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라이브1]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국회방송에 있습니다. ■ 방송 :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 월~금 (13:00~13:30) ■ 진행 : 송경철 앵커 ■ 대담 :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정은혜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대통령실-한동훈, 의견차 아냐...같은 목소리 내고 있어" "대통령실-한동훈, 공수처 소환이 먼저라는 입장" "국민의힘 비례 명단, 재조정 가능성 있어" "국민의힘 비례 명단, 호남 활동 인정해줘야" "황상무 논란, 대통령실 조직 문제 아닌 개인의 문제" "황상무 거취, 스스로 결정하는 게 맞다" "박용진 논란, 공천 시스템으로 장난친 대표적 흑역사로 기록" "양문석 논란, 양당의 도덕적 기준 얼마나 다른지 보여줘" "양문석, 최근까진 이어진 막말...이재명 덮기 급급" "조국-황운하, 당선된다면 신분 활용해 판결 늦출 것" "조국-황운하 당선권 배치, 민주주의 우롱-법치주의 파괴" 정은혜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종섭, 임명 철회해야...국민의힘 후보들 불안해해" "이종섭-황상무 관련 대통령 입장 정리가 먼저" "민주당은 대구 경북 지역 상징적 인물 당선권 배치" "단순 비례 명단 아닌 지역에 대한 메시지도 있어" "황상무, 직책과 역할 있는데 막말 괜찮나...경질까지 해야" "박용진 논란, 지역당원 100%라면 상대가 오히려 불리" "당의 승리를 위해 원팀되어야...박용진, 장기적으로 국민들 평가할 것" "막말의 기준 한번 고민해볼 때...물리적으로 공천 번복도 어려워" "과거 돌풍 일으킨 비례정당들 결과는 달랐다" "국민들, 선거에선 다양한 민생 챙기는 민주당 선택할 것" 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이종섭 대사 즉각 귀국과 황상무 수석의 거취 결단을 거듭 요구하고 있어 대통령실은 곧바로 반박에 나섰죠. 총선을 3주도 채 남기지 않고 대통령실과 한동훈 위원장 사이에 또다시 갈등이 불붙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집중토론 신지호, 정은혜 전 국회의원과 여야의 총선 상황을 비롯한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공천이 사실상 마무리됐고 총선 22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여러 가지 총선 악재들이 동시에 분출되면서 총선 정국도 요동치고 있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 보면 이종섭 대사 그다음에 황상무 수석 발언 논란 이 문제를 가지고 상당히 고심에 빠져 있는 듯한 모습인데요. 특히 이종섭 대사와 관련해서 오늘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즉시 들어와야 된다 즉시 소환돼야 된다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실은 공수처에 책임이 있다는 게 일관된 입장인 것 같아요. 이 문제는 좀 어떻게 풀어야 된다고 보시는지요?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지금 대다수의 언론 보도가 한동훈 위원장과 대통령실이 이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극명한 의견차를 보이는 것처럼 보도를 하고 있는데 그렇지가 않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얘기한 게 뭐죠? 공수처가 즉각 소환하라, 공수처가 소환하면 거기에 호응해서 이종섭 대사는 즉각 귀국하라. 즉각 소환이 돼야지 즉각 귀국이 가능할 거 아닙니까? 대통령실에서 얘기하는 것은 한동훈 위원장의 이런 요구를 거부하거나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게 아니라 소환 없이 무조건 귀국해야 된다, 그건 좀 아니지 않느냐 소환도 안 했는데 귀국하라는 것은 그 이전에도 보면 송영길 전 대표가 검찰에서 소환하지도 않았는데 본인이 가서 자진 출석해 갖고 하니까 모양새가 이상하잖아요. 그러니까 수사기관에서 소환을 하면 가지 공수처가 지금 즉각 소환을 안 하기 때문에 이 문제가 이렇게 발생하고 있는 겁니다. 앵커> 내용상 같은 얘기다. 소환하면 즉시 들어와야 되고 소환하지 않으면?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소환하지도 않는데 지금 대사로서 막중한 책무를 지고 있는데 그러면 여기 한국 들어와서 뭐 하죠? 공수처가 불러줄 때까지 그냥 집에서 대기하고 있어야 되나요?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앵커> 사실상 비슷한 입장이다 이렇게 해석을 해 주셨는데요. 정은혜 전 의원님은 어떻게 부르셨습니다. 정은혜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이런 것 같은데 소환을 하는 게 중요하죠. 하지만 임명을 저는 철회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지금 더불어민주연합의 최고위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오늘 오전에 용산의 대통령실에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후보님들과 함께 용산에 가서 철회 촉구를 했고요. 그리고 많은 지금 보면 보수층에 계신 분들도 굉장히 염려를 하신다고 저는 들었어요. 그래서 지역에서 국민의힘을 오랜 시간 지지하셨던 분들조차도 이거 빨리 철회해야 되는 거 아니냐 지금 너무 상황이 좋지 않다, 그렇게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특히 해병대원이 순직한 지 지금 한 8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1년도 안 된 그런 사건이었고 국민들의 공분이 점점 더 커가고 있는데 사실 국민의힘이 그전까지는 공천 과정에서 민주당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잡음이 나지 않았다 이런 얘기들도 있었고 하지만 지금 최근 일주일 사이에 이 사건으로 인해서 특히 수도권 같은 경우는 굉장히 후보들이 많이 불안해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도 봤을 때도 저는 하루속히 이 부분에 있어서는 대통령이 입장을 정리해야 된다고 봅니다. 앵커> 신지호 전 의원께서는 윤한 갈등이 없다 하셨는데 지금 언론에서 조명하는 부분이 어제 국민의힘 비례 위성 정당이죠. 국민의 미래가 35명의 비례 명단을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 내용을 가지고 어제 친윤계의 핵심이죠. 이철규 의원, 권성동 의원이 친한동훈 공천이다, 호남 홀대다 이렇게 비판적인 입장을 냈습니다. 이러자 오늘 장동혁 사무총장은 절차상 문제가 없다 이렇게 반박을 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그 비례 명단과 관련해서는 재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재조정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라고 보고 그다음에 당헌 당규에 보면 호남을 당선권에 4분의 1 정도 배치하도록 배려하도록 저희 당의 당헌당규가 그렇게 돼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당선권은 한 몇 번까지?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근데 지금 호남 몫으로 나온 게 당선권 20번 바깥이예요. 지난번 선거 때 19번까지 당선됐습니다. 그러니까 한 이번에도 비슷할 거라고 보면 근데 호남이 22번 24번 이렇게 배치가 돼가지고 그것도 24번을 배정받은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은 사퇴 선언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그리고 이분들이 호남이기 때문에 또 우대하자 꼭 그것만은 아닌 게 호남에서 보수정당 활동하는 게 얼마나 엄혹하고 어려운 일입니까? 그런데 이분들은 장기간 그걸 계속해 왔거든요. 그러니까 당에 대한 기여도 이런 것들도 좀 포함시켜야 되지 않는가 보고요. 일부 당선 안정권에 들어간 분들 중에는 이분이 여기 왜 들어갔을까 하는 좀 의아스러운 그것도 있고 또 가까운 과거에 소속돼 있던 공직자로서 공직 부서에서 징계를 받은 그런 것들은 검증 실패가 좀 미흡이 있었던 게 아닌가 보여지고요. 그런 것들은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되지 않을까 보여집니다. 앵커> 전체적인 부분에서 미세 조정이 필요하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정은혜 전 의원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국민의 미래 비례 공천? 정은혜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도 굉장히 동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광주 지역 또 호남 지역을 홀대한다고 느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비례대표 24번이라는 것은 그런 의미가 저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연합 같은 경우는 사실 대구 경북 지역에 벌써 상징적인 인물이 3명이나 지금 배치가 비례대표 순번에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당선권에도 포함이 되어 있고요. 특히 고향까지 다 한번 따지고 보면은 굉장히 많은 분들이 대구경북 지역 출신 분들이 더불어민주당에는 비례대표 후보로서 또 활동을 순번을 받고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주어졌기 때문에 이것은 단순히 비례대표 후보로 번호를 받는 것이 아니라 그분들이 그 지역에 갔을 때 정말 민주당은 대구경북 민주연합은 홀대하지 않는다 그리고 함께 나아갈 것이고 당신들의 마음을 얻을 것이다라는 그런 메시지를 주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국민의 미래에서는 그런 모습이 보여지지 않는다는, 저는 1번 후보 같은 경우는 굉장히 상징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장애인 여성 변호사이시고 또 그 부분에서 오랫동안 활동을 하셨던 분이 때문에 그런 특정한 계층의 특정한 분야에서 오신 분들도 있지만 저는 특히 호남 또 광주 이런 부분에서 홀대라는 측면이 보여지기 때문에 이 부분은 당장 좀 조정을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재조정 과정에서 또 상당한 또 갈등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순번이 누군가가 앞으로 오면 누군가는 뒤로 가고 이렇게 될 텐데 말이죠. 정은혜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래서 후보 등록이 이번 주 목요일 금요일까지 이루어지게 되는데요. 그래서 그전까지 당내에서 충분한 논의를 해야 될 것으로 저는 보여집니다. 앵커> 지금 황상무 수석의 발언 논란, 이 부분도 지금 뜨거운 감자가 돼 있고 이거는 여당 내에서 많은 분들이 조속한 거취 정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실에서는 약간 거취 결단을 검토도 했던 것 같은데 기류가 어떻게 지금 흘러가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이런 발언을 빌미로 해서 언론관을 문제 삼으면서 공세하는 것에 대해서는 수용할 수 없다 이런 입장인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떻게 이건 좀 풀어야 된다고 보십니까?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그게 사적인 자리에서 비공식 간담회도 아니고 사적인 자리에서 농담 비슷하게 한 건데 이렇게까지 될 문제냐 하는 그런 지적도 있지만 저는 여하튼 농담이건 아니건 간에 그런 발언 자체는 대단히 부적절했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당사자도 거기에 대해서 인정하고 사과하지 않았습니까? 대통령실은 어제 언론 자유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에 대해서만 일반론을 얘기를 했을 뿐이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거취에 대해서 가타부타 얘기한 건 없습니다. 그리고 이거는 대통령실의 조직적인 문제점이 드러났다기보다는 황상무 수석 개인의 어떤 그런 문제이기 때문에 본인의 거취는 본인이 결정하는 게 맞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개인의 일탈이다. 정은혜 전 의원님? 정은혜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치를 하다 보면 말이라는 것이 두 가지가 있는데요. 그러니까 누가 얘기를 하느냐라는 거죠. 두 번째는 그 내용도 중요한데 그 내용 이후의 그 태도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말이라는 것이 비공개적인 자리였다고는 하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직책이라는 게 있는 거죠. 그 자리가 있고 역할이 있는데 그 역할을 가진 사람이 할 수 있는 말인가 그 말에 단어의 범위가 그런가라고 좀 한번 물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막말을 했을 때에 그 이후의 태도에 대해서도 좀 묻고 싶은데 충분히 국민들이 느끼기에 사과를 했다고 지금 느끼고 계실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더불어민주당 같은 경우는 입틀막이 아니라 칼틀막이다 이런 좀 표현까지 썼는데 사실은 저는 지금 그 분이 했던 말 자체도 제가 그 워딩을 그대로 담기가 방송에서도 어려울 정도의 말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과는 당연하고요. 그리고 진심 어린 사과와 저는 경질까지도 해야 된다고 봅니다. 앵커> 경질까지도 해야 된다. 조만간 어떤 결론이 나오는지 그거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용진 의원과 조수진 의원의 양자 최종 결선으로 지금 승부를 가리게 된 강북을의 공천 결과가 오늘 저녁 6시 반쯤에 나올 것 같습니다. 박용진 의원은 감산 30% 그리고 조수진 변호사는 여성 신인 플러스 25% 가산점을 받기 때문에 박 의원이 이기려면 64.2%의 득표율을 기록해야 된다고 합니다. 예상은 상당히 좀 불을 보듯 뻔하다 이런 전망이 많은 것 같은데요?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아마도 이 사건은 한국 정치사에서 공천 시스템 가지고 장난을 친 대표적인 흑역사로 기록되지 않을까 이렇게 보여집니다. 강북을에 국회의원 후보자를 뽑는데 엉뚱하게 전국 권리당원 70%로 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번에 정봉주 전 의원하고 했을 때 그 당시 강북을의 권리당원 투표 50% 또 강북을의 일반 유권자 50% 양쪽 다 박용진 의원이 조금씩 이겼습니다. 근데 하위 10%의 30% 감산 때문에 뒤집힌건데 그런 결과가 나오다 보니까 강북을의 권리당원에서도 박용진이 정봉주를 이겼다. 이번에도 그렇게 되면 안 되니까 아예 전국 권리당원 70%라고 하는 전국 권리당원의 최대 그룹이 이른바 개딸 그룹들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이거 개딸 공천을 주겠다, 그래서 이미 정해진 답을 정해놓고 하는 것인데 이 공천 가지고 특정인을 떨어뜨리기 위해서 장난을 친 대표적인 흑역사로 기록될 거라고 봅니다. 앵커> 결과는 말씀을 안 하셨는데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일단 거의 정해져 있지 않겠습니까? 앵커> 일종의 답정너 경선이다 이런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강북을 경선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정은혜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가 이번에 모든 지역의 경선 과정을 여당과 야당을 다 보면서 느꼈던 게 제가 한 번도 당 대표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 적은 없거든요. 근데 이번 경우는 제가 당 대표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솔로몬의 선택 같은 경우죠. 그 한 아이를 놓고 친엄마가 누구냐라고 했을 때 우리가 그것을 구별해낼 수 있는 어떤 그런 지혜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근데 특히 지역 같은 경우는 우리가 우세 지역이 있고 열세 지역이 있고 경합 지역이 있지 않습니까? 강북 같은 경우는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우세 지역이라고 보여집니다. 특히 이런 우세 지역 같은 경우는 곧 공천이 당선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죠. 그럴 때 오히려 당내 경쟁은 더 치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떻게, 이후에 우리 당이 화합을 하고 하나가 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할 것인가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동의가 있어야 된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정봉주 후보의 사퇴로 인해서 갑작스럽게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이런 흐름들이 이어나가긴 했지만 사실은 오히려 만약에 이 지역 당원 100%라고 한다면 기존에 다른 지역에 있던 신인이 들어왔을 때는 오히려 더 불합리한 그런 경쟁 구조가 될 수밖에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오늘 결과가 어떻게 됐든 간에 더불어민주당 자체도 승리를 위해서는 저는 원팀이 돼야 되고 하나가 돼야 되고 정치라는 것이 당장 이번 선거 내 앞에 지금 이겨야 돼라고 생각하면 정말 조급할 수밖에 없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저는 박용진 의원도 민주당에서 꾸준히 활동을 하고 한다면 또 국민들이 그 평가를 해주실 거라고 봅니다. 앵커> 우리 정치사에서 상당히 흑역사라는 표현을 쓰셨는데요. 어쨌든 오늘 당원들의 선택 그리고 마지막 유권자의 선택까지 계속해서 좀 지켜볼 선거구 강북을 선거 결과 한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는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으로 문제가 된 양문석 예비후보 논란이 계속 진행형입니다. 과거 논란 발언들이 추가로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 있는데 이재명 대표는 공천 철회는 없을 것을 시사했습니다. 발언은 지나쳤지만 사과도 했고 그래서 국민들이 판단하실 것이다 이렇게 했는데요. 이 문제는 어떻게 보십니까?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거기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양당의 공천의 도덕적 기준 얼마나 하늘과 땅 차이인가가 드러나는데 장예찬 후보의 경우 그러니까 정치를 하지도, 정계에 입문하지도 않은 20대 초반에 그 당시에 그런 발언을 가지고 공천 취소를 했는데 양문석 후보는 이거 최근 얘기거든요. 최근 얘기고 또 지금 본인이 당선 되겠다고 찾아간 지역구 안산에 대해서 또 안산은 지저분한 곳이다. 장난질을 잘하는 것이다 지역구 폄하까지 한 후보입니다. 그러니까 민주당이 굉장히 높이 추앙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고 조롱한 것뿐만 아니라 지역구를 그런 지역구 지저분한 곳에 가서 왜 본인이 배지를 달라고 하는지 앞뒤 안 맞는 이런 행동을 하는데 이럼에도 불구하고 당 대표인 이재명 대표가 기자들이 물으면 그 얘기는 그만하자 덮고 가자 하면서 그러니까 양당의 어떤 도덕적 기준 잣대가 얼마나 하늘과 땅 차이인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앵커> 최종적으로 국민 판단에 맡기자는 것은 이대로 그냥 가서 유권자의 판단에 맡기자는 뜻으로 이해해도 될까요? 