듯, 대통령이 조국 띄운 셈" "조국, 처벌 피하는 대통령 일가와 대비돼 심폐소생...곧 꺼질 것" "거대 양당 원내대표 거론 인사들, 진영 논리에 쩔어있어" "최악 21대국회보다 22대가 더 안좋을 수 있겠단 위기감 느껴" "개혁신당 원내대표, 제가 하게될 가능성 높아" "이준석, 본인의 색채 완화하고 인재 모으기 위해 당직 안맡으려" "국민의힘 관리형 비대위? 아직 정신 못차린 것" "짧은 비대위원장, 김재섭 당선인 같은 인물 왜 못 시키나" "무난한 인물 뽑아 무난하게 용산 출장소 역할한단 뜻" "국민의힘 이대로라면 비대위원장 누가 되든 변화 없을 것" "국민의힘, 당원들·지지층만 바라보고 정치해선 안 돼" "국민의힘, 민심보다 대통령을 더 무서워해...공포증 극복이 과제" "이준석 대표는 겸손하지만 개혁신당은 대권주자로 키워나갈 것" "비수도권 발언권 강화할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 앵커> 화제의 당선인 오늘은 22대 국회를 이끌 포부 가득한 정치 신인을 모셨습니다. 호남을 정치적 고향으로 둔 영남 출신의 30대 정치인 개혁신당 모두 3개의 의석 가운데 비례대표 두 번째로 당선이 됐습니다. 거대 양당 속에서 소신과 융통성을 발휘할 의정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인물입니다. 개혁신당 천하람 당선인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시오.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 안녕하십니까? 감사합니다. 앵커> 선거 치른 지 이제 보름쯤 지났습니다. 천하람 당선인은 역시 화제의 당선인이시지 않습니까? 아주 마지막, 최후의 당선인이세요. 개표가 0.03% 정도 남았을 때 당선을 확정 짓지 않았습니까? 농구 경기를 치면 마지막에 버저가 울리는 그런 상황에서 골이 들어가는 것과 같은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 정말 버저비터 같은 앵커> 그런 모습을 연상케 했습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 저는 약간 문 닫고 들어온 그런 느낌으로 표현했는데 버저비터라고 하시니까 훨씬 더 멋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저희가 개표가 개시되고 그다음 날 오전 10시가 넘어서야 확정이 됐습니다. 14시간 정도 걸린 셈이죠.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마는 이번에 준 연동형 비례대표제라고 하는 것이 굉장히 복잡한 제도인데, 이런 복잡하고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제도를 도입한 취지는 어쨌든 이런 복잡한 제도를 통해서라도 다양한 정당의 국회 진입을 돕자라고 하는 취지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거대 양당이 위성 정당을 도입하고 또 조국혁신당은 비례전용 정당이다 보니까 사실 저도 이준석 대표가 당선 안 됐으면 굉장히 쉽게 당선되는 거였는데요. 이준석 대표가 당선되고 나니까 저희가 지역구 당선자에 따른 불이익을 굉장히 세게 봐서 마지막에 정말 소수점 두 자리 싸움을 해서 가까스로 그래도 정의는 승리한다고 할까요? 꼼수를 안 쓴 저희를 어여삐 보셨는지 저희가 가까스로 들어오게 됐습니다. 앵커> 바늘구멍 같은 공간을 뚫고 들어오신 것 같은데요. 그동안에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인터뷰 많이 하셨던데요.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 제가 어렵게 들어온 만큼 이 국회의원 배지 특히 비례대표로서 전 국민을 대변할 수 있는 이 위치를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해야겠다, 라는 다짐을 더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야겠다, 라는 생각들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지역구 당선자라면은 하기 어려운 민감한 주제들을 저도 소신 있게 다루려고 노력했고요. 특히 대표적인 것들이 이번에 국민연금 개편안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게 더 내고 더 받는 형태인데 제가 봤을 때 이거 하면은요 지금 9살 난 저희 아들 이민 가야 됩니다. 미래 세대가 부담하기 불가능한 수준이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소신 있게 목소리를 내려고 했고 또 최근에는 굳이 이런 거 왜 하냐 싶은 성인 페스티벌 금지에 대해서도 용기를 좀 쥐어 짜서 나름대로 소신 있게 제 입장을 말씀드리려고 노력하는 그런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앵커> 현재 당선인 신분이지만 벌써부터 의정활동을 사실상 시작을 하신 거군요.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 지금부터도 용기를 못 내면은 점점 이게 어려워질 것 같아서 초반부터 좀 열심히 달려보자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앵커> 천하람 당선인은 청년 정치인 중에서도 유독 날카롭고 거침없는 이제 스피커로 유명하고 또 제3지대에 계시면서 여야 할 것 없이 쓴소리도 많이 하시면서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계신데 오늘 정치 현안을 좀 여쭤보겠습니다. 여야 영수회담이 성사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 이재명 대표가 다 접어두고 만나겠다 이런 입장을 밝히면서 그동안에 한 두 차례 실무협상하면서 좀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국민들도 좀 답답해하셨는데 그동안에 의제를 놓고 좀 샅바싸움을 하지 않았습니까? 채상병 특검법이라든지 대통령이 그동안에 거부권 행사 한 데 대해서 사과해야 된다든지 민생 회복 지원금을 의제로 삼아야 된다든지 이런 의제를 놓고 이제 신경전을 벌이다가 접점을 찾았지 않습니까? 갑자기 이재명 대표가 이렇게 방향을 바꾼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 우선 저희가 진영 논리에 빠지지 않고 잘한 건 잘했다 못한 건 못했다라고 솔직하게 말씀드리려고 노력하는 정당입니다. 저희 개혁신당이. 저는 그래서 이재명 대표 이건 그냥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저 이재명 대표 아주 잘하셨다. 사실 이재명 대표가 대선주자시고 큰 정치인인데 지금까지 특히 본인의 사법 리스크를 다루는 과정들 또 체포동의안의 부결을 호소하는 그런 장면들을 보면서 조금 정치인으로서의 폭이 좁아지신 것 아닌가 하는 우려들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굉장히 통 크게 의제 상관없다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만나는 게 중요하다라고 합의하신 거는 저는 큰 정치인의 풍모를 보여주신 굉장히 멋진 장면이었다 생각하고요. 그런데 조심하실 것은 이재명 대표 본인은 이렇게 멋지게 통크게 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실무 협상을 하는 당직자들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끝까지 아주 구체적인 준비를 해나가야 되는 거 대통령을 만나가지고 정말 어떻게 구체적인 의제들을 꺼내고 어느 정도 대통령의 반응을 이끌어낼지에 대해서 내부적으로는 아주 촘촘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저희 이준석 대표랑도 제가 이야기를 나눠보면 대통령께서 다변이십니다. 말씀을 많이 하시는 편이고 아무래도 만나면 대통령의 말을 끊는다는 게 쉽지 않습니다. 앵커> 대통령 듣겠다고 했는데요.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 그렇다 하셨더라도 이준석 대표도 본인이 겪어보면은 그냥 대통령과 이런저런 얘기 하지만 결국 매듭이 잘 안 지어지고 뭔가 이야기를 마치고 나와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들이 많았다라는 그런 과거의 경험들을 공유하고 있는데 저는 이재명 대표께서도 이런 이준석 대표의 어떤 조언을 잘 참고하셔서 대외적으로는 통 크게 대내적으로는 꼼꼼하게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앵커> 디테일에 좀 신경을 써야 된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그러면 한 가지 좀 꼭 이것만큼은 좀 다뤄야 되겠다 하는 의제가 있다면 어떤 겁니까?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 저는 채상병 특검이죠. 그러니까 제가 오늘 오전에 대전 현충원에서 열린 제1회 순직 군경날에 다녀왔습니다. 거기에 한덕수 총리께서도 오셔가지고 정말 순직한 우리 의무 군경을 예우하는 것이 국가의 최고의 책무다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가 권력자를 비호하기 위해서 내지는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기 위해서 한 장병이 순직한 것을 외면한다고 한다면 저는 오늘 한덕수 총리께서 대전 현충원에서 하신 말씀들이 굉장히 공허해진다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가 의무적으로 어찌 보면 끌려간다라고 표현하는 우리 장병들의 희생에 대해서 굉장히 뭐랄까 그냥 당연하다는 듯이 별거 아니라는 듯이 치부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이번에 채상병 사건에 대해서 제대로 진상을 파악하고 혹시 진상을 은폐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면 아무리 높은 권력이라도 국민 앞에 제대로 혼난다라는 것을 보여줘야지만 저는 이번에 정말 우리 순직한 의무 군경들을 제대로 예우할 수 있다라고 보고요. 제1야당의 대표로서 이재명 대표 다른 부분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25만 원 지원금 이런 것보다도 저는 가장 중요한 우리 순직 군경의 어떤 예우, 추모의 부분, 진실 규명의 부분 집중해 주기를 꼭 부탁드립니다. 앵커>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서 좀 전향적인 합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이르면 일요일쯤에도 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같이 지켜보기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어제 민주당 이재명 대표하고 조 국 대표가 저녁에 만나지 않았습니까? 같이 술도 한잔 하고 이렇게 하셨더라고요. 근데 그 시점이 조국 대표가 민주당을 향해서 영수회담을 앞두고 야권 연석 회의를 하자 이렇게 제안한 데 대해서 민주당이 거절을 했어요. 그리고 조국혁신당은 지금 당면 과제가 교섭단체 아닙니까? 그런데 그 부분이 어려워지는 그런 상황 속에서 두 사람이 만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일단 표면적으로는 이제 법안이라든지 앞으로 정치에 대해서 공조해 나가자 이렇게 합의를 이루었다고 하는데 앞으로 잘 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 아니요. 이거는 이재명 대표가 전략적으로 잘하시는 거죠. 실제 당근을 주지는 않으면서 달래기만 하는 겁니다. 지금 보면 말씀하신 것처럼 조국혁신당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실 교섭단체 요건 완화일 겁니다. 그게 어마어마한 어떤 국고보조금의 차이를 가져오기 때문에 그런데 그런 실질적인 부분 더불어민주당 전혀 협조 안 하잖아요. 그리고 연석회의도 칼같이 거절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조국혁신당과의 관계 설정이 더불어민주당 내에 친문들과 친명 사이의 관계 설정과도 맞닿아 있다 보니까 너무 박하게만 할 수는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적당히 식사하고 술 한잔하는 달래기 정도를 하면서 실제 당근을 주지 않는 것을 조금 희석시키려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이 들고요. 저는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께서도 지금 보면 총선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태풍을 일으키셨지만은 그 이후에는 제대로 된 메시지가 나오는 게 별로 없고 대부분 약간 좀 뭐랄까요? 좀 칭얼대신다고 할까요? 표현이 좀 과한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계속 만나달라 대통령께도 만나달라 더불어민주당도 우리 끼워달라 이런 식의 얘기들을 하시는데 그게 아니라 독자적인 아젠다가 있다면은 저는 그걸 가지고 국민들께서 평가하실 것이지 다른 정치 세력에 대해서 부탁하기만 하는 청탁 정치를 할 것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조금 조국혁신당도 좀 뭔가 선거 때 보여줬던 그 기세를 회복하시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김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 대해서도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 사실 천하람 당선인은 2019년 조국 사태 부조리함을 느낀 청년층을 대변하고자 정치 입문하신 걸로 이렇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조국혁신당이 22대 총선에서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키고 12석을 거머쥐었고 조국 대표도 원내에 입성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앞으로 조국혁신당의 미래 그리고 조국 대표의 미래는 어떨 것 같습니까?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 저는 어두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두울 거라고 생각하고 조국 대표 제가 이번에 오늘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마는 저는 발광체는 아니고 반사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추미애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을 띄워줬듯이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에 조국 대표를 띄워주신 1등 공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조국혁신당 선거대책위원장은 저도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었나. 정치적으로도 사법적으로도 사실상 살아날 길이 거의 보이지 않았던 조국 대표의 내일 윤석열 대통령이 심폐소생술을 해준 겁니다. 우리 국민들도 조국 대표를 지지하시는 분들도 조국 대표의 어떤 사법적인 여러 유죄로 판명된 내로남불이나 위선 내지는 어떤 입시 비리 행위들에 대해서 정당하다라고 얘기할 수 있는 분들은 아주 소수일 겁니다. 그런데 조국 대표가 국민들에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은 것은 아니 조국도 잘못했지만 김건희 여사는 뭘 잘했냐 또 대통령 일가 하는 건 뭘 잘했고 오히려 그쪽에서 처벌 안 받은 거에 비하면 조국 대표가 어쨌든 처벌받을 거 아니냐 받고 있고 그런 것들이 사실은 대비되면서 좀 터무니없이 저는 우리 헌정사에 이런 일이 있어서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조국 대표에 대한 동정론으로 이것이 이어졌던 것이거든요. 본인의 자력이 아니라 다른 윤석열 대통령 일가가 더 못하기 때문에 심폐 소생이 된 조국 대표의 정치력이라고 하는 것은 곧 꺼지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여야 할 것 없이 지도체제 개편 작업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조국혁신당 같은 경우는 황운하 의원을 원내대표 선출을 민주당은 박찬대 의원이 사실상 단독 출마하면서 추대되다시피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 저는 그런 경우 사실 처음 봤습니다. 앵커> 5월 3일에 아마 찬반투표 정도 하시면서 이 원내대표가 사실 기정사실화됐고요. 국민의힘이 5월 3일 선거에서 친윤 이철규 의원 출마가 거론이 되고 있는 상황이 이렇게 보면 전체적으로 계파색이 강한 이런 분들이 원내대표로 지금 나서고 있는 상황, 어떻게 보시는지요?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 계파색이 강하다라는 표현으로도 부족할 정도로 저는 진영 논리에 쩔어 있는 분들이 각 당의 원내대표를 맡게 됐다. 저는 참 안타깝게 생각하고요. 우리 정치의 어떤 현실과 수준이라고 하는 것이 가면 갈수록 더 악화되고 있고 이번 다시 개헌안 22대 국회에서도 최악이라고 여겨졌던 21대 국회보다도 더 안 좋은 상황들이 펼쳐질 수 있겠다라는 위기감을 갖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저희 개혁신당이 비록 국회의 1%, 3석을 가지고 있지만은 저희는 자유롭습니다. 저희는 진영 논리에서도 자유롭고 내로남불 논란에서도 자유로운 사람들이 모여 있는 젊고 빠른 정치인들의 연대입니다. 그런 결사체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금 양쪽에 모든 어떤 정치 세력들이 다 진영논리에 양극단으로 달려갈 때 저희는 그나마 저기는 진영논리 말고, 솔직하게 얘기하네, 소신대로 얘기하네 하는 정치를 하고 싶고요. 저희가 멸종위기종 소신파 정당이라고 얘기했는데 멸종위기종이 되지 않고, 요새 보면 멸종위기종 재보급 사업같은 것도 하거든요. 그렇게 될 수 있도록 하려고 하고 저희 개혁신당도 곧 원내대표가 선출이 될텐데. 앵커> 지금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지 않습니까?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 네 당대표 선출도 얼마 남지 않았고 원내대표는 곧 정해질텐데 저희 오는 국회에서는 제 입으로 얘기해서 그렇지만 아마도 제가 하게 될 가능성이 높지 않겠는가 앵커> 세 분 중에서 어차피 원내대표는 원내에 들어가신 분 중에서 하시는 거니까 이준석 대표는 안 하실 거고.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 사실 저는 이준석 대표께서 당대표든 원내대표든 계속 맡아서 당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시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마는 본인께서 조금 이게 너무 이준석 신당이라고 하는 색채도 조금 완화하고 그리고 또 지방선거를 대비해서 전국에 좋은 인재들을 모아보겠다고 하시니까 저희로서는 그런 본인의 희망을 존중하고 저도 못 이기는 척하면서 뭔가 주요 당직을 맡게 되지 않을까 앵커> 원내대표 하신다고 하셨으니까 그리고 당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하는 거니까 지금 하마평이 많이 거론되고 있는데 원외 인사 중에서 하실 가능성이 크다면서요.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 그렇습니다. 사실은 저도 당대표 욕심이 많았습니다. 제가 국민의힘에 있을 때도 당대표 선거에 도전했고 앵커> 작년에도 나가서 3등 하셨죠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 제가 당대표 매니아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마는 저희 당이 이번에 아주 좋은 불꽃을 살렸습니다마는 아주 좋은 자원들이 원외에 계시게 된 면이 있어서 우리 좋은 원 외에 또 계시는 분들이 주요 당직을 맡을 기회를 적극적으로 부여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세 분이 이제 원내에 진입을 하셨으니까 세 분이 일당백을 하셔야 되겠네요. 300명을 상대로 해서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 일당백까지 하면 저희가 국회 전체니까요. 그렇게까지는 바라지 않고 일당50 정도 해보겠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친정이라는 표현이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작년까지 국민의힘에 계시다가 이제 개혁신당을 만드셔서 원내 입성까지 하셨는데 지금 국민의힘 상황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총선 패배에 대한 원인 그다음에 어떻게 해야 될지를 놓고 상당히 지금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에서는 비대위원장 선출을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짧게 다음 전대까지 임기를 하는 그런 관리형 비대위원장을 아마 윤재옥 원내대표가 지명하는 그런 절차로 월요일쯤에 아마 윤곽이 드러날 것 같은데 어떤 인물이 좀 적합하다고 보시는지요?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 일단 관리형 비대위, 대충 중진 중에 아무나 하면 되지 않느냐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 것 자체가 정신을 못 차렸다는 얘기입니다. 사실은 조금 도전적이더라도 김재섭 당선인 같은 사람, 짧은 비대위원장 정도는 시켜도 되는 거 아닙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번에도 원외에 낙선한 인사들이 정말 분에 차가지고 당과 대통령이 이대로 가선 안 된다라는 수많은 말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오히려 비대위원장을 잘 찾아본다면 당의 쇄신을 제대로 이끌 사람이 한두 명 정도는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그런 노력은 하지 않고 이번에도 상대적으로 따뜻한 지역구에서 편하게 생환한 중진 의원을 무난하게 모시겠다라고 하는 것은 아무런 변화를 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저는 결정적으로 국민의힘이 변화가 안 보인다라고 하는 것이 당심 100% 룰을 개정할 것 같지가 않습니다. 그냥 무난하게 중진으로 또 무난하게 당심 100% 룰을 유지해서 무난하게 용산의 어떤 출장소 역할을 계속하겠다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이 정도 상황이 됐는데도 대통령에게 용기 있게 당에게 자유를 허해달라고 요청할 사람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누가 되든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전망합니다. 앵커> 천하람 당선인께서 보시기에 지금 국민의힘의 가장 먼저 고쳐야 될 거는 대통령에 대한 직언입니까? 어떤 거라고 보시는지 한 가지만 좀 조언을 좀 해 주신다면요?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 사실 그런 부분입니다. 대통령과의 관계에도 관계인 것이고 민심이 당심을 견인한다라는 기본적인 상식을 회복해야 됩니다. 맨날 하는 얘기가 당심이 민심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근데 그런 거는 그냥 궤변입니다. 그러면 정말 당원들만 바라보고 본인들의 지지층만 바라보고 하는 정치를 하게 되면 결국 총선에서는 계속 참패하게 됩니다. 그리고 국민의힘의 지지층이라고 하는 것이 예전에 비해 그렇게 탄탄하지도 않습니다. 그럼 현실을 직시해야 되는데 지금도 지난번보다 낫지 않았냐 몇 프로 5% 정도만 뒤집으면 된다 이런 소리하고 계시는 걸 보면은 정신 차릴 리가 없다. 그래서 민심의 무서움을 아시는 것이 첫 번째인데 아직까지도 전혀 모르고 계신다. 오히려 민심보다는 대통령이 더 무서운 상황이니까요. 대통령 공포증을 극복하시는 것이 저는 첫 번째 과제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이준석 대표 말씀을 끝으로 잠깐 보시죠. 대권 도전 관심 갖는 분들이 많고 본인께서도 대권 도전 여부에 자신감을 드러내는 발언을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천하람 당선인은 이준석 대표 당선됐을 때 한국의 마크롱이다 이렇게 한 발언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앞으로 정치적인 미래는 어떻게 점치시는지요?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 이준석 대표는 굉장히 겸손하게 특히 외치 부분에 있어가지고 공부할 게 많다라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 개혁신당 입장에서는 저희가 작은 당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민들께서 좀 그래도 관심 가져주시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 성장할 당이다라고 봐주시는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가 이준석 대표가 대권주자로서의 굉장히 의미 있는 잠재력이 있다라고 평가하시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개혁신당 입장에서는 이준석 대표는 저는 명실상부한 대권주자라고 보고 잘 키워나가야 된다라고 봅니다. 제가 키운다고 클 건 아니지만 본인이 잘해야 되는 것이지만 저희 당으로서는 미래에 아주 젊고 유력한 대권주자를 보유한 당이다라는 그 브랜딩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본인은 겸손하더라도 저희 당 입장에서는 이준석 대표를 대권주자로 보고 거기에 맞는 정치 행보들을 요구도 하고 같이 해 나갈 거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끝으로 천하람 당선인이 꿈꾸는 정치, 22대 국회에서 어떤 정치를 하고 싶으십니까?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 저는 용기 있는 정치, 이미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그거 플러스로 인구가 수도권이 더 많아지면서 비수도권의 정치라고 하는 것이 굉장히 소외당하고 있습니다. 제가 고향은 영남이고 정치적 고향은 호남인 정치인입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비수도권에서도 큰 정치인도 나오고 큰 정치가 행해져서 경제력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 속에서 비수도권의 발언권을 더 강화할 수 있는 그런 정치를 저는 열심히 해보고 싶습니다. 앵커> 앞으로 종종 나오셔서 정치 발전을 위한 조언 계속해서 좀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 불러만 주시면 바로바로 오겠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리겠습니다. 화제의 당선인ㅡ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과 함께했습니다. 평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4-04-26 15:01*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국회방송 국회라이브6>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국회방송 <국회라이브6> (월~금 18:00~19:00) ■ 대담 : 최병묵 (전 TV조선 해설위원)·성한용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앵커> 정치권의 동향을 대기자의 시선으로 짚어보는 목요 정치클럽 기자 대기자 시간입니다. 오늘도 최병묵 전 TV조선 해설위원, 성한용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은 최 위원님께서 발제해 오셨죠? 최병묵> 오늘 대통령실하고 민주당이 영수회담 2차 회동을 했는데 역시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하고요. 그다음에 여야가 이제 체제 정비에 들어갔는데 차기 원내대표 경쟁 이 두 가지 문제를 짚어보겠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오늘 영수회담 2차 실무회의를 가졌습니다. 민주당이 전 국민 25만 원 지원금과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 수용, 또 언론 탄압에 대한 대통령 사과, 재발 방지 약속 등을 제안을 했는데 반면 대통령실은 의제 없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영수회담이 열릴 것을 제안했습니다. 영수회담 이번에 거의 윤석열 대통령 집권 거의 2년이 다 된 이 시점에서 첫 번째 만나는 것에 방점을 찍고 물꼬를 트는 것에 의의를 둬야 되는 것인지 아니면 어떠한 성과를 내야 되는 것인지 팽팽하게 갈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성 기자님 어떻게 보십니까? 성한용> 일단 만나는 것 자체가 제일 중요하죠. 그런데 민주당 특히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어쨌든 성과를 내고 싶을 겁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그건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와서 얘기를 다 해라 그럼 내가 들어주겠다 이런 얘기를 미리 얘기를 했죠. 그런데 이게 민주당 쪽 사람들 표현은 그래요. 그게 들어준다는 얘기가 영어를 써서 죄송한데요. 그러니까 받아들인다 억셉트(Accept) 그게 아니고 리스닝 그냥 들어주겠다 그러니까 이게 민주당 쪽에서는 좀 답답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몇 가지 의제를 가지고 이런 정도는 좀 합의 가능하지 않을까 해서 여러 가지 의제 제안을 했던 모양이에요. 그런데 홍철호 수석이 그냥 와서 다 말씀하시라고 이렇게 되니까 민주당 쪽에서 오히려 오늘 당황을 하는 오늘 오후에 브리핑 장면에서 그런 게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건 좀 조율을 어쨌든 좀 하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민주당의 요구대로 약간 성과를 내서 합의할 수 있는 건 그거대로 모으고 그렇지 않고 의견이 모아지지 않는 건 또 이재명 대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각각 또 얘기를 좀 하고 이렇게 해서 일단 이번 주는 어려운 것 같고요. 다음 주 정도에는 그래도 영수회담을 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이 됩니다. 앵커> 대통령실에서 민주당 측에 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면 와서 다 해라 이렇게 언급을 했는데 민주당 쪽에서 왜 당황해하는 걸까요? 성한용> 그게 어감이 이상하잖아요. 그냥 와서 얘기해 보세요. 내가 말을 들어드릴게. 기분 나쁘죠. 아니 그런 회담을 왜 해요? 영수회담인데. 그러면 이런 민생지원금인가요? 25만 원 이거에 대해서도 이런 정도는 절충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제안을 했는데 아니 그건 일단 만나서 얘기해서 좀 들어보고 이렇게 용산 대통령실에서 그런 반응을 보이니까 민주당으로서는 오늘 굉장히 당황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더라고요. 앵커> 말씀하신 대로 억셉트 선별적인 억셉트가 아니라 그게 단지 리스닝 차원. 성한용> 그냥 듣겠다. 앵커> 때문에 민주당 쪽에서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그런 상황이다 말씀하셨는데요. 최병묵> 아니 과거 영수회담의 사례를 보면요. 대개 주고받습니다.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요구하고 한쪽은 거의 항복 뭐 이런 영수회담은 없죠. 그런 영수회담은 양쪽 다 할 이유가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이 요구를 한다면 용산 대통령실에서 뭔가 성과를 내기 위한 선물도 민주당이 용산 대통령실에 줘야 되는 거지 하나씩 주는 겁니다. 그런 것이지 민주당이 지금 얘기했듯이 나열식으로 지금 쭉 나왔던 거 그거에 대해서 다 답변을 가져와라 그렇지 않으면 우리 못 하겠다 그러면 회담은 안 되는 거고요. 그러니까 하나씩 이렇게 서로 선물을 교환할 게 있으면 하고 만약에 그것도 실무회담에서 합의될 게 없다 그렇게 되면 과연 이 회담을 해야 되는가 말아야 되는가 이런 부분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되겠죠. 저는 그렇기 때문에 아직 구체적으로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는 언론에 공개가 안 됐지만 제가 얼핏 보기에는 민주당에서 너무 과도한 기대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것도 물론 협상용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너무 과한 요구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런 느낌은 듭니다. 앵커> 특히나 이제 채상병 특검 그리고 전 국민 25만 원 지원금 이거. 최병묵> 그거에 관해서 명확하게 대통령실에서 입장을 내놔라 이렇게 한다면 아마 대통령실에서 입장 안 내놓을걸요. 그건 한번 얘기를 좀 해보자는 차원이죠. 앵커> 영수회담이 한 5월 2일 이전이 마지노선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영수회담 자체가 연기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최병묵> 아니 영수회담이 특별히 몇 월 며칠이 마지노선이다 그럴 게 어디 있나요? 