정은혜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럴 수밖에 없는 지금 상황인데 물리적으로도 굉장히 지금 시간이 좀 촉박하기도 하고요. 근데 저는 근본적으로 우리가 정치권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서 양당이 막말이라는 것 그리고 막말의 기준 같은 것도 조금 한번 같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가 정말 많은 말을 하고 살지 않습니까? 근데 여기서 어디까지가 막말이고 어디까지가 아닌 것인지 그리고 국민의 여론이 어디까지 안 좋은 건지 어디까지가 또 좋은 건지 이런 것들도 저희가 좀 판단을 해야 될 것 같은데 사실 지금 양문석 후보자 같은 경우는 기존의 정치인들에 대한 어떤 그런 얘기들이었고 또 타 후보들 특히 장예찬 후보 같은 경우는 국민에 대한 어떤 비하라든지 이런 발언이었는데 이게 정치인의 태도가 또 정치인의 말이 어디까지가 허용 가능한 지에 대해서도 좀 공론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좀 조심해야 할 것 같고 이해찬 지금 선대위원장님도 그런 것에 흔들리면 안 된다 그대로 가야 된다 이런 말을 하기도 하셨는데요. 또 저는 어떤 말이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지금까지는 이 후보직을 유지하고 국민들의 선택에 맡기자라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앵커>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막말 논란 관련된 기준이 마련됐으면 좋겠다 이런 언급을 해 주셨고요. 조국 혁신당도 어제 비례 20명 선정해서 발표를 했습니다. 1번에 박은정 전 검사 그리고 문재인 정부 당시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밑에서 감찰 담당관을 맡으면서 윤석열 전 총장을 감찰하고 징계하는 데 관여한 그런 인물이고 윤석열 정부 들어와서 찍어내기 감찰로 해임된 검사 이분을 1번에 배치를 했고요. 2번에 조국 대표 그런데 조국 혁신당이 지지율 한 20% 정도를 받는다면 대개 한 10석 정도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마 이분들은 아마 당선이 상당히 유력시되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이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그래서 조국 대표가 2번을 받았으니까 당선 확실시 됩니다. 그러면 비례대표 국회의원 배지를 달 텐데, 지난 2월에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가 됐습니다. 대법원 확정 판결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대법원은 사실심이 아니라 법률심이기 때문에 1심 2심 똑같은 판결이 나왔거든요. 아마 그대로 확정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그런데 그 사이에 항소심 징역 2년 선고에도 불구하고 구속되지 않은 그 틈을 이용해 갖고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된다. 아마도 제가 예상컨대는요. 조국 대표가 국회의원이 되면 상임위를 법사위로 선택하지 않을까 법사위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서 대법원 확정 판결을 최대한 늦춰보고자 하지 않겠느냐 그렇다면 국회의원 직위라는 게 일신의 사법적인 방탄막을 치기 위한 도구로 방편으로 이용되고 또 황운하 의원 같은 경우도 1심에서 징역 3년 받았는데 이분도 8번이니까 당선이 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요. 그럼 이분도 당선되고 나서 항소심 최대한 늦추고 국회의원 신분을 최대한 활용해 가지고 또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 최대한 늦추고 이런 식으로 해가지고 뭘 하는 게 이거는 민주주의를 완전히 우롱하고 사실상 법치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조국 신당의 이른바 돌풍 현상이라고도 표현하는데 계속 이어질까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정은혜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는 그렇게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거라고 판단됩니다. 제가 사실 4년 전에도 더불어시민당에서 사무총장을 지냈는데요. 그때 더불어시민당이 열린 민주당이랑 경쟁을 한다고 처음에 굉장히 좀 위기감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열린민주당의 상승세가 굉장히 높았고 그 안에는 또 셀럽들도 많이 있었죠. 그런 측면이 있었지만 결국에는 더불어시민당이 더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약간 비유를 하자면 조국 혁신당은 단과 학원이다 어떤 검찰 개혁이라든지 검찰 그런 특화된 학원이고 더불어민주연합 같은 경우는 종합학원이다라고 좀 보여질 수가 있는데요. 예를 들면 더불어민주연합 같은 경우는 민생이라든지 한반도 평화라든지 그런 것들에 대해서 민주주의까지 다 포괄하는 정당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결국에 국민들은 자신의 어떤 특정한 것보다 어떤 스페셜한 것보다는 좀 제너럴하게 모든 것을 포괄할 수 있는 정당에 투표하지 않을까라고 예측해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조국 혁신당의 운명, 이번 총선에서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집중토론 신지호, 정은혜 전 국회의원과 함께했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4-03-19 14:52*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국회방송 국회라이브6>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국회방송 <국회라이브6> (월~금 18:00~19:00) ■ 대담 : 이종훈 정치평론가 / 김성완 시사평론가 앵커> 다가오는 22대 총선의 지역별 민심과 주목받는 핵심 선거구를 날카롭게 분석해보는 총선 핫플. 오늘도 이종훈 정치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앵커> 어떤 사안에 대한 찬반이 동률이거나 두 세력이 비슷할 때 승패를 결정짓는 한 표를 가리켜서 캐스팅보트라고 하죠. 오늘은 전통적으로 캐스팅보터 역할을 해온 충청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앵커> 충청 지역을 흔히 속을 알 수 없는 곳이다 이렇게 말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대체로 여야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 그동안 절묘한 선택을 해왔기 때문인데요. 과거 자민련부터 시작해서 충청당이 사라진 이후 양당 구도 속에서 충청의 정치적 성향은 어떻게 변해왔는지 한번 오늘 두 분의 말씀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종훈 시사평론가님께서 좀 정리를 해 주실까요? 충청 지역의 정치적 성향. 이종훈> 충청 지역이 워낙은 완전히 한쪽에 쏠렸던 지역이죠. 완전 보수 텃밭 비슷하게 돼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조금 전에 자민련 말씀하셨는데 그 자민련 시절에 그래서 15대 총선 1996년도에 있었던 총선 때는 그 당시 이 지역이 24석이었는데 모조리 자민련. 24석 싹쓸이 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런 적도 있군요. 그런데 지난번 총선 때는 어땠죠? 민주당이 20석 거의 싹쓸이. 8석만 단지 국민의힘 쪽에서 가져오는 이렇게 완전히 흐름이 확 바뀌게 된 건데 이게 인구 구성의 변화도 좀 있고요. 그런 것들이 반영이 되면서 서서히 바뀌어 왔습니다. 그리고 자민련이 아시다시피 DJP 연합을 또 해가지고 한때 또 이제 지금의 민주당의 원조격인 그쪽하고도 힘을 합쳤던 새천년민주당하고도 힘을 합쳤던 그런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면서 이게 조금 아마 희석이 좀 된 것 같아요. 그러면서 서서히 민주당 중심이 더 강세인 곳으로 그렇게 바뀌어왔는데 사실은 지난 총선이 약간 좀 이례적이었죠. 이례적으로 민주당 쏠림 현상이 그때 전국적이었죠. 전국적으로 그랬던 거고 그전에는 민주당이 민주당하고 국민의힘 보수 정당이 그나마 약간 반반 정도 하는 그런 흐름이었다. 그래서 이번 같은 경우에 다시 도로 반반으로 환원이 될지 안 될지 그게 최대 관전 포인트라고 봐야 됩니다. 앵커> 충청권 28석 중에 국민의힘은 10석 그리고 민주당은 5석을 안정권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머지 13곳에서 충청의 성적표가 결정된다는 그런 이야기인데요. 특히나 최근 여론조사에서 충청은 부동층 비율이 14~ 17% 정도 이렇게 잡히고 있습니다. 충청권 판세를 좌우할 부동층을 내쪽으로 끌어당기려면 여야는 어떤 포인트들을 건드리면 좋을지 김성완 평론가님께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성완>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 토론회 충청지역에 가서 하기도 하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충청지역에 가서 한 얘기를 보면 다 답이 나와 있는 것 같아요. R&D를 일단 예산 복원하겠다 이걸 굉장히 강조하고 있고요. 그것에 대해서 특히 대전 지역의 민심이 안 좋아질 수밖에 없고요. 세종도 일부 영향을 받을 수 있고요. 그리고 충청지역이 좀 더 개발될 수 있겠다 여러 가지 개발 공약들을 많이 냈거든요. 그런데 그게 민심에 전혀 반영이 안 됐느냐 제가 볼 때 일정 부분 역할을 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여론조사들이 이렇게 발표된 것들을 보면 충청지역은 그래도 대통령에 대한 뭐랄까 정당 그러니까 국정 수행평가나 이런 것들에서 보면 다른 데는 완전히 평가에서 부정적인 평가가 사실상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이잖아요. 10명 중 한 6명 가량 정도는 부정 평가를 하고 있다. 대략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데 충청지역 같은 경우는 그거보다 낮긴 낮았지만 국정수행 평가에 대해서도 한 10명 중에 5명 정도는 부정 평가를 했다가 최근에 한 1~2주 사이에 좀 바뀌었어요. 보니까 거의 똑같아졌어요. 국정수행 평가가 거의 똑같은 상태에서 여당이 더 많이 당선됐으면 좋겠다고 하는 여론도 조금 더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나고요. 그리고 정당 지지율은 원래 보수정당인 국민의힘 쪽에 더 기울어져 있기도 해요. 그러니까 최근에 여러 가지 이제 개발 공약 또 기대감 이런 것들이 좀 모아지는 게 1~2주 사이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저는 그렇게 분석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 걸 보면 굉장히 현실적인 판단들을 하고 있다. 그러니까 여러 가지 이념이나 이런 것들 그리고 또 각 정당에 대한 정당 일체감이나 그러니까 나는 국민의힘 소속감이나 이런 것들이 굉장히 강해서 난 끝까지 국민의힘을 찍을 거야 아니면 민주당을 끝까지 찍을 거야 이런 분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없다 적다 상대적으로. 그렇게 봐야 되고요. 또 조국혁신당 바람이 불고 있다고 그러잖아요. 조국혁신당 지지율로 보면 영남을 빼고 지지율이 제일 낮아요, 충청지역이. 이것도 굉장히 흥미로운 지점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오히려 수도권보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더 낮게 나오거든요. 그 이유는 뭘까. 아직 표심을 잘 드러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할지 모르겠고요. 상대적으로 말하면 그런 바람을 잘 안 타는 지역이다 이렇게 또 해석이 가능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어느 한쪽으로 마음을 확 주지 않고 계속 뭔가를 좀 상황 판단을 하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아까도 말씀하셨던 것처럼 지난 21대 총선에서만 20석 정도를 28석 중에서 한꺼번에 몰아주기 그전에는 아무리 한나라당이 152석을 가져가는 한이 있더라도 충청권에는 한 열몇 석밖에 안 줘요. 충청권은 원래 그런 지역이었거든요. 민주당도 역시 늘 가져가는 게 한 10석 정도 나눠가지고 가지고 가는 지역이었어요. 그러니까 이번에 그렇게 다시 복원될 조짐도 일부 나타난다. 그러니까 그런 것들은 앞으로 민심의 변화를 우리가 좀 예의주시하면서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앵커> 역시 지금 현재로서는 굉장히 신중하게 접근해야 될 그런 지역이고 역시 뚜껑을 열어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성완> 전통적으로 충남 지역은 한 절반 절반 이렇게 갈리고 11석 가운데 충북 지역도 거의 절반 절반 갈리는 것 같아요. 8석 중에서 많이 몰아줘봐야 5석 몰아주던가 아니면 한 4석 3석 요 안쪽에서 왔다 갔다 했거든요. 근데 요즘에 이제 그 의석 차이를 만드는 곳은 세종하고 대전이에요. 그러니까 지난 총선에서도 세종하고 대전은 9석 합치면 9석이거든요. 그거 다 민주당한테 몰아준 거예요. 그러면서 원래 한 10몇 석이라고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근데 20석으로 확 기울어지는 현상이 나타난 거죠. 그러니까 이번에도 세종하고 대전 지역에서 어느 정당이 얼마나 선전하는지 이걸 보면 충청지역의 승패를 가늠할 수 있을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현 국민의힘 당시 미래통합당이 8석, 민주당이 20석으로 민주당이 압승이었는데 이번에 22대에는 또 어떤 결과표를 받아들게 될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될 것 같고 역시 격전지가 아무래도 국민들한테는 관심 포인트가 될 텐데요. 충청 지역에는 또 재격돌이 이루어지는 곳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고 김종필 총재의 정치적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공주 부여 청양의 정진석 박수현 후보 이번이 세 번째 대결인데 20대 21대 모두 3% 포인트 안팎의 접전이 벌어졌던 두 후보 간의 대결이었고 천안갑에 신범철 문진석 후보 신범철 후보는 윤 정부 초대 국방부 차관 문진석 후보는 대표적인 친명. 지난 총선에서 1.4%포인트 불과 1천여 표 차이로 결과가 나왔던 이번에도 재격돌을 하는 상황이고 역시 굳히기냐 설욕이냐 여러 가지 성일종 조한기 이번에 세 번째 성일종 후보가 2연승을 한 상황인데 재격돌지의 관전 포인트 역시 이종훈 평론가님부터 짚어보실까요? 이종훈> 그러니까 이제 여기 조금 전에 이제 말씀하신 게 이제 지난 총선 결과인데 굉장히 박빙이잖아요. 그러니까 지난 총선이 민주당이 압승하는 가운데서도 이들 지역은 굉장히 박빙이었다라고 하는 것 그거를 이제 눈여겨 봐야 됩니다. 그리고 이제 그 와중에 당선된 지금 국민의힘 쪽 보수정당 후보들이 적지 않게 있었다. 충남에 가장 많았어요. 그때 제 6대 5로 갈렸습니다. 민주당 6 국민의힘 5 그러니까 그 민주당 바람이 거센 속에서도 충남은 견고하게 딱 그 스윙 보터로서의 역할을 딱 한 거죠. 그래서 이제 굉장히 관심이 가긴 하는데 그런데 지난번에 사실은 민주당 후보들이 이제 여기도 나오지만 상당히 초근접한 상태에서 패했단 말이에요. 그리고 이게 추세적으로 보면 민주당 후보들이 계속 치고 올라오는 그런 형국이에요. 횟수가 거듭됨에 따라서 벌써 이번에 세 차례 맞붙는 건데 지난번 맞붙었을 때보다 이제 이게 격차가 점점 줄어드는 흐름으로 이제 왔다는 거죠. 그래서 이번에 과연 반전이 발생할 것인가 말 것인가 이걸 이제 봐야 됩니다. 그래서 이제 큰 틀에서 보면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충청권 전체가 국민의힘이 과거에 당세를 회복하면서 그래도 한 절반 정도까지 의석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그 여부가 관심인 가운데 이들 지역 같은 경우 충남에서도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던 정진석 의원이라든가 성일종 의원 있는 그 지역 같은 경우에 민주당 우세 속에서도 지켜낸 곳인데 이번에도 여전히 지켜낼 수 있을 것인지 아닌지 이게 굉장히 관심 포인트가 되는 거죠. 최근에 국민들 전반적인 여론 지표를 보게 되면 정권 심판론이 그래도 약간 우세한 그런 상황이어서 이번에는 좀 추세적인 부분도 고려하면 뒤집어질 수도 있다 의외로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다음에 이제 충북 지역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관심 갖는 지역은 조금 전에 말씀하신 신범철 대 문진석. 이번에 재대결이기도 하고 지난번에 굉장히 박빙으로 패했단 말이에요. 그 얘기는 민주당 굉장히 우세 속에서도 상당히 신범철 후보가 개인기로 그래도 많이 쫓아 붙었다는 얘기거든요. 이번에는 그러면 이 흐름으로 보게 되면 뒤집어 볼 만한 곳인데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지난번에 충북에서 5 대 3이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이제 세 석. 그런데 과거 보게 되면 거의 반반했으니까 이제 회복을 할 수 있느냐 마느냐 이게 굉장히 관전 포인트고 혹시 정권 심판론이 우세하더라도 신범철 후보 같은 경우에는 지난번에도 굉장히 개인 역량을 많이 보여준 경우에 해당해서 또 의외로 뒤집을 수도 있는 그런 부분이 굉장히 관심이 가는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충청 지역이 28곳인데 무려 10곳에서 재격돌입니다. 그만큼 다른 지역에 비해서 새로운 인물이 덜 나왔다 이렇게 볼 수도 있는 건가요? 김성완> 아니면 기존의 후보들이 워낙 정세가 강해서 감히 덤비지 못하는 이런 현상도 나타나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그러니까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얘기죠. 지역에서 굉장히 오랫동안 공을 들이지 않으면 쉽게 마음을 안 주는 지역이다 이렇게 또 얘기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한 지역에서 굉장히 터를 잘 닦으면서 오랫동안 공을 들여왔는데 그 지역에 가지고 경선에서 이길 거라고 생각하기가 쉽지가 않잖아요. 거기에 아예 터줏 대감이 딱 있는 상황이니까 그러니까 비슷하게 정치적 중량감이 비슷한 후보들이 계속 맞붙는 현상들이 나타나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충남 지역은 사실은 여러 가지 도심 지역도 있고 읍면 단위도 있고 그렇기는 하지만 충남 지역분들 만나잖아요. 홍성분들이나 예산 분들 만났을 때도 마찬가지인데 우리는 독립운동하던 시절부터 굉장히 뭐라고 하죠? 이 안에 그 꼿꼿한 심지 같은 걸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때 일제시대 때부터 일제강점기 때 얘기부터 꺼내세요. 우리 쉽게 마음 안 준다. 그리고 누구한테 함부로 뭘 하지 않는다 이런 것들을 굉장히 강조하시거든요. 그런 것처럼 그만큼 사실은 어느 정당 바람이나 이런 것들을 타면서 투표 선택을 하지 않기 때문에 표를 던져주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계속 여러 사람들이 똑같이 세 번씩이나 붙거나 이런 지역들이 많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요. 앵커> 정진석 의원 같은 경우는 이번 6선 도전인 거죠? 김성완> 네 맞습니다. 최다선 의원이 되는 거예요. 그러면 만약에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되잖아요. 1당이 되면 국회의장으로 바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죠. 그러니까 그런 것들은 아마 지역민들한테 일정하게 영향을 미칠 수는 있다고 보는데요. 사실은 지난 총선 때 박수현 후보가 더 득표할 수 있었을 가능성이 저는 되게 높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추문 문제가 걸려 있었던 거예요. 그런데 그게 사실은 충청 지역에 특히 충남 지역에 전반적으로 선거에 악영향을 미쳤어요. 그때 굉장히 고전을 많이 했어요, 후보들이. 그 리스크나 변수가 이제 사라진 상황이잖아요. 여기에 예를 들면 이제 이른바 정권 심판론이 일정하게 작동을 한다거나 또 왜냐하면 새로운 신인 후보라기보다는 계속 그 지역에 공들이는 후보이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한 번쯤 이번에는 뽑아줘야 되지 않을까 미워도 다시 한 번 뭐 이런 감정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지금 정진석 의원도 후보도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렇게 생각해요. 그 어느 것도 안심할 수 없는 이런 지역이 아닐까 싶어요. 앵커> 빅매치 지역이 또 남아 있습니다. 여야가 전략공천으로 맞붙는 지역도 빅매치가 예상되고 있는데 지금 민주당 장철민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대전동구 지역에는 비례대표 출신 윤창현 현역 의원이 현역 대결로 맞붙게 됐고요. 대전동구 지역이죠. 또 홍선예산에는 강승규 전 대통령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와 일전을 벌이게 됐습니다. 또 그리고 국민의힘으로 간판을 바꾼 이상민 의원. 이상민 의원도 지금 6선 도전인가요? 그리고 또 정치신인인 황정아 후보가 싸우는 유성을까지 있습니다. 지금 이 판세가 선거 때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종훈> 네 뭐 정치라는 건 예상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요. 뭐 어떤 악재가 불거질지 모릅니다. 그거에 따라서 판세가 또 한번 요동칠 수도 있는 거고 또 이 충청권은 조금 전에도 계속 얘기를 했습니다만 어찌 됐건 캐스팅보터들이 많은 지역이어서 그 바람의 영향을 굉장히 받는다는 거죠. 그래서 이번에 어찌 됐건 이 지역에서 가장 관심 갖는 데는 대전 유성을이라고 봐야 되겠습니다. 이상민 의원이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옮겨서 출마를 했고 그런 속에서 아시다시피 이제 R&D 예산 축소라고 하는 빅 이슈가 조금 터졌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민주당에서 연구원 출신의 여성과학자를 딱 투입을 했습니다. 근데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고 새로운미래가 또 여기서 기 후보를 딱 내보냈어요. 그래서 이게 이제 어떻게 작동할 것이냐 이제 그러니까 R&D 예산을 축소시킨 부분 때문에 제가 듣기에도 그쪽 민심이 그렇게 요즘에 굉장히 좀 좋은 건 아니래요 여당이. 그리고 굉장히 부정적인 그런 게 많고 그래서 뭔가 이번에 좀 우리가 집단 행동으로 좀 뭘 보여줘야 되는 거 아니냐 정부 여당에 대해서 그런 민심이 좀 있다 그래요. 그래서 최근에 실시된 그런 여론조사를 보더라도 이상민 후보가 고전을 하는 약간 그런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단 말이에요. 앵커> 현재까지 여론조사가. 이종훈> 그렇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이상민 후보 같은 경우는 워낙 이곳에서 정치를 오래 하셨기 때문에 자기 조직력이라든가 이런 게 꽤 있는 것으로 그렇게 봐야 되는데 그게 별로 작동 안 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하는 것. 그 가운데 지금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새로운미래 쪽에도 후보를 냈단 말이에요. 그럼 새로운미래 쪽 후보는 누구 표를 잠식할 것이냐 역시 민주당 표를 잠식할 거란 말이에요. 그러면 이제 민주당에 이제 야심차게 내보낸 여성 후보자 황정아 후보자의 표심을 옮아가는 새로운 미래 쪽에서 가져갈 가능성이 없지않아 있는 거죠. 그게 그러면 어떻게 작동할 것인가 이거를 복합적으로 봐야 되는 그런 상황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눈여겨본 적 있으실까요? 김성완> 근데 제가 눈여겨본 지역하고 거의 똑같아가지고요. 앵커> 대전 유성을로. 김성완> 대전 유성을. 앵커. 아까 충청도가 그 인물에 대해서 오랫동안 정을 줬으면 쉽게 바꾸지 않는 지역이다. 일제시대 때까지 말씀을 하셨는데 5선을 했습니다. 당을 바꿨어요. 정말 충청지역의 민심이 정말 궁금하거든요. 김성완> 이상민 의원은 자유선진당으로 갔다 온 전력이 있기도 하니까요. 그 사이에 자유선진당으로 당선이 되기도 했었고요. 그러니까 이번 한 번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만 가지고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는 좀 쉽지는 않을 것 같고요. 그러니까 지금 조금 열세다 이렇게 표현하신 거는 제가 볼 때는 대전 유성 같은 경우에는 젊은층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기도 하고요. 대덕단지하고 그다음에 카이스트하고 같이 끼어 있는 지역입니다.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젊은 층에다가 연구원들이 많은 지역이니까 R&D 예산 삭감 문제나 이런 것에 대해서 상당히 여론이 안 좋을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민주당이 그런 점을 겨냥해서 황정아 박사를 여기다가 공천을 한 거죠. 사실은 그러니까 천문연구원 시절에 저도 뵌 적이 있었거든요, 인터뷰하는 것 때문에. 굉장히 시원시원하고 그런 상품이에요. 그런데 주변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정치를 원래 생각했던 건 아닌 것 같은데요. R&D 예산 삭감에 대해서 굉장히 분노했다 그래서 그걸 다시 복원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것처럼 일정하게 R&D 예산 문제가 선거 표심에 상당히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이런 거고요. 말씀하셨던 것처럼 민주당에서 곧바로 정반대인 국민의힘으로 옮겨갔잖아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반신반의하거나 갸우뚱하는 그런 유권자들도 적지 않겠죠. 그게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이건 앞으로 지켜봐야 될 부분이 아닐까 싶고요. 그리고 홍성예산 홍문표 의원이 오랫동안 현역 의원으로 있었잖아요. 중진급 의원인데 강승규 수석한테 사실은 밀려버린 거잖아요. 나중에 가서 불출마 선언을 하기도 했었는데 강승규 전 수석이 이른바 찐윤이라고 불리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원래 보수색이 굉장히 강한 지역이에요. 제가 아까 그 독립 투사들 얘기 바로 이 지역에서부터 나오신 분들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자부심 같은 것들이 있고 함부로 마음을 안 주는 지역인데 상대적으로 또 보수화되어 있는 지역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른바 찐윤 후보가 갔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또 전 충남지사가 또 같이 맞붙은 상대이기도 하잖아요. 어찌 보면 두 사람 다 한쪽은 살아있는 권력 또 한쪽은 이전에 이미 권력을 가졌던 경험이 있는 인사가 붙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이걸 좀 지켜보면 어떨까 싶어요. 앵커> 알겠습니다. 초선끼리의 대결 윤창현 장철민 의원 간 대결은. 김성완> 여기는 대전 동구는 대전역 있는 지역이에요. 제가 알기로는. 그래서 그쪽은 상대적으로 오랜 구도심이에요. 구도심이고 보수색이 조금 여기는 짙은 지역에도 해당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지난번에는 민주당이 대전 지역에서 싹쓸이 했다 이렇게 해도 되지만 보수색이 어느 정도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실제로 여기서 민주당이 이번에 아무리 여러 가지 바람을 탄다 하더라도 박빙이 되거나 고전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제3지대로 또 옷을 바꿔 입은 현역 의원들이 또 이 지역에도 있습니다. 제3지대의 바람의 세기가 중요한 변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민주당에서 탈당해서 새로운미래로 합류한 박영순 의원 김종민 의원 대전대덕과 세종갑에 출마를 합니다. 제3지대가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이종훈 평론가님. 이종훈> 굉장히 관심이 가는 대목이죠. 그것도 그러니까 조금 전에 언급하신 두 분 다 민주당 현역인데 컷오프되고 하면서 나가시면서 당을 바꾸고 그래서 새로운미래로 이번에 출마를 하시게 되는 건데 이 두 지역 다 사실은 좀 민주당세가 강한 지역입니다. 특히 저는 세종에 굉장히 관심이 많이 가는데 세종은 지난 총선 때도 두 곳 모두 민주당이 가져갔을 뿐만 아니라 지난 대선에서도 충청권 대부분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로 돌아선 가운데 세종만큼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를 한 곳이라는 거예요. 거의 철옹성 같은 그런 곳인데 이번에 어찌됐건 김종민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한 분이 이쪽에 새로운미래로 들어온다는 거죠. 그랬을 때 결국은 민주당 표심을 일부 이제 가져가지 않겠어요. 그게 이제 과연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가 그래서 국민의힘이 정말로 민주당의 아성에서 깃발을 꽂느냐 마느냐 하는 거를 하는 게 판결날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관심이 많이 가는 그런 상황이고요. 대전대덕 역시 마찬가지죠. 그러니까 민주당이 지난번에 당선된 곳인데 이번에 나가서 새로운미래의 후보로 나온다는 거죠. 그런 상태에서 과연 민주당 표심을 얼마나 가져가서 야세가 강한 이곳에서 과연 국민의힘이 탈환을 해낼 수 있겠는가 이게 굉장히 관심이 가는 그런 대목이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김성완 평론가님. 김성완> 지금 말씀하셨던 것처럼 새로운 미래가 어느 정도 바람을 일으킬지 과거에 2008년 총선이나 이랬을 때처럼 그런데 그 이전에 자민련 시절도 말씀하셨잖아요. 자유선진당이 그때 2008년 총선 때 18석인가 가져갔던 것으로 기억하거든요. 그다음부터는 한 5석으로 줄어든다가 당의 존재 자체가 없어지는 이런 일이 있었는데 그러니까 그 시절까지는 아니더라도 새로운미래가 어느 정도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이걸 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여론조사 결과 아까 제가 조국혁신당에 대해서 영남권 빼고 제일 낮은 지지율을 보인다 이렇게 말씀드렸잖아요. 새로운 미래는 또 거꾸로예요. 그러니까 새로운미래가 사실 호남에서 제일 지지율이 많이 나올 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아요. 충청권이 다른 지역 숫자를 말씀드리면 여론 의사를 다 밝혀야 되기 때문에 좀 답답하기는 한데요. 다른 지역보다 눈에 띌 만큼 조금 더 많이 나와요. 아주 많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앵커> 새로운미래가요? 김성완> 네 새로운미래가. 그런데 지금 김종민 의원이나 박영선 의원도 마찬가지지만 그러면 충청권에서는 새로운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그래도 조금은 살아 있다. 이런 경우에 예를 들면 민주당하고 국민의힘으로 표가 갈리는데 새로운미래가 아예 대체제로 들어갈 가능성 자유선진당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그렇게 해서 인물론으로 싸우거나 당색을 조금 가지고 들어가면서도 이미 충청권의 의원이기도 하니까요. 그런 점에서 한번 해볼 만한 승부가 될 것인지 아니면 민주당하고 국민의힘이 일정 부분 의석을 지지율을 가져가는데 거기에 새로운미래가 껴서 어느 쪽에도 불리하게 작용할지 이게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요. 그러니까 민주당이 좀 유리한 지역에서 민주당 표를 더 많이 잠식해 가면 국민의힘 후보가 될 가능성이 있잖아요. 또 정반대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 거고요. 그런 면에서는 아직 투표함을 안 열어봤으니까 또 여론조사 결과를 다 인용해서 제가 말씀드리지는 못하니까 단정적으로 설명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지금까지 추이로 보면 전혀 뭐 미동도 없는 그런 지역하고 비교했을 때는 충청권의 마음은 그래도 새로운미래에 조금은 기대가 살아있다. 그리고 현역 의원이라고 하는 프리미엄을 먹고 거기서 일정하게 선전을 해준다면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민주당이 다 이길 거야 아니면 국민의힘이 다 이길 거야 이런 식의 결론이 안 나올 가능성도 여전히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22대 총선의 지역별 민심과 주목받는 핵심 선거구를 분석해보는 총선 핫플 오늘은 충청도 28석이 걸린 충청 지역을 살펴봤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도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풀 영상은 국회방송 유튜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NATV_korea/videos
2024-03-18 21:35[국회라이브1]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국회방송에 있습니다. ■ 방송 :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 월~금 (13:00~13:30) ■ 진행 : 송경철 앵커 ■ 대담 :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 "정치는 말로하는 전쟁, 품격이 있어야 설득력 가져" "양문석, 대통령 정책 비판할 수 있지만 품격 잃어" "양문석, 과거 자극적인 말들에 대한 성찰 필요" "강북을 경선, 하나마나한 게임...평가 절차 다듬을 필요" "민주당 지도부, 박용진 향한 지지와 연민에 주목해야" "이종섭·황상무 문제, 대통령실 뜻대로 되지 않을 것" "선거 코앞, 중차대한 변수될 수 있어...당의 뜻 따를 것" "김기웅·정현옥, 지역 친화적 느낌 취약...변수 있을 수도" "도태우·장예찬, 무소속 출마? 해당 지역 정당 충성심 강해" "젊은 개혁적 보수인 김용태, 국민의힘 소중한 자산" "제3세력, 정체성 확실해야...세 불리기에 급급했던 게 실수" "이준석·이낙연 자리를 조국 혁신당이 대체하고 있어" "이준석·이낙연, 아직 시간 있어...강한 메시지 가지고 나와야" 앵커> 총선을 앞두고 여야 후보자들의 과거 발언들이 막판 변수로 급부상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종섭 호주 대사 논란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발언 논란을 놓고 당정 갈등이 재점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양문석 후보의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논란으로 당내 계파 간의 갈등 양상까지 보이고 있는데요. 정치한수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과 함께 총선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총장님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 안녕하세요. 앵커> 여야가 공천이 사실상 마무리가 됐는데요. 지금 보면 막말 같은 악재 속에 총선 정국이 요동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같은 경우 보면 양문석 후보 경기도 안산 갑이죠. 최종적으로 본선 진출이 됐는데 과거에 언론 기고문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불량품이라고 표현한 부분, 이 부분이 다시 부각되면서 친노, 친문 쪽에서 강하게 성토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문명 갈등이다 해서 계파 간의 갈등이 재점화되는 거 아니냐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공동선대위를 맡고 있는 이재명 대표라든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총리 이분들 간에도 좀 이견이 있는 것 같고 양문석 후보는 오늘봉하마을에 가서 사과하기에 이르렀는데 말이죠. 이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된다고 보시는지요?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 정치를 말로 하는 전쟁이라고 하거든요. 그러니까 전쟁은 전쟁인데 총칼로 하는 게 아니라 말로 한다는 뜻인데 그러려면 그 말이 정확히 어떤 설명 능력을 가져야 될 뿐만 아니라 품격이 있어야 됩니다. 왜냐하면 품격이 있어야 널리 많은 설득력을 갖게 될 것이기 때문이거든요. 근데 일반적으로 보면 아주 격한 말을 통해서 자신들의 지지 기반을 동원해내는 그런 전략들을 많이 쓰고 있고요. 이번에 양문석 후보의 경우도 그런 거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사실은 대통령과 대통령의 정책에 대해서 그 대상이 누구든지 비판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예를 들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한미 FTA에 대한 비판은 당시로서는 잖이 지식인 사회나 정치권 안에 존재했었단 말이죠. 그래서 비판할 수 있는데 다만 그 표현이 품격을 잃어버렸다는 것이 하나 문제입니다. 두 번째는 여기에 대해서 지금 어떻게 생각하는지 지금 그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성찰하고 있는지라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과거에 했던 말과 별개의 것이죠. 그런데 지금 양문석 후보가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는 제가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한 가지 걱정스러운 것은 이분이 노무현 전 대통령대해서뿐만 아니라 민주당 내에 다른 여러 가지 경쟁 그룹에 대해서 또 다른 어떤 경쟁 상대에 대해서 아주 격하고 자극적인 말을 쓰기를 굉장히 즐겨한 분입니다. 말하자면 개딸이라는 강성 지지층에 부합한다, 이런 얘기를 들을 정도로 그런 자극적인 얘기를 많이 써왔던 분이기 때문에 그 외에 또 어떤 말에 실수가 있었는지 또 거기에 대해서 자기가 지금 전체적으로 포괄적으로 빠짐없이 어떻게 성찰할 것인지 하는 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아마 그것을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본인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포괄적으로 자극적으로 아주 뾰족한 소리를 했던 문제에 대해서 지금 한마디 성찰적인 얘기를 내어놓아야 할 것입니다. 앵커> 추가적으로 어떤 비슷한 사례가 나올 경우에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겠군요.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 그렇습니다. 