그거는 그냥 합의하면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5월 2일이 마지노선이다? 어디서 나온 얘기인지는 모르지만 그거는 각자 의견 조율을 하다 보면 당겨질 수도 있고 미뤄질 수도 있는 거죠. 성한용> 만나는 게 좋은 겁니다. 이거 이렇게 하다 안 되면 여야의 문제가 아니에요. 우리 국민이 얼마나 실망스럽겠어요? 이게 갑을 관계를 잘 보셔야 되는데 이게 윤석열 대통령이 내가 인심 써서 한번 만나줄게 지금 이런 장면인가요? 그러면 안 되는 거죠. 앵커> 민주당은 좀 느긋해하는 그런 분위기인데. 성한용> 그래야 되는데 지금 바뀐 거예요. 뭔가 총선에서 정부 여당이 참패를 당한 거 아닙니까? 그러면 야당 대표를 그동안 한 번도 안 만난 게 잘못됐다 해서 그러면 만납시다 이렇게 해서 영수회담을 하기로 한 거 아니에요? 그러면 일단 기본적인 자세 자체가 뭘 어떻게든 야당에서 필요한 게 뭐냐 이런 성과를 같이 의논을 해서 해보자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거죠. 지금 모르겠어요. 민주당에서 대통령실 정무수석 태도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명확치는 않은데 아무튼 그냥 와서 얘기를 하시라 그냥 다 그냥 들어드릴게 이런 식으로 읽힌다. 이건 상당히 문제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좀 더 진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앵커> 진지한 접근 만나서 사진만 찍고 결과가 없는 만남이라면 의미가 없다. 민주당 입장인데요. 최병묵> 그렇죠. 아니 민주당이 그렇게 해서 만약에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뭘 받아내지 않으면 회담 안 하겠다 그러면 이 회담은 저는 안 될 거라고 봐요. 앵커> 그렇게 보시는군요. 최병묵> 그럼요. 그러니까 지금 아니 아무러면 윤석열 대통령이 만나서 그냥 얘기할 거 다 얘기하고 돌아가세요 이렇게 했겠습니까? 저는 민주당의 인식에도 문제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구체적인 내용이 뭐가 오갔는지는 아직 잘 모르지만 용산 대통령실도 그렇게까지 하겠어요? 서로 의견 접근을 지금 해나가는 과정인데 민주당은 민주당식 해석을 하는 것이고 대통령실은 대통령실 나름대로 해석을 하는데 그 접근이 아직 안 이루어진 거다. 저는 그렇게 파악합니다. 앵커> 한편 이번 영수회담에서 총리 인선에 대해서 윤 대통령의 협조 요청이 있을지도 관심 포인트 중에 하나인데 지금 물망에 오르고 있는지 후보군이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주호영 의원 비교적 야당과 협치할 수 있는 소통형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특히 친명계의 정성호 박찬대 의원이 주호영 의원에 대해서 호평을 내놨습니다. 주호영 의원 굉장히 합리적이고 그런 인식이 많이 있는 상황인데 이렇게 민주당 쪽에서 팔을 벌리고 있다고 할까요? 호응하고 있는 이 배경은 뭘까요? 성한용> 그렇지 않아요 그건 물어보니까 그런 주호영 의원이나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이런 분들처럼 야당하고도 대화를 잘 할 수 있는 예를 들면 그런 거죠. 국무총리 인사권이 누구 권한이죠? 대통령 권한입니다. 다만 국회에서 임명 동의를 하는 절차를 갖고 있을 뿐이에요. 이주영 주호영 이런 분들은 그 얘기하는 민주당 의원들 개인 의견이에요. 이게 어떻게 민주당 저도 이상해서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민주당의 아니 그거는 그냥 예를 들어서 그렇다는 거지 어떻게 민주당에서 사람 이름을 거명할 수 있습니까? 앵커> 공식적인 상황이 아닌 거죠. 성한용>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대통령이 모르겠어 사람을 구체적으로 누구를 했으면 좋겠다 염두에 두면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민주당 쪽에 의사타진을 할 수는 있겠죠. 지금 그런 단계가 전혀 아니에요. 그래서 이걸 민주당에서 마치 국무총리 인사권을 이렇게 이미 행사하는 것처럼 이건 전혀 사실하고 다르다 이렇게 보시는 게 맞습니다. 앵커> 주호영 의원에 대해서 민주당이 어느 정도 이렇게 친밀감을 보이고 있는. 성한용> 그 사람이 아니고요. 주호영 의원은 과거에도 이제 민주당 쪽하고 대화가 잘 됐던 분이에요.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지금 야당하고 대화가 잘 될 수 있는 분이 됐으면 좋겠다 그런 정도의 의사 표명을 한 거라고 봅니다. 앵커> 그렇군요. 현재 후보군으로 또 김한길 이재오 홍준표 시장까지 아직까지 여러 카드 박영선 전 장관도 아직까지 살아 있는 거죠. 최병묵> 저는 제가 보기에는 주호영 의원을 이제 이렇게 예를 들어서 거론한 이 사례의 방점은 저는 박영선 전 장관이 안 된다는 데 오히려 초점이 있다고 봅니다. 이게 박영선 전 장관이 부적절하다는 얘기를 하면서 주호영 의원은 얘기를 했거든요. 그 얘기는 주호영 의원 같은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라기보다는 박영선 전 장관 같은 사람이 되면 안 좋겠다 뭐 이런 얘기를 강조하다 보니까 나온 거로 봐요. 앵커> 민주당 쪽에서요. 최병묵> 민주당 쪽에서. 그러니까 민주당 쪽에서는 제가 그냥 이렇게 분석하기에는 민주당 쪽 사람이 되면 민주당이 좀 난감해질 상황이 돼요. 그렇지 않겠습니까? 동의를 해주자니 그렇고 뭐 해주지 않자니 또 국민들의 시선이 따가울 거고 자꾸 발목 잡는다 이런 것 때문에 아마 그런 차원에서 얘기가 나오는 것이지 윤석열 대통령이 아마 이재명 대표와 만나면 거기서 뭐 좀 추천해 보세요. 아마 그렇게 하지도 않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거 진짜 만나보고 대화를 해봐야 아는 얘기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박영선 전 장관을 밀어내기 위한 주호영 띄우기다. 성한용> 국무총리 인선은 22대 국회에서 하게 될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하고 대통령실 참모들도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지금 벌써 사람 이름 놓고 얘기하는 거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다음 이슈로 넘어가겠습니다. 그런 가운데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민주당이 범야권 연석회의 제안을 거절하자 섭섭함을 드러냈습니다. 또 조국혁신당의 교섭단체 구성 추진에도 민주당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인데요. 채상병 특검법, 김여사 특검법 양당의 협력관계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 것인지 어떻게 보실까요? 최병묵> 이 협력관계는 총선 전과 후를 나눠볼 필요가 있는데 총선 전에는 협력관계를 이재명 대표가 대단히 강조했었죠. 아마 그거는 단독 과반수를 확신할 수 없으니까 그랬던 것으로 보이고 그런데 실제 결과를 까보니까 단독 과반이 됐단 말이죠. 이제 조국혁신당의 도움을 받을 일이 별로 없어요. 민주당이 단독으로 할 수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나중에 패스트트랙에 어떤 법안을 올린다든가 할 경우에 180석이 필요하잖아요. 그런 경우 외에는 특별히 아마 조국혁신당과의 관계를 아주 밀접하게 가져가려고 하지 않을 거라고 저는 봐요. 물론 여러 가지 말로 이런저런 얘기를 하겠지만 이재명 대표는 아마 조국 대표가 정치적 위상이 높아지는 거를 결코 바라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보기 때문에 확실하게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 간의 어떤 서열 정리를 하고 싶어 할 거라고 그렇게 이해합니다. 앞으로 서열 정리가 확실한 상황에서 협력할 건 협력하고 선 긋기할 부분은 또 선을 긋고 그런 분위기로 갈 것이다. 성한용> 글쎄 이게 서열이랄 게 있습니까? 양당 의석 숫자를 보면 그 말이 안 되는 앵커> 이미 정해져 있었죠. 성한용> 이미 그거는 총선 전부터 이미 정해져 있었고요. 이렇게 보시면 될 겁니다. 야권 연석회의를 제안을 했는데 민주당 대변인이 이제 안 한다 하니까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좀 서운하다 이런 얘기를 했죠. 거기에 대한 답변으로 오늘 저녁을 같이 먹자 이렇게 조국 대표한테 이재명 대표가 제안을 했어요. 오늘 저녁에 식사를 같이 하고 끝나고 난 다음에 기자들한테 브리핑을 하겠다고 합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가 조국 대표에게 저녁 식사를 같이 하자 제안을 했다. 성한용> 제안해서 오늘 저녁에 일정이 잡혔습니다. 그래서 이따가 밤에 얘기 두 사람이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 나올 것 같고요. 그래서 일단 기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그런그런 모양새 자체가 앞으로 흐트러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22대 국회에서도 아까 최 위원 말씀하신 대로 여러 가지 협력을 받아야 될 사안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 교섭단체를 만들어줄 생각은 확실히 없는 것 같고요. 그런데 그거 말고 22대 국회에서 여러 가지 협력을 받을 일은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앵커> 교섭단체까지 제3당이 들어서면 민주당 쪽에서는 좀 부담스러울까요? 성한용> 그게 양면이 있어요. 교섭단체가 3개인데 그중에 2개가 사실상 민주당 조국혁신당 이렇게 교섭단체가 되면 2대 1이 되니까 확실히 유리해지는, 국회만 보면 그런 측면이 있는데요. 그게 이제 정치적으로 아무래도 조국 대표의 위상이 너무 커지는 것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로서 불편함이 있을 수밖에 없겠죠. 또 한 가지는 민주당 최고위원들 중에 이런 의견을 내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게 조국혁신당이 교섭단체가 되면 국민의힘에서도 또 교섭단체를 또 하나 만들 그러니까 맞대응 차원에서 그럴 가능성도 있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조국혁신당 교섭단체는 곤란하다 이런. 앵커>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성한용> 원래 교섭단체는 정당하고 좀 다르거든요. 지금 조국혁신당도 조국혁신당 숫자가 열둘밖에 안 되니까 다른 정당하고 해서 교섭단체 등록을 하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건 물론 교섭단체를 만들어주고 싶지 않으니까 핑계를 좀 그렇게 대는 것 같기는 해요. 그래서 별로 바람직한 모습은 아닌데 아무튼 현실적으로 민주당에서 협조하지 않으면 조국혁신당 교섭단체는 등록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22대 국회도 그냥 양당 체제로 가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이 됩니다. 앵커> 총선 이후에 거대 양당이 지도부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인데요. 국민의힘은 새 원내대표 후보로 친윤 핵심의 이철규 의원이 부상했습니다. 차기 당대표는 나경원 의원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인데 그 때문에 도로 친윤당으로 가는 것 아니냐 내외부적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은 나이 연대에 대해서 이건 아닌데 그냥 웃음이 나온다 알 듯 모를 듯한 그런 답을 했습니다. 이철규 의원은 이건 소설이자 프레임이다 이렇게 답을 했는데요. 여당의 차기 원내대표 어떻게 돌아갈까요? 최병묵> 아니 왜 이철규 의원의 급부상 이런 게 언론에 보도가 되냐면요. 이철규 의원이 물론 인재영입위원장을 했잖아요. 그런데 본인이 영입한 인재들 중에 당선자 낙선자 이런 사람들하고 요새 조찬 모임을 계속 가져요. 그러면서 뭔가 활발하게 활동을 해요. 물론 그게 인재영입위원장으로서 당선된 사람 축하하고 낙선한 사람 위로하고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뭔가 총선 완패 이후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른바 찐윤을 통해서 당을 다시 장악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 하는 얘기들이 지금 파다해요. 그러다 보니까 이철규 의원의 이 움직임이 결코 그냥 예사롭지 않게 보이는 거죠. 그러니까 아 원내대표 나오려고 하는 것 아니야? 이렇게 되는 거고 더더군다나 이철규 의원의 주선으로 나경원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화해했다 이런 것도 지금 언론 보도가 다 되고 있어요. 앵커> 총선 이후에 소통을 했다고 하죠. 최병묵> 그렇죠. 그 소통이 만난 거 아니냐 지금 이렇게 언론에 보도가 되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결국은 이게 이제 김장 연대처럼 나이 연대가 되는 것 아니냐 이제 이런 관측이 저는 맞다고 봅니다. 다만 나경원 전 의원으로서는 아니 내가 대표가 되는데 무슨 이철규 의원이 도와줘서 되는 거냐 그냥 내 자력으로 되는 거지 아마 그런 차원에서 나이 연대에 대해서 좀 불쾌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찌 됐든 간에 언론에서는 이철규 의원이 만약에 원내대표가 된다면 먼저 이제 5월 3일에 뽑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결국은 이게 나이 연대 이런 거를 계속해서 아마 언론에서는 분석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 될 거고 그렇게 돼서 나경원 전 의원이 만약에 대표가 된다고 했을 때는 이제 절반 정도는 이게 도로친윤당이 된 거 아니냐 하는 그런 비판 지점이 있어서 지금 국민의힘으로서는 아마 상당한 정치적 부담이 될 거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의 관심이 가는 포인트 중에 하나는 과연 대통령이 당에 대한 그립감을 계속 가져갈 것이냐 더 한층 강화할 것이냐 아니면 비윤 중심으로 가느냐 그런 포인트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 것 같습니다. 성한용> 좀 이상하죠. 이게 총선 참패한 정당이 맞나 싶어요. 그런데 또 마땅히 대안도 없어요. 수도권에서 살아돌아온 중진 의원도 없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일반 여론도 그냥 마음대로 하라고 그냥 어차피 누가 되든 무슨 차이가 있겠냐 이런 식으로 포기하고 바라보는 시선 같은 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철규 의원이 물론 장점이 있으세요. 국민의힘 의원들 중에 좀 이렇게 친한 사람도 많고요. 또 윤석열 대통령의 신뢰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원내대표를 하면 뭐 그런 걸 두루 조율해가면서 잘 할 수는 있을 겁니다. 특히 실무 역량은 있는 사람이죠. 그런데 아무튼 정치적으로 총선 참패했는데 도로친윤당이라는 욕 피할 방법은 없는 겁니다. 그래서 그 욕을 감수하고 그래도 원내대표가 돼서 그다음에 대화 관계 같은 거 잘 풀어나가고 일을 좀 잘 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앵커> 민주당이 오늘부터 이틀 동안 내일까지 민주당이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받고 있는데요. 친명 핵심 박찬대 의원이 민주당 역사 처음으로 단독 추대 원내대표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때 10여 명까지 후보군이 나왔었는데 자진 사퇴 마치 도미노처럼 해서 혼자 남아 있는 상황인데요. 이재명 대표까지 만약에 당대표 연임이 될 경우 언로가 강성 친명 일색으로 가는 것 아니냐 그렇기 때문에 언로가 차단될 수 있는 게 아니냐 이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상황은 어떻게 보실까요? 성한용> 어차피 총선 과정에서 이른바 비명은 다 사라졌잖아요. 그래서 당 대표를 이재명 대표가 다시 출마를 할지 그렇지 않을지는 정해지지 않은 것 같아요. 아무튼 누가 하더라도 그 사람은 친명일 수밖에 없는 거고요. 또 원내대표도 마찬가지입니다. 22대 국회에 새로 당선된 사람들 중에 압도적인 다수가 이른바 친이재명 성향 정치인들이에요. 그래서 서로 이제 앞장서서 내가 이재명 대표의 측근이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다가 교통정리는 된 것 같아요. 박찬대 의원으로. 그런데 원내대표 특히 민주당 쪽은 그런 게 있습니다. 한 번 떨어져야 그다음에 당선된다 이런 징크스가 있어요. 그래서 다음 원내대표 1년 뒤를 위해서도 이번에 후보 등록하는 사람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게 누구든 관계없어요. 일단 박주민 의원은 불출마하겠다고 오늘 선언을 했어요. 그런데 다른 사람이 또 나올 수 있는 겁니다. 아니 한 번 그냥 박찬대 의원 혼자 이렇게 되면 모양새도 이상하고 민주당인데 그러면 안 된다 해서 후보 등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네. 최병묵> 그렇지만 총선 때 이재명 대표가 친명 위주의 공천을 해놨기 때문에 그 후에 당이 친명 일색으로 당직을 맡을 것이다 내지는 이재명 대표의 뜻이 모든 것을 결정할 것이다라는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고요. 그런 점에서 본다면 국회의장 마찬가지고 원내대표도 마찬가지고 그다음에 당대표 연임도 결국은 이재명 대표의 뜻대로 되지 않겠습니까? 본인이 연임하고 싶으면 하는 거고 만약에 연임하지 않고 그냥 다른 친명계 누구를 대표로 하겠다 그러면 또 그렇게 되는 거고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구조죠 지금 여기가. 그래서 전혀 이상한 게 저는 아니라고 보고요. 그렇게 되면 결국 이 당은 이재명 대표의 뜻대로 이제 모든 것이 움직이게 되는데 뭐 그거는 의심의 여지가 없죠. 그런데 이제 모양이 이런 식으로 박찬대 의원을 원내대표로 마치 추대하는 양상 이런 것들이 과연 유권자들한테 어떻게 비칠 것인가 이런 부분을 아마 당 지도부로서는 좀 신경을 써야 될 대목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네. 성한용> 여야당이 다 좀 그런 고민이 있을 거예요. 여당도 총선 참패했는데 도로친윤당이냐 이런 비판을 도 바꿔서라도 원내대표를 이철규 의원을 검토할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그런 게 있는 거고요. 또 민주당도 그렇습니다. 이재명당 사당화 됐네라고 그 욕을 안 먹을 방법이 없어요. 그래서 총선은 끝났는데 총선 전에 이른바 정치 양극화 현상이 전혀 해소가 안 된 그것도 한쪽은 윤석열 대통령 한쪽은 이재명 대표 이게 2022년 대선 이후에 계속되고 있는 이 상황이 총선 이후에도 당분간은 더 가지 않을까 그래서 이게 사실 큰 틀에서 보면 우리나라 정치에 결코 바람직한 현상은 아닙니다. 그래서 양쪽의 정치 지도자들이 그런 측면도 좀 고민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한 줄 논평 듣겠습니다. 성 위원님부터 들어볼까요? 성한용> 민주당의 민형배 의원이 협치라는 단어를 머릿속에서 지워야 한다 이런 얘기를 해서 화제가 됐는데요.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이제 총선 끝났습니다. 여야가 협력해서 국정 끌어가야 되고요. 영수회담도 그래서 하는 겁니다. 선거보다도 민생이 훨씬 중요해요. 그래서 오늘 한 줄 논평은 "여야 협치가 총선 민심이다"라고 하겠습니다. 앵커> 네 최 위원님. 최병묵> 저희가 지금 영수회담 얘기를 했고요. 그에 대해서 민주당이 의제로서 올리고 싶어 하는 여러 가지를 쭉 나열을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런 것들이 굉장히 강한 요구예요. 아무리 협상용이라고 하지만. 그래서 제가 오늘 한 줄 논평은 "첫술에 배부르려다간 파탄"으로 하겠습니다. 앵커> 네. 목요 정치클럽 기자 대기자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최병묵 전 TV조선 해설위원, 성한용 한겨레신문 선임기자와 함께 오늘의 정국 현안을 살펴봤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풀 영상은 국회방송 유튜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NATV_korea/videos
2024-04-25 21:36[국회라이브1]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국회방송에 있습니다. ■ 방송 :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 월~금 (13:00~13:30) ■ 진행 : 송경철 앵커 ■ 대담 :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무슨 남북정삼회담인가...길어지는 의제 협상, 답답" "협치에 물꼬를 튼다는 데 의미 두고, 다음주 초에 만나길" "전화통화로도 협의 가능해...소통 모습 자주 연출됐으면" "조국혁신당, 제3당 위치 올라섰으면 내실 다질 때" "영수회담 끼어들기 신경쓰는 조국당, 국민에 대한 도리 아냐" "원내대표 선출 과정...22대 국회 정치 퇴행으로 가려나" "민주당, 이재명 사당이라는 걸 원내대표 선출로 보여줘" "박찬대 등판 후 출마 포기 속출, 중국 공산당·푸틴당인가" "원내대표-당대표에 친윤 ·비윤 언급...한심해" "이러다 영남 자민련으로 쪼그라들어...수도권 당선자에 양보해야" "이화영, 적반하장식 문제제기...이재명 재판에 영향주려는 듯" "이화영 폭로에 민주당 시위, 이러려고 175석 몰아준 거 아냐" "계속 이런식이면 국민들이 민주당 심판하는 쪽으로 갈수도"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통령의 영수회담 제안, 모처럼 반가운 소식" "형식적인 의제만 정해도 될 일...날짜부터 잡아야" "대통령-이재명 대표, 한 번 만나고 말건가" "조국혁신당, 민주당 승리에 지분 있다고 생각하는 듯" "영수회담 날짜도 못 정했는데, 범야회동까지 언제 하나" "범야 논의, 나중에 해도 돼...조국, 초조하고 조급해보여" "원내대표 선출과정 논란, 양당 갈등 구조 이어진 듯" "국민의힘, 총선 참패로부터 어떤 교훈 얻었는지 의문" "국민의힘, 이탈표 막기 위해 친윤 원내대표 필요한가" "대통령-낙선자 만남도 이탈표 막기 위한 행보고 비춰져" "이화영 진술 바꿔 신뢰도 떨어져...당에 도움 안 돼" "어떤 방법이든 빨리 마무리 수순으로 가야" 앵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야권 주도권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이 여러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을 압박하는가 하면 조국 대표의 영수회담 전 연석회의 제안에 대해서 민주당이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오늘 영수회담 실무협상이 재개된 가운데 구체적인 의제 선정 그리고 시점 등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정정당당 진수희, 김유정 전 국회의원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영수회담 2차 실무협상을 이제 오늘 재개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동안에 지난 화요일에 나온 내용들을 보면 의제와 관련해서 민생 회복 지원금이라든지 채상병 특검법 , 대통령의 사과라든지 거부권을 자제해야 된다든지 이런저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오늘은 영수회담 날짜가 좀 나올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저는 조금 이해가 되는 측면도 있는데 좀 안 되는 게...아니 이게 무슨 수십 년 만에 만나는 남북 정상회담도 아니고 국가 간 정상회담도 아닌데 뭐 이렇게 실무자들이 1차 2차 착수까지 하면서 이렇게 의제 협의를 하고 이런 게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일단 만나기로 했으면 두 분이 만나서 그냥 앞으로 잘 대화 협치해보자라는 협치의 물꼬를 트고 대화를 튼다 하는 데 좀 의미를 두셨으면 좋겠는데 저렇게까지 할 이유가 있나 싶어서 조금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물론 굉장히 오랜만에 열리는 두 분 간의 만남이기 때문에 아마 더 양쪽 모두 긴장하면서 저런 준비 과정을 길게 또 복잡하게 갖는 것 같은데 저는 오늘이라도 실무자 협의 후에 이번 주는 좀... 앵커>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요.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다음 주 초에는 두 분이 이제 만나시는 그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앵커> 왜 이렇게 접점을 못 찾고 있는 걸까요? 어떤 이유인가요?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처음 열리는 영수회담이잖아요. 지난 금요일날 갤럽 여론조사 이후에 대통령이 전격 제안을 해서 이루어지게 되는 것인데 민심에 경청하는 자세를 저부터 갖겠다라고 하는 대통령의 말씀을 실천으로 옮기는 건가 보다 모처럼 굉장히 반가운 소식이었잖아요. 그래서 진 잔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이게 무슨 한미 정상회담이냐 사전 조율이 이렇게 길어지냐라고 의구심 갖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이러다가 깨지는 거 아니야 이런 그런 또 의심의 눈초리도 보일 수밖에 없어요. 지금 상황이 그래서 오후에 홍철호 정무수석하고 천준호 비서실장 만난다고 하는데 실무 회동이라고 합니다만 그래도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대신할 수 있는 대리인격들이니까 얼마든지 저는 접점은 찾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특히 의제 가지고 얘기가 오고 가고 있는데 일단 그래도 대통령과 제1당 대표가 만나는 첫 만나는 자리에서 아무 주제 없이 얘기를 할 수는 없으니까 형식적으로 의제를 몇 가지를 정할 수 있지만 얘기를 하다 보면 다 열어놓고 얘기가 되는 거 아니겠어요? 그거 의제에 없는 건데 왜 얘기하시죠? 이러지는 않을 거잖아요. 그러니까 형식적으로 몇 가지는 이 바운더리 범주 안에서 얘기는 하자라는 정도로 좀 정해놓고 두 분이 얘기를 하다 보면 1시간 예정이 2시간 3시간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다 열어놓고 한다는 생각 하에 최소한의 접점만 찾고 하자는 쪽으로 뭔가 일이 되도록 해야 된다는 데 방점을 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막 언론에서 공중전하듯이 뭐는 안 되고 거부권의 사과를 어떻게 헌법상 보장된 내용인데 이러면 얘기가 안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최소한의 접점 그냥 이런 정도 얘기를 합시다라고 얘기를 해놓고 막상 두 분이 만나면 저는 뭐든지 다 얘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마음이 열려 있다면 그래서 그 형식적인 거는 최소한으로 하고 다 열어놓고 일단 날부터 빨리 잡자 저는 그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앵커> 최소한의 접점을 우선 찾는 게 중요하고 날짜를 정하는 게 중요하다. 3차 실무회담 또 협상하는 건 아니겠죠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오후에 만나서 날부터 정하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원래 오늘 만나기로 했던 예상했던 날인데 이렇게 됐으니까요.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첫 만남까지가 어려웠고요. 이게 첫 번째 이제 만나고 나면 대통령께서는 이재명 대표 휴대폰 번호까지 저장을 하셨다고 하니까 저는 대표뿐이 아니고요. 대표보다 야당의 원내지도부 또 상임위원장들 전화번호도 다 입력을 해 놓으셨다가 그때그때 좀 필요할 때 만나기까지가 이렇게 어렵잖아요. 그냥 그러니까 한 번 만나신 이후에는 전화 통화로 해도 얼마든지 협의가 가능하고 우리가 이제 미국 대통령과 미 의회 의원들 간의 관계에서 보듯이 그런 장면들이 우리나라 국회와 용산 간에도 연출되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습니다.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 번 만나고 말 거 아니잖아요. 앵커> 국회도 원내대표도 바뀌고 의장도 바뀌고 하기 때문에 앞으로 여러 가지 만날 계기들은 많이 또 있을 것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대화의 어떤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는데 지금 영수회담을 앞두고 조국혁신당도 좀 의제를 좀 같이 논의하자면서 야권 연석회의를 제안했는데 민주당이 거절했어요. 그리고 조국혁신당 입장에서는 이제 교섭단체 구성이 당면 과제인데 더불어민주연합의 시민 몫이 민주당으로 가는 걸로 이렇게 가닥이 잡히면서 그것도 조금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아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협력관계라고 했는데 협력관계가 잘 될까 하는 그런 우려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될까요?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지금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좀 마음이 급하신 것 같아요. 왜냐하면 본인의 대법원 선고에 따라서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부재하는 상황에 대비해서 뭘 이렇게 빨리빨리 뭔가를 하고 싶으신 그런 심정인 거는 알겠는데 제가 보면 조국혁신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서 진짜 명실상부하게 제3당의 위치에 올라선 거 아닙니까? 그러면 그 위치에 맞게끔 일단 내실과 내공을 다지는 일에 더 집중을 하셔야 된다고 보고요. 지금 여야 영수회담이 이루어지는 이 과정에 존재감을 부각시키려는 노력을 한다든가 교섭단체를 위해서 몸집 불리기 노력을 한다든가 이런 노력 말고요. 정말 앞으로 국회가 개원이 되면 조국혁신당 이름으로 어떤 입법 과제에 어떤 정책 과제를 추진할지 그다음에 각 지금 의원들 개개인을 당선인 개개인을 놓고 봐도 황운하 의원 유일하게 국회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고 다른 분들은 국회 경험도 없고 국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국회 메커니즘에도 굉장히 생소하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 준비를 하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시는 게 그게 제3당을 만들어준 국민들에 대한 저는 도리가 아닌가 고요. 몸집 불리고 지금 여야 영수회담하는데 어떻게 끼어들고 이런 데 신경 쓰시기보다 내실을 다지시라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내실을 다질 때다. 그래서 조국혁신당이 이렇게 치고 나가니까 쇄빙선 될려고 하더니 예인선 하려고 하는 게 아니냐 이런 지적도 나오는 것 같아요.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런 말 나올 법도 하죠. 제가 한번 곰곰이 생각을 해봤어요. 관심법 이런 건 아닙니다만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입장에서 한번 생각을 해보니까 이게 어느 정도 지금 이런 야권의 승리 민주당의 승리에 대해서 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한참 이 심판론이 조금 수면 아래로 잠잠해질 즈음에 조국혁신당을 통해서 심판론이 불붙었고 사실 지민비조 이렇게 얘기하면서 일정 부분 우리 덕 본 거 아니냐라는 그런 마음이 숨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민주당이 단칼에 거절하는 듯한 이런 거에 대해서 되게 섭섭함을 느끼는 거 같아요. 그리고 교섭단체는 또 화장실 뭐 오고 갈 때 다른 거 아니냐 이런 식의 또 볼멘 소리를 할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은요. 아까 영수회담 관련한 실무회동 저희가 얘기했습니다마는 한 번 지금 날짜 정해서 만나기가 이렇게 어렵잖아요. 민주당하고 정무수석하고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도 그런데 범야권 연석회의를 언제 만들어서 그분들의 입장을 다 뭔가 우선순위가 다 다를 거 아닙니까? 각각의 당들이 그걸 언제 수렴해서 이걸 합니까? 그래서 이건 못한다고 봐요. 그래서 조금 서운함이 있더라도 민주당도 절대로 안 돼 이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22대 국회 다시 시작이 되면 이런 여지도 남겨놨기 때문에 서운함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조국혁신당도 우리가 민주당하고 통합은 없다 이렇게 또 미리 선그은 쪽은 조국당입니다. 