오늘 어떤 수습하는 그런 행동이 또 실효성이 없어질지도 모르죠. 앵커> 알겠습니다. 그리고 앞서 목발 경품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정봉주 전 의원 지역구 서울 강북을이죠. 여기에서는 박용진 의원하고 조수진 변호사가 양자 대결을 치르게 됐습니다. 그런데 조수진 변호사 같은 경우에 여성 신인 가산점 25% 적용 받는 반면에 박용진 의원 같은 경우에 30% 감산 패널티를 그대로 또 적용받게 됩니다. 게다가 당원 투표로 치러지는데 강북을 당원 30% 전국 당원 70% 박용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좀 공정하지 않다 면서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양자 대결이 성사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어떻게 예측하시는지요?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 공정한 절차에 따라서 또 정해진 기준에 따라서 평가를 했는데 결과가 박용진 후보가 아니었다. 이게 민주당 지도부의 설명 아닙니까? 그런데 공정하고 정해진 절차를 잘 따랐다 하더라도 그 결과가 국민들의 느낌과 상식 또 혹은 국민들의 이미지에 어긋난다고 하면 그 절차와 기준이 좀 문제가 있는 거라고 봐야 되겠죠. 근데 현재는 하나마나 한 게임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패널티를 한쪽은 굉장히 많이 받고 있고 또 경쟁 상대는 굉장히 가산점 어드벤티지를 가지고 시작하는 게임이니까 그 결과는 이미 예측할 수 있는 바인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그 평가 절차와 지표를 다듬는 작업들, 이번에 어떤 정치적 의도가 없었다고 한다면 그런 작업이 앞으로 필요하리라고 보고요. 박용진 의원의 그런 현재 처지에 대해서 많은 지지와 연민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 부분들도 좀 주목해야 될 것 아닌가 싶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앵커> 결과는 지금 어떻게 보면 예측이 되는 그런 상황인데 앞으로 박용진 의원의 거취가 또 주목되는 부분이군요.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 본인은 민주당에 대한 정체성이 분명하고 조직에 대한 충성심이 아주 강력하니까 민주당에 계속 남아서 후를 도모하고 또 당의 조직에 기여할 수 있는 방도를 스스로 찾는 것이 본인을 위해서도 차선책이 아닌가 싶은데요. 앵커> 어쨌든 지금 현재 당원 투표 과정에 있으니까 그 결과는 한번 또 지켜보기로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종섭 호주 대사 문제 그리고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이 발언을 놓고 이것이 총선의 악재가 되지 않을까 고심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어제 한동훈 위원장은 이종섭 호주 대사에 대해서는 즉각 귀국을 촉구했고요. 황상무 수석에 대해서는 거취를 결단해야 된다 이렇게 언급을 했습니다. 사실상 자진 사퇴를 촉구한 것으로 해석이 됐는데 말이죠. 아직까지 대통령실에서는 이런 데 대해서 어떻게 보면 일축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 기류 변화가 좀 있을지 어떨지는 하루이틀 좀 지켜보긴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 문제는 어떻게 봐야 될까요?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 일반적으로 보면 그 두 사안은 아주 중차대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적이고 일반적인 원칙을 위배하고 있기 때문이거든요. 지금 호주 대사로 나간 부분들에 대해서는 이 법치의 훼손이라고 국민들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황상무 수석의 발언에 대해서는 아주 기본적인 민주주의의 자유권, 기본권에 대한 위협과 겁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두 사안이 갖는 의미는 굉장히 중차대합니다. 그런데 지금 대통령실은 거기에 짐짓 모른 척 하는지 아니면 정말로 모르거나 둔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현재 당이 그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도 이 문제의 준엄함에 대해서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마 대통령실의 뜻대로 되지 않을 것 같다 싶습니다. 왜냐하면 민심을 이기는 정치는 없고 선거와 표를 이기는 그런 정치는 없거든요. 그래서 선거가 바로 코앞에 다가왔는데 이것이 선거에 아주 중차대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라고 한다면 당의 뜻에 따를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전망을 합니다. 앵커> 그 전망이 맞을지 금방 드러나겠죠. 그러면 국민의힘이 최근에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변호사,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 그 지역의 대체 후보로 대구 중·남구에는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 그리고 부산 수영구에는 정현옥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공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공관위가 강조하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적합한 후보라고 우선 보시는지요?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 새로 들어간 후보가 말이죠? 국민의 눈높이에는요. 이런 부분도 있습니다. 얼마나 지역 친화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느냐라고 하는 점도 명백히 국민의 눈높이거든요. 그런 점에서 보면 새로 지명된 두 후보는 아주 취약하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 지역에 연고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러나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어느 날 뜬금없이 날아왔네 이런 느낌을 가지기에 충분하고 아마 그런 것들이 향후 진행될 여러 가지 국면에 대해서 변수를 만들 가능성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가령 지역 주민들이 그런 생각이 크다면 기존에 밀려난 후보 측에서 다시 또 무소속으로 도전한다든지 그런 시도가 있을 수 있겠죠. 앵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새로운 변수가 마련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은 지금 도태우 변호사 같은 경우는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도태우 변호사는 일단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 탈당을 했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오늘 잠시 뒤에 2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힌다고 하는데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거든요. 그런데 원래는 경선을 하면 현행법상 해당 지역에서 출마할 수 없게 돼 있는데 공천이 취소되면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소속 출마가 가능할 걸로 보이는데요. 이렇게 되면 여기서 보수표가 분산이 되고 하면서 선거판 자체가 상당한 또 변동이 있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은 어떻게 좀 봐야 될까요?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 아마 공천이 취소되고 새로 지명된 후보가 그 지역에 얼마나 좋은 반응을 받는지 하는 것이 하나의 변수일 테고요. 두 번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두 지역은 정당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지역입니다. 그래서 대개 인물 보고 투표하느냐 정당 보고 투표하느냐 이런 관측의 기준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정당 투표가 굉장히 강력한 지역입니다. 한쪽은 대구고 한쪽은 부산이니까요. 그래서 정당투표가 강하다면 새로 지명된 후보가 다소간 거리감이 있지만 당의 승리를 위해서 그 후보를 지명할 가능성 그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두 가지 변수를 아마 공천 취소된 두 분이 좀 가늠을 하고 자신의 성공 가능성을 점친 다음에 결정을 할 것이라고 보는데 현재로서는 무소속 출마라고 하는 것이 머리에 가득 차 있을 가능성은 많이 있다고 봅니다. 앵커>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크고 당에서는 어쨌든 탈당할 경우에는 재입당이라든지 복당은 불가하다 이런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역시 또 볼 만한 또 선거구가 더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 약간의 미미한 것이긴 하지만 그 두 지역에는 그렇고 그런 뻔한 선거라는 평가들이 있는데 좀 구경거리가 생긴 셈이죠. 앵커> 국민의힘의 김용태 전 청년 최고위원이 본선행을 확정지었습니다. 그래서 김용태 전 최고위원 같은 경우에는 이준석계로 불리는 이른바 천아용인 가운데 유일하게 잔류를 선택했던 분이죠. 그래서 경선을 통해서 최종적으로 본선행을 확정지었는데 포천시 가평군 이 지역이 좀 보수세가 좀 강한 지역이라고 해요. 그래서 이번에 공천 결과 어떤 의미가 좀 있다고 보시는지요?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 아마 당으로서는 김 후보의 신세를 많이 진 것으로 이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 첫째는 개혁신당 쪽으로 가지 않았으니까 국민의힘 조직 안정에 아주 크게 기여를 했고요. 두 번째는 이분이 이번에 출마한 후보들 가운데 가장 젊은 후보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그런 점에 대한 또 기대를 걸 수도 있고요. 그다음에 세 번째는 어쨌든 그동안에 쭉 발언하고 활동해 온 것을 보면 개혁적 보수란 말이에요. 그런 점에서 지지의 폭이 상당히 넓을 수도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으로서는 굉장히 소중한 그러한 정치적 자산이라고 보고 또 그 지역 내에서도 여러 가지 기존과는 다른 어떤 지지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지 않나 싶어서 좀 지켜볼 지역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지난해죠. 일찌감치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오영환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해서 무소속 설훈 의원과 함께 새로운 미래에 합류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미래는 모두 현역 의원이 5명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오영환 의원 설훈 의원 그리고 앞서 김종민, 박영순 홍영표 의원 이렇게 해서 5명의 현역 의원을 보유하게 됐고 또 개혁신당은 어제 이준석 예비후보 개소식이 있었는데 여기서 그동안에 젠더 갈등으로 좀 서로 좀 앙숙이라 그럴까요? 류호정 후보하고 이준석 대표가 서로 손을 맞잡는 그런 모습이 또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최근에 제3지대의 흐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 기존의 제3지대를 대표했던 개혁신당과 새로운 미래가 지금 존재감이 상당히 약해지지 않았습니까? 그건 단 하나의 원인 때문입니다. 그런 힘이 약한 제3 세력의 경우는 그 이슈를 분명히 해야 됩니다. 자기 정체성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합니다. 그걸 가지고 국민들에게 지지를 바라고 이미지를 만들고 폭넓은 관심을 끌어내야 되는데 이 두 세력이 실수를 했습니다. 정체성과 그 깃발에 관심을 쓰기보다는 초기에 세력화에 관심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손을 잡았다가 다시 헤어지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정작 세력화를 통한 이점도 얻지를 못하고 또 세력화를 하느라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뭔가 좀 흐리멍텅한 상황을 만들어 놓았단 말이죠. 그래서 국민들의 관심으로부터 점차 멀어지기 시작했는데 그 자리를 누가 대체하고 있습니까? 지금 조국 혁신당이 대체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조국 혁신당은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거의 싱글이슈 파티라고 얘기할 정도로. 단 하나의 이슈를 가지고 지금 줄기차게 그 깃발을 치켜들고 있고 앵커> 단 하나의 이슈라면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 검찰개혁 그다음에 윤석열 정부 퇴진 이런 아주 강력한 메시지를 가지고 단일 메시지를 가지고 있지 세력을 가지고 호소하지 않았습니다. 기존의 당이 그런 실수를 하였던 것이 지금 이 상황을 가져오지 않았느냐 싶은데요. 그 점을 어떻게 수정해 나갈지 앵커> 조금이라도 모멘텀을 마련할 시간이나 방법이 있을까요?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 지금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혁신당은 개혁신당대로 자신들이 주창해 온 바 또 이준석 대표가 보여온 그런 아주 독특한 색깔의 깃발을 분명하게 천명을 하고 그다음에 또 새로운 미래는 새로운 미래대로 뭔가 자기가 보여왔던 그런 원숙함 경험 이런 것들을 기반한 정체성을 분명하게 보이는 것이 남아 있는 것이지 세력을 지금 아무리 구축을 한들 뭐가 되겠습니까? 사실은 영업으로 치면은 조직력을 가지고 널리 상품을 판매하느냐 아니면 벤처기업처럼 아주 공중전을 통해서 뭔가 제품을 알리느냐 하는 것이 전략적인 차이인 것처럼 제3당은 정체성과 색깔을 분명히 하면서 국민들에게 호소하는 전략이 필요했고 필요하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이슈와 정체성을 좀 분명히 해야 될 때다. 총선 23일 남겨놓은 시점에서 김태일 전 총장님께서 어떻게 보면 조언하는 그런 내용이 되겠습니다.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 다행히 오늘부터는 그런 메시지 전으로 들어갔지 않습니까? 이제 인물 공천은 다 끝나고 또 조직 정비도 끝났으니까 지금부터는 그런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메시지를 통해서 지지를 물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뭐 그렇게 되지 않겠습니까? 앵커> 그럴 만한 충분히 시간은 있다. 희망을 가질 필요가 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치 한 수 지금까지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과 함께했습니다. 국회 라이브1 내일 오후 1시에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4-03-18 14:12*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국회방송 국회라이브6>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국회방송 <국회라이브6> (월~금 18:00~19:00) ■ 대담 : 장윤미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강전애 변호사 (국민의힘 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앵커> 정치권 이슈와 정책 분석을 통해 여론의 심장을 저격하고 민심의 흐름을 날카롭게 꿰뚫어 봅니다. 여심 저격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강전애 국민의힘 노동위 부위원장 두 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장윤미, 강전애> 안녕하세요. 앵커> 두 분 요즘 정말 총선 앞두고 바쁘실 것 같은데 날씨가 이렇게 포근한데 두 분은 이렇게 포근하신지도 모르게 정말 바쁘게 달리시는 것 같습니다. 요즘 TV만 틀면 노래 두 분 얼굴이 나오시더라고요. 좀 바쁘시죠? 어떻습니까? 강전애> 저희도 바쁘지만 지금 총선 후보자들과 당직자들 얼마나 바쁘시겠습니까? 어쨌든 이 과정에서 총선이 국민들께서 즐기실 수 있는 참 훈훈한 기사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훈훈한 기사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떻습니까? 장윤미> 정말 총선 이슈를 다루면 좀 쌩하달까요? 차갑고 냉각 이런 느낌인데 제가 오늘도 차에서 내려서 걸어오면서 항상 점퍼를 거쳤었는데 봄기운이 완연하구나 국회에도 봄이 왔구나 느끼면서 왔습니다. 앵커> 지금 이렇게 날씨가 따뜻한데 따뜻한 점퍼를. 또 그만큼 바쁘시다는 거죠? 끝나고 또 스케줄 있으십니까? 강전애> 아니요. 없습니다. 앵커> 오늘은 또 불금 즐기시는 걸로. 장윤미> 집에가는 걸로 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댁으로 시는 걸로. 오늘 그럼 질문 본격적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이야기할 내용 정말 많은데요. 민주당이 정봉주 후보의 공천이 취소된 서울 강북을에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정 후보와의 결선에서 패한 박용진 의원은 경선이 끝나지 않았다라며 반발을 했습니다. 강북을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최다 득표율을 기록한 전통적인 강세 지역입니다. 공천 대상으로 친명계 조상호 변호사, 한민수 대변인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먼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윤미 변호사 어떤 분이 거론될까요? 장윤미> 그러니까요. 이 지역이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가 됐습니다. 지금까지는 3자 경선을 치르고 박용진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결선에 갔다가 결국에는 하위 10% 감점 벽을 넘지 못하고 정봉주 의원이 결선행 티켓을 거머줬지만 설화가 굉장히 계속해서 나왔었죠. 거짓 해명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당에서는 결단을 내린 것 같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과 관련해서 당원 당규상 차점자를 올려야 한다는 근거 규정은 없다는 게 민주당의 입장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박용진 후보는 아직도 공천 작업이 다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본인이 재심 신청을 했거든요. 일단 패배를 하긴 했지만 뭔가 선거법 위반 혐의도 있고 여러 군데를 들여다볼 여지가 있다. 그렇다면 선순위로 본선에 나가게 됐던 후보가 낙마하게 되면 차점자인 본인이 그 기회를 부여받아야 되는 것 아니냐라는 취지의 주장을 하고 있고요. 당에서는 어쨌든 공천의 작업은 끝났고 그 이후에 불거진 문제로 인해서 원래 1위를 한 후보에게 공천을 주기 어렵다 보니까 이 지역을 아예 전략공천으로 새 인물을 모색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당에서는 당연하지만 전략공천 정무 판단을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박용진 의원도 포함해서 유력하게 지금 나오는 정치인들이 한민수 대변인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의 입이기도 하고요. 또 한 일간지에 논설의원 그리고 정치부장을 역임한 어쨌든 상당한 구력이 있는 정치인인데 이번에 출사표를 던지려고 했지만 지역구를 고르는 데 뭔가 매끄럽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 지역에서 공천 과정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하마평에 지금 오르고 있고 조상호 변호사 같은 경우에는 금천에서 최기상 의원과 공천 경선에는 올라갔지만 결국에는 현역 문을 넘지 못하고 패배했어요. 그리고 이재명 대표의 변호인으로 활약하고 당에서 법률위 활동을 하면서 기여한 바가 있어서 이 두 사람 중에 한 명이 전략공천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앵커> 지금 일단 차점자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제3의 인물을 논의하고 있는데 국민의힘 측에서 볼 때는 이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강전애> 지금 변호사님께서 잘 짚어주셨는데요. 또 당사자라고 볼 수 있는 박용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이것이 꼭 전략공천을 해야 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21대 총선에 있어서는 부산 금정에서 이러한 비슷한 상황이 있었을 때 차점자를 바로 후보로 한 적이 있었다라는 이야기를 지금 주장을 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앵커> 부산에서 그런 사례가 있었군요. 강전애> 지금 박용진 의원은 그렇게 주장을 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규정에 대해서 조금 더 한번 유권해석을 해봐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은 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용진 의원이 재심을 신청을 해놓은 상황이고 공관위 측에서는 제3의 인물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홍익표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는 박용진 의원에 대해서도 열려 있다라는 형태로 이야기를 하고 있죠. 글쎄요. 그런데 지금 거론이 되고 있는 조상호 변호사 한민수 대변인 이런 분들 지금 2명이 좀 강하게 거론이 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저는 이것 자체가 이번 총선에서의 어떠한 비명횡사 그리고 친명횡재 이 부분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 공천 과정에서 떨어졌었던 비명계에 굉장히 중진들도 많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분들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되지 않고 결국 언급되는 이 2명도 친명계 인사들이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번 공천 과정에서 국민들과 민주당 당원들께서 보셨을 때 결과적으로 이 지역에는 정봉주 전 의원이 떨어졌다고 해도 친명계 인사가 가는 거 아니야라는 전제 자체로 이 2명이 거론이 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에 대해서 아마도 제 생각에는 민주당 지도부에서는 박용진 의원의 재심 신청에 대해서는 지난번에도 단 하루 만에 기각을 한 적이 있었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는 않을 것으로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조금 더 당원들과 국민들의 마음을 다독여줄 수 있는 이 상황을 또 정봉주 의원이 지금 안 좋은 일로 낙마를 하게 된 것이니까 그런 후보를 내야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범야권 비례연합정당이 후보 추천을 놓고 갈등이 커진 상황이죠.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한 시민사회계는 임태훈 전 소장의 공천 부적격 철회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국민후보추천심사위 위원 전원이 사퇴를 했습니다. 그러자 노선과 이념이 다른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무리하게 추진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 민주당과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어떻게 전망하시는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전애 변호사님 먼저 들어볼까요? 강전애> 민주당에서 이번에 결국에는 연동형으로 그대로 진행을 하기로 하면서 그때부터 이제 진보당이라든지 새진보연합 그리고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와의 교류가 생략이 됐었는데요. 시민사회단체 같은 경우에는 이 비례에 들어오기 전에 이미 예비 모임들을 좀 했었습니다. 그런데 예비 모임을 했을 때도 이번에 1번에서 낙마를 한 후보에게 후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조상우 씨 같은 경우 범민련 소속이죠. 이런 사람들이 거기에 들어와 있었고 또 이 비례연합에 있어서 주도적인 모습들을 보였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때 예비 모임들에 들어왔었던 인사들에 대해서 언론에서 많이 지적을 했었습니다. 간첩이라든지 이런 것과 관련해서 좀 말하기 어려운 이런 인사들이 이 모임에 와 있었다는 것이죠. 그런 것들을 봤을 때는 민주당에서 이렇게 전지예 씨라든지 이런 분들에 대해서 문제가 있는 후보들을 그쪽에서 추천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저는 예상 가능성이 있었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에서 그런 본인 어떠한 같이 하고 싶지 않은, 같이 하기 어려운 인사가 추천이 들어왔을 때 여기에 대해서 정확하게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가 그게 지금 정확치 않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 2명의 후보, 여성 2명의 후보 같은 경우에는 자진 사퇴의 모습을 보였는데 임태훈 후보에 대해서는 추천이 올라갔는데 민주당에서 거부를 하니까 결국에는 시민단체에서 같은 사람을 재추천하는 어떠한 약간 알력 다툼이 생기고 있는 거잖아요. 민주당이 본인들의 위성정당으로서 시민사회단체 사람들을 당선을 시키겠다고 하면 어떠한 보증자로서의 위치가 되는 것인데 여기에 너무 안일했던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이 들고요. 총선이 한 달도 남지 않았는데 본인들이 위성정당 안에서 이렇게 시민사회단체와의 알력 다툼이 있는 것들은 국민들께서 보시기에도 좋지 않고 민주당의 어떠한 선거 전략에도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과연 해결이 될 수 있을 것인지 그렇다면 지금 또 나머지 1명 서울대 의대 교수의 경우에는 큰 문제는 지금까지 없어 보이는데 이분까지 제외를 하고서 그냥 갈 것인지 아니면 이분만 받을 것인지도 문제가 될 수 있잖아요. 여기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그동안의 과정에 있어서 너무 절차를 쉽게 생각한 것이 아닌가라고 그렇게 봅니다. 앵커> 지금 강전애 변호사께서 알력 다툼처럼 보인다고 하셨는데 그런 시선이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거든요. 비례공천 갈등을 어떻게 풀 수 있을까요? 장윤미> 민주당의 입장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정치 제도가 다당제라고 볼 수 있죠. 그러면서 강대강 극과 극으로 치달으면서 완충지대의 역할을 하는 제3지대가 분명히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이 있습니다. 그래서 준연동형제를 입법화했던 부분이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가 현실이다 보니까 준연동형제의 하나의 비례 정당을 국민의힘이 만든다고 했었죠. 지난 총선 때도 그러면 이걸 만들어야 되느냐 안 만들어야 되느냐 각론이 있었지만 민주당 아예 그냥 눈앞에서 의석수를 놓칠 수는 없다 보니까 비례 위성정당을 만들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한 반성적인 고려가 있고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는 부분이 있었죠. 지도부가 계속해서 그랬고요. 그렇다면 민주당이 그 몫을 비례 몫을 다 가져가지 않겠다. 시민사회 영역과 뭔가 배분할 수 있도록 그 협의체를 만들어서 어쨌든 다당제가 제도적으로 만들어지는 데 걸림돌이 생긴 건 맞지만 어떻게든 그 물꼬를 터보겠다는 겁니다. 그 길이 쉽지는 않을 수밖에 없죠. 왜냐하면 민주당과는 이질적인 부분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국민 오디션 형태로 한 4명의 후보들을 받아봤더니 1번 전지예 후보 같은 경우에는 반미 그리고 주한미군 철수, 한미연합훈련 반대 이거는 민주당의 당론이 아닙니다. 오히려 친미가 민주당의 당론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럼 민주당과 같이 연합전선을 구축하는 비례정당의 1번 모습으로 그게 과연 정당한가 적합한가 왜냐하면 같이 연대를 하더라도 마지노선이라는 건 분명히 있기 때문에요. 그 문제의식 속에 사실 전지예 후보 정영이 후보 낙마를 한 부분이 있고요. 또 모르겠습니다. 임태훈 소장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에서는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부분, 이걸 양심적 병역거부라고 볼 수 있지만 이게 사실상 병역기피가 아니냐는 이런 사회적인 문제 제기가 있다는 부분이 또 하나의 부담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 연합체와 단위의 주도권을 쥐는 건 민주당이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삐걱대고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위의 한 10명이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는 제3지대 시민사회에 어느 정도 국회에 입성을 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민주당이 하겠다는 그 명분이 사라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인사 조율 같은 걸 하면서 저는 충분히 같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총선을 앞두고 초중반부에 비교적 조용히 잡음 없이 지나가는가 했던 국민의힘의 공천 잡음 이어서 논란을 넘어 지금 변수로까지 떠오른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종섭 리스크인데요. 이게 외교 사안을 넘었습니다. 현재 격전이 치러질 수도권 표심이 떠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수도권 출마자들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이런 입장도 내놓고 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공수처가 의도적으로 수사 기밀을 흘렸다면 이게 바로 선거 개입이다 이렇게 비판하고 있는데 지금 어떤 대책이 나와야 할 것 같습니까? 강전애> 그렇습니다. 지금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총선을 한 달 앞두고 호주 대사로 부임했는데 공수처에서 피의자 신분인 것은 사실인 것이죠. 그런 상황이 있다 보니까 민주당에서는 피의자를 해외로 도피시킨 것이 아니냐라고 이것을 정쟁화시키고 있는데요. 그런데 지금 사실관계를 좀 짚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종섭 전 장관이 공수처에서 피의자가 된 것은 작년 9월이거든요. 그런데 9월인데 지금 3월이 될 때까지 반년 동안 이종섭 전 장관을 단 한 차례도 소환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출국금지를 해놨었고 출국금지를 계속적으로 연장만 하고 있었던 상황인 것이죠. 여기에 대해서 결과적으로는 정부에서는 국방장관이 왜 그렇다면 호주 대사로 가느냐 거기에 대해서도 국민들께서 의아하시는 부분이 있을 것 같은데 2+2 회의라는 것이 있습니다. 양국에 있어서 외교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이 만나는 회의가 있는데요. 대한민국에 있어서는 2+2 회의를 하는 국가가 전 세계에서 미국과 호주가 유일합니다. 앵커> 2개국입니까? 강전애> 2개국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 호주와의 관계는 방산이 굉장히 중요한 산업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일단은 전 호주 대사는 작년 말에 정년이 다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말 경에 24억 달러로 지금 대한민국에서 호주로 장갑차를 수출을 하는 수출 계약이 지금 체결이 되었거든요. 이러한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있어서는 국방부 장관이라면 우리 대한민국에서 국방계의 최고 수준의 인사 아닙니까? 이런 사람을 호주 대사로 보낸 것이죠. 그런데 이런 것들은 정부에서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인데 국민들께서는 여전히 조금 의아하게 생각하시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은 저도 인정을 해야 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정말로 이렇게 피의자를 해외로 도피시킬 생각을 하고 있었다면 6개월 동안 수사를 하고 있지 않았다면 총선이 끝나고서 보낼 수도 있었던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그리고 지금 윤재옥 원내대표가 하고 있는 이야기는 뭐냐 하면 출국금지 사실이라든지 통화 내역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지금 특정 언론사를 통해서 계속적으로 보도가 되고 있는데 이건 수사기관만이 알 수 있는 사실이거든요. 그렇다면 공수처라든지 수사기관에서 알고 있는 이러한 내부 기밀 자료들이 외부로 유출이 된 것이 아니냐 그것은 이번 총선에 있어서 이걸 정쟁화시키고 있는 것에 있어서 특정 언론사들이 야당 측에 유리하도록 이것을 정보를 흘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고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지금 이종섭 전 장관을 호주 대사로 보낸 것이 정부에서는 필요한 일이었다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정쟁화되어 가고 있고 지금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그래도 결국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특히 한강 벨트 수도권에서 출마한 후보들 입장에서 굉장히 부담스러운 사안일 수밖에 없는 게 사실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한번 대통령실과 한번 정부와 당이 한번 당정 간에 긴밀하게 협의를 하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장윤미 변호사님. 장윤미> 저는 국민의힘에 특히 수도권 출마자들이 아마 부글부글할 겁니다. 이거는 악재 중의 악재예요. 왜냐하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모르겠습니다. 쿼드 체계에서 호주에 국방 전문가 보내는 것 자체에 문제 제기하는 거 아닙니다. 보낼 수도 있죠. 지금 말씀하신 대로 굉장히 중요한 계약건이 있다라고도 하고요. 그런데 이종섭 피의자 신분에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건의 피의자냐. 우리나라 젊은이가 군 복무를 하다가 사망했습니다. 그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실종자를 수색하는데 해병대라는 세 글자가 잘 나오게 하도록 했다. 구명조끼 입지도 않았어요. 허리까지 물이 차는데 어떤 안전장치도 없었습니다. 박정훈 대령이 8명에 대해서 사단장 포함해서 업무상 과실 치사로 이 부분 수사해야 한다고 입장했습니다. 수사 브리핑까지 다 예고했었어요. 이종석 전 장관은 결재를 했었습니다. 하루아침에 뒤집어졌죠. 그러면서 들리는 이야기는 전언 형식입니다마는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겁니다. 8명을 왜 처벌해야 되냐는 취지였다는 거예요. 대통령은 수사에 개입할 권한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그 중심에 있는 연결고리 심지어는 출국 금지가 된 상황이었습니다. 이분을 호주로 대사로 임명하는 게 범인 도피입니까? 아니면 정당한 인사입니까? 국민들이 묻고 계시는 겁니다. 당에서도 어떤 이야기가 나옵니까? 나경원 의원 이거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박민식 후보도 전 보훈처 장관이에요. 대단히 정무적인 판단 아쉽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마포에 출마한 조정훈 의원 마찬가지예요. 이게 수도권 표심에 자극이 되겠죠. 국민들이 물음표를 던지고 계시니까요. 그렇다면 이걸 해결하는 방법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대통령실에 정확하게 요구하면 됩니다. 이거는 온당한 처사가 아니다. 왜냐하면 보수 언론에서도요. 총선이 끝나고 나가는 게 맞다라고 이야기를 해요. 정식 임명장도 수여를 못 했습니다. 사본을 들고 나갔어요. 이런 전례가 없는 일을 만드는 게 국정운영을 제대로 하는 거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앵커> 이런 가운데 하나 더 논란에 관한 이야기 짚어볼까 하는데요. 또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정우택 도태우 후보의 공천 취소에 이어서 장예찬, 조수연 후보가 또 발언 논란으로 거취를 고심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당 일각에서 중도층 표심을 의식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에 장동혁 사무총장은 어떻게 받아들여질 고려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 여당이 시스템 공천의 한계에 직면을 한 걸까라는 그런 생각도 듭니다. 이번에는 반대로 공격을 먼저 해볼까요? 장윤미> 대단히 부적절합니다. 왜냐하면 장예찬 후보 부산이고요. 조수연 후보 대전이지만 정작 미치는 것은 수도권 경기 서울에 미칠 겁니다. 장예찬 후보 본인이 20대 때 이야기한 것이라고 하고 삭제했지만 그것이 캡처돼서 남는 거라고 하는데요. 그 해명만으로는 너무나 부적절한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서울 시민은 일본 시민의 발톱에 때만도 못하다는 취지로 이야기했죠. 부산 시민들 교양이 없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조수연 후보는 어떻게 이야기를 합니까? 