그러니까 양쪽은 다 할 말은 있는 거예요. 다만 영수회담에서 대통령께 할 얘기가 있다면 저는 말씀드린 대로 한 번에 끝나는 일이 아니니까 일단 한번 만나서 얘기해보고 또 야권에서 필요한 논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너무 초조하고 조급해 보입니다. 조국 대표가. 앵커> 지금 22대 국회를 앞두고 여야가 모두 원내대표 선출을 하는 과정에 들어가 있고 오늘 제일 먼저 조국혁신당이 원내대표 선출을 했습니다. 황운하 재선 의원이죠. 유일한 재선 의원이더라고요. 그리고 민주당이 오늘부터 원내대표 선출이나 후보 등록을 시작했는데 사실상 박찬대 전 최고위원 쪽으로 추대하는 그런 움직임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당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고 국민의힘은 친윤인 이철규 의원이 사실상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국민의힘은 5월 1일에 후보 등록을 하고 역시 같은 날 3일에 후보 선출을 하는데 총선 패배와 관련해서 친윤 책임론이 나오는 상황에서 과연 적절하냐 이런 지적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지금 원내 1 2 3당의 원내대표를 쭉 말씀을 하셨잖아요. 저는 22대 국회가 벌써부터 정치 퇴행으로 가려고 하는 게 아닌가 싶은 그 좀 암울한 느낌이 있는데요. 우선 조국혁신당에는 유일한 현역 의원이 황운하 의원이시긴 한데 조국 대표도 지금 사법 리스크에 당면하고 있는데 저 황운하 의원 당선인도 지금 사법 리스크가 있잖아요. 그래서 이게 적절한 인사인가 싶은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지금 원내 1당인 민주당의 원내대표 선출 과정을 보면서 제가 참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는데 그냥 지금 민주당은 이재명 당이잖아요. 이재명 사당. 그걸 여실하게 지금 원내대표 선출되는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다시 한 번 적나라하게 경험을 하고 있는데. 아니 박찬대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하는 순간, 박찬대 의원보다 선수가 높은 4선 의원 몇 분이 출사표를 내셨던 분들이 일제히 다 출마 포기를 하는 상황을 보면서 민주당이 이게 무슨 저기 제가 중국 공산당인가 아니면 러시아에 푸틴이 속해 있는 당인가 싶을 정도로 저 정도의 분위기인가 싶었던 생각이 드는데요. 박찬대 의원 말고 다른 분들이 같이 해서 경쟁을 하고 다른 분이 당선이 되기도 물론 힘들겠지만 그래도 그런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그게 민주당이지 어떻게 박찬대 의원 출사표 던지는 순간 다 다른 사람들이 꼬리를 내리는.. 이 민주당은 의원들 스스로 저는 부끄러워해야 한다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국민의힘 상황은 제가 정말 국민의힘 소속이면서 애정을 갖고 또 걱정하는 마음에 드리는 말씀인데 지금 집권당으로서 정말 유례없는 참패를 겪고도 제가 지금 국민의힘 상황을 이렇게 보면 아직 정신 못 차렸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그 참패를 겪고도 무슨 지금 계파 친윤이니 비윤이니 얘기 나온다는 것 자체도 저는 정말 국민께 죄송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국민의힘이 이 상태로라면 앞으로 총선 한 번 두 번 정도 하면 수도권은 거의 전멸이 될 거고 완전히 영남 자민련으로 쪼그라들 뿐만 아니라 집권과는 이제 거리가 점점 더 멀어지는 이대로 가는 그런 상황이면 지금 설사 영남이나 비수도권에서 당선된 분들이라도요. 앞으로 최소한 1년 정도는 좀 참으시고 수도권에서 어렵사리 당선된 분을 원내대표 얼굴로 세우시고 앞으로 있을 전당대회에서도 원내 지도부에 수도권에서 당선된 인물들이나 원 외 중에서도 좀 미래가 보이는 이런 분들을 지도부에 포진시키는 것 그거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벌써 원내대표는 친윤의 이철규 의원의 그러면 당대표는 비윤의 나경원 글쎄요. 이렇게 나오는 걸 보면서 지금 저 당선인들의 생각은 앞으로 국민의힘이 영남 자민련으로 쪼그라들든 말든 그냥 나만 배지 달면 된다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은 다음에야 저런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거는 제 입장에서는 정말 조금 심하게 말씀드리면 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이런 참패에도 위기감 이런 거 전혀 없는 거 아니냐 뭐 이런 생각까지 좀 듭니다. 앵커> 총선 이후에 여야 지도부 교체 시기인데 3당의 지금 원내대표가 조국혁신당 황운하 당선인도 좀 강성 이미지고 민주당 같은 경우에 침명이고 또 국민의힘은 또 친윤으로 이렇게 지금 거론이 되는 상황 왜 이렇게 지금 흘러가고 있다고 보시는지요?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무래도 선거 때 나타난 것처럼 양당의 어떤 강한 구도, 부딪히는 갈등 구조가 연속적으로 이어진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록 여당에서 이제 역대급 참패를 했습니다마는 21대랑 의석 배분은 사실 큰 차이는 없는 이런 구도로 가고 있기 때문에 아마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하고 낙선자 대회하고 또 낙선 의원들 만나서 대통령 오찬하면서 얘기도 듣고 했는데도 그냥 결론은 지금 친윤으로 이렇게 가버린다면 도대체 낙선인들로부터 또 총선 참패로부터 어떤 교훈을 얻었는가 묻지 않을 수가 없잖아요. 특히이 부분에 대해서 친윤 막장 친윤 득세 막장 이런 표현을 조해진 의원이 하고 했던데 당 내부에서도 이렇게 심각한 비판이 나오면 이철규 원내대표 이런 얘기가 나가는 것에 대해서 이거 문제가 있다라고 문제의식을 느껴야 되는데 오히려 당연하다는 듯이 이렇게 가고 있는 것 특히 이제 대체적으로 수도권 의원보다는 영남에서 당선자가 제일 많으니까 영남은 피하지 않았냐 지금 저분은 강원도니까. 이런 얘기까지 하는 건 너무 한심해 보이고요. 그래서 다른 의도가 있는 거 아니냐로 해석이 될 수밖에 없는 거죠. 총선에 대한 냉철한 분석보다는 당장 22대 국회에서 108석 얻었기 때문에 개헌 저지선 우리가 막아냈다 이렇게 했는데 8명만 넘어가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200석이 되잖아요. 그래서 그걸 막기 위한 친윤 원내대표가 필요한 거 아니냐 내부 단속을 위한 이탈표를 막기 위한 또 그렇게 비춰질 수도 있고요. 그런 점에서 이거 아직 정신 못 차렸다고 보는 게 너무 당연한 것 같고 한편 대통령이 낙선 의원들 만난 것도 21대 국회 마무리 5월달 에 본회의 두 번 해서 뭔가 법안 통과되거나 또 제2에 붙였을 때 그런 이탈표 막기 위한 행보로도 보이는 거예요. 당의 이철규 원내대표 운운해버리니까 딱 하나 바뀐 것 지금 영수회담 제안한 것 외에는 도대체 뭐가 바뀌었느냐라고 국민들은 아마 의심의 눈초리 보내고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도로 친윤당 우려 속에 결국 의원들 투표로 결정을 하실 텐데 어떤 결정을 할지 한번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지금 이화영 전 부지사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재판 결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6월에 1심 선고가 나올 예정인데 최근에 본인이 주장한 검찰청 술자리 회유 의혹 이 문제가 정치권의 일파만파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도 허위 주장을 하면서 사법 시스템을 무너뜨리고 붕괴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렇게 비판을 했고요. 이재명 대표는 이 전 부지사 주장은 100% 사실로 보인다 하면서 당 차원에서 정면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 진위 여부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이화영 전 부지사나 변호인단이 쭉 해온 이런 걸 보면 계속 술자리 판 있었다. 거기다가 CCTV 몰카 이런 얘기까지 오늘 나오던데 만약에 그런 일이 있었다라고 이야기를 하려면 그 이야기를 하는 입증 책임이 그분들한테 있거든요. 뭔가 자료를 내밀면서 그런 이야기를 해야 되는데 계속 검찰한테 관련된 자료 내놓으라 이게 왜 적반하장식의 이런 말도 안 되는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데요. 이게 그 의도가 분명해 보입니다. 그리고 이화영 변호인단이나 본인이 저런 문제 제기를 하는 순간 그 당선인들 13명이 수원지검 찾아가서 막 시위를 요란스럽게 하고 그랬지 않습니까? 이거는요 다 이재명 대표의 이 재판에 영향을 주기 위한 저는 그런 의도라고 보고요. 이화영 전 부지사의 선고가 이제 곧 나오지 않습니까? 앵커> 6월에 나온다고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6월에 나오면 그 선고 결과에 따라서 대북 송금과 관련한 거는 또 이재명 대표 쪽으로도 불똥이 튈 수가 있기 때문에 불똥을 최대한 차단하려고 하는 그런 의도에서 이화영 전 부지사는 물론이거니와 거기 찾아가서 시위를 벌이는 민주당 의원들 게다가 이재명 대표까지 한 말씀하신 거 아닙니까? 그거는 그 의도가 거기 있다고 보고요. 저는 저런 거 하라고 이번에 국민들이 민주당에 175석 몰아준 거 아니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물론 선거 직후에는 오만하지 않게 자제하겠다고 했지만 벌써 행위로 저렇게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계속 저런 식으로 가신다면 이제 국민들이 민주당을 심판하는 쪽으로 점점 가실 수도 있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요? 김유정 전 의원께서는 어떻게 진실을 어떻게 보시는지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의원도 했고 경기부지사도 했던 이화영 부지사가 굳이 이런 말을 이렇게 정성껏 다 그냥 지어내지 진술을 이렇게 했을까 과연 이게 거짓말일까라는 것에 대해서 당의 의심과 또 확신 이런 것들은 출발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책기구도 만들고 했는데 중요한 거는 연어회에 술 먹고 회유를 당해서 내가 진술을 바꿨다라는 거를 지금 폭로한 거였는데 장소와 시간과 이런 것들이 계속해서 진술이 변경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국민들이 처음에 봤을 때는 아니 검찰이 저런 짓까지 했다고? 라고 눈여겨보다가 계속해서 진술이 변경되니까 이게 신뢰도가 확 떨어지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계속해서 말이 바뀌고 검찰에서 또 방어 차원에서 뭔가 증거를 내놓고 하면 또 다른 얘기하고 그럼 또 검찰에 또 내놓고 이게 지금 반복되고 있는 거라서 그래서 이게 신빙성이 막 떨어지는 거죠. 이렇게 하는 것이 과연 당에 어떤 도움이 될까? 싶어요. 이제 와서 지금 이 상황을 놓고 봤을 때는 그러나 이화영 전 부지사가 이렇게 거짓말을 지어냈을까라는 의구심이 하나 있고 무엇을 위해서라는 게 하나 있고요. 두 번째는 이재명 대표가 100% 사실로 보인다라고 얘기를 할 정도면은 뭔가 물증이 있나 혹은 내부에서 검찰 내부에 제보라도 받았나라는 저는 두 가지 생각을 하게 됐는데 전개되는 양상은 결코 지금 민주당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양상이어서 어떻게든 빨리 정리를 하고 이게 아니다 싶으면 빨리 좀 정리하고 저희가 잘못 알았나 봅니다라고 얘기를 하고 끝내든지 이화영 전 부지사에게 뭔가 다시 확인 한번 하든지 그런 경로를 통해서 이거를 마무리하는 수준으로 저는 가야 될 것 같아요. 전혀 저희에게 도움이 안 될 것 같습니다.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그런데 이재명 대표까지 한 말씀 거들었기 때문에 출구 전략이 굉장히 힘들어 보입니다. 앵커> 진실 공방, 재판부가 어떤 결정을 할지도 최종적으로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정당당 진수희, 김유정 전 국회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4-04-25 14:25*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국회방송 국회라이브6>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국회방송 <국회라이브6> (월~금 18:00~19:00) ■ 대담 : 최병천(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 함인경(전 국민의힘 선대본 상근부대변인) 앵커> 정치 현장에서 한 걸음 떨어져 보다 객관적이고 분석적인 시선으로 정치권의 쟁점을 들여다보겠습니다. 여의도 정치외전 최병천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오늘은 함인경 전 국민의힘 선대본 상근부대변인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두 분 반갑습니다. 두 분 그전에 서로 좀 알고 지내던 방송을 같이 하셨다든가 그런 적이 있으세요? 최병천> 방송을 같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오늘 앞에서 방송 직전에 한번 뵙습니다. 반갑게 만났습니다. 함인경> 저도 TV에서만 보고 오늘 처음입니다. 영광입니다. 최병천> 저도 영광입니다. 앵커> 상당히 좀 어색할 수도 있지만 지난번에 국회 방송 다른 코너에 한번 패널로 또 출연을 하셨었죠 그때 평가가 굉장히 좋았었고 함인경> 너무 재밌었습니다. 앵커> 오늘 잘 부탁드립니다. 함인경> 네 감사합니다. 앵커>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영수회담이 이번 주를 아무래도 좀 넘길 것 같은 분위기로 가고 있습니다. 양측이 의제를 둘러싸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민주당의 3+1 요구안 그러니까 대통령의 지난 실정에 대한 대국민 사과, 채상병 특검 또 대통령의 거부권 자제, 민생회복지원금 수용 이 3+1 요구안에 대해서 대통령실에서는 청구서인지 견적서인지 모르겠다는 불만의 말이 나왔습니다. 양측의 의제 조율이 가능한 선이 좀 두 분이 생각하시기에 어느 선일 것 같은지 왜 이렇게 좀 어렵게 이렇게 영수회담 2년 만에 이루어지는 건데 왜 이렇게 어렵게 가고 있습니까? 함인경> 사실 지금 가격이 확정된 청구서일 경우에는 민주당이 어떻게 조율의 의지가 없다라고 이렇게 보는 건데요. 내일 있을 비공개 2차 회담에서 어떻게 실무회담에서 어떻게 의제가 조율될지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이제까지 엄청나게 바라고 바랐던 그런 영수회담이잖아요. 그렇다 보니까 어떤 성과를 내야 되겠다라는 그런 부담감이 이재명 대표에게도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그러나 지금 영수회담이 총선 직후에 이루어지는 만큼 국민들이 엄청 바라시는 것은 민생 회복과 협치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 목적을 위해서 조금 더 어느 정도 그 타협점을 찾아야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 국민에게 25만 원씩 지급을 해야 된다는 그런 민생회복지원금 같은 경우에는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에는 어떤 성과를 보이기 위해서 주장할 수 있지만 그게 전제가 되어야 되는 것은 국고 재정이 얼마나 탄탄한지 그것도 봐야 되고 물가 안정이라는 면에서 경제적인 영향도 고려를 해야 되는 그런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도 계속 얘기했던 게 기본 소득 그런 시리즈 얘기하시고 또 대한민국이 이제 기축통화국이라고 하면서 재정 적자를 조금 더 늘려서 이렇게 재정을 베풀어야 된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잖아요. 그리고 또 미래 이제 세대에게 부담을 지울 그런 정책들도 많이 얘기를 하시고요. 그러나 이번에는 민주노총에서조차도 포퓰리즘 정책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만큼 조금 더 국민들 입장에서는 이렇게 성과 제시용 그런 제안보다는 국민들이 협치를 통해서 민생 회복을 할 수 있는 그런 대화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앵커> 하지만 이재명 대표는 그동안 여러 차례 이것이 이재명 대표의 대표적인 그런 정책이기도 하기 때문에 완전히 영수회담 의제에서 거둬들일 것 같지는 않고 일종의 어느 정도 선에서 조율이 필요하지 않을까 예를 들면 이제 25만 원을 액수를 낮춘다든가 전 국민이 아니라 일부에게 돌아가는 이런 선의 그런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3대 요구 그러니까 대국민 사과 채상병 특검 그리고 거부권 대통령의 거부권 자제 이 안에 그 요구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생각이 드세요? 함인경> 사실 정쟁적이고 이렇게 소모적인 그런 의제보다는 어떻게 보면 국민이 이제 조금 해달라고 얘기하는 민생 회복 협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주안점을 두고 얘기가 되었으면 좋겠는 그런 생각입니다. 그리고 또 25만 원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표가 누누히 본인의 성과처럼 얘기를 하고 계시는 부분이어서 대통령실에서도 먼저 만약에 이게 소수에게 핀셋 지원을 하겠다라고 얘기를 해도 과연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에서 받아들일지 모르겠습니다. 앵커> 3+1 요구안이 일종의 정쟁 소지가 많다 그렇게 바라보고 계시는 거군요. 함인경> 아무래도 또 본인의 다음 발판이라든지 또 재판에 대한 위기가 닥쳤잖아요. 그래서 그거에 대한 타깃점을 삼으려고 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조금 더 실질적으로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그런 영수회담이기를 기대해 봅니다. 앵커> 지난 2년 동안 실정에 대한 대국민 사과 요구 채상병 특검 대통령이 앞으로의 이제 그동안 이제 9번. 5번에 걸쳐서 이제 9개의 법안에 대해서 거부권을 행사했는데 앞으로 이런 거부권을 좀 자제해 달라 요구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병천> 4월 19일날 대통령께서 이제 영수회담을 하겠다라고 직접 발표를 하셨거든요. 그때 뭐라고 얘기를 했냐면 이재명 대표의 주장을 한번 좀 들어보겠다 허심탄회하게 그래서 이제 우리가 영수회담이라는 게 국민들이 생각하기에 뭔가 또는 여론의 눈치를 보면서 해야 될 것과 실은 각자의 이해관계라고 그럴까요? 그게 좀 다를 여지가 있는데 그리고 2년 동안 2년 만에 만나는 게 아니라 실은 최초로 만나는 거거든요.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된 뒤에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서로가 이제 좀 욕심을 많이 내거나 또는 뭘 회피하려고 그러면 실은 민주당 입장이나 그다음에 대통령 입장이나 각자 좀 뭐는 꼭 뺐으면 하고 뭐는 넣었으면 하는 게 있을 거라고 보여져요. 그래서 오히려 그렇게 좀 까탈스럽게 하기보다는 좀 오히려 그냥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에 얘기하신 대로 만나서 이러저러한 의제를 들어보고 그중에 좀 이렇게 수용할 수 있는 건 수용하고 좀 아니다 싶으면 후속 만남을 갖는 게 현실적이지 않을까 그래서 그리고 또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제가 보기에는 여러 가지 면에서 정치적인 면이나 등등해서 가장 모범적인 영수회담 사례 중에 하나가 제가 보기에는 2000년 초에 있었던 김대중 대통령과 이회창 총재가 만났던 거였어요. 당시에 의약분업 가지고 만났거든요. 의약분업 가지고 갈등이 되게 셌었는데 당시에 이회창 총재 쪽에 당시 한나라당이 아니라 그전에 신한국당인가 그랬던 걸로 기억나는데 당시에는 6개월 이후에 실시하자가 입장이었어요, 이회창 총재 쪽의 입장은. 그런데 김대중 대통령을 만난 뒤로 즉각 실시하는 걸 합의를 했었어요. 그런데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가 대통령이 추진하는 정책 아젠다가 약한 거예요. 의대 정원 얘기를 하고 있긴 하지만 의대 정원은 민주당이 반대한다기보다 의사 집단과의 갈등에서 발생하는 거거든요. 민주당은 특별히 그거에 대해서 반대하는 입장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2년 정도 계속 국정운영을 하고 계시지만 대통령이 추진하는 국민적 대의명분이 있는 정책 어젠다가 없으면 실은 야당한테 밀리게 되는 거거든요. 왜냐하면 총선 결과를 그동안은 8번 정도 이재명 대표가 제안했지만 다 호응하지 않다가 지금 나서는 것은 실은 국민들이 보기에는 선거에서 참패했기 때문이라는 거 누가 봐도 보여지는 거잖아요. 그래서 중요한 건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 영수회담이 뭔가 성과를 내려면 윤석열 대통령의 어젠다가 있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그게 없다 보니까 민주당만 어젠다가 있는 거고 그러니까 민주당 어젠다만 다 수용하자니 정치적으로 좀 약간 껄끄러운 게 있는 거고 수용 안 하자니 또 그러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게 있기 때문에 영수회담을 하고 안 하고와 별개의 문제로라도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의 어젠다가 뭔지 국민들이 보기에 저건 참 잘하는 일이다 싶은 정책 어젠다를 보강하는 게 제가 보기에 훨씬 더 근본적인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대통령 측에서 이번 영수회담에 대한 의제 어젠다가 없다 동의하세요? 함인경> 사실 이번에는 처음 이제 영수회담이잖아요. 그래서 대통령은 듣겠다고 했고 이재명 대표는 말하겠다고 했던 그런 자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 대통령으로서는 그래도 제1야당의 대표기 때문 만나서 많은 얘기를 듣겠다라고 얘기를 하시는 거고요. 또 그런 민생 관련한 그런 의제 같은 것을 같이 그래도 논의하고 협치의 장으로 만들자라고 얘기가 되는 그런 장이기 때문에 저는 사실 조금 동의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어떻게 영수회담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민주당이 채상병 특검을 고집하면 사실 채상병 특검이 굉장히 첨예하고 민감한 사안 아니겠습니까? 수사에 수사를 거듭하다 보면 그 윗선에 대통령까지도 조사를 받아야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영수회담 의제 조율에서 굉장히 난항을 겪고 있는 안 중의 하나일 텐데요. 어떻게 나도 조사하고 우리 가족까지 조사할 수 있다 이렇게 완전히 열린 자세가 아니면 영수회담 자체가 이제 그 5월 2일이 마지노선 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아예 무산되는 게 아닌가 그런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병천> 그러니까 이제 어떤 압박을 받을 때 실은 하게 되는 측면이 있는데요. 누가 더 만약에 무산될 경우 어떤 쪽에서 더 정치적인 타격을 많이 받을까라고 생각하면 사람마다 해석의 여지는 좀 다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윤석열 대통령 쪽일 것 같아요. 왜냐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8번에 걸쳐서 거부하시다가 수용을 하게 된 것은 총선 결과에 대한 민심을 어떤 보수 언론까지 포함해서 거부하기 어렵던 보수언론까지 포함해서 대통령이 야당을 만나야 되는 거 아니냐 지금 총리라든가 등등 야당의 협조 없이 국정이 잘 되겠냐 그리고 또 선거 결과가 여당의 참패로 나왔기 때문에 그런 점을 대통령이 수용한 걸로 봐야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이 이러저런 좀 미진한 부분이거나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더라도 조금은 더 대담하게 나갈 필요가 있지 않나 그러지 않으면 실은 이제 이 뭔가 결렬 가능성 포함해 가지고 결렬이 되면 대통령 쪽에서 훨씬 더 타격을 받는다고 봐야 되거든요 모양새상.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이렇게 통 큰 모습으로 나올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앵커> 통 큰 모습이라면 민주당의 안을 대승적인 차원에서 좀 이렇게 담대하게 받아들이는, 그래야 열릴 수 있다. 최병천> 우리가 이제 안이라는 게 그거잖아요. 만나는 게 있고 만나서 합의하는 게 있는데 지금은 만나서 무엇무엇을 얘기하지 못하게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지금 의제를 조율한다는 얘기는 이제 뭐는 말하지 말라는 얘기기도 한 건데 그리고 그것은 이미 지금 민주당이 전혀 없던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정치적으로 이미 쟁점이 됐던 것들을 말하는 거기 때문에 합의 문제는 좀 별개 문제일 수 있겠죠. 그러나 그 정도에 말하지 못하게까지 하는 거는 좀 약간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앵커> 영수회담을 놓고 급한 쪽에 대통령실이다 대통령 쪽이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이 더 강하게 이렇게 밀어붙이고 있는 것 같다 그런 말씀이셨습니다. 함인경> 앵커님 말씀대로 이재명 대표는 이제까지 한 8차례인가 9차례인가 계속 영수회담을 하자고 했고 그리고 최대한 빨리 하자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시간은 이재명 대표의 편이 아니고 그 부분은 저희가 사법 리스크를 이재명 대표가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어제도 재판이 있었고 이번 주 금요일날도 재판을 받습니다. 그리고 또 다음 달 5월달에도 공직선거법으로 두 번 재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또 그리고 또 위증죄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조만간 몇 가지 혐의에 대해서 선고 결과가 나올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로서는 조금 더 초조한 마음이 들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일 것으로 보이고요. 이번에 이제 좀 우려되는 것은 이재명 대표가 이번에 이제 영수회담을 본인의 재판이나 이제 그런 위기 타개용으로 이렇게 사용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로서도 이제까지 계속 요구했던 것만큼 이재명 대표가 더 바라는 일이 아닐까 그렇게 싶고요. 그리고 또 이번에 국민들도 또 그래도 야당의 대표와 또 대통령이 좀 만나서 우리 민생에 관해서 조금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라는 게 어떻게 보면 총선에서 저희가 확인한 그런 민의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런 부분으로 잘 대화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우선 만나자는 쪽과 결과가 빈손인 그런 의제가 없는 상황에서는 만나기 어렵다. 팽팽한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데요. 아무튼 시간은 점점 가고 있습니다.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평행선은 국회 역시도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5월 임시국회 개회 여부를 두고 여야가 정면 대치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 등 쟁점 법안 처리를 예고했고 여당은 상임위 보이콧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21대 마지막 국회 5월 임시국회 이 역시도 참 쉽지가 않네요. 파행이 불가피한 겁니까? 어떻게 보고 계세요? 최병천> 채상병 문제는 지금 지난 총선에서 총선에서 민주당이 판세를 확 뒤집게 된 가장 결정적 계기가 실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대사 지명 논란이었었거든요. 또 하나는 조국혁신당이 등장했었고. 그만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논란이 됐던 것은 결국은 채상병 문제까지 포함돼 있었던 사안이었잖아요. 그런 점에서 총선 민심의 어떤 되게 중요한 한 축이었다고 봐야 되는데 그것을 국민의힘 쪽 또는 이제 정부 쪽에서 채상병 특검을 거부하는 거는 어떻게 보면 총선 결과를 약간 사실상 거부하는 것에 가까운 그런 측면에 가깝다고 봐야 되고 채상병 특검은 실제로는 지금 보수 쪽 출신이었던 개혁신당까지 포함해서 지금 민주당만의 주장도 아니고 조국혁신당만의 주장도 아니고 개혁신당까지 포함한 매우 지금 어떤 두터운 합의 사항이고 심지어는 국민의힘의 일부 의원들도 채상병 특검이 올라올 경우 본인들은 찬성하겠다. 물론 이제 당선자를 기준으로 말씀하신 거긴 하지만 그런 입장이기 때문에 이것을 국민의힘이 보이콧한다는 것은 여러모로 부적절하지 않나 그리고 보이콧한다고 그러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하는 거에 약간 방어막 비슷하게 어떤 거부권을 행사하는 거기 때문에 그거는 뭐 대통령한테도 안 좋고 국민의힘에게도 안 좋은 거 아닌가 그리고 총선 민심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21대 국회 마지막 임시국회 어떻게 열릴 것으로 보십니까? 함인경> 사실 남은 국회 본회의 한 차례로 쟁점 법안들에 대해서 충분한 검토를 할 수 있을까 이런 의문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국회 본회의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22대 국회로 쟁점 법안들은 넘겨서 충분한 논의를 한 뒤에 이제 표결에 부쳐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제 논의가 되는 여러 가지 상황들이 있잖아요. 그런 부분들을 이제 국민들이 보시고 21대 국회 사실 일을 많이 못했잖아요. 너무 이제 서로 발목 잡고 이런 부분들이 많아서 일을 못 했기 때문에 국민들이 그것을 보고 정말로 꾸짖은 그런 총선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이 이제 민의를 표시를 한 것은 다른 게 아니라 거대 야당의 독주를 의지하고 이렇게 응원하고 이런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여당과 야당이 협치를 하는 그런 주문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4년 전에 총선과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에서 지역구의 표 차이는 오히려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사실 보이거든요. 그런데도 민주당에서 이런 잘 해석을 못하고 이런 국민의 의견이 어떤 것인지 해석을 사실 못하고 협치는 머릿속에서 지워라 이렇게 강경 발언만 사실 연이어서 하고 있거든요. 이런 부분들이 사실 문제가 있고 이견이 있는 그런 법안들을 또 이제 다수결이라는 그런 포장으로 날치기식으로 이렇게 또 통과를 시키고 한다면 이것은 정말로 국민의 뜻이 아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21대는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쟁점 법안들은 22대 국회로 넘기자 그런 입장이신 것 같아요. 알겠습니다. 진성준 의원은 오늘 한 방송에서 5월도 시간이 한 달이라는 많은 시간이 있고 국회의원은 21대 국회에서도 많은 일을 열심히 해야 된다 또 그런 언급을 했더군요. 민주당 이야기로 한번 넘어가 보겠습니다. 지금 민주당에서는 차기 국회의장 자리를 놓고 경쟁이 시작된 상황인데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는 추미애 정성호 조정식 의원이 국회의장직은 기계적 중립으로 그쳐선 안 되고 권력에 또 맞서야 한다 이런 입장을 보여서 국회의장직의 중립성에 대한 여러 가지 또 쟁점에 불을 붙여놨습니다. 어떻게 보실까요? 최병천> 두 가지가 좀 흥미로운 포인트인데요. 역대 국회의장은 다선 의원이 하는 게 일반적이었거든요. 그래서 많은 사람이 이번 총선 직후에 예상하던 게 추미애 당선자와 조정식 당선자를 많이 두 분이 6선이시거든요. 그런데 흥미로운 건 5선인 정성호 의원이 출마를 했다는 게 하나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인 것 같고요. 그래서 5선 정성호 의원이 왜 갑자기 출마하셨지? 이 부분이 실은 하나의 관전 포인트고 그래서 그거에 일정한 정도의 해석은 정성호 의원은 특히나 이재명 대표 약간 복신 비슷하게 평가받는 어떤 친명 좌장으로 항상 언론에 수식어가 붙는 분 중에 한 분인데요. 그 부분이 좀 있고 또 하나는 국회의장은 원래 당적을 보유하지 못하는 무소속으로 되어 있거든요. 아예 국회법에 그렇게 명시돼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역대 국회의장은 특히 이제 그런 당적까지를 하지 못하게 한 정신이 있는 건데 그런 점에서 현재는 약간 경선 중이기도 하고 경선 중이기도 하고 민주당에서 먼저 민주당에서 선출이 돼야지 실제로는 표결이 붙게 되거든요. 