우리가 일본에 침략을 받은 건 우리가 생선이기 때문에 그 생선을 먹은 고양이 즉 일본 제국주의를 비판할 수 없다는 취지로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친일 일본의 지배를 받았던 때가 어쩌면 더 살기 좋았을지 모른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정치인의 자격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저는 많은 국민들이 당연하지만 후자라고 생각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스템 공천 이야기하면 제가 한 기자한테 물었더니 이런 과거의 발언 유튜브에서 한 그런 발언들을 체크하는 건 너무나 쉽다고 하더라고요. 시스템 공천이라는 게 제대로 가동이 됐다면 이걸 당에서 걸러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도태우 후보도 마찬가지였고요. 그리고 5.18에 대해서 헌법전문에 내겠다고 하지만 그런 후보를 내세우고 있고 그러면 국민들이 그 진정성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이거는 결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당 사무총장도 하나라도 더 나오면 후보 재검토하겠다고 하는데 하나만 더 나온 게 아니거든요. 2개 3개 4개 5개 계속해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데 이거를 어떻게 마침표를 찍어야 되겠습니까? 앵커> 지금 당에서도 선당후사를 요구하는 그런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강전애> 아무래도 그렇게 해야겠죠. 지금 장 변호사님 얘기해 주신 것처럼 이런 사건들에 있어서의 결국 파편은 수도권에서 지금 나가고 있는 후보들에게 돌아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어저께 밤에 도태우 후보 그리고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정봉주 후보. 양당에서 막말로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두 후보에 대해서 전격적으로 공천을 취소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이러한 것들이 굉장히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런 식의 공천 번복 같은 경우에는 번복을 한다고 해서 뭐라고 할 국민 아무도 없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오히려 국민의 눈높이를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장예찬 후보라든지 조수연 후보 이 문제가 되는 부분들에 대해서 아직까지는 당 내에서 여기에 대해 검토를 하고 있는 과정으로 보이는데요. 저는 여기에 대해서도 아까 장 변호사님이 얘기해 주신 것처럼 이분들의 지역구는 사실상 본인 스스로에게는 큰 피해가 없을 수도 있는 그런 부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대해서 선당후사 말씀해 주신 것처럼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입장에서는 정권에 힘을 반드시 실어줘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었지만 거대 야당으로 인해서 제대로 된 정권 일을 하지 못했었던 부분들이 있거든요. 남은 임기 동안에 제대로 된 정권을 가지고 와서 일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렇게 막말 논란들은 국민들께서 지금 돌아오고 계시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때 얼마나 국민의힘이 참패를 했습니까? 그 이후로 돌아왔던 중도층과 지지자분들의 마음이 급격히 돌아설 수 있는 이러한 사건들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 이 두 후보에 대해서도 좀 더 전향적으로 생각을 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여야 이렇게 각각 살펴봤고 마지막으로 이야기 나눠볼 부분은 아무래도 그 기세를 올리고 있는 조국혁신당입니다. 심상치 않은 반응이 나타나고 있는데 2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대표가 창당하는 게 옳은 일이냐 이런 논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창당대회 11일 만에 당원이 10만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추세로 3강 구도까지 형성이 될까 싶은데 조 대표 희망대로 비례 10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어떻게 내다보시는지 전망을 해볼까 하고요. 그리고 이번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전애> 말씀하신 것처럼 조국혁신당 같은 경우는 처음에 조국 전 장관이 창당한다고 했을 때만 해도 민주당에서 함께하지 않겠다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었고 국민들께서도 많이 의아해하셨던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창당을 하고 이 과정에서 예상보다 정말 돌풍처럼 지지율이 계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는 것인 저는 이 상황에 있어서는 민주당에서 그동안 공천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던 부분이 좀 많이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역구에 있어서의 공천 과정도 그렇고 지금 위성정당에 있어서도 우리 아까 얘기했었던 시민연합이라든지 그리고 새진보연합에서는 용혜인 의원이 위성정당으로서 재선을 한다고 이야기하는 부분들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에 있어서 국민들께서 특히 진보 유권자분들께서 많이 실망을 하셨고 그 과정에서 조국 혁신당은 굉장히 선명한 어떻게 보면 정권 심판에 대해서 본인들이 망치선으로서 민주당이 하기 어려운 주장들을 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하니까 속 시원해 보이시는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쪽으로 지지자들이 많이 가시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에서 민주당의 표만 가져간다고 생각할 건 아닌 것 같아요. 들어오고 있는 영입 인재들을 보면 신장식 변호사가 예전에 정의당에서 사무총장을 하기도 했었고 나중에 들어온 박은정 검사 같은 경우에도 윤석열 검사와의 대립각을 세웠던 이런 인물들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런 사람들만 들어온 게 아니라 영입 인사 중에는 이해민 씨라고 있는데요. 이분이 구글 출신으로 IT 전문가 이런 분들도 지금 영입 인재로 들어오고 있어요.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들이 국민들께 더 알려지면 조국혁신당은 어떻게 보면 민주당에서도 더 강한 이미지였지만 중도 확장성이 저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됐을 때는 중도 확장성에 있어서 국민의힘도 이번 총선에서는 결국에는 중도에 어필을 해야 되는데 그 부분을 신경 안 쓸 수가 없거든요. 결국 조국혁신당이 여기까지 올라오게 된 것은 민주당에서의 어떤 공천 과정에 잡음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중도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이 중도 확장성에 대해 지금 비례 아직 순번 나오지 않았습니다. 비례라든지 국민추천제 지금 5개 지역구 여기에 있어서 국민들께 더 마음 얻는 이런 후보들을 내야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예상과 달리 중도 확장성까지 가지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는데 좀 순화를 해서 말씀드리자면 너희들 놀랐지 하는 그런 식으로 국민의힘 측에 이야기를 했더라고요. 장윤미> 사실 너희 뭐 쫄았지 이렇게까지 반박을 하긴 했었죠. 비례 10석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많은 분들이 당 지지율도 많이 나오는데요. 예상보다 비례투표로 하면 훨씬 두 자릿수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왜 그러면 이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느냐라고 했을 때 80% 이상이 검찰 독재 정권 조기 종식에 공감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당연하지만 국민의힘이 긴장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수사 대단히 저인 방식으로 했습니다. 저는 국민의힘의 어떤 정치인도 조국 전 장관처럼 수사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모펀드에서 시작해서 자녀 입시비리까지 그냥 나올 때까지 탈탈 털었던 걸 봤거든요. 물론 그 결론에 대해서 사법부의 판단 겸허히 수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그 과정을 전부 지켜보셨어요. 그러면서 검찰권이 과연 공정하게 기능하고 있느냐라는 물음표를 던지고 계시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 안에서 조국 혁신당이 정말 돌풍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유권자들 마음을 담아내고 있다 이 부분 국민의힘이 긴장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도 여기까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강전애 국민의힘 노동위 부위원장과 함께한 여심 저격 시간이었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 풀 영상은 국회방송 유튜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NATV_korea/videos
2024-03-15 21:40[국회라이브1]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국회방송에 있습니다. ■ 방송 :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 월~금 (13:00~13:30) ■ 진행 : 송경철 앵커 ■ 대담 :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막말은 이재명이 대표적, 대표부터 공천취소해야" "정봉주 막말 심각...공천 취소 잘한 결정" "도태우 공천취소, 국민의힘 측 반발도 있어" "도태우 막말, 정치적 견해 다를 수 있어" "정치권 막말, 엄격한 기준 세워 없어져야" "한동훈 원톱? 물리적으로 불가능...구성 고쳐야" "여당 프리미엄 이용해 지역 밀착형 선거운동 해야" "한동훈 향한 환호만으로 선거 이긴다? 착시현상" "민주당, 박용진 공천이 상식...안그러면 주민들 무시 처사" "이종섭 논란, 선거 앞두고 이상한 돌발 변수" "이종섭, 수사를 받지 않더라도 다시 돌아와야" "이종섭 임명, 호주와 외교적 문제도 있어...순리대로 해야" "양심적 병역 거부도 상식 벗어나...국민 대변 어려워" 앵커>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어젯밤 각각 막말 논란이 불거진 도태우 정봉주 후보의 공천을 전격적으로 취소했습니다. 막말 리스크가 총선 전 최대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후보 검증에 실패한 여야의 책임 또한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정치 한 수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는 여야의 총선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 막말 리스크가 총선 26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야 지도부가 이 막말 리스크를 어떻게 이걸 헤쳐나가느냐에 또 승패가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 먼저 보면은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 노태우 후보를 어젯밤 늦게 전격적으로 공천 취소를 했어요. 처음에 그 발언 논란이 불거졌을 때만 하더라도 깊이 사과를 했고 그 진정성을 존중해서 유지하기로 했다가 또 추가적으로 했던 막말 사례가 불거져 나오면서 결국 공천 철회에 이르렀는데요. 이 과정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막말 때문에 이렇게 공천이 취소되고 시끄러운 일은 처음 있는 일인 것 같아요. 앵커> 선거 전에 막말 사례는 있었는데요.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더러 있었지만 공천 취소를 한다든지 그런 일은 처음 있는 것 같은데 결국은 우리나라의 정치가 좀 업그레이드가 됐는가 봐요. 말 가지고 그러는 걸 보니까. 우선 이 막말로 말하면 사실은 따지고 보면 야당에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 하는 이재명 대표가 대표적이죠. 사실은 막말 때문에 공천 취소를 하려면 이재명 대표부터 아마 공천 취소를 해야 될 것 같아요. 온 세상이 다 알려진 그런 막말인데 오래전부터 알려진 그런 얘기인데요. 그것도 정봉주 의원의 막말은 좀 심각하더만요. 그 말 자체가. 특별히 나라를 위해서 그렇게 목숨을 내걸어서 싸움을 하는 군인이라든지, 소방서라든지 이런 분들은 어떤 경우든지 우리가 존중해야 될 사람들인데 이렇게 막말을 한 거 더군다나 부상을 당한 분들을 그렇게 조롱하듯이 말을 한 거는 아주 그건 참 국회의원 자격이 아니라 국민으로서의 기본적인 그런 교양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다 이렇게 봅니다. 그러니까 그건 너무도 민주당이 잘한 것 같아요. 그런데 도태우 후보에 대해서는 조금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있는 것 같아요. 지금 이거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측에서 특별히 그 지역구에서 많은 반발이 있는 것 같아요. 사실은 5 18에 대한 폄훼 그런 발언인데 한동훈 위원장의 말, 꼭 이거에 대해서는 아니지만 우리 국민의힘은 각자 다른 표현 다른 생각을 가진 넓은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 포용하는 정당이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그분이 또 사과도 했고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사실은 도태우 후보의 이 말이라는 건 정치적 견해거든요. 사실은 도덕적이고 윤리적으로 따져야 될 얘기가 아니라 이 정치적 견해를 우리가 봐야 되는 건데 그런 의미에서 조금 이견이 있는 것 같아요.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물론 그분만이 아니라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장예찬 최고라든지 또 대전에서 출마한 조수현 후보라든지 몇 분들이 지금 이 문제 때문에 좀 고생을 하는 것 같은데 어떻든지 간에 옥석을 잘 가려야 된다고 생각하고 하여간 이번 기회에 다 막말이라는 거 한번 짚고 넘어가서 엄격하게 기준을 세워서 우리 정치권에서 흔히 이게 참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이 막말이 없어지면 좋죠. 앵커> 장예찬 후보 지금 막말 조금 전에 말씀하셨는데 여러 건이 지금 거론이 되고 있어요. 장예찬 후보 같은 경우에 과거에 즐기더라도 전문성이 있으면 존경받는 사회가 건강하다, 이렇게 물론 오래전의 발언이라고 본인은 사과도 하고 했습니다마는 그리고 이제 서울시민 교양을 또 폄훼한다던가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자기 지역구 부산시민에 대한 비하 발언도 했어요. 앵커> 대학생 또 폄훼 발언도 있고 그런데 장예찬 후보 같은 경우는 어떻게? 당에서는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글쎄 말입니다. 장예찬 후보 같은 경우는 나이가 젊어서 경험이 없어서 그렇다 하더라도 나이가 젊다고 그래가지고 그렇게 막말을 수는 없는 거거든요. 그걸 용인할 수는 없는 거거든요. 좀 난 부적절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그것도 국민의힘에서 이게 어차피 선거를 치를 때 꼬투리가 상대방에게 꼬투리가 될 만한 일 같으면은 한 번 나는 이것도 도태우 후보의 후보 자격 취소했다. 공천을 취소했다, 그러면 그 기준에서 한번 잘 살펴봐야 될 거로 생각합니다. 앵커> 한번 잘 들여다봐야 될 대목인 것 같고 한동훈 위원장이 오늘 호남을 찾지 않았습니까? 호남 방문 하루 전에 도태우 후보에 대해 공천을 취소했는데 5.18 관련해서 북한 개입설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후폭풍이 커지면서 전격적으로 공천을 취소한 것 같아요. 그런 연관성이 좀 있어보이나요?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정치인들의 행동이라는 건 숨 쉬는 것도 다 정치적으로 하는 건데 이런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도태우 후보는 조금 좀 희생적 성격이 있는 것 같아요. 조금 억울한 부분이 있긴 있는 것 같아요. 앵커> 어쨌든 5.18과 관련한 발언은 상당히 신중하고 당의 입장이 또 정해져 있지 않습니까? 전문에다가 수록하기로 한 거니까요.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그 범위 내에서 말을 해야 됩니다. 앵커> 지금 한동훈 효과가 조금 시들해진 게 아니냐는 그런 평가도 나오고 있고 지지율에도 일부 변화가 있는 그런 상황 속에서 그다음에 원톱 체제로 지금 선대위를 꾸리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해석들이 나오고 하는데 말이죠. 좀 반등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한동훈 비대위원장 거의 혼자 지금 선거운동을 하다시피 하지 않았습니까? 체력도 대단해요. 전국을 다니면서 거기는 저렇게 사람들이 환호를 하고 저러면 사람이 좀 미치죠. 제정신으로 한 건 아니죠. 하여간 그래서 신선한 말이라든지 스타일이라든지 말이 그 현란하잖아요. 우리가 보통 정치인들에게 듣지 못하던 그런 말을 하게 되니까 사람들이 환호하고 그랬는데 그것도 한두 번이고 며칠이지 그거 오래 갈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지금 선대위를 구성을 보니까 야당은 그래도 뭐 중진을 넣어요. 이해찬 씨 같은 분 김부겸 전 총리 같은 사람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저렇게 넣었는데 국민의힘을 보니까 한동훈 1인 체제죠. 물론 사실은 원희룡도 있고 나경원도 있고 안철수도 있고 그런데 그분들은 자기 지역구가 있기 때문에 선거운동을 제대로 할 수 있다고 볼 수가 없거든요. 실질적으로는 그러니까 이게 그 사람들은 명목상으로 선대위원장 참여를 했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한동은 혼자 이 선거를 치를 수밖에 없는 건데 이게 대통령 선거도 아니고 전국에 250여 개의 선거구가 있는데 다 돌아다녀야 되거든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이 이거를 좀 잘 생각을 우선은 저는 고쳐야 된다고 생각해요. 앵커> 어떻게 무슨 보강을 해야 된다고?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보강을 해서 전국을 다닐 수 있는 적어도 지역별로라도 다녀야 된다고 생각해요. 권역별로라도. 그런 체제를 고쳐야 된다고 생각하고 더군다나 지금 국민의힘이 이렇게 혼자 다니면서 그냥 바람을 일으키는 거 이것 가지고는 총선 못 이깁니다. 이건 대통령 선거가 아닙니다. 이거는 구체적으로 지역 밀착형의 선거운동을 해야 돼요. 그 지역에 맞는 공약도 내야 되고요. 그 지역에 맞는 그런 선거운동도 해야 되는 거거든요. 혼자 그거 불가능한 거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이 사실은 집권여당이기 때문에 집권여당으로서의 프리미엄이 있거든요. 