본회의에서. 그런 점까지를 의식해서 실제로 운영을 그렇게 할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은 좀 당 내부에 어필하기 위해서 좀 세게 발언하는 정도로 보여집니다. 앵커> 그렇습니까? 그런데 가장 지금 유력한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는 추미애 정성호 조정식 세 의원의 의견이 좀 비슷하게 일맥상통하는 분위기 같습니다. 국회의장직에 있더라도 그 직에 있는 사람은 기계적 중립에 그쳐서는 안 되고 적극적으로 어떤 행위를 해야 한다 그런 입장이고 조정식 의원 같은 경우도 용산 권력에 맞서야 한다. 함인경> 사실 기존에 국회의장직을 했던 분들하고는 너무 기조가 다른 거죠. 국회의장은 정말로 중요한 자리입니다. 왜냐하면 본회의 일정도 잡을 뿐만 아니라 그리고 여야 간에 이견이 있는 그런 안건에 대해서 직회부도 결정할 수 있고요. 어떻게 보면 국회에서 최종적인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정치적 중립 의무를 법에서도 규정을 사실 하고 있는 건데 이번에 이재명 대표가 유튜브 방송에서 이렇게 얘기를 하잖아요.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의장이 됐는데 민주당 편을 들지 않아서 불만이 참 많다 이렇게 얘기를 했더니 국회의장 후보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지금 다 앞다투어서 내가 명심이다라고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그 아까 앵커님이 말씀하신 어떤 행위를 한다는 게 민주당에 도움이 되도록 밑받침이 되도록 이렇게 국회의장직을 하면서 하겠다라고 이렇게 발언을 하고 계시거든요. 이런 부분이 상당히 위험스럽다라는 그런 생각이 사실은 들고요. 그리고 또 이번에 또 경선을 할 때 도입을 하고자 하는 게 결선투표를 도입을 하고자 한다 했잖아요. 그런 부분이 어떻게 보면 이번에 친명횡재 비명횡사라는 게 22대 국회 민주당 국회인데 국회에서 투표를 해서 뽑는 국회의장이잖아요. 누가 봐도 명심 대표가 될 거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이제 명심에 반하는 혹시 후보가 되는 것을 조금 미연에 방지하고자 그런 장치를 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 만큼 이번에 국회의장 후보들이 나와서 하는 말들 발언 발언 하나들이 조금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뿐더러 이런 분들이 이끄는 이제 국회가 참으로 걱정이 된다 벌써부터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국민의힘이 비대위를 꾸려서 전당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런데 문제가 비대위원장 구인난을 겪고 있어요. 이 상황에서 누가 과연 전당대회 가기 직전에 그 대회를 잘 치르기 위한 중간 성격의 위원장직을 누가 맡겠느냐 쉽지 않은 그런 상황이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이제 전대룰 100% 당원 투표 전대룰을 놓고도 민심을 반영해야 되는 거 아니냐 여기저기서 안팎에서 그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가야 될까요? 함인경> 저희가 계속 비대위에 비대위 막 이렇게 왔기 때문에 이번에 또 다른 비대위를 하는 것보다 그래도 빠르게 이제 당대표를 뽑기 위한 그런 전당대회를 조속히 할 수 있도록 그런 관리형 비대위를 구성을 해야 되겠다 이렇게 의견이 모아진 상태고요. 그런데 그러다 보니까 이제 총선 직후에 되게 어려운 때에 맞는 그런 비대위원장일 거고 관리형이기 때문에 정말로 구인난이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윤재옥 권한대행이 말하기를 5선 중에서 지명을 하겠다라고 얘기를 하기도 했고요. 또 몇몇 기자님들이 혹시 원외에서 이렇게 비대위원장을 찾는 거가 아닐까라고 이렇게 질문을 한 거에도 좀 열린 대답을 하는 정도로 조금 고심이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저희가 당원 100%로 이렇게 또 투표룰을 하고 있는데 사실 이거는 어떤 방식을 택하든 간에 각각의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비난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일 것 같은데요. 당원 100%로 할 때는 상대 당을 포함해서 역선택의 방지라든지 또 우리의 당대표를 뽑을 때 우리 당원들의 조금 마음이 다 이렇게 담겨 있는 그런 당대표를 뽑을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는 반면에 일반 국민들의 생각을 많이 반영하지 못한다라는 그런 평가를 받고 있거든요. 이번 총선 결과로서 조금 더 이제 전당대회 국민투표 어떻게 할 것인지 그런 부분에 대한 고심이 많이 깊어지는 게 사실인데요. 앞으로 새롭게 꾸려질 그런 비대위에서 정말 지혜롭게 풀어야 될 그런 숙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민주당으로 가보면 한때 10여 명까지 오르내렸던 원내대표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이 확 줄었습니다. 그것도 단 1명으로 좁혀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박찬대 의원인데 친명 쪽에서 또 지도부 쪽에서 물밑 교통 정리에 나선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어떻게 보실까요? 최병천> 지금 우려스러운 것은 제가 기억하기로 민주당 역사에서 원내대표 선거가 찬반 투표가 된 적이 있을까 싶거든요. 그런데 지금 찬반투표 가능성이 존재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리고 심지어는 물밑에서 조율했으면 그나마 다행인데 물밑에서 조율도 안 했는데 그렇게 되는 것일 확률이 꽤 있어요. 앵커> 찬반투표로 가는 건 아마 기억상으로는 첫 번째인 것 같다, 단독 후보가 그런건 첫 번째인 것 같다. 최병천> 그런 거죠. 왜냐하면 원내대표 선거라는 거는 서로 친분에 의해서 결정되는 게 많고 그리고 항상 다수파가 있으면 소수파가 있고 또 주류가 있으면 비주류가 있긴 있는 게 실은 정치에서 일반적이잖아요. 그런데 주류인지는 알겠는데 비주류조차도 아예 없다는 얘기인 거거든요. 그래서 그러면 너무 지나치게 친명일색이라고 그럴까요? 그런 것이 그래서 박찬대 의원 당선자가 지금 출마를 했는데 만약에 민주당이 다른 출마자가 없을 정도가 될 정도라면 그게 국민들이 보기에 과연 바람직하게 보일 건지 어떤 장악력이 있는 것도 어느 정도인 거지 그런 점에서 저는 민주당을 위해서도 그게 과연 바람직한 건지 그런 점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데 지금은 말씀하신 것처럼 10여 명 가까이가 거론되다가 낙엽 떨어지듯 다 떨어지고 지금 한 분만 남아있는 거거든요. 물론 지금 이제 출마를 검토하겠다는 분이 있어요. 예컨대 박주민 의원 같은 경우도 출마를 검토하겠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가지고 끝까지 가보긴 해야 될 텐데 그런 점에서 이렇게 너무 일색으로 가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여의도 정치외전은 이제 마칠 시간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최병천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함인경 전 국민의힘 선대본 상근부대변인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첫 시간인데 말씀 잘 들었고요. 두 분의 합 오늘 굉장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풀 영상은 국회방송 유튜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NATV_korea/videos
2024-04-24 20:50[국회라이브1]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국회방송에 있습니다. ■ 방송 :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 월~금 (13:00~13:30) ■ 진행 : 송경철 앵커 ■ 대담 : 안형환 전 국민의힘 의원, 문학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형환 전 국민의힘 의원 "영수회담, 만남 자체가 중요..성과를 위한 계기되길" "한 번으로 모든 게 완결 안 돼, 될 때까지 만날 필요" "이재명, 선거 압승했다고 뭐든 밀어붙이겠단 자세 벗어나야" "대통령-이재명, 서로 양보해서 민생 과제부터 해결하길" "국회를 투쟁 아닌 책임지는 자세로 보는 인물 필요" "이재명 재판, 1년 내 결론 나올 수도...신상 변화 생길 가능성" "이재명 중심 아닌 자율적 국회 운영할 인물이 바람직" "국회의장 후보들 혁신 언급, 내막은 민주당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 "역대 국회의장 선거 앞두고 이런 이야기 나온 적 없어" "국회의장, 법으로 중립 의무 있어...법·양심에 위반되는 일" 문학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상병 특검법, 영수회담 조율에 가장 큰 걸림돌" "2년 만의 만남 말이 안 돼...물꼬 트는 계기되길" "열린 마음이면 못 풀릴 대화 없어...영수회담, 자세가 중요" "친명 마케팅? 바람직하지 않아...입법부 지도자 뽑는 일" "박찬대 추대? 실소 나와...이재명 놓고 경쟁할 일 아냐" "국민의힘은 이철규 언급? 여의도 출장소 소리 또 듣게 생겨" "이철규 원내대표설, 국민 회초리와 거꾸로 가고 있어" "민주당 일방통행 부적절, 조율해내는 게 정치의 복원" "상대와 대화·타협하는 자세가 의회지도자에 필요해" 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 협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시급한 민생 현안을 포함한 큰 틀에서는 양측 모두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당초 이번 주 내에 개최될 것으로 관측됐던 회담은 조금 미뤄질 것 같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집중토론 안형환 문학진 전 국회의원과 함께 정치권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영수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 협상이 한 40분 정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시급한 민생 문제, 국정 현안 이런 부분을 다루자는 데 대해서 어떻게 보면 총론에서는 좀 어느 정도 접점을 찾았지만 구체적인 일정이라든지 의제 형식 이런 데 대해서는 접점을 찾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빠르면 이번 주에는 영수회담이 열릴 것으로 기대가 됐는데 좀 미뤄지는 게 아니냐 이런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왜 회담이 이렇게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까? 안형환 전 국민의힘 의원> 일단 처음이니까.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마 이야기가 있었을 것 같고. 현재 새로운 정무수석의 임명된 홍철호 수석의 업무 파악도 아직은 좀 그런 부분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찌 됐든 일단 만남 자체가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실무회담은 한 번 두 번 계속 어느 정도 매듭이 지어질 때까지 할 필요가 있는 거고요. 한 번에 모든 게 완결될 수는 없습니다. 그동안 워낙 오랫동안 만나지 않았었기 때문에 그래서 앞으로 만나면서 뭔가 성과를 거둬가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앵커> 영수회담 전에 실무 협상 자체가 아직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가장 큰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문학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일 중요한 게 아마 민주당이 지금 강력하게 요구를 하는 게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그거에 대한 특검을 하자는 게 민주당의 일관된 지금 입장이잖아요. 이거에 대해서 대통령실의 공직기강 비서관 이시원 비서관 이 사람이 경찰청에 넘어갔던 수사 자료를 국방부로 회수하는 과정에서 국방부의 법무관리관하고 통화를 여러 차례 했다. 그래서 그 윗선이 누구냐 그렇게 말하자면 수사 외압을 행사한 거 아니냐 이게 윗선으로 올라가면 혹시 윤 대통령한테까지도 그 여파가 있을 수 있어서 그거에 대해서 아마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을 필두로 한 상당히 신경을 쓰는 거 아닌가 그러니까 민주당은 지금 강력하게 여러 사람이 지금 얘기를 하고 있잖아요. 공개적으로 채상병 특검해야 된다. 근데 대통령실은 바로 그런 점 때문에 저항하고 있는 거 아닌가 그게 제가 보기에는 이번 영수회담 대통령과 야당 대표 회담에서 조율하는 데 의제 조율하는 데 가장 큰 지금 걸림돌이 아닌가 이렇게 보여지고요. 그다음에 이태원 참사 특별법도 대통령실은 입장이 다르고 또 이재명 대표가 선거 때도 얘기를 했던 전 국민 25만 원 재난지원금 이 부분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직접 너무 포퓰리즘입니다. 이런 입장 차이가 좀 현격히 있잖아요. 하여튼 대통령이 총선 이후에 민의를 제 받아들이겠다는 그런 취지로 야당 대표를 만나기로 한 것 자체는 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까지는 2년 됐죠. 앵커> 2년 돼가죠. 문학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통령 된 지 2년 됐는데 야당 대표를 단 한 번도 안 만났다는 것은 사실 이게 좀 말이 안 되죠. 그래서 일단 물꼬는 트는 거 아닌가 아마 그건 의제 조율이야 되기야 되겠죠. 좀 며칠이 걸리더라도 앵커> 구체적인 어떤 의제에 대해서 협상 과정에서 조금 약간 좀 불협화음이 있는 게 아니냐 이런 분석을 해 주셨는데 지난번에 저기 나오셨던 박지원 원장 같은 경우에는 선이후난 쉬운 것부터 좀 풀고 가자 또는 무슨 구동존이 공통점부터 좀 먼저 찾고 회담을 하는 게 맞겠다. 이런 조언을 해 주셨는데 회담이 성사되기 위해서 좀 조언을 해주신다면 어떤 게 필요할까요? 안형환 전 국민의힘 의원> 저도 구동존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습니다. 사실 이미 드러난 현안들에 대한 입장이 많이 서로 표명이 된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입장을 좁혀가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고요. 좁혀가면서 서로 합의점을 이룰 수 있는 건 먼저 이루고 그렇지 못한 사안들에 대해서는 미루며 다음 기회를 하는 특히 또 22대 국회가 5월 30일 개원을 합니다. 그 이후에 또 해야 될 과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처음부터 뭔가를 달성에 대한 강박 관념이 있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고요. 특히 저는 이재명 대표가 이번 선거에서 압승을 했기 때문에 그 기세를 몰아서 무슨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엄청난 걸 이루어내겠다 밀어붙이겠다라는 자세는 벗어났으면 합니다. 물론 대통령도 마찬가지겠지만요. 그래서 야당 대표가 첫 만남이니 만큼 ‘나의 입장은 이렇다.’ 서로 상대방이 대화의 상대가 앞으로 될 수 있을 정도인가에 대한 탐색이 일단 중요할 것 같고요. 그다음에 국정을 책임지는 자세로서 협치하는 모습 특히 협치는 대통령도 우선적으로 양보를 하고 내놔야 됩니다. 그렇지만 또 현재 제1야당의 당수이자 국회의 다수당인 당 대표도 협치의 마음으로 뭔가 양보하는 마음으로 내놓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서로 한 걸음씩 물러서면서 그리고 과제는 민생 과제부터 우선을 해야 되겠죠. 사실 정치적인 과제 가지고 싸우다 보면 끝이 없습니다. 저는 조금 전에 앞서 리포트 나왔습니다마는 연금 개혁 같은 경우 얼마나 중요한 문제입니까? 그 문제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서 그리고 그다음 세대를 위해서 우리 세대가 뭘 할 수 있을 것인가 그런 큰 틀의 이야기를 해보는 것도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보여지거든요. 왜 당장 해결은 안 된다 하더라도 대한민국 국정을 움직이는 최고 중심에 있는 사람들끼리 그런 큰 문제,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양보하는 자세가 필요하고 만남 자체가 중요할 수 있다 조언을 해 주셨는데요. 회담 성공을 위한 조언을 좀 해주신다면요? 문학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는 우선 대통령이 취임 2년이 되도록 제1야당 대표를 범죄자, 거의 노골적으로 그런 표현을 쓰지 않았습니까? 범법자를 만날 수 없다, 이렇게 노골적인 표현을 쓰고 그랬는데 총선에서 지금 집권 여당이 참패했지 않습니까? 그런 걸 배경이 돼서 그렇게 돼서 여당 대표를 만나기로 한 거 저는 의미가 있다고 보고 방금 저 안 전 의원 얘기한 대로 대통령이든 제1야당 대표든 저는 가장 중요한 게 서로 대화가 되려면 허심탄회하게 서로 이렇게 깔고 보는 게 아니라 허심탄회한 자세로 열린 마음으로 각자 주장은 하더라도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면 뭐 못 풀릴 거 없다고 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든 이재명 대표든 정치하는 기본 목적은 사실은 같은 거 아니겠어요? 원래 그 초심이라는 건 저는 같다고 보는데 그걸 되새겨서 그렇게 열린 자세로 하면 여러 어려운 견해차가 상당히 있다고 하더라도 그거를 좀 좁혀갈 수 있지 않을까 저는 그런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일단은 우선 두 분이 만나는 것부터 하는 게 좋겠다 조언을 해 주셨는데 만남이 최종적으로 성사될 수 있을지 그거 한번 좀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여야 모두 차기 22대 국회를 이끌 원내사령탑 선출을 위한 과정에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여러 사람들이 출사표를 던질 듯하다가 지금은 박찬대 최고위원 쪽으로 모아가는 그런 분위기예요. 이분은 친명으로 이렇게 꼽히고 있고 또 지금 거론되고 있는 그 외에 박주민 의원이라든지 한병도 의원 같은 경우에는 고심 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약간은 좀 박찬대 의원 쪽으로 좀 이렇게 모아가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냐 가닥을 잡아가는 게 아니냐 그런 분석이 나오고 있고 국민의힘은 아직 뚜렷하게 후보군이 형성되지 않았지만 친윤이죠, 이철규 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 약간의 논란도 있고 그런 것 같은데 22대 국회를 이끌 원내사령탑 어떤 인물이 좀 나서야 된다고 보십니까? 안형환 전 국민의힘 의원> 4년 임기 중에 첫 기관이죠. 보통 원내대표 임기가 1년이기 때문에. 역시 앞서도 이야기했습니다만 국회라는 것은 일단 기본적인 합의를 전제로 하는 조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제가 상대방을 인정할 수 있는 사람 또 상대방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이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첫째는 상대방을 제압하겠다는 마음 가지고는 의회가 아니죠. 그것은 그건 무슨 전쟁터밖에 안 되는 거고요. 그래서 상대를 인정하겠다는 자세 그다음에 그러면 상대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그런 인물이 일단 우선적으로 돼야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이제 역시 소통은 말을 들어줄 줄 아는 사람이 돼야 되는 겁니다. 특히 이제 저는 국회는 어찌 됐든 제1당이 제일 중요합니다. 제1당의 역할이 제1당이 과반수를 넘기면 국회를 좌지우지할 수 있고 국회를 운영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요. 그래서 제1당의 원내대표가 원만한 성격, 국회를 정부를 상대로 한 투쟁의 장소가 아니라 국정을 책임지는 자세로 국정의 중요한 파트너다라는 마음가짐을 가진 그런 인물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지금 보면 친명 대 친윤 구도로 가고 있고 구체적으로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지 않습니까? 뭐 적합하다고 보십니까? 안형환 전 국민의힘 의원> 글쎄요. 개개인에 대한 인물 평가는 좀 그렇고요. 그런데 어찌 됐든 지금 민주당 같은 경우는 1년 내에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어떻게 분출될지 모릅니다. 지금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선거법 위반 관련 부분들에 대해서는 1년 내에 결론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이재명 대표의 신상에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의 말을 듣는, 의견을 제대로 전달하는 것보다는 어찌 됐든 간에 자율적으로 국회를 운영할 수 있는 또 민주당 의원 전체를 뜻을 반영할 수 있는 그런 인물이 나오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문학진 전 의원께서는 어떤 인물이 좀 사령탑이 돼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문학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당 경우에 저는 민주당 당적을 갖고 있는데 누가 더 이재명 대표와 가까우냐 경쟁을 원내대표도 그렇고 지금 국회의장 선출도 앞두고 있지 않습니까? 저야 지금 국회 안에 있지 않기 때문에 각종 보도나 들리는 얘기를 가지고 말씀을 드리자면 저 이거 바람직스러운 현상은 아니라고 봐요. 왜냐하면 민주정당이라는 건 이 당내에서 자기 목소리를... 원내대표나 아니면 국회의장이나 이런 사람들은 말하자면 입법부의 지도자들이잖아요. 그런데 입법부의 지도적 역할을 그런 정치적 역할을 하겠다는 사람들이 누구 팔이하면서 이렇게 나오는 거는 저는 이거는 썩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다. 지금 이번 특히 총선 공천 과정 그다음에 총선 과정을 통해서 그다음에 총선 결과가 그렇게 나오긴 나왔는데 언론들이 다 쓰고 또 우리 국민들이 그렇게 보고 있지 않습니까? 이재명 1당 체제로 이렇게 붙여졌다. 그게 현실 당내 현실이기는 하지만 국회의 지도자로 나서겠다는 당내에 당선자들이 그냥 오로지 내가 더 저 이재명 대표하고 가깝고 거기하고 호흡을 더 잘 맞추고 이런 걸로 지금 말하자면 경쟁을 하고 아까도 말씀을 하신 것 같은데 박찬대 최고위원으로 원내대표를 추대하는 분위기가 있다. 이 추대라는 말을 제가 이렇게 보면 사실은 좀 실소가 나와요. 무슨 놈의 추대입니까? 그래서 내가 원내대표가 돼서 또는 국회의장이 돼서 나는 이런 포부를 가지고 내가 이렇게 국회를 이끌고 그다음에 여당과는 이렇게 자기 역할을 하겠다는 이러한 포부를 밝히는 이런 경쟁이 돼야지 오로지 누구하고 가깝다 이런 그런 경쟁 이거는 참 실소가 나오는 장면이고요. 국민의힘은 제가 내부 사정은 잘 모르지만 이렇게 쳐다보면 여의도 출장소 소리 또 듣게 생겼어요. 이철규 의원이라는 사람은 난 개인적으로는 전혀 모르지만 찐윤이라며요. 친윤 정도가 아니라. 그런 사람이 또 원내 사령탑을 한다? 거의 그렇게 굳어져가는 분위기다 이렇게 보도가 나오는 것 같은데 그거는 사실은 이번 22대 총선에서 국민들이 보여준 뜻과는 매우 다른 길이죠. 대개 22대 총선 평가들 이렇게 다 분석들 지금 나와 있는 판인데 이번 국민의힘의 참패의 일등공신은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친윤이고 완전히 윤석열 대통령과 정말 가까운 사이인 이철규 의원 같은 사람...저는 개인적으로 전혀 몰라요. 이런 사람이 다시 원내대표를 맡아서 원내사령탑을 한다? 저는 이거는 국민들이 이번에 회초리를 매섭게 국민한테 내려친 거와는 거꾸로 가는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여야 할 것 없이 5월 3일에 국회의원들 투표로 선출을 하는 것이고 당내 일각에서 거기에 대한 비판 의견도 있기 때문에 최종 결과는 지켜봐야 될 부분인 것 같고요.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국회의장 경쟁이 본격화되지 않았습니까? 국회의장은 당연히 제 1당이 민주당이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배출하게 됐고 5월 30일 개원 전에 아마 이제 1명으로 압축을 해서 5월 30일 이후에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선출하는 절차를 밟게 되죠. 그런데 지금 민주당 내부에서 정성호 의원, 조정식 의원, 추미애 당선인 3파전 구도고 세 분 다 친명으로 이렇게 분류가 되고 조금 전에 문학진 전 의원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서로 지금 친명 마케팅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 또 국회의장의 어떤 역할과 관련해서 과거에는 좀 기계적 중립을 많이 지켰는데 이제는 혁신 의장, 개혁 의장이 돼야 된다 해서 조금 더 행동하는 의장이 되겠다는 그런 의사를 피력하면서 일각에서 이렇게 되면 국회의장이 당적도 버리고 하는 건데 중립성 의무는 아니지만 중립성 부분을 관행처럼 해왔던 관례처럼 해왔던 부분이 깨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안형환 전 국민의힘 의원> 그런 우려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게 사실이고요. 또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관행은 아니죠. 일단 국회의장은 국회의원들이 투표에 의해서 선출되고 그러면 제1당에서 지명한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표결로 하니까요. 그렇게 상황인데 지금 국회의장이 될 것으로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그런 후보들의 하는 이야기가 공통점이 방금 말씀하신 건 혁신 이야기했는데 그 속 내막은, 그 이야기를 다시 한 번 벗겨보면 그 이야기 아닙니까? 민주당 마음대로 하겠다 민주당 마음대로 다수당 제1당 마음대로 하는데 내가 앞장서겠다 그 이야기에 불과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당내에서 강성파 의원들의 지지를 받기 위해서 이야기를 했다고 100배 양보해서 할 수 있겠습니다만 과거 어느 역대 국회의장 선거를 앞두고 이런 이야기가 나온 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입이라도 아마 그래서 국회의장의 의무를 열심히 하겠다 국민만 보고하겠다 그런 이야기를 했는데... 국회의장의 법으로 정한 중립 의무가 있습니다. 국회의장은 말씀하신 것처럼 투표권이 없습니다. 상임위에서 투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당 당적을 빠집니다. 그 법의 취지는 중립을 지켜서 국회 운영을 원만하게 해라 이런 취지거든요. 그런데 그것을 무시하고 혁신이라는 이름하에 개혁이라는 이름하에 그냥 제1당의 뜻대로 밀어붙이겠다 이건 정말 법에 위반되는 행동이고 국회의장의 양심에 위반되는 행동입니다. 특히 국회의장을 또 최다선 의원을 뽑는 것도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경륜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경륜으로 국회의원 활동을 많이 했기 때문에 국회를 원만하게 이끌어달라 이런 취지인데도 불구하고 현재 논리대로 또는 현재 이야기대로라면 초선 재선 의원이 나서서 해도 되는 겁니다. 저돌적이고 공격적인 이재명 대표의 뜻만 받들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해도 된다는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민주당의 모습이 1당 1인 지배 정당이 이미 선거 공천 과정을 통해서 구체화됐는데 이제 현실화되면서 민주당에서 민주주의를 찾아볼 수 없는 그런 정당이 되고 있지 않나 그런 우려가 생깁니다. 앵커> 22대 국회는 아직 개원 전인데 21대 국회에서 이미 민주당이 상당히 입법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 같은 경우에도 민주화 운동 사망자 유가족을 유공자로 인정하는 내용 민주유공자법을 상임위에서 바로 본회의에 직회부했고요. 지난주에는 제2 양곡 관리법 본회의에 직회부했습니다. 그래서 국민의힘은 의회 폭거다, 반대했지만 표결을 막을 수는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22대 국회에서도 이런 모습을 자주 보게 될 것 같아요. 이런 부분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문학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당은 아마 다수당의 위력으로 말하자면 이것이 개혁이다 이렇게 판단이 되면 그리고 그게 당론화하면 강력히 밀어붙이려고 당연히 할 겁니다. 그런데 이 정치가 일방통행으로 가면 그건 사실은 정치의 본령이 저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당연히 개혁해야 되고 바꿀 거 바꿔야 되고 어느 정치 집단이 목적했던 바는 당연히 하려고 해야죠. 그렇게 밀어붙여야죠. 그런데 그 과정에서 반대를 하거나 아니면 다른 의견이 다른 당하고 있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적절히 조율해내는 정치력 이것이 정치의 복원이다 이거죠. 이게 굉장히 중요해요.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원내대표라든가 아니면 국회의장은 거기서는 한 발짝 떨어진 당적을 버리게 돼 있으니까요. 그렇더라도 원내대표 또 국회의장이 여야를 서로 다른 부분을 조율할 수 있게끔. 원내대표는 자기 당의 당론이라든가 다수 당원들 또 국회의원들의 뜻을 관철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근데 상대당과 협상을 통해서 일정 부분 주고받을 건 주고받을 수 있는 정치력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지금 우리 정치가 정치 실종이라는 얘기들 많이 하지 않습니까? 너무 극단으로 치닫는다. 이거는 우리 정치 발전에 썩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 열린 자세, 그리고 상대와 대화하고 일정 부분은 타협도 할 수 있는 정치의 복원 그런 자세가 의회 지도자들한테는 필요한 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개혁 입법이 필요하더라도 대화와 타협이라는 어떤 본연의 정신은 좀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을 해 주셨는데 그런 문제는 나중에 한번 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집중토론 지금까지 안형환 문학진 전 국회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4-04-24 14:18*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국회방송 국회라이브6>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국회방송 <국회라이브6> (월~금 18:00~19:00) ■ 대담 : 이준석 개혁신당 당선인 (경기 화성을) 앵커> 22대 국회의원을 미리 만나보는 파워 인터뷰 화제의 당선인 오늘 모실 주인공은 이번 총선에서 최대 이변으로 꼽힌 인물입니다. 정치 입문 13년 만에 3전4기 끝에 원내 입성에 성공했는데요. 앵커> 감히 이렇게 좀 소개를 해볼까 하는데 국회 방송이 배출한 스타 정치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3번 연속 민주당계 후보를 밀어준 화성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승리한 개혁신당의 이준석 당선인 모셔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준석> 그러니까요. 벌써 이 스튜디오를 떠났던 지 한 2년 정도 됐던 것 같은데 이렇게 당선인 자격으로 오게 되어서 저도 영광입니다. 앵커> 저희 바로 이 뉴스 코너 청년맞수 패널이셨고 또 국민의힘 대표 자격으로 한 번 나오셨고 그다음에 세 번째 국회의원 당선인으로 출연하게 되셨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홍수환 선수의 4전5기 이후에 가장 기적적인 역전승을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희가 총선 당일날 개표 특집 방송을 했는데 출구조사 결과가 43% 상대 후보 그리고 40% 포인트가 나오셔서 불과 일주일 전에 20% 차이가 났던 걸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 제 눈을 의심했던 기억이 납니다. 우선 당선을 축하드리고요. 소감부터 좀 들어볼까요? 이준석> 아무래도 제가 원외에서 하는 정치들은 많이 보셨을 것이고 특히 거대 정당의 대표까지 지내면서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을 많이 보여드렸습니다. 그런데 결국 입법 활동이나 아니면 국정감사 이런 것들 다 할 수 있는 원내에서 제 역할을 하면서 또 정치에 있어서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것들을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성원해 주신 전 국민 그리고 이번에 제가 동탄 내려간 지 38일 만에 제가 동탄 지역의 대표가 될 수 있도록 해 주신 우리 동탄 주민 여러분께 정말 감사의 말씀을 다시 드립니다. 앵커> 이제 총선이 끝난 지 거의 한 2주 가까이 된 것 같은데요. 그래도 당시 심경을 다시 들어보고 싶거든요. 워낙 또 많은 매체에서 말씀하셨겠지만 본인은 당선이 좀 될 줄 알았는지도 궁금하고 어느 정도 기대를 했는지 궁금하고 단기간에 역전 드라마를 쓴 그런 비결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이준석> 아무래도 선거를 여러 번 치르다 보니까 저는 군더더기 없이 선거를 치르려고 했던 것 같아요. 앵커> 몇 번째 선거였죠? 이준석> 네 번째죠. 이제 의원 선거로는. 그런데 이제 선거하다 보면 불필요한 요소 필요한 요소 다 있는데 처음 치러보는 분들은 사실 시간 낭비도 많이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매우 효율적으로 선거를 치르는 게 첫 번째이고 두 번째로는 많은 분들이 이제 선거 분석하면서 구도나 이런 것만 보고 이야기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동탄이라는 지역구를 처음에 가서 저희가 분석할 때 굉장히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은 지역이었습니다. 앵커> 어떤 게 있었죠? 이준석> 예를 들어 젊은 사람들이 많은 도시다 이런 것들도 그냥 이건 보도된 거니까 통계적으로 저희가 알 수 있었지만 예를 들어 30대 여성 같은 경우에는 동탄에 있는 30대 여성 같은 경우에는 거의 다 기혼 여성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 마포구나 아니면 노원구에 가서 30대 여성을 찾으면 아마 반 기혼 반미혼일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그럼 기혼 여성들에 대한 선거구 공약은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이냐 그랬을 때 그런 전략 같은 건 저도 처음 접해보는 거지만 딱딱 맞춰가지고 저희가 짜서 돌입해서 성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앵커> 당시에 좀 당선될 줄 알았는지 좀 궁금한데요. 얼마나 기대를 해보셨을까요? 이준석> 선거일 한 일주일 전 사전투표할 때쯤에는 저희가 그때 거의 반반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게 사실 여론조사 수치가 실제 민심보다 조금 늦게 반영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저희는 제가 한 사전투표할 때쯤 되면 제가 유세차 타고 지나가면 초등학교나 중학교 앞에 지나면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저희 차 쪽으로 몰려들어가지고 선생님이 통제하느라 힘들었던 그런 걸 저희는 보면서 봤거든요. 저도 이제 그런 걸 보면서 야 이게 무슨 서동요도 아니고 아이들이 쫓아다니는 이런 분위기가 오긴 왔구나 물 들어오긴 들어왔구나 이런 생각했습니다. 앵커> 주민들의 관심도를 보고 체감을 하셨다는 말씀인데 안철수 당선인도 어제 모 라디오 인터뷰에서 승리를 확신한 게 지나가는 차들이 창문을 열고 인사를 할 때 두 대 중에 1대꼴로 인사를 할 때 이번에 내가 되겠구나 확신이 들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주민들의 반응이 아무래도 가장 바로미터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무박 유세도 하고 온갖 할 수 있는 모든 유세를 총동원했다 또 죽는 것보다 이번에 떨어지는 게 더 싫다 그런 말씀도 이번에 많이 화제가 됐습니다. 굉장히 절박하셨던 것 같은데 그때 심경 좀 다시 한 번 좀 간단히 들어볼 수 있을까요? 이준석> 사실 선거는 제 선거든지 아니면 제가 지휘하는 선거든 남의 선거를 돕든지 간에 항상 열심히 합니다. 왜냐하면 선거라는 것은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 수능 시험을 보면 우리가 잘못 보면 재수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4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재수다 이러면 이거는 굉장히 절박하게 볼 수밖에 없는 선거고요. 저는 사실 상계동에서 제가 선거를 치를 때도 굉장히 그런 절박함 속에서 그리고 제가 국민의힘 당대표를 지낼 때도 재선거 지선 때 사실 제가 후보를 계속 닥달할 수밖에 없었던 게 뭐냐 하면 저는 목소리도 다 나가고 굉장히 절박하게 선거 치르는데 그 당시 대통령 후보였던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너무 편하게 약주 드실 거 다 드시고 저녁 늦게까지 선거하시는 게 아니라 적당한 시간 되면 들어가시고 이게 내 선거가 저분 선거인가 할 정도로 좀 그런 분위기가 있어서 제가 굉장히 닥달했던 기억도 나고 하는데 저는 선거는 굉장히 치열하게 치르는 편입니다. 근데 이번에 처음으로 당선이 됐네요. 앵커> 김종인 위원장은 대구 출마를 권유했잖아요. 그리고 이제 당 대표니까 소수 정당이긴 하지만 종로 얘기도 나왔었고 강남 이야기도 나왔었고 처음에 화성을에 출마하신다고 했을 때 다들 의아해했었고 당 대표니까 그런 커다란 전투 격전지로 가야 되는 것 아니냐 이야기가 많이 나왔었는데 어쨌든 화성을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어디에 있을까요? 이준석> 우선 우리가 화상을 선거구의 특징을 보면요. 거의 저희가 100개 아파트 단지 돌았다고 이제 이야기가 나오는데 거의 95% 아파트 거주자입니다. 그러면 사실 유권자 간의 균질성이 어느 정도 확보돼요. 비슷한 평수에 비슷한 지역에 사는 주민들 같은 경우에는 생활 수준과 관심사 그리고 투표 성향 이런 게 많이 비슷해져요. 그러면 단일 공약을 내기가 쉬운 편입니다. 그 공약이 관통하기만 하면 바람 선거가 이루어지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저도 상계동에서도 주공 아파트 위주로 아파트 선거를 해봤기 때문에 아파트 선거를 치를 수 있는 곳을 가야 된다 그런 생각을 했던 게 첫 번째고요. 그런 특징이 있었고 두 번째는 아까 말한 것처럼 기혼 여성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부부 단위 표심 동화가 많이 일어납니다. 그러니까 부부 간에 소통을 하면서 어떻게 투표할지를 결정하는 게 아주 보편화돼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 면에서 좀 승부를 걸어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서 화성을을 선택한 게 있습니다. 언론에 나갈 때는 평균 연령 34.5세 뭐 이런 식으로 나가긴 하는데 사실 비슷한 맥락에서 고를 수 있었던 선거구가 세종갑하고 화성을이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세종갑은 이제 잘 아는 것처럼 중앙부처 공무원들 젊은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이고 그러다 보니까 두 도시가 굉장히 특성이 비슷한데 신도시이기도 하고 약간 숨어 있는 차이가 있다면 이건 제가 언론에서 처음 얘기하는 것 같은데 화성을은 소위 삼성전자에 취업한 그런 유권자가 많기 때문에 이과 성향의 도시입니다. 근데 세종갑이라 그러면은 7급 공무원이나 5급 공무원 행시나 아니면 이런 공채를 통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문과형 도입니다. 약간 그렇네 유권자들이 그런 성향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저는 저 스스로가 이공계 출신이고 하기 때문에 한번 동질성을 좀 더 확보할 수 있는 이과형 도시 화성을 한번 그러니까 여러 가지 추론들이 있었고 이번에 한 대여섯 가지 추론들이 아주 잘 맞아떨어져서 유권자 특성에 맞게 이번에 선거운동할 수 있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앵커> SNS를 보니까 또 팔로어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12만 명 정도가 넘던데 SNS를 보니까 지역구 민심 관리하시는 것도 좀 저희가 포착을 할 수 있었거든요. 지난 주말에 전국 배드민턴 클럽 화성에 있는 거죠. 거기 가입을 하신 걸로 들었는데 좀 배드민턴 잘 치시나 봐요. 이준석> 제가 뭐 잘하는 건 없지만 또 하나 하면 열심히 하는 편인데 앵커> 열심히 한다. 이준석> 가서 이제 선거도 끝났는데 축사를 해야 되는데 야 분위기 띄우려면 여기서 화성 지역의 배드민턴 클럽에 가입하겠다는 공약을 해야겠다. 그래서 다음번엔 여기 선수로 뛸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근데 뭐 헛공약이 될지 아니면 제가 선수로 뛰고 있을지는 1년 뒤에 봐야 될 것 같고 제가 요즘 뭐 약속하면 불가능할 거라는 얘기는 잘 안 하시는 것 같아요. 선거 이후에. 왜냐하면 이번에 총선이 워낙 드라마틱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한번 배드민턴 화성을 대표하는 선수가 돼보겠습니다. 앵커> 또 이번 주에는 신리천이라고 그 지역에 있는 하천에서 체력 단련하겠다 이런 말씀도 하셨는데 하실 계획이 좀 있으신가요? 이준석> 그렇죠 동탄이 여러 개 이제 하천들이 있고 거기 신리천이라고 이제 공원이 잘 돼 있는데 주민들이 이제 러닝크루 이런 것도 많이 하시거든요. 그래서서 배드민턴을 하려고 그러면 하체 단련부터 시작하기 위해서 제가 좀 뛰어다니겠습니다. 앵커> 이미 운동을 시작하고 계신 것 같아요. 그전보다 얼굴 살도 많이 빠지신 것 같은데요. 이준석> 그게 원래 운동 중에 제일 빡센 게 선거운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거운동 한 번 하고 나면 신체는 건강해집니다. 앵커> 정말 지역에 깊숙이 들어가셨구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럼 주민을 위해서 가장 우선순위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준석> 그러니까 동탄 신도시로 아주 주거 환경은 빠르게 발달했는데 결국 첫째는 교통 문제가 대두되는 것이고요. 그래서 지금 서울 오가는 교통은 광역버스 N버스 그다음에 GTX 다 이렇게 확충돼 가는데 경기도가 경기 남부가 수원, 오산, 용인, 화성 이렇게 다 발달하면서 그 도시 간 교통이 굉장히 미흡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동탄시 내에서도 교통이 미흡한 부분이 있고 해서 이런 부분을 확충하는 게 중요하고 계획된 인구보다 동탄에 더 많이 입주해가지고 학교가 많이 부족합니다. 학교를 신설해야 되는데 그것도 좀 다양한 학교들 들어올 수 있도록 예를 들어 과학고나 아니면 이런 특성화고 같은 것들도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는데 국회방송인 만큼 혹시 아까 제가 이 국회의원회관에서 잠깐 일 보다 걸어 나오는데 김진표 의장님이 걸어가시는 걸 봤는데 아까도 이제 의장 누가 새로운 의장님 누가 될까 이제 뉴스에서 보도했는데 신임 의장님이 저를 좀 좋은 상임위에 배치했으면 저희가 비교섭단체이기 때문에 그건 의장님 마음이거든요. 앵커> 교육위 쪽을 생각하신다고. 이준석> 교육위나 아니면 그런 국토 아니면 또 과방 같은 경우에도 저가 아까 말했던 것처럼 이공계 도시다 보니까 호성은 그래서 그런 부분 희망하고 있는데 제가 의장님한테 로비 잘 해보겠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민주당에서 국회의장이 이번에 배출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개인적으로 어떤 분이 됐으면 좋겠다 어떤 국회의장상이 있을까요? 이준석> 저는 사실 민주당 의원님들 저도 잘 아는 분들이 이번에 하마평에 오르시던데 저는 추미애 장관님 같은 경우에는 여성 의장으로서의 의미가 굉장히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그리고 또 우원식 의원님은 저랑 같이 노원에서 정치하셨던 분이니까 책임감이 있기도 하고 그리고 또 제가 봤을 때는 조정식 의원님은 아까 보니까 결국에는 사무총장이라는 걸 지내시면서 민주당 쪽에 이해가 많으시기 때문에 그런 선호를 받으시는 것 같은데 사실 어느 분이 되더라도 원래 거대 야당 출신의 그 의장이 부담이 많이 갑니다. 아까도 언급됐지만 친정에서는 더 세게 나가라고 요구하고 그리고 또 여당 쪽에서는 숫자가 적으니까 거대 야당의 횡포라고 계속 공격할 것이고 그래서 저는 그런데 거론되신 분들 다 역량이 있는 분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한번 지켜보고 제가 로비 잘 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번 주 영수회담이 있을 예정이었고 지금 실무자들끼리 의제를 포함해서 여러 가지 일정 등을 논의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진척이 빨리 되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 다음 주로 연기될 가능성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영수회담 전체적으로 어떻게 전망하고 계세요? 1년 11개월 만에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원내 1당 대표를 만나자고 했는데 국민들이 기대하는 만큼의 성과가 나올 수 있을까요? 이준석> 저는 이재명 대표도 결국에는 본인의 공약사항인 25만 원 지원금이라든지 이런 걸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획재정부의 협조라든지 이런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통령에게 유화적인 제스처는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조국 대표도 한번 언급했듯이 이재명 대표가 결국에는 이번에 정권 심판론을 대변하는 범 야권의 어쨌든 대표로서 대통령을 만나 뵈러 가는 거기 때문에 그러면 그 민심을 대변하는 말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채상병의 특검이라든지 이런 것들 이런 것에 대해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의사를 보이고 계신데 그런 부분을 어떻게 조율해 낼 것인가 이재명 대표도 사실 그런 부분을 명확하지 않고 본인의 관심 사안들만 이렇게 풀어놓고 오면 야합했다 소리를 들을 수 있거든요. 저는 그건 이재명 대표라는 한 대선주자의 행보에 있어서 상당히 부담 가는 야합이 될 것이다 이렇게 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조국 대표가 하는 말이나 아니면 범야권이 제시하는 이야기들도 그들의 대표자로서 이재명 대표가 같이 전달하면 아마 이재명 대표의 위상이 더 높아질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범야권의 의견 청취.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표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까? 이준석> 저는 채상병 특검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이재명 대표께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도록 협의해서 그 부분에 대한 동의를 받아오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앵커> 채상병 특검. 이준석> 그렇죠 그리고 저는 지금 조국 대표 같은 경우에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포괄적 종합적 특검을 하자는 얘기를 하는데 개혁신당 입장이 조금 다릅니다. 그래서 도이치모터스 특검과 그리고 양평고속도로 건 그리고 명품백 문제를 좀 다르게 다루고 있는데요. 그런 부분도 좀 같이 의견 조율을 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앵커> 그리고 어제 윤 대통령이 새 대통령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의 정진석 의원 그리고 새 정무수석에 재선의 홍철호 전 의원을 임명했는데 이번 인선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들어볼까요? 이준석> 정진석 의원은 사실 호불호가 존재하는 분입니다. 왜냐하면 원래 5선 의원을 지내서 정무적 능력이 탁월하다고 알려진 것에 더해서 그런데 사실 윤석열 대통령과는 윤석열 통령이 정치 입문하실 때 강릉의 권성동 의원과 공주의 정진석 의원이 결국 친가 외가 연고를 이야기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이 되기 위해 노력을 했었고 그 과정에서 실제로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관계로 발전했지만 그래서 나중에 비대위원장도 맡고 그래서 사실 국민들이 들었을 때는 좀 말도 안 되는 이야기 당심 100% 전당대회 룰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실제로 밀어붙이는 역할을 하셨거든요. 저는 이번에 비서실장 대통령 비서실장은 원래 대통령의 의중을 잘 알고 그를 바탕으로 이 국정 전반을 살펴야 되는 역할이지만 적어도 정진석 비서실장도 이번에 그런 민심의 파고 속에서 낙선을 경험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이때는 대통령의 의중만 파악할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의사를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염두에 두셔야 될 것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 역할을 하신다면 정진석 비서실장은 충분히 그 역할을 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이고 만약 그 역할을 안 하기로 선택하신다면 다시 한 번 비대위원장 시절에 이어서 여론의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홍철호 정무수석 같은 경우에는 제가 어제 전화통화를 하면서 또 그런 경위나 이런 걸 들었는데 홍철호 정무수석은 제가 당대표 할 때도 전략부총장으로 같이 일했던 분이거든요. 그래서 홍철호 수석 같은 경우에는 사실 친윤계라고 보기는 어려운 인사입니다. 그래서 대통령께서 탕평 인사의 느낌으로 또 이렇게 원만한 대인관계를 가지고 있는 홍철호 수석을 임명한 것 같은데요. 좋은 인선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기대하고 있고 또 홍철호 수석 같은 경우에는 전반적으로 수도권 출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도권의 최근 민심 같은 것을 가감없이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윤 대통령이 총선 참패 이후에 국정 위기를 돌파할 방안 어떤 게 있을까요? 이준석> 저는 그런데 대통령께서 사실 정치를 하신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대통령 되신 직후에 그런 경험 부족에 따른 실수들은 어느 정도 이제 줄어든 시기가 됐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반대로 대통령께서 여당을 쑥대밭으로 만든 거는 이건 회복이 안 됩니다. 그러니까 대통령께서 저를 포함해서 김기현 대표 2명의 대표를 사실상 내친 게 되고요. 그리고 한동훈 비대위원장 본인이 세우고 그걸 내치게 됐고 안철수, 유승민, 나경원 같은 여권의 주요 인사들을 다 쳐내는 역할을 하셨거든요. 저는 이런 것들을 바로잡는 게 어렵지만 하셔야 될 부분이다. 저는 당을 떠났기 때문에 이제 저는 신경 안 써도 되지만 적어도 대통령이 상처 준 사람들에 대해 가지고는 그걸 먼저 엮어내는 게 사실 집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 나가서 샌다고 사실 지금 이 안에서 있는 내분을 해결하지 못한 상황 속에서 밖에 나가서 이재명 대표와 협치를 한다든지 아니면 더 넓게는 해외에 나가가지고 외교를 한다든지 이런 것들이 좀 수신재가치국평천하만 본다 하더라도 순서상 맞지 않는 느낌이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당 내에 본인이 약간 쑥대밭 만든 것에 대해서 수습하는 기간을 거치셔야 된다 그런 생각을 하고 그런데 당장 한동훈 위원장에게 이런 식사를 제안했는데 건강상의 이유로 아니라고 하지만 누가 봐도 이제 감정의 골이 깊어진 모양새거든요. 한동훈 위원장한테까지도 본인이 후계자로 사실상 점 찍어서 비대위원장 내려보낸 한동훈 위원장에게도 그럴 정도면 정말 풀어야 될 이 난맥이 많은 겁니다. 여당 내에서도. 앵커> 총리 인선도 난항을 겪고 있는 것 같아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보시기에 이분이 좀 총리에 적합하겠다 생각나는 분이 있을까요? 이준석> 저는 홍준표 총리가 필요하다라고 했는데 홍준표 대표가 거절했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지만 저는 원래 그래도 홍준표 시장에게 다시 한 번 재차 대통령이 요청하는 모습. 앵커> 이유는요? 이준석> 저는 결국에는 대통령은 지금 본인의 말을 들어서 어떻게 국정을 통할할 총리를 찾는 것이 아니라 본인과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결합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 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젊은 세대의 지지가 많이 떠난 그런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는 젊은 세대가 그래도 시원하게 생각하고 그리고 어느 정도 젊은 세대가 바라는 그런 개성 있는 정치를 하는 홍준표 시장과의 사실상 상호보완적 결합이 중요하다 이렇게 보는 거거든요. 저는 그래서 물론 홍준표 시장도 시장직을 내려놔야 되는 것 그래서 보궐선거가 유발될 수 있는 것 이런 것들에 대해서 부담이 가겠고 대통령께서도 사실 한 번 거절당했는데 다시 재차 접근하는 것에 대해서 부담을 가지겠지만 저는 그래도 지금 대통령께서는 여유가 없으시다. 최적화된 카드를 꺼내들어야 된다 그래서 국정 정상화의 최대 과제로 총리로 대중적인 인기가 있는 홍준표 시장을 모셔오는 게 중요하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지난 18일에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을 만나셨는데 최근에 대학병원에서 과로로 근무를 하던 교수가 사망하는 일도 있었고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같은 경우에는 수가가 낮고 또 소송의 위험 부담을 안고 있는 그런 과는 전임의가 없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살펴봐야 할 문제들이 있는데요. 앞으로 의료 개혁 어떻게 진행이 돼야 할까요? 이준석> 지금 많은 국민들이 총선이 지나고 나서 이제 약간 안개가 걷히고 나니까 이 의료개혁의 이 논쟁의 시발점이었던 의대 2천 명 증원이라는 것이 그 2천이라는 숫자가 아무런 과학적인 통계적인 의미가 없는 수치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거든요. 저는 이게 저는 제 합리적 의심인데 3천 명 정도 현재 인원인데 2천 명을 늘리겠다고 해서 논란이 됐는데 과연 대통령에게 현재 3천 명인 걸 누가 보고하긴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3천 명인 걸 알았으면 2천 명을 늘리겠다는 얘기에 동의할 수 없는 게 상식이거든요. 당장 의사뿐만 아니라 60% 늘리겠다는 건데 현행 인원을. 어느 직군 예를 들어 갑자기 방송국에서 아나운서를 60% 늘린다 그러면 아나운서들이 경계심을 가질 거 아닙니까? 하다못해 세무사를 갑자기 60% 면허를 더 준다 그래도 놀랄 거 아니겠습니까? 택시기사에게 면허가 일정량 있는데 60% 늘린다 그러면 다시 시위하러 나올 거거든요. 대통령께서 그 정도 사리 분별이 안 되시는 분이 아닌데 아마 그런 기본적인 통계조차도 잘못 보고를 받고 이걸 시작하신 게 아닌가라는 우려가 있고 지금 이제 처음에는 필수 의료 필수 의료들을 확충하기 위한 기피과나 지방의료에 대한 보충을 어떻게 할까 해서 이런 게 필요하다고 시작된 건데 그것도 논리가 굉장히 좀 허접해요. 2천 명을 늘리면 그 중에 떠밀려가지고 이제 지방으로 가게 될 분들이 생길 거다. 아니면 떠밀려가지고 인기과 못 가고 기피과로 가는 분이 생길 거다. 그런데 이게 듣기에 따라서 굉장히 이상한 얘긴 게 그럼 앞으로 흉부외과나 아니면 소아과 같이 잘 안 가려고 하는 과에 가는 분들은 그러면 떠밀려서 간 분들이냐 아니거든요. 그분들 중에서 그런 어떤 참 소명 의식을 갖고 그런 데 간 분들도 있는데 그런 오해를 낳을 수 있는 소지가 생기게 되는 것이고 저는 애초에 그렇게 동작하지도 않을 거라고 보고요. 저는 그러니까 이게 굉장히 어설픈 지금 정책 입안 과정이었다 이런 것 때문에 앵커> 직접 만나셨는데 대표를 만나셨는데 좀 어떻게 풀어야 될까요? 이거는 이준석> 전 개혁신당 그래서 원점 재검토를 이제 이야기하고 있는 거거든요. 사실 이 문제가 원점 재검토되면 당장 전공의들도 복귀해서 결국은 일을 하면서 협상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기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지금 결국 대통령실에서는 자존심 싸움 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 자존심 싸움의 피해자가 누굽니까? 결국에는 의사 중에서도 가장 신분이 취약한 전공의들 인턴 레지던트들이 지금 취약한 것이고 그다음에 지금 또 취약한 건 결국 환자입니다. 중증 환자들 같은 경우에는 지금 필수 바이탈과의 지금 의료진들이 현장을 비우게 되면서 결국에는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현상이 생기는 거거든요. 저는 당장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원점 재검토 이후에 구체적인 수치나 방식에 대한 재논의가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저희가 오늘 정말 많은 질문을 오랜 시간 드리고 있는데 저희 준비한 질문은 이제 마지막입니다. 지금 잠깐 테이블 비춰주실 수 있을까요? 원고가 없이 말을 청산 뉴스로 이렇게 해주고 계신데 2~3년 전에도 항상 저희 패널 있을 때도 이렇게 준비된 발언 없이 바로바로 그 자리에서 답변하셨잖아요. 이제 마지막 질문 남아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개혁신당은 비례대표에서 2석을 확보했습니다. 제3지대 정당 중에서 유일하게 지역구와 비례 모두에서 당선자를 냈는데 또 소수 정당으로서 거대 양당 사이에서 존재감을 또 내야 하는 그런 과제까지 남아 있는 상황이잖아요. 개혁신당은 앞으로 과연 22대 국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이준석> 아무래도 윤석열 대통령이 폭주할 때 여당은 견제 역할을 해내지 못했고요. 야당은 또 민주당은 170석 180석 가운 의석을 가지고도 그걸 합리적으로 지적해내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장면이라 하면 의원님들이 약간 좀 허접한 질문을 해가지고 오히려 한동훈 그 당시 장관을 띄워준다든지 이런 역할만 하면서 솔직히 야당의 역할도 모호했는데요. 개혁신당은 누가 봐도 소수 정의의 정당입니다. 저나 이주영 당선인 천하람 당선인 모두 다 일당백의 자세로 저희가 앵커> 모두 30대시죠. 이준석> 그렇죠 저희가 80년대생입니다. 전부 다. 그래서 저희가 젊은 패기와 그리고 또 일당백의 그런 능력치를 발휘해서 야당으로서 선명 야당으로서 국정을 정확히 지적해내는 그런 입법부의 본연의 역할을 해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22대 총선 화제의 당선인을 만나보는 파워 인터뷰. 오늘은 경기 화성의회에서 승리한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표를 모시고 관련 말씀을 들어봤습니다. 22대 국회 활동도 저희가 열심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자주 나와주실 거죠? 이준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앵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앵커> 고맙습니다. 이준석> 감사합니다. * 풀 영상은 국회방송 유튜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NATV_korea/videos
2024-04-23 21:57[국회라이브1]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국회방송에 있습니다. ■ 방송 :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 월~금 (13:00~13:30) ■ 진행 : 송경철 앵커 ■ 대담 :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서갑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대통령실, 야당 안을 최재한 존중하려는 자세" "기자들 앞 적극적 대통령, 변화의 서곡"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비롯, 자주 기회 가질 것" "정진석 임명, 국회와 원활한 소통에 방점" "정진석, 야당 의원들과도 친분 많아...훌륭한 소통창구 기대" "관리형 비대위 택한 국민의힘, 짧은 기간 하는 것" "국회의장 출마선언 하면서 중립 지킬 필요 없다? 깜짝 놀라" "협치에 물꼬 튼 대통령에 맞춰갈지 국회의장 선출에 달려" 서갑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영수회담, 단순 만남 아닌 국정운영 기조 달린 문제" "야당 대표를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인식해야 진정성 있어" "대통령 일문일답이 뉴스될줄이야...웃픈 얘기" "단순 쇼잉 아닌 진심어린 소통이 되길 기대" "정진석 임명, 돌고돌아 친구...안타가워" "정진석, 실형 선고 받고 재판 중...이재명은 만나지도 않더니" "정진석 임명, 사법부에 무죄주라는 시그널인가" "집권여당은 국가에 대한 책무 있어, 짧은 기간도 소홀히 해선 안 돼" "대통령만 바라보는 허약한 집권 세력임을 또 입증" 앵커> 정무수석 교체에 따라 연기됐던 영수회담 관련 실무자 회의는 오늘 다시 진행될 것 같습니다. 윤 대통령은 의제에 크게 제한을 두지 않고 가감 없이 대화를 나누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재명 대표는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핵심은 민생이 될 것 같습니다. 윤석열 정부 첫 영수회담이 가지는 의미가 큰 만큼 여야 협치로 나아가는 변곡점이 될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정치 인사이트, 신지호 서갑원 전 국회의원과 정치권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당초 영수회담 실무 협의가 어제 예정됐다가 정무수석 교체가 이루어지면서 오늘로 다시 미뤄졌고 오후에 아마 열리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신임 홍철호 수석하고 이재명 대표, 천준호 비서실장이 만나서 의제라든지 또 언제 만날지 또 배석자는 누구로 할지 아마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논의를 할 것 같은데 어떤 부분이 가장 큰 쟁점이 될 것 같은가요?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의제는 어제 대통령이 신임 인사하면서 일문일답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얘기하기보다는 주로 듣는 자리다, 의제도 딱히 어떤 특정 의제들 딱 정해놓고 하지는 않겠다 모든 게 다 열려 있다 이렇게 얘기했으니까 오히려 야당 쪽에서 이재명 대표 쪽에서 어떤 안을 들고 오는가에 따라서 가급적이면 지금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표 쪽에서 들고 오는 것들을 최대한 좀 존중하고 반영하려고 하는 그런 자세인 것 같아요. 앵커> 야당에서는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이렇게 큰 줄기는 그렇게 잡고 구체적으로 좀 여러 가지 얘기를 할 태세인 것 같아요. 서갑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렇게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정권 출범 이후에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대통령인데 그 자리를 통해서 국민들 민심 특히나 총선의 민심들 충분히 다 가감없이 전달하겠다 이게 이재명 대표가 직접 아침에 발표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여야 영수가 만나서,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만나서 단순하게 여론 전달하고 받고 듣고 하는 그런 자리가 아니고 구체적으로 국정운영의 기조를 어떻게 갈 것이냐 또 그간의 큰 국민적 관심사들 또 현안들이 산적해 있지 않습니까? 구체적으로 정무수석과 천준호 대표 비서실장이 의제들을 설정을 할 것이고 또 사전 조율들을 좀 해서 마지막 두 분이 대담하는 과정에 마무리를 지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과거의 예로 보면은 권위주의 시대 때 특히 독재 시대 때는 야합 논란이 있어서 사실 영수회담이 야당 대표에게는 거의 죽음의 코스처럼 그렇게 인식되었고 또 실제로 그렇게 활용됐던 데도 있었거든요. 