야당은 공약을 하면 그게 빈 공약이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게 실천이 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은 여당이 공약을 하는 건 실제적으로 실천이 가능한 그런 공약이거든요. 그러니까 굉장히 이것이 유리하거든요. 그러니까 각 지역에 맞는 그런 공약을 개발을 해서 이 국민들하고 소통을 해야 되고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뭔지를 그 지역이 원하는 것이 뭔지를 대답을 하면 그걸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해야 저는 국민의힘이 다시 반등할 거로 봅니다. 한동훈 이게 혼자 다니면서 사람들이 와~ 모이고 뭐 이러니까 이게 될 것처럼 생각하는데 그건 아닙니다. 앵커> 선대위 체제도 좀 더 보강하고 지역 밀착형으로 그렇습니다.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한동훈 위원장 보려고 나온 사람이 유권자 중에 몇 명이겠어요? 그거 가지고서 국민의 힘이 이길 거다 그건 상당히 착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리고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정봉주 전 의원 서울 강북을 공천이 취소 됐습니다. 민주당도 막말 파문을 수습하는 그런 상황인데요. 여기에는 그런데 박용진 의원하고 양자 결선까지 정봉주 전 의원하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박용진 의원이 현재 재심을 신청해놓은 상태입니다.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인데 그런데 당 지도부에서는 이미 경선이 모두 끝났기 때문에 이 전략적으로 선정을 하고 제3의 인물을 아마 이제 배치할 것으로 보이는데 말이죠. 이건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세상이 다 순리대로 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게 차이가 0.몇 %였다는 거 아닙니까? 정봉주 전 의원하고 박용진 의원 하고의 차이가 그런데 박용진 의원이 10위 이하예요. 그러니까 상당한 앵커> 30% 감점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감점을 당하고서도 0.1%였다는 거 아닙니까? 1%가 안 됐다는 거 아니에요 상식적으로 봐서 이거 박용진 의원이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저걸 무슨 고치려고 그러면 어거지 아니에요? 저거 그 지역의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죠. 민주당이 그렇게 한다고 그러면은 저는 민주당이 그렇게 할 거로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한다고 그러면 국민들의 특별히 주민들의 의견을 거스르는 거고요. 그거 무시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그 지역에는 국민들이 많이 화가 나겠죠. 그렇게 하면은요. 앵커> 박용진 의원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맞다 이렇게 해석을 하시는 거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서 핵심 피의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호주 대사로 임명했고 또 호주 대사로 출국하는 과정도 조금 매끄럽지가 않았죠. 그래서 여당 내부에서도 임명 철회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이 문제를 어떻게 매듭지어야 된다고 보십니까?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이게 선거를 앞두고 이상한 돌발 변수가 생겼어요. 그런데 모든 일을 상식적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국민들이 볼 때. 어떻게 도대체 수사 피의자 신분인 분을 대사로 임명해서 보내느냐 지금 이 시기에. 좀 조사가 마무리된 다음에 간다든지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렇게 출국을 했다 하더라도 얼마나 급한 일이 있어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은 출국을 했다 하더라도 지금 국민 여론이 이렇게 되면 난 다시 돌아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사받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앵커> 수사를 받지 않더라도 돌아와야 된다?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그렇죠. 수사를 받지 않는다 하더라도 돌아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국민적인 의혹이 없는 거지. 더군다나 지금 이종섭 대사의 경우는 공수처에 고발됐을 뿐 그 고발된 사건 자체가 조금 여러 가지 국민적인 의혹이 있는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에요? 그래서 이거 혹시 꼬리 자르기 아닌가 이런 의혹도 있는 거거든요. 왜 그런 빌미를 주느냐 이거예요. 야당에게 빌미를 주느냐. 더군다나 이건 안타까운 거는 이 호주라는 나라와의 외교적인 그런 문제도 있는 거야. 다른 나라와의 관계에서 생기는 이게 문제 아니에요? 민감하기 그지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 더군다나 현지에서도 몇 사람이나 되는지 모르지만은 교민들도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그런다니 이거는 국제적으로도 이게 망신스러운 일이거든요. 왜 이런 일을 하는지 대통령실에서 대사를 무슨 임명을 취소할 마음도 없고 그대로 간다 그러는데 그건 고집이라고 생각해요. 괜히 고집부리지 말고, 그럴 일이 뭐가 있습니까? 무슨 급한 현안이 있다 하더라도 아니 다른 사람이 충분히 할 수도 있는 거고요. 대사를 바꿀 수도 있는 거고 그거 그렇게 고집부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순리대로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앵커> 순리대로 처리해야 된다. 지금 더불어민주연합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비례대표를 지금 추천하는 그런 과정에 있는데 비례연합 같은 경우에 더불어민주연합 같은 경우에는 정당하고 시민단체하고 같이 또 후보를 추천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시민단체 4명을 놓고 상당히 지금 난항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중에서 공관위에서 3명에 대해서 공천 철회를 요청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1번 2번은 종북 논란 빚었던 분들은 수용이 됐고 네 번째 임태훈 과거 군인권센터 소장같은 경우에는 다시 시민단체에서 회의를 열어서 재추천을 했습니다. 그래서 자칫하면 연합 그 자체가 파괴될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하는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추천만 하면 합의에 의해서 지금 국회의원이 되는 거 아닙니까? 그건 합의를 한 거기 때문에 그러니까 이게 국회의원이 되는 거거든요. 저는 국회의원이 되면 국회의원이 될 사람은 적어도 두 서너 가지의 요건을 갖춰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첫째로 도덕적으로 국민의 일반적인 수준의 도덕성을 갖춰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이게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헌법적인 그런 범위의 생각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해요. 헌법의 그 기준에 저도 맞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 생각이 정치적인 견해라든지 그 활동이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가. 그게 적어도 그런 정도의 자격을 갖춰야 사실은 국회의원을 할 수 있는 건데, 지금 민주연합에서 추천한 사람을 보면 그 두 사람 그만둔 사람은 거기에 합당하다라고 지금 볼 수가 없는 거거든요. 또 이번의 경우도 보면 앵커> 임태훈 소장은 병역볍 위반...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반미 운동이야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그 정도에 따라서. 어쨌든 양심적 병역거부라고 그러지만은 그래도 병역 기피 지금 상황 아닙니까? 나는 병역을 기피한 사람이 국회의원이 된다?. 근데 그건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가 앵커> 본인은 병역 거부라고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고요. 양심적 병역 거부.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양심적 병역 거부 그런 사람이 모든 사람들이 우리나라 일반적으로 영장 나오면 가야 되는 거 아니에요 병역 의무를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거부를 했다? 어떤 이유에 됐든지 간에 그게 일반적인 우리 국민 상식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까? 그런 사람이 국회에 들어가서 보통 국민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그거는 참 잘못한다고 생각하고 비례대표제 준연동형이라는 거 이것 자체가 사실은 문제가 있는 거고 지난 국회에 이번 회기죠, 국회를 보면 비례 대표 때문에 정말로 국민들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된 거거든요. 지금 한미 군사 훈련을 하는데 국회에서 사람들 데려다가 한미 군사훈련 하지 말아야 된다 이런 포럼을? 아니 국민 세금으로? 이게 도대체 이게 납득할 수 있습니까? 이런 사람들이 대개 저런 식의 국민투표 국민 추천제로 비례대표가 된 사람들이거든요. 이번에는 적어도 그런 일이 없어야 되고 더불어민주당이 이거를 하면 상당히 국민적인 저항에 부딪히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야권의 비례연합정당 분열 위기에 놓여 있는데 이 문제가 어떻게 또 처리가 되는지도 한번 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치한수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과 함께 했습니다. 저는 월요일 오후 1시에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4-03-15 14:26*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국회방송 국회라이브6>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국회방송 <국회라이브6> (월~금 18:00~19:00) ■ 대담 : 최병묵 (전 TV조선 해설위원)·성한용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앵커> 정치권 동향을 대기자의 시선으로 짚어보는 목요 정치클럽 기자 대기자 시간입니다. 최병묵 전 TV조선 해설위원, 성한용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오늘은 최 위원님께서 발제해 오셨죠? 최병묵> 지금 한참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여야 모두 막말 논란이 벌어지고 있고요. 이 문제하고 조국혁신당이 약진을 한다고 하니까 이에 대한 국민의힘의 견제구가 지금 등장을 했습니다. 이 두 가지 문제를 논의하겠습니다. 앵커> 오늘 국민의힘이 서울 중성동을 이혜훈 후보의 부정 경선 의혹에 대해서 추가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후보 지지자들이 단체 채팅방에서 나이를 속여서 20대는 꽉 찼으니까 30~40대라고 나이를 속여서 여론조사에 중복 참여하자 이런 방법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하태경 의원이 이의 제기를 했는데요. 오늘 이 후보 공천을 확정한 여당이 과연 이 공천 결과를 뒤집을 가능성이 있을지 아직 이의를 제기한 상황이고 조사를 하겠다고 방침을 밝힌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 진행 상황을 봐야 되겠습니다마는 뒤집을 가능성이 있을지 이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성한용> 일단 계속 회의 중이라고 합니다. 오늘 발표할 거냐 그랬더니 오늘은 좀 어려울 것 같다고 해요. 아마 내일쯤 결론을 내지 않을까 싶고요. 하태경 의원 쪽에다가 혹시 그런 증거 같은 게 있으면 좀 달라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한 두건을 줬다고 그래요. 하태경 의원이 지금 기자들한테도 자료를 보내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중투표를 한 증거다 해서 사진까지 찍어서 지금 돌리고 있습니다. 이게 좀 더 물론 확인은 해봐야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은 이 나이를 좀 속여서 이렇게 비율을 맞추기 위해서 이렇게 하라는 지시는 사실은 경선 캠프에서 많이 하는, 나쁜 표현을 쓰면 수법입니다. 그런데 이게 증거가 잡혀서 그런 거죠. 이게 여론조사 경선에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에요. 연령대별 할당을 하다 보니까 이렇게 좀 저처럼 나이가 좀 든 사람도 이렇게 젊은 사람 목소리인 척해서 속이기도 하고 그런 일이 벌어집니다. 앵커> 그거를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그냥 믿고서 그냥 조사를 진행하는 수밖에 없다는 거죠. 성한용> 그것까지 다 확인하기에는 인적 물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런데 이게 이혜훈 의원이 이긴 공천 결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 쳤다고 증명을 하기가 아마 쉽지가 않을 거예요. 그래서 이거 공천을 결과를 뒤집고 다시 한다거나 이렇게 되면 지금 이미 벌어진 상당수 공천도 이런 식으로 이의 제기를 하고 다시 해야 되는 대혼란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딱 떨어지는 증거가 잡히기 전에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어느 정도인지. 그런데 국민의힘에서 이거 번복하기는 아마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렇게 예측을 합니다. 앵커> 하태경 의원이 1차에서 2차 경선으로 가는 상황에서 대역전이 이뤄졌고 본인은 50점이 넘었고 이혜훈 후보는 49점대였고 불과 0.7% 차이인데 여성 가점이 더해지면서 본인이 패배했다. 그래서 굉장히 이 상황에 대해서 여러 가지 조사도 하고 그런 상황인 것 같은데요. 이혜훈 후보가 여기에 개입했다는 정황이 포착되지 않으면 이게 뒤집어질 가능성이 있나요? 최병묵> 아니 정황이 포착됐다고 하더라도 됐다고 하더라도 그게 경선 결과를 뒤집을 만한 충분한 영향이 있었느냐 이것도 또 판단을 해야 되는 부분이고 지금 말씀하셨듯이 사실 이런 일은 여론조사 경선을 유지하는 한 항상 제기되는 문제고요. 만약에 여기서 이 결과를 저는 하태경 의원의 문제 제기가 잘못됐다는 게 아니고 그 문제 제기는 다 옳아요. 그런데 문제는 그런 게 여론조사 경선의 맹점이거든요. 그런데 이 제도를 채택한 이상 그 부분에 하나하나 그럼 전부 다 완벽하게 이 문제가 해결이 돼야만 이 경선 결과를 승복한다 이건 아니거든요. 현실론이 있어요. 그건 조금 전에 말씀하신 바로 그 내용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걸 뒤집었다 그거는 민주당도 마찬가지고 이걸 뒤집을 경우에 앞으로 또는 이미 이루어진 여러 가지 경선에 곳곳에서 또 구멍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걸 어떻게 해결하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이건 여론조사 경선 자체의 취약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진짜 결정적인 이것 때문에 이 승패가 바뀌었다 하는 증거가 나오기 전에는 뒤집기 어려울 거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원데이터 공개를 요구하는데 그걸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뭔가요? 최병묵> 원데이터를 설령 공개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걸 보고서는 알 수가 없어요. 그런데 이거는 양당 모두 이 원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경선이 끝나잖아요. 바로 폐기해버립니다. 앵커> 그게 이제 저희 같은 기자들 입장에서 보면 아 이게 뭔가 불투명하다 이런 거죠. 그렇지만 또 정당들은 흔히 우리 정치부 기자들이 마사지 이런 얘기도 하잖아요. 그런 의혹도 늘 있어왔어요. 그러니까 이거는 기본적으로 여론조사 경선을 하는 한 저는 현실적으로는 아마 불가피하게 우리가 수긍하고 넘어가야 될 상황이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앵커> 마사지라고 말씀하셨는데 시스템 공천이라는 게 어떤 데이터나 조사 결과에 대한 공정성 투명성이 객관성이 생명일 텐데 어쨌든 기존에도 그런 관례들이 있었다.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수도 있다. 이것도 문제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성한용> 양 후보가 또는 경선에 참여하는 3명이든 4명이든 후보들이 그런 여론조사를 하게 되면 이를테면 오차범위라는 게 있습니다. 또 실제로 조사하는 사람들이 약간의 악의가 아니고 착각에 의해서 잘못한다거나 이런 오류 가능성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걸 감수하고 결과에 승복하겠다라고 각서를 쓰고 경선을 하는 거기 때문에 그거를 여기서 인정을 해서 이걸 조사를 다시 하자 이거 아마 좀 감당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울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렇게 보시는군요. 국민의힘에서 공천과 관련한 여러 가지 잡음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그중에 하나가 5.18 폄훼 논란을 빚었던 도태우 예비후보의 공천을 유지하자 또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도 후보는 2차 사과를 했지만 5.18 단체와 야권의 비판이 거센 상황인데 이런 가운데 또 돈봉투 수수 의혹이 제기된 정우택 의원의 충북 청주·상당 공천이 결국 취소가 됐습니다. 국민의힘의 공천 논란에 대한 대응 어떻게 보고 계실까요? 최병묵> 사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과거 몇 년 전의 일을 가지고서 이제 다 자료나 이런 걸 뒤져 얘기를 한 거고 물론 정우택 의원의 경우에는 몇 년 전의 일은 아니지만 이거는 이제 좀 막말 논란과 다른 차원의 얘기 아닙니까? 이런 문제는 저는 충분히 지금 정우택 의원 공천 취소 같은 경우는 먼저는 CCTV만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비서진에서 회유를 한 녹취 파일까지 나오니까 이게 더 이상 버티기가 어렵다라는 차원에서 아마 공천 취소를 한 것으로 보이고 도태우 후보나 또 한 사람 있어요. 대전서갑에 조수연 후보라는 후보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이제 일제시대 때의 그때 우리 국민들의 생활상 뭐 이런 걸 가지고 뭐 이제 또 문제를 일으켰죠. 그런데 이런 것들은 이제 대개 몇 년 전 일이에요. 그런데 그걸 사과하면 끝난 거냐 아니면 사과해도 계속 문제를 규명을 해야 되느냐 이건 논란의 여지가 있는 거라고 저는 봐요. 