그러나 지금 시절이 바뀌었고 특히나 이번 총선에서 압도적인 과반수 이상을 획득한 야당이고 또 어떤 국정운영의 분명하게 실패로 이렇게 국민들이 규정을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파트너로 야당 대표를 분명하게 인정하고 인식해야만 대한민국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대통령으로서의 권위도 쓰고 또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도 바람직스러운 일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정말 진정성 있는 그런 대담이 돼야 된다, 만남이 돼야 된다 그게 제일 큰 우선인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럴 준비를 위한 오늘 실무협상 어떻게 진행되는지부터 한번 첫 단추가 잘 꿰어지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새로운 비서실장을 임명하면서 새로운 변화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어제 전체적으로 소통과 설득 이런 부분들을 강조했던 것 같고 직접 기자들 앞에 정진석 비서실장을 대동하고 나타나서 질문도 받고 했습니다. 그래서 1년 5개월 만이라고 합니다. 기자 도어스테핑이 재작년 11월에 마지막으로 끝났는데 그래서 그동안에 얼마나 소통이 좀 무심했는가를 보여주는 방증이다 이런 평가도 나오는데요. 앞으로 좀 변화되는 걸까요? 어떻게 예상하시는지요?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변화의 서곡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도어스테핑을 60 몇 차례인가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좀 불상사가 있어가지고 중단된 이후에 그게 좀처럼 재개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매일처럼 하는 도어스테핑은 아닐지라도 이제 자주 기회가 닿는 대로 기자들과 격의없이 일문 일답하는... 이전에는 기자실에 가고 대통령 직접 김치찌개를 많이 끓여서 나눠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또 간담회 비슷한 것도 기획한 적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여러 형태의 그게 있을 것 같고요. 다음 달 10일이 취임 2주년 되는 때니까 아마도 그때쯤 해서 정식으로 기자회견을 가질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아 보입니다. 앵커> 소통 방식에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다. 어제 정무수석 비서실장 임명하면서 여러 가지 다른 모습을 보여줬고 여러 또 원고를 읽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일문일답도 하지 않았습니까? 어떤 부분을 좀 눈여겨보셨어요? 서갑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게 뉴스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참 웃픈 얘기라고 할 수 있겠죠. 대통령이 정말 전례 없이 권위주의로 가서 소통하지 않는 불통 대통령으로 그렇게 인식되면서 총선 참패의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로 됐지 않습니까? 그나마도 바뀐 모습을 보여줘서 그나마도 다행이긴 합니다마는 그전에도 힘들 때 어려울 때 한 번 그런 적이 있었죠. 그러다가 다시 또 문을 닫아버리고 만기친람형 리더십을 보였습니다마는 어쨌든 진정성을 가지고 국민들과 소통하면서 단순하게 쇼잉이 아니라 결국 가감없이 듣고 또 국정운영의 기조들을 바꾸고 그러면서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그런 리더십을 분명하게 보여야만 우리 대한민국이 또 국민들이 지금 이 어려운 시기에 물가도 그렇고 국제정세도 그렇고 경제는 더 말할 것 없지 않습니까? 이런 가운데 가장 핵심이 결국은 지도자가 국민의 신뢰를 받아야 되는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큰 요소가 소통 아니겠습니까? 그 소통이 정말 진정성 있는 진심 어린 호상 간의 소통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해 보겠습니다. 앵커> 앞으로 소통에 물꼬가 트인 걸로 이렇게 기대를 해 주셨고 어제 총선 참패 후 첫 인사로 비서실장 임명을 하지 않았습니까? 오후에는 정무수석 임명을 했고요. 그래서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에 담긴 뜻은 무엇일까 이제 이런 부분 아니겠습니까? 그 정진석 비서실장은 기자 하시다가 16대죠 2000년부터 국회의원에서 5선 하셨고 국회 부의장도 하셨고 그래서 아마 언론이라든지 정치권 국회 이런 쪽하고 소통이 가능한 그런 이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배경은 무엇이고 앞으로 미션은 과제는 뭐라고 보시는지요?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국회와의 원활한 소통에 방점이 찍힌 게 아닌가 보여지는데 일부에서는 이제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서 찐윤이니까 계파 세력이 너무 강한 거 아니냐 야당에서는 반발이 있는 것 같아요. 이해 못할 바는 아닌데 그런데 정진석 실장이 과거에 해온 행보를 보면 이른바 18대 국회 시절에 한나라당 내에서 친이 친박이 접점이 좀처럼 만들어지지 않는 당내 갈등 그거를 이제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들어가서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표 간의 양자회동을 성사시킨 그 산파역을 했고요. 또 박근혜 정부 때는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했습니다. 원내대표도 했고 그리고 덩치가 굉장히 큰 편인데 덩치만 큰 게 아니라 이렇게 좀 포용력이 있어 그래서 사람들을 두루두루 또 야당 의원들하고도 개인적인 친분관계가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고 또 본인이 얘기하는 스타일이 자기 주장이 강하기보다는 또 다른 사람들의 얘기를 잘 들어주고 경청하는 이런 편이기 때문에 약간 처음에는 이제 민주당 입장에서는 좀 너무 찐윤 아니냐 이런 것들이 조금 마음에 걸릴 수는 있겠지만 막상 대화를 해보면 굉장히 훌륭한 소통 창구 대통령과의 연결 창구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야권에서는 일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것 같아요. 서갑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리 신 전 의원님 말씀대로 정말 소통 창구가 되고 또 가교 역할을 잘 해줬으면 하는 그런 바람은 저도 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임명 과정에서 참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렸고 또 시간도 오래 걸렸지 않습니까? 참 안타깝고 안타까운 것은 돌고 돌아 결국 친구로 갔습니다. 친구로 오랜 친구라면서요. 또 특히나 윤 대통령 어려웠을 때 고검장 시절에 입당도 권유했고 또 정치권 대통령 출마까지 권유했던 그런 친한 친구로 이렇게 알려졌는데 비서실장을 친구로 썼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될 건 아닙니다마는 결국 이 시기에 이게 국정 기조의 변화 특히나 소통을 가장 큰 주제로 하면서 그 소통이라는 게 뭐겠습니까? 결국은 일방적 지식 전달이 아니고 가감 없는 전달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고 그러면서 대통령의 참모로서 또 올바른 역할을 하는 진정한 참모 역할을 국민들이 기대했고 야당도 기대했던 것인데 결국은 돌고돌아 친구로 가버렸고 그런데 그 친구가 어떤 분입니까? 그럼 지금 현재 재판에 계류돼 있고 1심에서 실형을 받은 사람이거든요. 윤 대통령 지난 안타까운 얘기입니다마는 취임 이후에 이재명 대표 야당 대표를 만나지 않은 가장 큰 이유가 결국은 재판 과정이라고 그랬지 않습니까? 1심 선고도 받지 않았습니다. 지난 대선 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죠. 얼마나 많은 험한 소리를 쏟아냈습니까? 재판 받고 있는 중이었거든요. 범법자 취급을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 정진석 비서실장은 1심 실형을 받았거든요. 재판받으러 가야 됩니다. 명색이 일국의 대통령 비서실장이 재판을 받는 1심 실형을 받아서 2심 3심 지금 받아야 될 것인데 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훼손 말씀하시는 건가요? 서갑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렇습니다. 그런데 비서실장을 임명해놓으면 사법부에게 지금 무죄 주라는 시그널입니까? 도대체 뭔지, 윤석열 대통령의 생각은 뭔지 국민들 너무너무 의아하고 당황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야당은 그나마 체면이 있어서 나오는 표현들이 그렇게 격한 표현들은 아닙니다마는 오늘 대부분의 언론들 보면은 상당히 준엄하거든요. 참 대단히 안타깝고 우려스러운 잘못된 인사다. 그나마 정무수석은 여러 가지 그간의 국회 활동으로 봤을 때 그래도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낼 수 있는 그런 잘 선정됐다 이런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고 저도 그렇게 보입니다마는 그 개인의 능력이나자질이 중요한 게 아니고 결국 대통령 비서실장이 갖는 그 무게와 그 역할 또 국민들에게 보여질, 참 우려스럽습니다. 앵커> 기대와 우려를 두 분께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지금 여야 할 것 없이 지도부를 재정비하고 있는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민주당 같은 경우는 국회의장까지 겹쳐 있는 그런 상황인데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오늘 중진 간담회 4선 이상 모여서 비대위원장에 4선 이상 원내 인사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데 관리형 비대위냐 혁신형이냐 이런 부분에서 관리형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아요. 그래서 차기 전대까지 전당대회까지 아마 끌고 갈 것 같은데 일각에서는 좀 안이한 것 아니냐 이런 지적도 계속 나오는 것 같아요.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그런데 비대위원회가 지금 딱히 비대위원장을 모실 분이 딱 있는 것도 아니고요. 어차피 6월 말 7월 초 정도에 전당대회를 통해서 새로운 지도체제가 들어서야 되기 때문에 그게 6월 말까지 굉장히 짧은 기간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걸 혁신형이냐 관리형인데 그렇게 얘기하는 것 자체가 현실적으로 별 의미가 없지 않겠느냐 어차피 전당대회를 통해서 거기서 이번 총선 참패의 원인과 어떻게 이걸 치유하고 당을 재건할지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사람들이 그 비전과 전략을 제시를 하고 거기에 대한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선택을 받고 그 선택의 결과에 따라서 당을 재건하면 되는 거예요. 이 지금 딱히 혁신형 비대위를 만들어 갖고 당 혁신 작업을 하는 거는 오히려 민주적 정통성 면에서도 아닐 수도 있겠다. 그래서 아마도 이제 그래서 그런 식으로 결론이 난 것 같습니다. 앵커> 혁신형이냐 관리형이냐 이거 갖고 갑론을박 서갑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타까운 대통령과 더불어서 집권 세력의 가장 한 축 아니겠습니까? 한 축인데 아무리 짧은 기간이라 할지라도 단 한시도 국가 운영과 관련돼서는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충분히 국민의힘의 사정들을 이해는 하지만은 이해하는 것과 우리 국민들이 집권 세력, 말 그대로 대통령을 뽑고 집권당을 만들어줬거든요. 집권당의 책무가 뭐겠습니까? 국민에 대한 국가에 대한 무한 책임입니다. 단 한시도 멈출 수가 없는 거거든요. 실질적으로 총선 참패 이후에 우리 신 전 의원님 말씀대로 당을 추스리고 세우는 것은 중요하지만 국민들에 대한 또 국가에 대한 이 책무를 망각하고 있고 또 그간의 대통령 한 사람만을 바라본 그야말로 허약한 집권 세력이 아니었냐라는 것을 그리고 우리 국민들이 지난 총선에서 심판했던 것이 옳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입증해 주는 지금의 집권 세력의 행태다. 저는 그렇게 보이면서...어떻겠습니까? 기왕 그리 된 거 말씀대로 정말 국민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책임 있는 집권 세력으로서의 거듭나는 그런 지도부를 세우기를 소망합니다. 앵커> 좀 더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렇게 지적을 꼬집어주셨는데 지금 국회의장은 다수당에서 민주당에서 차지하게 될 것 같은데요. 그래서 국회의장에 나서는 분들이 보통은 최다선에서...6선에 조정식 의원하고 추미애 전 장관 이 두 분이 6선인데, 5선 가운데서도 출사표를 던지는 분들이 나오면서 아마 경선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내 경선을 해서 최종적으로는 국회에서 투표를 통해서 의장이 선출되는 방식인데 너나 할 것 없이 다 지금 명심 마케팅 너도 나도 이재명 대표의 어떤 신임을 얻고 있다는 걸 강조하고 있어서 국회의장은 당적을 버리지 않습니까? 그런데 중립성이 훼손되는 게 아니냐 이런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그런 우려를 안 할 수가 없는 게 없는 말을 지어내서 하는 게 아니고 지금 우리 앵커께서도 명심 경쟁을 하고 있다, 아시다시피 국회의장이 되면 당적을 이탈해야 됩니다. 탈당을 해야 되는데 그럼 왜 그렇겠습니까? 최소한의 균형 잡힌 국회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로서 당적 이탈이라고 하는 국회법에 그렇게 명기를 해놓은 건데 일부 주자의 경우에는 국회의장 출마 선언을 하면서도 국회의장은 중립을 지킬 필요가 없다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그러니까 속으로는 지킬 마음이 없더라도 겉으로는 지킬 마음이 있다 이렇게라도 최소한 얘기해야 되는데 아예 그냥 내놓고 저렇게까지 하는 거 보면은 그리고 아마도 민주당 22대 국회에 가가지고 의원총회에서 뽑힐 것 같은데 서로 지금 선명성 경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과연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협치에 물꼬를 트자고 손을 내밀었는데 민주당 내부 돌아가는 것 같아 보면은 그건 또 아닌 것 같고 그래서 이 손바닥도 마주쳐야지 소리가 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이쪽은 변화할 준비와 태세가 갖춰져 가고 있는데 과연 민주당이 과연 그런 건지 국회의장 선출을 통해서 확인될 것 같습니다. 앵커> 기계적 중립은 지키지 않겠다 이런 언급도 나오고 하는 것 같은데 서갑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것도 국회의장이 합의에 아직은 결론은 나지 않았고 5월 중순이나 말쯤 돼서 최종 결론이 나지 않겠습니까? 결국 다선이 많아서 다선이 많아서 결국은 경쟁자들이 생기고 그로 인해서 경선을 해야만 하는 그런 전체적 상황인 것 같아요. 그런 측면에서 국민들에게도 그렇고 지지자들에게도 그렇고 또 유권자들이 선택한 지금 국회의원이 당선자들이란 말이죠. 그들이 국민들에게 선거를 치르고 또 선택을 받을 때 국민들이 요구했던 사안들이 있습니다. 지지자들이 국회의원으로서의 지지자들만 위한 정치를 해서는 안 되지만 그러나 지금 상황이 선거 끝난 뒤 아직 잉크도 안 말랐거든요. 우리 지지자들이 원했던 것은 국정 기조를 확 바꿔야 된다. 개혁해야 된다 쇄신해야 된다 이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최소한의 자기 의지는 밝혀야 되는데 그 와중에 그러다 보니까 좀 더 이렇게 많이 나간 경우도 좀 있어 보여서 지금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마는 결국 국회의 수장 결국 국회의장이 된다는 것은 탈당을 하고 국민을 대신해 국회를 운영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염려들은 굳이 하지 않아도 어쨌든 민주당에서 지지를 받고 후보가 돼야만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우리가 감안할 필요가 있다. 앵커> 건출 과정에서 일하는 어떤 선명성 경쟁을 좀 봐달라 이렇게 이해를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치 인사이트 서갑원 신지호 전 국회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4-04-23 14:37*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국회방송 국회라이브6>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국회방송 <국회라이브6> (월~금 18:00~19:00) ■ 대담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중성동갑) 앵커> 22대 국회에서 활동할 300명의 국회의원이 결정됐습니다. 300명 국회의원이 각기 국민투표로 당선이 돼서 하나의 입법기관으로 자신의 철학과 가치관 비전을 가지고 앞으로 의정활동을 해 나갈 텐데요. 앵커> 22대 국회의원을 미리 만나보는 파워 인터뷰 화제 당선인 오늘 첫 시간인데요. 오늘 처음으로 모실 주인공은 여야 여전사가 맞대결을 펼친 서울 중성동갑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당선인 모셔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전현희> 안녕하세요 앵커>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전현희> 네 반갑습니다. 그리고 영광입니다. 제가 첫 번째라고 하니까. 앵커> 저희도 기쁘게 생각하고요. 전현희> 너무 감사합니다. 앵커> 이번 22대 총선 과정 내내 굉장히 흥미 있게 관심 깊게 지켜봤던 그 지역구라 오늘 저희 첫 번째 시간에 모시게 돼서 더욱더 이제 반갑고요. 당선을 축하드리겠습니다. 근데 이제 사전투표 때 특이한 그 모습이 어머님과 이제 같이 투표를 하셨고 어머님이 의원님 그 투표 때 선거 때 항상 같이 계셨던 것 같아요. 이전에도요. 어머님과 또 해바라기도 굉장히 화제인데 어떤 의미인지 굉장히 궁금합니다. 전현희> 네 일단은 저희 어머님이 이제 제가 그 사고로 우리 남편을 잃었잖아요. 그래서 사실상 선거에서 보통은 배우자의 도움을 받는데 이제 저 혼자니까 우리 어머님이 선거를 하실 때마다 제가 딱해 보였는지 항상 도와주셨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선거운동을 내가 도와야 되는데 이러면서 평소에 매일 하루에 한 만보씩 매일 이렇게 그러시고 체력을 비축하셨다가 거의 지금 구순이 가까우시거든요. 그런데도 이번 선거 때 성동에 전 경로당을 다 다니면서 어르신들에 대해서 이제 우리 딸 지지를 호소하시는 그런 선거운동을 도와주셨고요. 저한테는 정말 제가 어떻게 보면 불효녀죠. 그래서 참 죄송하기도 한데 또 재미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았고 정말 감사드리고요. 앵커> 어머니는 또 그 의원님을 효녀 딸이라고 그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전현희> 제가 효녀은 아닌 것 같고요. 그래도 서로 이제 많이 의지를 하면서 또 큰 우리 어머니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앵커> 얼마나 또 자랑스러워 하실지 생각이 되고요. 방금 나왔던 화면에 그 해바라기는 그 어떤 건가요? 전현희> 해바라기는 태양을 이렇게 이제 바라보잖아요. 그래서 저한테는 태양이 국민들이세요. 그래서 저는 국민들만 바라보고 정치를 하겠다 그런 걸 이제 제 스스로 다짐하는 의미에서 국민 바라기 그런 의미를 부여하고 선거 때마다 항상 해바라기를 달고 선거를 하고 있었습니다. 앵커> 그런 의미가 있었군요. 전현희> 국민 바라기 뜻입니다. 앵커> 저희가 매주 월요일마다 이렇게 또 그전에 의원님 모시기 전에는 총선 핫플이라는 코너로 각 지역구 격전지를 살펴보는 그런 코너를 한 두세 달 정도 이렇게 이끌어 왔었는데 가장 많이 언급이 된 지역구가 서울 중성동갑이 아니었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한강벨트 격전지로 꼽혔었고요. 그리고 많은 평론가들께서 강북 지역에서 용산구 다음으로 가장 민주당에게 어려운 지역구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평했던 곳인데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를 5.23포인트 차로 이겼습니다. 이번에 출구조사 결과가 뒤집힌 격전지들이 상당히 많았었는데 개표 내내 긴장을 놓칠 수가 없었던 것 같은데요. 이 승리의 요인 무엇이 통했다고 보면 좋을까요? 전현희> 네 격전지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저는 이제 사실 선거 기간 내에 TV를 보기가 어려워서 그걸 사실 잘 모르고 있었는데 아마 성동갑이 이재명 대표 지역구 다음으로 언론사에서 여론조사를 제일 많이 했던 지역인 것 같아요. 앵커> 그만큼 핫했죠. 핫플이네요 핫플. 전현희> 15번 이상 여론조사를 했는데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제가 아주 큰 차로 이기는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이 지난 대선이나 또 서울시장 선거에서 아주 큰 차로 민주당이 졌던 지역이고 그리고 또 여야의 지지율이 상당히 거의 비슷한 지역이라 대표적인 스윙보터 지역으로 인물을 뽑고 찍는 그런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또 한강벨트의 가장 중심에 위치한 그런 곳이라 여야가 전략적으로 이 지역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 그런 이제 그런 격전이 이렇게 치러지는 그런 장소였죠. 그래서 사실 이제 여야에서도 많은 대표들이나 이런 데서 와서 선거를 독려하고 그랬던 곳이고요. 실제로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 제가 공천을 늦게 받았잖아요. 앵커> 맞습니다. 전현희> 한 달여를 앞두고 공천을 받다 보니까 사실상 워낙 치열한 곳이고 쉽지 않은 지역인데 또 선거하는 기간마저 짧아서 상당히 좀 마음을 졸였던 그런 곳인데 결과적으로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앵커> 한 달 정도 남겨놓고 이제 시작을 하셨는데 거기에 임종석 전 실장 기다리는 마음으로 처음에 또 일주일은 선거운동을 하지 않으셨다 이렇게 인터뷰를 제가 본 기억이 납니다. 임종석 전 실장이 배제가 되고 전략공천을 받았을 때 당내 그리고 그 이후에 당선이 되시고 나서 임종석 전 실장에게 감사한 마음, 선거 기간 내내 임종석 전 실장 말씀 언급을 여러 차례 하는 배려도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초반에 그렇기 때문에 부담도 상당하셨을 것 같습니다. 전현희> 사실 미안한 마음이 있죠. 그분이 이번 선거에서 재기를 도모하는 그래서 여기서 출마를 하려고 준비를 했는데 당에서 이제 그분이 당의 공천 룰에 의해서 그러니까 전략지역이라 당에서 보내는 것이 본인이 신청해서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민주당 공천룰에 따르면. 그래서 사실상 공천에 배제가 됐고 제가 어쨌든 여기에 전략공천을 가면서 그분에게 인간적으로 좀 미안한 마음이 있었죠. 그리고 또 그분이 기존에 이제 성동갑의 당원들과 함께 공조직을 통해서 선거운동을 하고 계셨는데 제가 갑자기 그 지역으로 가니까 기존의 공조직 인수인계가 안 되는 거죠. 그리고 그 조직들도 앵커> 마음을 여는 시간이 필요하고. 전현희> 시간 마음을 열기가 힘들었고 또 임종석 실장에 대한 그런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고 그러니까 제가 가니까 사실은 이제 저 혼자 덩그러니 어떻게 보면 낯선 지역에 이렇게 딱 가게 된 거잖아요. 그래서 가자마자 시간이 촉박하니까 선거운동을 해야만 하지만 사실은 제가 무리하게 선거운동을 하면 그분들이 반감이 있을 것 같고 또 마음이 추스리기도 좀 힘든 그런 상황일 것 같아서 일단은 마음을 먼저 열어주기를 기다리면서 한 일주일 정도를 선거운동을 하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정말 1분 1초가 아까운 그런 시기였지만 앵커> 그런데도 일주일을 기다리셨어요. 임종석 전 실장이 선대위원장직을 맡으셨죠? 전현희> 제가 이제 그렇게 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공개적으로 요청을 드렸지만 이제 그러지는 않으셨고 본격적으로 이제 할 때 앵커> 지지 선언을 하시고 전현희> 출정식 때 오셔서 그때 이제 유세를 한번 해 주셨어요. 그래서 어쨌든 좀 인간적으로 좀 미안한 마음과 또 그분이 좀 잘 되기를 바라는 이런 마음이 있었고 또 그렇게 오셔서 어쨌든 마음을 열어주셔서 거기에 대한 감사한 마음은 가지고 있었죠. 앵커> 저희 직접 이렇게 이야기를 나눠보니까 상당히 부드럽다라는 그런 느낌을 받고 있는데 당선인께서 스스로를 소개하실 때는 투사 전현희다 이렇게 소개하셨더라고요. 투사 이미지는 국민권익위원장 임기를 끝까지 마치면서 만들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번에 국회의원이 되어야겠다 다시 총선 출마를 결심해야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전현희> 일단은 투사는 과거에는 이제 뭐 이렇게 으샤으샤하면서 이런 분들을 투사라고 하지만 저에게 주어진 투사는 불의에 저항하고 원칙을 지키는 꺾이지 않는 그런 마음 그래서 그 그런 부분을 이제 그 높이 사고 투사라는 그런 이미지를 주신 것 같고요. 저도 여전히 그 투사라는 그런 이미지가 저한테는 약간은 어색합니다. 제가 이런 걸 사실 그렇게 해본 적도 없고 또 이게 어색하거든요. 그렇지만은 이 불의에 저항하고 정의를 지향하고 원칙을 지키는 이것은 제가 누구 못지않은 그런 강철 같은 마음을 가진 그런 투사다 스스로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사실은 그런 원래는 권익위원장을 마지막 공직으로 사실 생각을 했었습니다. 정치라는 게 저한테는 너무나 힘들고 개인적으로는 또 희생을 해야 하는 이런 부분이 많아서 이제는 우리 가족들과 저를 위해서 좀 편안하게 살고 싶다 이런 마음을 사실은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국민권익위원장 시절에 이 정권의 탄압을 받으면서 불의를 목격을 하게 됐고 또 제가 원래 정의감이나 이런 거는 정말 그런 앵커> 추종을 불허합니까? 전현희> 네 그런 원래 그런 마음이 있어요. 그래서 불의를 보면 제가 불끈하고 거기에 대해서 저항하는 마음이 어릴 때부터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거는 아니다 그리고 국민들을 위한 그런 권력기관이나 감사원 이런 걸 바로 세워야겠다 이런 사명감을 가지고 그것을 제가 직접 겪었던 당사자로서 목격자로서 이런 권력기관을 바로세우는 그런 개혁을 해야 되겠다 그런 책임감을 가지고 다시 정치에 도전해서 국회에 들어가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앵커> 그러시군요. 18대 비례 20대 강남구을 민주당한테는 굉장히 좀 어려운 지역구 24년 만에 민주당에게 승리를 안겼던 그런 곳에서 입성을 하셨고요. 이번에 22대에 다시 또 국회에 3선 의원으로 입성을 하시게 됐습니다. 경력이 또 특이하세요. 치과의사에서 변호사. 최초로 치과의사에서 최초로 사법시험에 합격한 천재인가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 하고 싶은 거는 만약에 그 마음을 먹으면 주변에서 보기에는 굉장히 부러운 다 할 수 있는 것처럼 인식이 되기도 하는데요. 선거 때 내건 슬로건이 민원 해결사. 강남구 을에서 재선으로 계실 때도 그 지역의 민원을 많이 해결하신 걸로 유명한데요. 22대 국회에 다시 오랜만에 들어오셨는데 방금 이제 그 정치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22대 국회에서 가장 하고 싶은 정치, 가장 해결해 주고 싶은 민원 또 계획 법안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전현희> 네 말씀하신 대로 저는 퐁당퐁당인 것 같아요. 18대, 20대, 22대. 근데 저는 이제 막 국회의원이 되고 싶거나 권력을 탐하거나 성격상 그러지 않아요. 그래서 사실은 국회의원이 쭉 되고 싶었으면 퐁당퐁당의 길을 안 걸었을 것 같은 생각이에요. 그런데 강남을 도전한 것도 이제 제가 생각하는 그 원칙 계급주의나 지역주의 이런 갈등을 정치권에서 없애고 싶다 그런 데 기여하고 싶다 이런 마음으로 많은 분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강남에 도전을 했었고 불가능이다 생각했는데 이제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니까 강남 주민들이 마음을 열어주셔서 그때 당선을 했었고요. 그리고 이번에 이제 다시 도전한 것도 불의에 대한 이런 저항이나 국민들을 위한 민주주의 법치주의를 바로 세워야겠다는 그런 사명감을 가지고 도전을 했었고 그렇지만 그 모든 것이 정치는 저는 국민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정치의 기본이다 생각합니다. 그런 국민들을 행복하게 하는 그 정치가 바로 이제 국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소통하고 해결하는 그런 게 이른바 민원 해결 이런 부분이 가장 중요한 사명이다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이제 제가 국민권익위원장이 대표적인 민원 해결 부처입니다. 그래서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70년 묵은 굵직한 정권의 현안이라든지 지역 현안 이런 것들을 많이 해결을 했었거든요. 그때 제가 겪었던 경험과 성과 이런 걸 가지고 이번에 중성동갑 선거운동할 때도 제가 민원 해결사를 자처했고 또 지역에 많은 민원을 해결하겠다고 약속도 드렸어요. 앵커> 중성동갑은 현재 가장 시급한 게 좀 어떤 현안이 있다고 느끼셨어요? 전현희> 중성동갑의 이제 여러 가지 민원들은 다양하게 많지만 교육 문제가 가장 또 큰 현안인 것 같아요. 그 학교 문제 특히 이제 초등학교 고등학교는 이제 숫자가 많은데 중학교가 없는 곳 이런 곳이라든지 그래서 중학교 설립 이런 부분을 제가 이제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거든요. 그래서 지역 현안에서는 제일 중요한 부분이 일단은 중학교 설립이라는 그런 약속을 주민들에게 지키는 게 현재로서는 지역 민원의 제일 중요한 현안 일 수 있고요. 그리고 또 국회의원은 지역 현안도 중요하지만 또 대한민국의 현안을 챙겨야 되는 그런 자리잖아요. 그래서 지금 제일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저출생 문제에 대한 그런 여러 가지 그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입법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제가 이번에 정치를 다시 하고자 마음먹었던 권력기관 바로 세우기 그래서 그런 개혁 입법 이런 것을 이번 국회에서 제일 중요하게 하고 싶습니다. 앵커> 저출생 입법 권력기관 바로 세우기 위한 개혁 입법 두 가지군요. 앵커> 아까 신 앵커께서 소개를 해 주신 것처럼 치과의사이자 변호사시니까 변호사 이력 때문에 또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그런 자리가 바로 법사위원장 자리인데요. 지금 여야가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인데 만약에 법사위원장 자리가 민주당 몫이 될 경우에 유력한 후보이기도 합니다. 여소야대 구도 속에서 그간의 관례를 깨고 법사위원장까지 야당이 차지하는 것이 맞는지 그리고 만약에 법사위원장이 되신다면 어떤 원칙으로 임하실 건지 좀 말씀 들어봐도 될까요? 전현희> 이번에는 반드시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가져와야 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뭐냐 하면 첫 번째는 대통령의 지금 현재 무소불위의 권한으로 행사하고 있는 2년 동안 입법 거부권. 앵커> 천천히 물 드시고 천천히 이야기를 하시면 됩니다. 전현희> 거부권이 그동안 역대 대통령이 행사를 굉장히 자제를 하셨어요. 물론 헌법상 보장된 권한이기는 하는데 그 자제를 한 이유는 헌법상의 삼권분립 원칙 때문이었다고 생각하거든요. 국회는 입법을 하고 행정부는 행정을 하고 사법은 사법을 하는 이런 삼권분립 원칙에 있어서 입법부의 입법권을 최대한 행정부는 존중하고 거기에 대해서 그걸 실행하는 기관이 행정부인데 이번 정권 들어서는 입법부가 하는 입법 권한에 대해서 대통령의 거부권을 통해서 그걸 무력화시키고 또 집권여당은 법사위원장을 통해서 야당이 하는 여러 가지 민생법안이나 개혁법안을 대부분 발목을 잡거나 법사위에 올리지 않아서 통과가 안 되게 하는 이런 행태를 보였거든요. 그런데 이것은 사실상 입법부를 형해화하고 무력화시키는 그래서 헌법상의 3법 삼권분립이라는 이런 헌법 원칙이 무너지는 그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같이 대통령이 입법부를 무시하고 거부권을 계속 행사하는 이 기조가 바뀌지 않는다면 입법권에 대한 바로 세우기 위한 그리고 헌법상의 삼권분립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도 야당이 법사위원장을 가져오는 게 맞고요. 그래서 대통령의 거부권을 견제를 해야 되고 또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의 민심은 일단은 야당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대통령에 대한 정권 심판의 의지를 국민들이 보여주신 거거든요. 그리고 야당이 입법부를 통해서 그런 권한을 행사하라는 게 이거는 총선의 민의이기 때문에 국회는 국민의 대리인이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국회가 그런 역할을 해야 되고 그 역할의 중심에 야당의 때문에 반드시 법사위는 민주당이 가져오는 것이 그게 국민의 뜻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그렇게 가져와야 한다 당위성을 말씀하셨는데 우리 전현희 당선인께서 법사위원장을 하면 어떤 일을 가장 좀 하고 싶은 그 법안과 또 그런 게 있을까요? 전현희> 지금 그러니까 제 개인적인 법안보다도 민주당이 국민들의 뜻에 따라서 이렇게 하는 민생법안이라든지 개혁법안이 순조롭게 이렇게 법사위를 통해서 본회의에 통과될 수 있도록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역할이고요. 또 하나는 이번에 이제 채상병 특검이라든지 지금 대통령과 윤석열 정권에 대한 이태원 특검이라든지 또 양평고속도로나 김건희 여사 특검 또 대장동 특검 이런 국민들의 심판의 의지와 맞닿아 있는 이런 특검에 대한 그런 이제 통과 국회 통과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야 되고 제 개인적으로는 권력기관 검찰과 감사원 등에 대한 권력기관이 독립성과 중립성을 지킬 수 있는 그런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입법 이런 부분을 제 개인적으로는 꼭 필요하다 이런 생각입니다. 앵커> 이번 주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는 아무래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간의 만남 영수회담일 것 같습니다. 그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의제로 올라올 것인가도 관심사인데 의원님께서 방금 말씀하신 그런 채상병 특검 김건희 여사 특검 또 총리 후임 인선에 대해서 대통령이 이제 생각을 두고 있는 후보를 좀 당부의 이야기를 할 것인지 아니면 이재명 대표가 먼저 후보를 이야기를 할 것인지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번 영수회담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최우선적으로 또 어떤 분위기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생각하시는 게 있으실까요? 전현희> 대통령께서 사실 이번 총선의 민심을 정확히 파악을 하신다면 총선 결과 직후에 국민들을 직접 보시면서 국민들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과 함께 앞으로 국정 기조를 바꾸고 또 야당과 대화하면서 협치하겠다 이렇게 하셨어야 했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그렇게 하지 않으셨고 사실상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뒤늦게 이재명 대표에게 손을 내미셨습니다. 그런데 그 이전에는 형사 피의자니까 대화를 할 수 없다 이런 줄곧 그래서 야당을 정치적인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는 그런 모습을 그동안 보여오셨거든요. 그런데 뒤늦게 이렇게 이제 야당 대표를 만나겠다고 한 것은 이 총선의 민의를 반영하려는 이런 진심보다는 이번에 총리를 바꾸게 되는데 총리가 이제 사실은 야당의 동의가 없으면 통과가 어렵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사실상 궁여지책으로 대화를 제의를 한 게 아닌가 이런 의구심을 가지고 있고요. 그래서 진정성이 과연 있을까 이런 사실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만약에 그런 걸 떠나서 정말 진정성 있게 야당과 협치를 하려는 그런 의사라고 하신다면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에 대해서 대통령이 그에 대한 답을 내놓는 그런 영수회담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이번에 채상병 특검 이 부분에 대해서 특검까지 갈 필요 없다 이거는 사실 대통령과 대통령실을 겨냥한 특검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그러면 나도 수사를 받겠다 그리고 아니면 대통령실을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먼저 특검까지 갈 필요 없이 공수처에서 지금 수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 이렇게 하신다든지 아니면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도 얼마든지 받겠다 이렇게 하신다든지 그리고 또 그동안 거부권을 행사했던 이번에 새로 올라가는 양곡법이라든지 이런 또 방송법이라든지 개혁 입법에 대해서 다 민의를 수용해서 받아들이고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겠다 이런 말씀을 하셔야 대통령이 총선에 대해서 민심을 받드는 그런 모습이라고 보고요. 무엇보다도 이번 총선에 민주당이 이제 우리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민생회복지원금 국민들에게 지금 지급하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열린 마음으로 수용을 하는 그런 의사 표시를 하시는 게 맞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고 총리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은 만약에 정말 진정성이 있다면 미리 총리에 대해서 야당과 협치 의사가 있다면 협의를 하고 야당이 동의할 수 있는 그런 인사에 대해서 그렇게 하마평을 하는 게 맞는데 그동안 일방적으로 제시를 하셨고 야당 인사에 대해서는 오히려 어떻게 보면 우리가 공격으로 받아들여질 정도로 일방적으로 야당 인사를 빼가면서 갈라치기 하는 그런 형식으로 언론에 흘리셨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이 아직 바뀌신 건 아닌 것 같다. 그런데 정말 바뀌었다고 인정하시려면 그런 야당과 국민들에게 총선 민의를 수용하는 그런 영수회담이 되셨으면 합니다. 앵커> 어느덧 저희 준비한 마지막 질문 시간인데요. 이번 총선 민심은 절묘한 선택을 했습니다. 야당은 압승을 했는데 탄핵이 가능한 200석은 주지 않았고 격전지에서의 뼈아픈 패배들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더 이상 대결의 정치는 보고 싶지 않다는 게 우리 민심인 것 같은데요. 22대 국회를 앞두고 윤 대통령과 여당에게 바라는 것 그리고 제1야당으로서 민주당의 다짐 그리고 당선인께서의 다짐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현희> 네 저는 이번 총선이 200석을 민주당에 주지 않은 것은, 일단은 200석에 가까운 의석을 준 것은 윤석열 정권의 심판 그리고 정책 기조를 바꿔라 이런 국민들의 명령이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석을 주지 않은 것은 야당에 대한 거대 야당에 대한 견제의 의미도 있고 동시에 윤석열 대통령에게 마지막 기회를 줘서 정책 기조를 바꿔서 국민들의 민심에 따르는 그런 대통령이 되시라 이런 여러 가지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집권 여당이나 윤석열 대통령은 그런 국민들의 뜻에 부응하는 그런 정책 기조나 또 국회 운영을 하시는 것이 국민의 뜻이다 생각하고요. 또 야당의 입장에서는 이 자만하지 말고 또 국민들의 뜻에 따르면서도 정권을 견제하는 그런 역할을 하라는 게 국민의 명령이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장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실은 여당도 그렇지만 야당도 민생이다 생각을 합니다. 민생 지금 국민들이 다 먹고 살기 힘들다 이렇게 어려운 때는 처음이다 이렇게 말씀하시거든요. 그래서 여야가 힘을 모아서 정말 국민들을 위한 민생을 챙기는 그런 국회가 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생각하고요. 그리고 또 하나 야당에게 주어진 임무는 개혁 국민들의 정권 심판 열기에 따른 그런 개혁 그리고 이제 제가 생각하는 권력기관을,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는 그런 개혁을 하는 것이 저에게 맡겨진 중요도 사명이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최선을 다하겠다 그런 약속을 드립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민생과 개혁이 22대 국회의 시대 정신이다 그렇게 말씀하신 걸로 저희가 이해를 하겠습니다. 22대 총선 화제의 당선인을 만나보는 파워 인터뷰. 오늘은 서울 중성동갑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의 효녀 외유내강 전현희 당선인을 모시고 말씀을 들어봤습니다. 22대 국회에서도 활동을 저희가 관심 깊게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전현희> 네 고맙습니다. * 풀 영상은 국회방송 유튜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NATV_korea/videos
2024-04-22 21:51[국회라이브1]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국회방송에 있습니다. ■ 방송 :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 월~금 (13:00~13:30) ■ 진행 : 송경철 앵커 ■ 대담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윤 정권 심판 강하게 분출, 대통령과 국민의힘만 몰라"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 아주 잘한 인사" "대통령은 명령을 해선 안되는 자리, 비서실장을 버거워 해야" "정진석 비서실장, 관록있고 대통령에 직언할 수 있어" "비서실장, 대통령이 편한 사람 써야...잘됐다 평가" "총선, 국민이 황금분할 신의 한수에 투표해" "총선으로 본 국민의 명령, 윤석열-이재명 공동 정권 인정" "여야 영수회담, 의제 정할 것 없이 모두 얘기 해야" "쉬운 것은 합의, 어려운 것은 미루고 자주 봐야" "총리 인준, 윤 대통령의 기습적 추천은 안 돼" "윤 대통령-이재명 대표 합의해서 총리 인준해야" "박영선 총리 카드, 좋았지만 절차가 문제...꼬이게 만들어" "여야 영수회담서 총리 관련 언급 나오지 않겠나" "대통령 만나지 않은 한동훈, 굴복하기 싫다는 뜻" "한동훈보다 홍준표 먼저 만난 대통령, 동의한단 뜻 아니겠나" "야당과 협치보다 싸웠던 한동훈, 대통령 배신했단 지적 옳아" "정치력 부족한 한동훈, 정치권 나오려면 상당 기간 필요해" "대통령과 한동훈 관계, 회복 어려워 보여" "정부, 야당 모두 지난 2년처럼 해선 안 돼" "민주당 원내대표나 국회ㅢ장, 정치력-협상력-투쟁력 출중해야" 앵커> 국회 라이브1 제22대 국회를 앞두고 화재 당선인을 만나보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역구 최고령 당선이자 이번 총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전국 최고의 득표율로 당선된 분이죠.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남 해남 완도 진도 당선인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우선 축하드리겠습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감사합니다. 앵커> 국회라이브원 정치 한수 코너에서 작년 2월 13일부터 해서 1년여 쭉 한 번도 빠짐없이 나오셔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고 총선을 앞두고 방송 출연이 좀 안 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가시면서 당선돼서 돌아오시겠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당선돼서 돌아오셨습니다. 전국에서 최고의 득표율 92.35% 득표율로 당선이 되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연세를 많이 말씀하시고 득표율을 많이 말씀하시더라고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저도 그냥 그 소리를 제일 많이 듣고 대단하다 이런 평가를 해 주시는데 국회 방송에 계속 출연해서 그 덕을 본 것 아닌가 감사드립니다. 앵커> 뭐라 그럴까요? 소명이라고 그럴까요? 이번에 22대 총선에서 승리했던 그 요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이 시대 정신이 윤석열 정권 심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윤석열 김건희 검찰 정권 심판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 그리고 물가 등 민생 경제 총체적으로 민주주의나 남북관계 외교가 실패하니까 여기에 대한 심판이 강하게 불출되고 있는데 그 내용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등 국민의힘만 몰랐던 것 같아요. 앵커> 그런 부분들을 잘 설명을 해서 그런 사명을 주신 것 같습니다. 오늘 여쭤볼 현안들이 많아서 현안으로 바로 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브리핑 룸에 직접 정진석 비서실장이죠. 같이 오셔서 비서실장 임명을 밝혔습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2000년도죠, 16대에 국회 처음 입성해서 5선 의원이시고 기자 출신이시고 국회 부의장을 지내셨는데 비서실장 하마평으로 그동안에 거론은 쭉 됐었는데 오늘 임명된 데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아주 잘한 인사다 그렇게 평가를 합니다. 저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한국일보 기자 때부터 잘 알아서 비록 같은 당은 하지 않았지만 상당히 우의를 돈독히 하고 있는데 저는 처음부터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총리를 임명한다고 하면 이재오 전 장관, 비서실장은 정진석 전 부의장이 적임자다 이런 얘기를 했고 오늘 아침 방송에서도 그걸 강조를 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했다고 하니까 아주 잘한 인사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윤석열 대통령은 정치를 안 해보신 분이라 좀 비서실장 정치를 아시는 분이 해야 돼요.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 출신이라 명령에 익숙해요. 그렇지만은 대통령은 명령을 해서는 안 되는 자리예요. 많이 듣고. 그런데 소위 지금까지 두 분의 비서실장이 관료 출신이기 때문에 물론 직언을 많이 하셨겠지만 효과가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정진석 비서실장은 관록도 있고 기자 출신이고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한테 직언을 할 수 있고 또 대통령도 이렇게 함부로 명령하거나 버거워 하셔야지 그런 관계에서 저는 잘 됐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본인도 오직 국민의 눈높이에서 객관적 관점을 말씀 들으려고 노력하겠다 이렇게 일성으로 정기석 비서실장도 말씀을 하셨는데 문제는 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에서 나온 반응이 상당히 반발하는 그런 분위기거든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글쎄요. 우리 당에서도 어떤 발표를 했는지 모르지만 저는 제 개인적 의견을 얘기한 거고 사실 총리는 국회 인준 등 여러 가지 정치적 고려 사항이 있지만 비서실장은 대통령이 가장 편하고 좋은 사람을 쓰는 게 원칙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정진석 비서실장 선택을 잘했고 또 비서실장이 선택된 다음에 총리나 내각을 구성해야지 누구하고 상의하겠어요? 물러갈 사람들하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았는데 저는 잘됐다 그렇게 평가합니다. 앵커> 일단 기대감을 표시를 한 걸로요. 이렇게 이해가 되고요. 일단 이번 주에 보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여야 영수회담이 예고돼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난주 금요일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전화 통화로 일단 만나기로 했는데 오늘쯤 아마 한오섭 정무수석하고 천준호 비서실장이 만나서 의제라든지 일정 배석자 이런 부분을 협의할 거라고 합니다. 그동안에 이재명 대표가 8번이나 만나자고 했는데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았고요. 윤석열 대통령 취임한 지 지금 2년 다 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번 만남이 총선 이후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총선 이후에 이루어지게 됐는데 정치적인 의미도 좀 있을 것 같거든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저는 이번 총선 민심의 결과는 우리 민주당이 독자적으로 180석을 못 넘겼고 175석, 또 범민주 개혁 세력이 200석을 못 넘긴 192석. 이것은 우리 국민이 황금분할을 신의 한수에 투표했다. 이 국민의 명령은 윤석열 이재명 공동 정권으로 인정을 하는 거예요. 대통령은 윤석열, 국회는 이재명 그렇기 때문에 저는 처음부터 이 수습을 하려면은 윤석열 대통령이 탈당 내각 영수회담을 해야 된다라고 했는데 영수회담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주 잘한 일이 잘된 것은 잘한 일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과연 이제 두 분이 만나게 되면 의제는 무엇이 되고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 것인가 하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오늘 아침에 보면은 여러 가지 민주당 조정식 전 총장이나 박찬대 최고위원께서 하신 말씀을 보면 의제와 관련해서는 민생 민생에 방점을 찍고 민생 회복 지원금이라든지 채상병 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이런 부분들을 의제에 올려야 된다. 이런 취지의 말씀을 하시고 있고 윤석열 대통령도 오늘 여러 가지 다양하게 들어보려고 한다 의제에 제한 없이 이런 언급을 했거든요. 그래서 어떤 의제가 꼭 다뤄져야 되고 어느 정도 성과를 기대하십니까?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민심 즉 국민의 명령대로 여야 영수회담을 했다면 2년 만에 하는 거 아니에요? 최초로 하는 거 아니에요? 그렇기때문에 저는 자기가 말하고 싶은 보따리 전체를 다 얘기하고 다 듣고 이런 자리가 돼야지 어떤 의제를 가지고 얘기를 하는 것 보다 차라리 그런 게 낫다 그렇게 해서 여기에서 합의되는 것이 선이후난, 쉬운 것은 합의하고 어려운 것은 뒤로 미루고 협상을 해야 된다. 보다 중요한 것은 이번 첫 만남의 모든 것이 성공할 수는 없어요. 욕심을 내지 마라 이거죠. 윤석열 대통령도 이재명 대표도 욕심을 내지 말고 오직 국가가 국민이 어떻게 해야 되는가 하는 것으로 집약해서 자주 만나는 그런 것들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지금 현재 환율만 하더라도 거의 1400대 가서 고물가 고이자 고유가 살 수가 없어요. 국민이 이렇게 아비규환하는데 정치권에서 싸울 수는 없잖아요. 그렇기때문에 저는 의제 없이 이재명 대표도 보따리 풀어서 하실 말씀 다 하고 대통령 듣고 대통령 말씀도 대통령께서 다 하시면 이재명 대표도 들어서 국가와 즉 나라와 국민을 위한 그러한 합의를 해나가고 어려운 것은 뒤로 미루면서 자주 만나라. 매일이라도 용산과 국회 번갈아가면서 두 지도자가 그렇게 협의해 나가면은 문제는 해결될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너무 의제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서로 샅바싸움을 하거나 그럴 일은 아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그렇죠. 제가 김대중 대통령을 모셨기 때문에 야당 총재로서 영수회담도, 대통령으로서 영수회담도 가장 많이 준비해 봤고 저는 남북 정상회담도 해본 사람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너무 의제 합의에 역점을 두지 말고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형식 그리고 내용 나중에 국민한테 발표하는 과정에서 잘 좀 다듬어졌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앵커> 배석자는 어떻게 보통 어떻게 해야합니까?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배석자는 두 분이 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단독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 비서실장 혹은 대변인을 배석시키는데 저는 이번에 두 분이 했으면 좋겠어요. 하실 말 다 하는 거예요. 들을 말 다 듣고 앵커> 그러고 나서 뒤에 배석자를 들어오게 해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발표할 수도 있는 거고 앵커> 그렇게 해서 쉬운 것부터 우선 좀 풀고 그렇죠 이렇게 해서 다음에 만남을 다시 한 번...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어떤 경우에도 김건희 특검 이태원 채상병 이러한 문제는 이미 국민적 합의가 됐으니까 그러한 것은 특검으로 푼다 하는 것이 돼야지 여기에서 그러한 얘기도 합의가 되지 않는다고 하면은 우리 국민은 여야 영수회담은 실패했다 이렇게 결정 볼 거예요. 앵커> 그런 부분에 대한 합의는 필수적이고 지금 총리 인선이 남지 않았습니까? 오늘 비서실장 임명은 한 거고요. 총리는 아시는 것처럼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이 돼야 통과가 되기 때문에 야당의 동의가 필수적이죠. 그래서 총리 문제도 그러면 영수회담에서 좀 언급이 돼야 되지 않겠습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그것도 언급될 수 있을 거예요. 만약 제가 얘기했던 대로 영수회담을 하셔서 거기에서 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을 추천했으면 얼마나 좋았을 거예요. 이걸 잘 못해가지고 지금 삐그덕거리고 있잖아요. 그러나 저는 기습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에게 누구 추천을 할 테니깐 인정해 주십시오. 이런 일은 안 해야 된다. 그러니까 만약 거국 내각을 구성한다면은 두 분이 합의해서 좋은 사람을 추천하면은 민주당이 인준해야지 민주당이 싫으면 인준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박영선 전 총리 카드도 능력이나 여러 가지로 봐서 좋았는데 이 절차가 윤석열 대통령 비선 라인이건 공식 라인이 서툴어가지고 꼬이게 만들었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카드는 여전히 살아있다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글쎄요. 그것은 대통령께서 이재명 대표께서 어떻게 정리하시려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러나 그 아쉬움은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그밖에 다른 분 떠오르는 인물이 있으신가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글쎄요. 두 분이 잘 합의를 했으면 좋겠고 저는 만약에 여당 내에서 한다고 하면은 이재오 전 장관 같은 분이 좋다. 그리고 비서실장은 정진석, 지금 임명해버렸지만 그런 의견을 말씀드린 건 사실이고 그러한 내용에 대해서 언론이 많이 보도하더라고요. 이것은 상당히 공감대가 형성되니까 기자 출신이지만 언론이 보도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봐요. 앵커> 이번 여야 영수회담에서도 총리와 관련해서도 조금 더 구체적인 언급이 좀 있어야 된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나올 수도 있고 안 나올 수도 있고 그러나 나오지 않겠어요? 앵커> 지금 여야 대화가 이제 물꼬를 틀려고 하는 그 시점에 여권 내부에서는 윤한갈등이 조금 재현될 그런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한동훈 비대위원장 쪽에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을 제의했는데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쪽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고사한 것으로 이렇게 전해지면서 이게 좀 뭔가 어떤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 이런 해석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있는 건 사실 아니에요? 물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칭병을 빙자해서 안 갈 수도 있지만은 제가 볼 때는 만나기 싫다 굴복하기 싫다 이런 의지로 받아들여요. 어떻게 됐든 홍준표 대구시장이 배신과 용기에 대해서 얘기를 하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 국민과 정치인한테는 국민과 여러분한테는 배신하지 않는다. 이건 용기다,라고 했는데 그건 한동훈 위원장이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아요. 만약에 총선 기간 동안에 국민적 합의가 있었던 김건희, 이태원, 채상병 특검에 대해서 대통령한테 얘기를 하면서 요구를 했다면 그건 용기예요. 그런데 하지 않고 있는 것은 국민에 대한 배신이다. 저는 그렇게 봐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홍준표 시장의 지적이 100번 옳다. 앵커> 홍준표 시장의 지적이라고 하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을 배신한 사람이다 이렇게 지칭을?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사실상 그렇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마땅히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먼저 만나야지, 각을 세우고 있는 홍준표 시장을 먼저 만난 것은 대통령께서 홍준표 시장 말씀이 옳다 이런 판단한 것 아니겠어요? 앵커> 당선인께서 보시기에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앞으로 정치적으로 어떻게 처신할 걸로 보이는지요? 전당대회라든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홍준표 시장이 말씀한 대로 배신자이기 때문에 정치권에 얼씬도 하지 마라 이런 것이 거의 옳은 것 같아요. 만약에 집권 여당의 2인자, 비대위원장 대표라고 하면은 대통령이 국정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보조 역할을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국민들이 생각할 때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과 협치의 필요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년간 만나지 않았다고 하면은 제가 만약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받았다고 하면 이재명 대표와 협치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야 돼요. 그런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입만 벌리면 민주당, 이재명, 문재인, 운동권 비난하다가 저 꼴 됐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정치력이 부족한 사람이다. 역시 검찰 출신으로 대통령이 됐어도 윤석열 대통령도 지금 실패의 길로 가고 있고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똑같이 실패하지 않냐 그래서 저는 정치권으로 다시 나오는 것은 본인의 노력도 필요하겠지만은 상당 기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관계는 어떤 극적인 모멘텀이 조성되지 않고는 상당히 어려울 거다. 그러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도 지금 용기를 내서 할 수 있느냐 이거죠. 그것도 그건 윤석열 대통령이 용납하지 않잖아요. 저는 그렇게 봐요. 앵커> 멀어지는 수준으로 가고 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이미 멀어졌죠. 앵커> 끝으로 22대 국회에 입성하시게 됐고 5선 의원 아니시겠습니까? 국회의장 출마설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당선인으로서 어떤 정치를 하실 계획이신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제가 국회의장에 출마하겠다 생각이 있다는 얘기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아직 생각이 없고요. 단 지금 현재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2년처럼 대통령을 하면은 앞으로 3년간 윤석열 김건희 대통령 내외 분도 험한 꼴을 당할 수밖에 없고 나라는 망한다. 민주당도 지난 2년처럼 국회를 하면 180석을 가지고 정권 재창출도 실패했고, 180석을 가지고도 개혁 입법 특검법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하면 먼산 쳐다보면 이런 국회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민주당의 원내대표나 국회의장은 정치력 협상력 투쟁력이 출중해야 된다. 마치 골프에서도 그러잖아요. 드라이버 아이온 퍼터가 좋아야 이긴단 말이에요. 그래서 제가 정치 골프 얘기를 잘 하는데 이런 삼박자를 가진 골프, 이런 삼박자를 가진 국회의장이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갖습니다. 앵커> 정치력 협상력 투쟁력이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 원내대표가 필요하고 국회의장이 그런 사람이 돼야 된다. 기준만 말씀을 하셨는데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제가 하겠다는 생각은 아직 해본 적 없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과 함께했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4-04-22 14:32*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국회방송 국회라이브6>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국회방송 <국회라이브6> (월~금 18:00~19:00) ■ 대담 : 장윤미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강전애 변호사 (국민의힘 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앵커> 정치권 이슈와 정책 분석을 통해 여론의 심장을 저격하고 민심의 흐름을 날카롭게 꿰뚫어 봅니다. 여심 저격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이신 장윤미 변호사, 국민의힘 노동위 부위원장이신 강전애 변호사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장윤미, 강전애>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4월 19일입니다. 총선 이후 9일이 지났는데 총선 이후 국면이 정말 거침없이 빠르게 변화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일주일 사이에도 정말 많은 일이 있었잖아요. 일주일간 이슈를 빠르게 따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윤미> 알겠습니다. 앵커>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 장윤미> 없습니다. 앵커> 정말 할 말은 참 많잖아요 저희가.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총선 공약이었던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공식 제안하면서 여야가 정면 충돌하고 있습니다. 오늘 정책 이슈에서 이 문제를 짚어볼 텐데요. 우선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관련 발언부터 듣고 오겠습니다. 앵커> 이렇게 영상 듣고 오셨는데 1인당 25만 원,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이렇게 되면 전체가 13조 원이라고 하고 다른 경제위기 대응책을 합해서 도합 15조 정도 민주당이 정부에 이 정도 규모의 추경 예산 편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국민의힘은 포퓰리즘 돈잔치다라는 반응이고 기재부 역시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습니다. 우선 양측 입장부터 들어볼까 하는데요. 누구 먼저 들어볼까요? 강전애> 제가 먼저. 앵커> 네 먼저 가겠습니다. 강전애> 여기에 대해서는 저희가 우리 여심저격에서도 몇 번 얘기를 했었던 것 같은데요. 저는 기본적으로는 25만 원이라는 현금 지급하는 정책에 대해서 우리가 지금 왈가왈부를 하는 것 자체가 기존에 코로나 시기에 지급했었던 지원금의 효과가 완전히 어떠한 잘 된다 경제를 살린다라는 것에 대한 방증이 좀 부족하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도 여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에 그때 코로나 지원금으로 정말로 내수가 완전히 살아났다 이런 증거들이 있었다면 지금도 당연히 그렇게 지급을 했겠죠. 근데 지금 국민의힘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건 인플레이션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이것들이 지급이 됐을 때 과연 얼마나 회복이 될 것인가 그리고 또 문제는요. 지금 물가가 굉장히 오르고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 대해서는 우리가 지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도 있고 지금 또 중동에서의 위기도 굉장히 심각한 상황인데 유가가 계속적으로 아마도 오를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 우리 같은 경우에는 유가가 올랐을 때는 물가가 당연히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정부에서 유류세 인하 정책에 대해서 당분간 좀 더 연장을 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어쨌든 또 세수는 계속적으로 펑크가 나는 부분들이 있는 것이고요. 이러한 상황에서 저는 25만 원이라는 것이 결국에는 지금 확실하지 않은 효과를 가지고서는 나누는 것보다는 이게 또 13조 원이라는 돈이 결국 우리 미래세대에게는 빚이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지금 우리가 올라가고 있는 물가에 있어서의 그때그때 대응하는 부분들 이런 식으로 지금 돌려서 지원을 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최상목 부총리는 선별 지원을 또 강조를 하더라고요. 지금 이렇게 지금 이 상황이 경제 상황이 경기 침체까지는 아닐 것이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물가가 안정화될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장윤미> 일단 1인당 25만 원을 지원하는 게 포퓰리즘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요. 지금 경제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정부의 가장 큰 경제 원칙 중에 하나가 재정 건정성 이야기를 상당히 많이 한단 말이에요. 그러면서 굉장한 긴축 재정을 했습니다. 시중에 돈을 풀지 않은 거죠. 그러면 나라 곳간을 제대로 지켰는가 전혀 그렇지가 않았어요. 원래는 4월 10일 이전에 국가결산 주요 내용을 국무회의에 보고하게 돼 있습니다. 4월 10일은 총선이었잖아요. 상당히 이례적으로 그걸 뒤로 미뤘어요. 원래는 4월 첫째 주에 국무회의에 이게 안건을 올린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관행이었고. 뚜껑을 열어봤더니 세수 결손이 87조였습니다. 이 부분 재정 건정성을 계속해서 강조해왔던 정부가 왜 이런 세수 결손이 나냐 경제전문가들이 이렇게 진단하더라고요. 일단 나라 곳간을 지키려고 했는데 시중 경제가 너무 얼어붙으니까 돈이 돌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세금이 거치지 않는 겁니다. 아예. 그래서 이 부분과 관련해서 지금 물가 저는 대단히 관리해야 된다라고 생각하고 진단에 동의하는데요. 뭔가 모멘텀을 만들어야 되는 부분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재정을 유동화를 얼마나 좀 꽉 쥐고 있는가 코로나 때 미국 같은 경우에는 GDP의 한 15퍼센트 정도를 이 재원을 풀었어요. 일본 같은 경우도 거의 그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3%에 불과했단 말이에요. 지금 미국 일본 기계적으로 대비하기는 어렵겠지만 상당히 경제 호황인 부분이 있습니다. 기축통화 국가이기 때문에 우리랑은 다르다고 하지만 어쨌든 우리랑의 경제 상황은 많이 달라요. 그렇다면 지금 시장에 돈이 돌게 할 필요는 분명히 있다. 그리고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 물가 상승 이게 아마 현금으로 살포가 된다면 더 물가 상승의 요인이 될 텐데 지금 지역화폐 형식입니다. 그러면 재래시장이나 일정 한정된 공간에서 이걸 소비할 수밖에 없게 되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은 물론 정부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전 국민이 아니라 그러면 일부 계층 이렇게 한정하는 부분은 이야기 나눠볼 수 있지만 아예 안 된다라고 닫고 논의할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앵커> 일단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일단 국제유가가 상당히 올랐고 지난 16일에는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하기도 했더라고요. 정말 급 처방이 필요한 시기가 맞다는 데 동의하고 있습니다. 민생 회복 지원금이 효과가 있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 효과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요? 강전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가 코로나 때 지원금을 가지고서 효과가 있었는지 지금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 여기에 대해서 서로 간에 여야가 생각이 좀 다른 부분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그리고 또 이번에 지역화폐로 지급을 하자라고 민주당에서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이게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이 맞는가에 대해서도 우리가 당시 코로나 때도 다 똑같이 이야기가 됐던 부분들 아니겠습니까? 지금 여당 입장에서는 그런 것보다는 상속세라든지 부가세라든지 법인세라든지 이런 것들의 인하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데 특히 아무래도 서민들 입장에서 닿을 수 있는 것은 저는 부가세 부분일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부가세가 10%에서 5%로 한시적으로 인하를 하는 거죠? 강전애> 네 지금 그렇게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데요. 중산층 이상이 돼야 상속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고 서민들은 부가세가 이제 조금 낮아지면 실질적으로 우리가 물건 같은 것을 살 때 바로 이게 효과가 있는 것이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조금 더 깊이 있게 들여다봐야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결과적으로는 지급하는 금액에 있어서의 줄이는 것이냐 그러니까 소비자 입장에서 혹은 현금성의 이제 지원을 받고서 그것을 가지고 소비하느냐 이런 거에 좀 차이가 있어 보이는데요. 오늘 이제 조금 아까 속보로 떴는데 이제 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만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다음 주에 만나기로 했다고 지금 속보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 테이블 위에서 무슨 이야기까지 하게 될 것인지는 아직 정확치는 않지만 이러한 부분들 결국에는 대통령도 그리고 민주당도 민생에 대해서 제일 첫 번째다라고 이야기한 것에 있어서는 머리를 맞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통화를 했습니다. 한 4~5분 정도 했다고 이렇게 발표가 났는데 다음 주 영수회담이 성사가 되면 이런 물가 그리고 민생에 관련한 이야기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그런 상황 속에서 총선에서 여당이 민생 대책으로 내놨던 부가세 인하나 아니면 또 윤 대통령이 민생 토론회에서 쏟아냈었던 각종 감세 공약 또 그리고 개발 사업에 쓸 많은 돈들을 민생 회복으로 돌리자 이런 게 그렇게 과한 것이냐 이런 주장에 대한 이야기도 좀 많이 오가겠죠. 장윤미> 당연하지만 민주당은 절대적으로 옳고 국민의힘은 다 틀리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는 없는 거죠. 열어놓고 같이 고민해 볼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이고요. 다만 국민의힘에서 법인세 인하 단행을 했는데 낙수 효과를 사실상 기대했던 거죠. 그런데 그 정도의 경제적인 낙수 효과는 좀 나오지 않는 것 같아서 아쉬운 부분에 대한 진단은 분명히 필요해 보이고 대통령께서 민생 토론회 하면서 계속해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하겠다고 그러셨단 말이에요. 그리고 이게 글로벌 스탠다드라고 했어요. 소득 있는 곳에 과세가 있는 건 원칙입니다. 그리고 지금 현행 규정에 따르더라도 5천만 원 이하로 벌게 되면 주식이나 이런 투자로요. 면세입니다. 과세가 되지 않아요. 그런데 그것조차 폐지를 하겠다는 건 여러 전문가들이 글로벌 스탠다드 이야기를 하시지만 그런 입법례를 채택하고 있는 국가는 찾아보기 어렵다는 거예요. 그러면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도 대통령이 육성으로 약속하신 부분이 있으니까 열어놓고 검토를 하되 하나하나 좀 면밀한 검토는 필요하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강전애> 금융투자 소득세에 대해서는 하나로 말씀드리면 팩트는 다시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아요. 이거는 이제 소득이 나중에 나왔을 때 거기에 있어서의 세금을 매긴다라는 것인데 그게 아니라 주식 자체를 우리가 사고 팔 때 그 당시에 바로 세금을 한번 냅니다. 그런데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금융투자세 같은 경우에는 추후에 여기에 있어서의 어떠한 양도 차익이라고 해야 될까요? 샀을 때와 팔았을 때의 그 금액 차이에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과세를 한다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중과세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장윤미> 짧게 반박한다면 거래세 개념이어서 이거는 과세에 대한 소득에 대한 과세는 사실상 없애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래서 다른 나라에서도 차용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어찌 됐든 총선 패배 원인 중 하나가 물가인데다가 여당 입장에서는 범야권에 밀리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어떤 것이든 반대만은 할 수 없는 입장인 것 같은데 윤재옥 대표는 정부의 검토를 부탁한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도 했습니다.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서요. 민주당 역시 전 국민이 아닌 취약계층만 지급으로 협상의 여지를 열어둔 그런 상태인데 오늘 윤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와 통화를 했습니다. 민생지원금도 영수회담 테이블에 당연히 올라가겠죠. 어떤 얘기를 나누게 될까요? 장윤미> 대통령께서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라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말씀하셨거든요. 일단 야당 대표를 안 만날 수가 없는 국면입니다. 5년 국정운영을 하셔야 하는 기간 내내 여소야대 국면에서 국정운영을 해야 하는 유례가 없는 대통령이에요. 그건 국민들이 평가를 내린 겁니다. 그렇다면 야당 대표를 그것도 제1당 대표를 만난다는 것은 당연히 시장에 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거죠. 만나서 뭘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무슨 지금 재판 리스크를 계속해서 국민의힘에서는 만나지 못할 하나의 허들이라고 언급을 했었는데 어떻게 그런 부분에 대한 대화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건 완전히 사법의 영역인 건데요. 그렇다면 국회에서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언급이 서로 오가지 않겠어요. 그렇다면 이 민생 그리고 민생지원금에 대해서도 민주당도 뒤로 한 발 빠진 거 아니겠습니까? 취약계층 위주로 그렇다면 지급하는 걸 우선 검토할 수도 있다는 전향적인 입장이 나왔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만남을 통해 진일보한 정책 국회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움직이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 회복 추경 15조 원 이걸 얼마나 또 수용을 할 수 있을까요? 강전애> 그게 다음 주 아마 영수회담 테이블에서 어느 정도는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지금 이번 총선 참패 이후에 대통령 참모진들이 사표를 제출한 상황이고 내각에서는 지금 총리만 사표를 제출한 상황이지만 사실은 일부 부처의 장관들도 변경이 되어야 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다음 주에 있을 영수회담에 있어서 어떤 입법이라든지 정책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한 대화를 나누게 될 것인데 대통령 입장에서는 거기에 대해서 함께 배석할 사람이 누가 올 수 있는가가 사실 조금 애매한 것 같아요. 지금 비서실장도 이미 사직서를 제출한 상황이고 윤재옥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도 지금 당대표 권한대행으로서 새로운 비대위를 지금 준비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러한 부분들이 저도 절차적인 부분에서 조금 우려는 되고는 있는데 다행스럽게도 오늘 속보를 보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간의 오늘 통화를 했었고 그것도 사실 저는 독특하다고 생각을 해요. 어떻게 보면 비서실장들끼리 통화를 해서 다음 주에 만나자라고만 하고서 언론에 보도를 하면 되는데 굳이 또 시간을 잡아서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일단은 전화통화를 하고 그러면서 다음 주에 보자 그리고 자주 보자라고 이야기를 했단 말이죠. 그렇다면 일단은 다음 주에는 저는 구체적인 어떤 안들이 많이 나오지는 않을 수 있다. 다만 우리가 큰 틀에서의 어떠한 협치라든지 22대 국회에서의 나아가야 할 방향 민생에 있어서 우리가 함께 힘을 합치자 이 정도의 이야기들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지금 이 25만 원에 대해서 선별적 지급을 한다거나 아니면 금액을 줄인다라거나 뭐 이런 식의 구체적인 안들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좀 듭니다. 앵커> 그럴 수 있겠네요. 일단 총선을 통해서 확인된 민심이 드러났죠. 무엇보다 민생이었습니다. 고금리 고물가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우리 서민과 영세 중 소상공인들이 국회만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그리고 현안들에 대해서 좀 짚어볼까 하는데 윤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인 23%를 기록했습니다. 총선 참패 여파로 11%포인트가 뚝 떨어진 건데요. 돌파구는 인적 쇄신이 될 텐데 아직까지는 소식이 없습니다. 정말 많은 이름들이 나왔고 또 야권 인사 기용설도 여전히 남아 있는데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어떤 카드가 좋을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다음주에 아무래도 그 영수회담이 잡혀 있으니까 그때 좀 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을까 하는데 일단 나와 있는 정보가 이것뿐이니까요. 저희가 추측을 하면서 예상을 해보는 그런 시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좀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요? 장윤미> 박영선 전 카드를 접었다라고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박영선 전 장관도 본인이 케네디스쿨에서 완료해야 되는 걸 조금 앞당겨서 귀국을 해서 뭔가 협치 이야기도 하셨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 아니냐라고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러려면 사실 야당 대표 먼저 만나는 게 도리다 그게 또 선행돼야 한다는 취지의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 대통령께서 여러 카드를 검토하는 것은 야당과의 협치 대화할 수 있는 그런 의지를 인사로서 보여주려고 지금 박영선 카드 양정철 카드 다 거론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럼 야권 인사들과 관련해서도 이재명 대표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다만 국민의힘 지지자들 입장을 생각해야 할 텐데 바로 직전 정부에 그리고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는 상당히 날선 비판을 많이 했던 윤석열 정부이기 때문에 그 정부의 국무위원에 대해서 국무총리까지 기용을 했을 때 과연 내부의 당원들 그리고 지지층들이 선뜻 수용이 가능할까에 대한 물음표가 쳐지는 부분도 있고요. 그렇다면 박영선 전 장관까지 되면 유승민 전 의원은 또 왜 안 되느냐라는 이야기들도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기본적으로 대통령과 대선 국면에서 상당한 각을 세웠고 또 경제통이고 정책에 관련해서는 상당한 노하우가 있는 의원으로 평가를 받기 때문에 국무총리로서 역량 자체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지 않지만 다만 대통령의 마음 그리고 또 국민의힘의 지지층들은 배신자다 이런 프레임에서 아직까지 좀 박하게 평가를 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아주 유효한 카드는 보지 않는 것 같지만 저는 이건 민주당에도 주는 신호고 국민들한테도 가닿는 신호일 수 있어서 상당히 고민해 볼 법한 하나의 제안이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비서실장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더 난항을 겪는 것 같은데 원희룡 전 장관도 고사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이 부분은 또 청문회나 이런 절차는 거치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인사권자로서의 자율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물난을 겪고 계시는 것 같은데 저는 총선 국면에서 본인이 험지 출마를 했고 그리고 대통령한테 내각 총사퇴까지 불사하시는 그런 결기를 보여줘야 된다라고 제안했던 조해진 의원도 온화한 카드로 그리고 야당에서도 대화가 가능한 그런 인사로 적합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개인적인 생각이시군요. 알겠습니다. 그 밖에도 또 국무총리에 김한길 위원장과 홍준표 시장 거론되고 있는데 본인이 거절 의사를 밝혔다고 하지만 열린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비서실장에 장제원, 원희룡, 정진석, 이정현 전 의원까지 거론이 되고 있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강전애> 일단은 총리가 가장 문제일 것 같아요. 비서실장이 용산 대통령실에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일 것이지만 여기에 있어서는 야당에서의 어떤 인준을 받아야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대통령의 어떠한 정무적인 감각에 대해서 보완해 줄 수 있는 사람 그리고 쓴소리해줄 사람이 있으면 그 부분에 대해서 야당에서 조금 반대 의견이 있더라도 조금 진행을 할 수가 있는 부분인데 문제는 총리 인준인 것이죠. 결국에는 지금 민주당에서 협조를 해주지 않으면 총리로서 나아갈 수가 없는 법상으로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 사실 김부겸 전 총리도 이야기가 나왔었고 자꾸 이제 민주당 쪽 인사들 이야기가 나오는 것 김한길 전 의원이라든지 지금 이제 국민통합위원장이죠. 그리고 박영선 전 장관이라든지 이런 분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결국에는 지금 야당과의 협치에 대해서 이렇게 열려 있다라는 모습들을 보여준다고 생각하거든요. 홍준표 대구시장의 경우에는 며칠 전에 대통령과 저녁에 4시간 동안 만찬을 하면서 본인이 총리직에 있어서 김한길 위원장을 추천했다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 글쎄요. 본인도 추천, 본인에 대해서도 제안을 받았었다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홍준표 시장님께서 어쨌든 지금 현재 지방자치단체장이시고 대구에서 애정이 있으신 것으로 보이는데 또 야당과의 대화에 있어서는 조금은 오히려 본인이 다른 분을 추천하신 것이 잘한 선택이시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앵커> 대권을 생각한다 그런 얘기도 있고요. 강전애> 네 맞습니다. 지금 그 부분은 이제 좀 나아가니까. 그런데 저는 이제 김한길 위원장이라든지 박영선 전 장관의 경우에는 꼭 총리라든지 이런 자리가 아니어도 어떤 내각이나 대통령의 참모로서의 자리에 김한길 위원장은 지금도 국민통합위원장으로서 하고 있습니다만 박영선 전 장관도 함께해 주면 굉장히 여당과 야당의 각교 역할을 잘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으로서는 총리 자리로서 자꾸 하마평에 오르고 있지만 어떤 정부조직법을 개정을 해서 정무특임장관을 신설한다는 지금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는데요. 그런 부분도 검토를 해볼 수 있을 것이고요. 다만 이런 이야기들이 야당 입장에서는 조금은 기분이 나쁘게 들리는 부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주에 있을 영수회담에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조금 더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하고 어찌 보면 지금 총선 이후로 9일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인선이 되지 않았지만 이번 주말에는 나온다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오히려 영수회담 이후로 조금 더 미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앵커>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무총리 인물들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과연 이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 어떤 사람이 돼야 할까 이걸 좀 정리를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장윤미> 총선에 국민들이 내린 정답은요, 야당과 소통할 수 있는 정부. 그래서 그 보완을 하라는 취지의 인사가 당연히 들어가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을 제대로 이 비서실장들이 보좌했느냐. 처음에 김대기 비서실장 그리고 이광석 비서실장 전부 행정관료 출신이었죠. 그 나름의 역할에 충실하셨겠지만 정무 기능이 상당히 용산에서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왔던 부분이 있고요. 대통령에 대해서 어떻게 국정 운영하셔야 되는지 야당과는 어떤 관계 설정을 하시는 게 맞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과연 정확하게 전달하는 통로가 있느냐는 국민의 힘에서도 물음표를 던졌던 부분이 분명히 있거든요. 그렇다면 그런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카드로 김한길 위원장도 정치력이 상당히 많고 민주당 인사였기 하지만 이런 중량감 있는 의원들이 거론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 거론되는 인물들 하마평을 보면 상당히 많은 인물들이 지금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전부 공통점 하나는 정치인 출신이라는 거예요. 아무래도 야당과 그리고 여당과도 마찬가지겠지만 건강한 당정 관계 형성하고 민주당과도 뭔가 소통할 수 있는 그런 관계를 재정립하기 위해서는 뭔가 대화가 되고 정치적인 그리고 국회가 운영되는 그 원리에 대해서 그나마 노하우가 있으신 분들이 최적임자가 아니겠느냐 그래서 총리의 또 이재오 위원장 이야기가 다시금 나오고 오기도 하고요. 그래서 여러 하마평이 나오고 있는데 결국엔 인사권자는 대통령이시기 때문에 현명한 판단해 주시길 그것도 늦지 않게 하시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워낙에 지금 정부의 지지율이 높지 않다 보니까 선뜻 들어가려고 하는 인사들도 많지 않다라고 이야기를 해서 한덕수 총리의 유임설 이야기도 나오는데 그건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은 아니실 겁니다. 앵커> 소통과 협치라는 건 우리 강전애 변호사님도 공감하시겠죠? 강전애> 이번에는 일단은 서운함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서울대 50대 남성 해서 사실 윤석열 정부가 시작을 한 이후에 여러 참모들에 있어서 대부분 서울대 50대 남성 이렇게 대표가 되는 대통령의 서울대 선후배 특히 이런 부분들이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검찰 출신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너무 같은 사람들을 쓰고 있다, 대통령이 너무 측근들만 같이 하고 있는 것이다라는 이야기들을 해주셨던 것으로 보이고요. 그렇다면 이번에 결국에는 총선에서 국민들께서 중간평가를 해주셨는데 다 바꿔야 한다라고 지금 의견을 주신 것이라고 보거든요. 그렇다면 여기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사람들에 대해서 조금 더 넓히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지금 이번에 김한길, 박영선 전 의원 이런 부분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안 될 수도 있어요. 안 될 수도 있지만 이런 부분들에 검토를 하고 있다는 것도 저는 조금 더 진일보되고 있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현재 야당 정말 거침이 없습니다. 민주당이 대통령 거부권에 막혔던 양곡법을 포함해 5개 법안의 본회의 직회부를 단독 처리했습니다. 남은 21대 국회 기간 동안 계류된 민생법안 처리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인 것 같은데요. 총선 압승 후 강한 입법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민주당 22대 국회 미리보기일까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강전애> 그러게요. 지금 남아있는 기간이 한 달여 정도인데요. 지금 21대 국회는 5월 29일에 끝나고 22대가 5월 30일부터 시작을 하는데 마지막까지 좋은 말로는 열심히 하는 것이지만 서로 간의 협치는 여전히 실종되어 있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또 문제는 앞으로 22대 국회에서도 이런 모습들이 계속될 수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워낙 크게 승리를 했고 또 조국혁신당이 12석이라고 하는데 조국혁신당의 선명성이라는 것도 여당 입장에서는 굉장히 보기 힘든 부분들이 있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지금 문제는 또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상임위원회가 18개가 있는데 민주당에서 18개 상임위에 상임위원장을 모두 하겠다는 형태의 이야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국회법에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규정들이 있는데요. 실질적으로는 관행적으로 서로 간의 의석 비율에 따라서 상임위원장을 서로 상임위를 배분을 하고 또 첫 번째 1당에서는 국회의장을 가져가고 2당에서는 법사위원장을 가져가고 이런 형태의 관행들이 있었는데 지난 21대 국회가 시작을 할 때도 워낙 거대 야당으로서 180석 그때 여당이었죠. 180석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때 상임위원장을 모두 다 가져간 전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민주당에서 보궐선거에서 국민들의 심판을 받으면서 다시 여야 간의 협치를 해서 그전의 관행으로 돌아온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도 이번에 22대에서도 모든 상임위를 다 가져오겠다 특히 법사위와 운영위원회까지 가져오겠다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저 굉장히 앞으로 22대 국회가 걱정이 되는 부분들인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글쎄 영수회담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넘어서 여기에는 서로 당 간에 특히 원내대표 간에 협의가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이런 민주당의 질주에 여당 측에선 거야의 입법 폭주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어요. 장윤미>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절차를 위반했다거나 하면 폭주 독주 이런 표현이 어울릴 텐데요. 절차대로 한 거고요. 농해수위에서 양곡관리법 쌀 농사와 관련해선 식량 안보 식량 주권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그런데 굉장히 쌀 소비량이 줄고 이게 시장에 나왔을 때도 소비가 안 되는 부분이 있죠. 국가에서 매수해야 되고 그것의 조건을 과거에 한 번 거부권 행사하셨던 법안에서는 조건이 있었는데 지금은 위원회를 통해서 하도록 변경을 한 건데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참여조차 하지 않고 논의에 불참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태도에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고요. 이날 입법 폭주라고 하지만 민생 법안들입니다. 농수산물 물가 관리에 관한 법률 등등이 통과가 된 것이거든요. 상임위와 관련해서도 저는 전체를 다 가져오겠다는 건 민주당의 협상 전략일 수 있을 겁니다. 다만 법사위와 운영위는 민주당이 갖는 게 맞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이야기 여기서 마무리를 좀 해볼까 합니다. 지금까지 장윤미 변호사, 강전애 변호사 두 분과 함께한 여심 저격 시간이었습니다. 두 분 오늘도 고맙습니다. 장윤미, 강전애> 감사합니다. * 풀 영상은 국회방송 유튜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NATV_korea/videos
2024-04-19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