그러나 어찌 됐든 간에 이런 문제점은 사전에 공천을 하기 전에 걸러냈어야지 그리고 지금 공천에서 제대로 못 걸러냈다 하면 정말 객관적인 기준 잣대로 저는 엄정하게 처리하는 게 맞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앵커> 과거 수년 전에 했던 발언이 이제 와서 문제가 되고 있는 이런 상황들 과연 공천 취소까지 가야 되느냐 민주당도 잠시 후에 정봉주 후보 발언 갖고 또 이야기 논의를 하겠습니다만 어떻게 보고 계실까요? 성한용> 글쎄요. 내일 한동훈 위원장이 광주 간다고 해요.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약간 걱정이 됩니다. 공천을 수도권 민심을 생각하면 취소하는 게 옳았을 것 같은데 왜 그냥 유지했는지 아무튼 수도권 민심에 굉장히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고요. 서울 마포을에 출마한 함운경 후보가 도태우 후보가 자진 사퇴를 해달라 이렇게 촉구를 했습니다. 이 정도로 대구경북 쪽하고 수도권하고 분위기가 다른 거죠. 그래서 대구경북 민심을 생각해서 아마 이 공천 취소를 못한 측면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쪽 TK 쪽 생각하다가 수도권 민심에서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것 같고요. 국민의힘이 최근에 분위기가 좋아지니까 절박하지 않은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청주에 정우택 의원 공천 취소는 굉장히 잘한 겁니다. 정당 안에 그런 식으로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을 수 있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이게 입증이 된 거고요. 그 자리를 묘하게, 그 옆 지역구죠. 청주청원 경선에서 패한 서승우 전 대통령실 비서관한테 우선 공천 전략공천을 줬어요. 그래서 그것도 여러 가지 정무적인 판단을 해서 그렇게 결정한 것 같은데요. 아무튼 공천 취소 결정은 굉장히 잘한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국민의힘이 이른바 조국·황운하 방지법을 발의했습니다. 유죄 판결로 비례대표 의원직을 상실할 경우에 의석 승계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는 내용인데 이게 바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황운하 의원을 겨냥한 법이다 이렇게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국혁신당은 한동훈 위원장의 자녀 입시비리 의혹 등을 수사하는 한동훈 특검법을 1호 법안으로 발의하겠다고 밝힌 상황인데 이 두 가지 법안이 과연 현실화가 될 수 있을까요? 최병묵> 그런데 이거는 다 총선이 끝난 뒤에 이제 다음 국회가 임기를 시작하면 하겠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거를 지금 선거전에서 지금 이용하고 있는 거 저는 그냥 만약에 조국혁신당이 10석 이상 확보를 해서 이렇게 한다면 먼저 이니셔티브를 취해서 민주당 도움을 받아서 한동훈 특검법 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지금 현재 민주당이 한동근 특검법에 동조하지는 않고 있지 않습니까? 왜냐하면 그게 특검을 할 만한 사유가 안 돼요. 거기에 딸 무슨 논문 대필 어쩌고 이런 얘기하는데 그건 입시에 쓰이지도 않았고 이렇기 때문에 아마 민주당이 거기까지는 나가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그다음에 이제 유죄 판결을 받았을 경우에 비례대표 승계 못하도록 한다 이런 것도 저는 그냥 다분히 정치공세성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비례대표 승계라는 것이 다 유죄 판결뿐만 아니고 그걸 포함해서 무슨 문제점이 있을 때 승계를 하는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그 사람이 그 직을 계속 유지할 수 없을 때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는 유죄 판결 얘기도 다 원래 포함된 게 입법 취지라고 저는 보기 때문에 지금 현재 선거를 앞두고 이런저런 서로 상대를 견제하기 위한 것은 그야말로 정치 공세의 영역이지 만약에 5월 31일에 다음 국회 임기가 시작하면 그때는 또 아마 새로운 차원의 여러 가지의 여야 간의 관계가 설정이 될 거라고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성 위원님. 성한용> 내용을 조금만 설명을 해드릴게요. 이게 약간 이상해요. 이게 비례대표 선거라는 건 정당에 투표를 하는 건데 당사자야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을 받고 의원직을 상실한다. 그 사람은 잘못했으니까 책임을 지는 건데 그다음에 그다음 순위자는 왜 의원직을 못 받는 거죠? 뭘 잘못했다고 그분은 의원이 안 됩니까? 잘못된 거고요. 이 투표 자체가 정당투표인 겁니다. 그래서 그건 승계하는 게 맞아요. 우리 대법원 우리 헌법에도 무죄 추정의 원칙이 있죠. 형사 피고인이 유죄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무죄로 추정을 해야 되는 겁니다. 그래서 좀 말이 안 되고요. 또 이게 또 지역구는 그럼 어떻게 하시겠어요? 예를 들어서 1심 2심에서 당선 무효형 받았는데 지역구에 출마했다가 대법원 확정 판결로 의원직을 잃는다 그러면 그 지역구는 선거를 안 해야 되나요? 이 법리상 앞뒤가 안 맞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크게 비중을 안 두셔도 될 것 같고요. 조국혁신당에서 한동훈 특검법 하겠다는 것도 이게 지금 윤석열 정권, 또 한동훈 위원장하고 가장 세게 싸울 수 있는 정당이 이제 우리 정당이다. 이걸 보여주기 위해서 총선용으로 내놓은 그런 주장인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조금 전에 국민의힘 공천 상황에 대한 두 분의 논평을 들어봤는데요. 민주당 상황을 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친문 좌장으로 일컬어졌던 전해철 의원이 친명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에게 패배해서 경선에서 탈락을 했습니다. 반면에 이재명 대표 변호에 나섰던 5명이 대장동 변호인단 5명의 공천이 이뤄진 상황입니다. 민주당의 공천 결과 어제 상황 포함해서 최근 지금까지 진행된 공천 결과 어떻게 보셨을까요? 성한용> 이게 그러니까 실제로 이재명 대표가 사당화를 의도적으로 지금 하고 있는 건지 보다 더 중요한 게 객관적으로 바깥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평가하느냐 이게 더 중요합니다. 오늘 김해영 전 의원 옛날에 '조금박해' 했을 때 그 해에 해당하는 부산의 국회의원. 앵커> 민주당 당내에 바른 소리. 성한용> 그렇습니다. 쓴소리하는 그분 기억나시죠? 그런데 그분이 이것으로서 이재명 사당화가 다 이루어졌다 이렇게 굉장히 강하게 비판을 했어요. 그래서 이게 오히려 이재명 대표하고 가까운 사람들이 약간 당황하는 기류도 읽힙니다. 물론 그런 의도가 좀 있기는 했는데 이게 친 이재명 성향의 어떤 권리당원들하고 열성 지지층이 일종의 팬덤 현상이죠. 아주 결집을 해서 친명 인사들한테 다 이렇게 몰아주는 바람에 할 말이 없게 됐다는 거예요. 이른바 친명횡재 비명횡사 아니라고 반박하기가 어렵게 되는 결과적으로 이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게 정당이 그래서 공천을 할 때 마지막에는 정무적 판단을 해서 좀 이렇게 잘 조정을 해야 되는데 민주당에서 그런 측면에서 이번 공천은 좀 실패한 측면이 확실히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게 보시는군요. 서울 강북을 공천을 확정한 정봉주 후보의 과거 막말 논란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 민주당이 공식 조사에 착수한 상황입니다. 정 후보에게 패한 박용진 의원은 경선 결과에 불복해서 재심을 신청을 했습니다. 민주당의 강북을 공천 결과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해서 자체 당내 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강북을 공천 결과에도 변화까지도 줄 수 있을까요? 최병묵> 저는 충분히 변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이거 왜 그러냐 하면 사실은 지금 정봉주 전 의원의 과거 막말 사례들이 이제 오늘 아침에 일부 언론에 보도가 됐고요. 아마 내일 아침 되면 또 보도가 되고 계속해서 이제 그게 나올 거예요. 그런데 본인이 공천을 받자마자 사실은 지금 과거 본인 SNS 동영상 같은 거 다 삭제했어요. 왜 삭제했을까. 물론 저희도 그 동영상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뭐라고 얘기할 수는 없지만 아마 굉장히 많은 여러 가지의 막말들이 있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그걸 가장 잘 아니까 삭제하지 않았을까 저는 그렇게 보고요. 그렇다면 당에서 공식 조사에 착수한다 그러면 이제 그런 것들을 당에서도 찾아내기가 쉽지는 않을 텐데 이게 다 피해자들이 있을 거거든요. 그 막말의 피해자들이 아마 이 당사자들이 하나둘씩 내놓기 시작하면 결국은 정봉주 전 의원은 견디기가 어려울 것이고 더 나오기 전에 아마 민주당에서 정무적 판단을 저는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민주당도 지금 아까 국민의힘의 도태우 후보라든가 아니면 대전 서갑의 조수연 후보의 과거 막말 사례 같은 걸 공격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면 자기네들이 정봉주 전 의원의 막말은 감추면서 그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은 명분이 안 서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아마 곧 이재명 대표가 그야말로 정무적 결단을 하지 않을까 이렇게 봅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의 이 사안을 바라보는 시각도 어제 오늘 발언을 보면 좀 달라진 것 같습니다. 어제는 과거 발언이다 이렇게 했다가 오늘은 이 사안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고 국민 눈높이에 맞게 그런 잣대로 바라봐야 된다 이렇게 언급을 했는데요. 그렇다면 공천 결과가 만약에 바뀌게 되면 그러니까 공천이 쉽게 말해서 취소가 된다면 차점자인 박용진 의원이 후보가 되는 건가요? 성한용> 그 부분이 좀 골치가 아픈 것 같아요. 지금 민주당 의원들이 정봉주 전 의원 공천 취소하는 게 좋겠다는 쪽이 좀 더 많은데 그러면 박용진 의원을 줘야 되느냐 아니면 다른 지역처럼 제3의 후보를 전략공천을 해야 되느냐 이걸 갖고 약간 논쟁이 있습니다. 앵커> 이게 뭐 당규상 정해져있나요? 성한용> 그런 건 아닙니다. 둘 다 가능한데요. 아마 짐작컨데 이재명 대표하고 이른바 친이재명 이쪽에서는 또 어쨌든 박용진 의원이 경선에서 졌는데 그쪽 논리로 하면 또 심판을 받은 건데 그 사람을 더 살려주는 건 옳지 않다 그래서 차라리 제3의 후보를 보내는 게 맞다 이런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논쟁이 좀 매듭이 지어져야 아마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병묵> 그런데 이게 조직의 원리로 보면요. 그 차점자를 올리면 안 됩니다. 이거 그건 왜 그러냐 하면 만약에 차점자를 올린다고 하잖아요. 그렇게 되면 경선이 끝나도 이게 경선이 끝난 게 아니라 이제 경선에서 승리한 사람의 이런저런 어떤 결격 사유를 찾아내기 위해서 제가 계속해서 차점자가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안규백 위원장도 얘기했듯이 이렇게 되면 제3의 후보를 찾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건 조직의 원리상 그렇다 이렇게 봅니다. 성한용> 이게 이런 정치적인 이런 내부 민주당 내부 정무적인 판단의 고민의 지점인데 또 전략공천을 한 사람이 누가 봐도 친이재명 인사다 이게 밖에 어떻게 비칠까 그렇지 않아도 이재명 대표 친한 사람들이 공천을 너무 많이 받았다. 박용진 의원을 공천을 안 준 건 너무했다 이런 비판이 있는데 그 대안으로 또 이른바 친명 인사를 할 경우에 또 무슨 또 비판을 받게 되는가 이런 부분을 고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이 사태도 또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봐야 될 것 같고 야권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시민사회 몫 비례 후보에 추천이 됐다가 병역 기피로 컷오프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의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컷 오프가 됐는데요. 앞서 시민사회는 이미 병역 거부로 처벌이 이뤄졌기 때문에 컷오프 결정 철회를 요구했었습니다. 더불어서 시민사회가 4명을 추천했는데 3명이 컷오프됐기 때문에 이 연합을 시민사회는 거둬들일 가능성까지도 지금 나오고 있는데요. 민주당과 시민사회의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지 마지막 이슈는 짧게 들어볼까요? 성 위원님부터. 성한용> 민주당이 잘못한 것 같아요.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됩니다. 지금 헌법재판소하고 대법원에서도 대체복무 인정을 하는 거고요. 이분이 옛날에 그걸 위해서 군대 안 가고 감옥까지 갔던 사람이고요. 또 나중에 사면복권까지 다 받고 그런 사람입니다. 그래서 무슨 다른 사정이 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민주당이 별로 정직하지 못한 것 같고요. 이거는 시민사회에서 문제 제기하는 게 옳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게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날지 오늘 밤쯤 아마 결론이 나올 것 같은데 민주당에 상당히 타격을 줄 가능성도 있는 것 같아요. 최병묵> 그렇군요. 의원님 저는 법률적으로는 지금 말씀하신 게 맞는데 정무적으로 보면 이거는 민주당 결정이 잘 됐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병역기피라고 하는 폭발성이 워낙 크기 때문에 이건 정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 거잖아요. 그렇게 되면 저는 컷오프가 당연한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민주당이 정무적으로 잘 판단했다고 봅니다. 성한용> 이건 당당하지 못한 거예요. 예를 들어서 윤석열 대통령이나 이재명 대표나 군대도 안 갔잖아요. 그분들이 병역 기피는 아니지만 군대 안 갔으니까 대통령 후보 자격이 없다 이렇게 주장하면 그게 말이 됩니까? 말이 안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건 좀 제가 아까 언뜻 말씀드렸지만 좀 다른 사정이 있는 것 같아요. 그걸 민주당이 드러내놓고 말을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이 병역의 의무 그러니까 군대는 안갔지만 회피를 한 거는 아니죠. 이 사안하고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성한용> 물론이죠. 전혀 다르죠. 그러니까 그것처럼 억지스럽다는 얘기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 정도로 정리를 하고요. 오늘의 한 줄 논평을 들으면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성 위원님부터 들어볼까요? 성한용> 우리 아까 맨 처음에 하던 얘기입니다. 하태경 의원의 문제제기는 사실은 타당해요. 그래서 이게 여론조사가 직접 선거 원칙에 어긋나는 거고요. 착오 가능성이 있고 조작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게 다른 수단이 없고 당원을 자꾸 동원하고 대의원들을 매수하고 이런 것 때문에 할 수 없이 하고 있는데 이거 좀 곤란해요. 미국처럼 오픈 프라이머리 방식으로 선거인단 등록을 받아서 한다든가 그냥 당원들이 투표권을 갖게 한다든가 이런 식으로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한 줄 논평은 여론조사 경선 그만하자로 하겠습니다. 앵커> 이번 총선 관련한 것 말고도 여론조사 문제점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네요. 최 위원님. 최병묵> 지금까지 저희가 막말 얘기를 많이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게 공천을 하고 나서 막말 자료가 나오면 그때부터 우왕좌왕할 일이 아니고 저는 막말 공천은 원천적으로 이건 검증이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오늘 한 줄 논평은 막말 공천 원천 배제해야로 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목요 정치클럽 기자 대기자 지금까지 최병묵 전 TV조선 해설위원, 성한용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두 분과 함께 오늘의 정국 현안을 살펴봤습니다. 두 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풀 영상은 국회방송 유튜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NATV_korea/videos
2024-03-14 21:35[국회라이브1]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국회방송에 있습니다. ■ 방송 :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 월~금 (13:00~13:30) ■ 진행 : 송경철 앵커 ■ 대담 :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윤희숙, 전현희 맞붙는 중성동 갑 지역 주목" "동작을도 관심, 민주당 집중 지원 예상" "민주당 올드보이들, 이재명에 장애물 안 돼 공천 받은듯" "박용진, 비명횡사의 상징적 인물" "민주당 공천, 역사상 역대급 계파 공천" "국민 눈높이 맞춰 도태우 공천 취소해야" "정봉주 공천 취소해야 민주당 선거에 도움 돼" "의원 꿔주기, 거대 양당들 부끄러운 줄 알아야" "비례제도, 다음 총선에선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 때 한솥밥 먹던 인물끼리 붙는 영등포갑도 관심" "민주당, 민심과 당의 괴리를 메꿔나가는 것이 숙제" "국민의힘 후보들 논란, 팔도 다 채우게 생겨" "광주가는 한동훈, 부끄러운 줄 알아야" "도태우 빨리 정리하지 않으면 수도권 후보들 힘들 것" "다양한 방송 활동한 정봉주, 논란이 끝일지 의문" "과거 김용민 막말로 선거 참패...반면교사 삼아야" "선거 칸 맞추기 하는 정당들, 옹색하고 민망해" 앵커> 22대 총선의 민심 바로미터로 꼽히는 이른바 한강 벨트의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강남 3구를 제외한 한강을 따라서 인접 지역구를 뜻하는 한강 벨트는 중도 그리고 부동층이 밀집해 있는 전국 최대 격전지입니다. 국민의힘이 무게감 있는 인물들을 앞세워서 서울 공략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에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을 앞세운 사수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집중토론 진수희 김유정 전 국회의원과 여야의 총선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한강 벨트가 선거구가 모두 한 13개 정도 이렇게 돼 있고요. 현재는 용산을 제외하고 민주당이 현역 의원으로 있는 민주당이 초강세를 보인 그런 지역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여야 모두 민주당은 사수, 국민의힘은 탈환 이렇게 하면서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다선이라든지 장관을 지낸 그런 중량감 있는 인물들을 내세웠고 민주당은 정권하고 좀 대립각을 세웠던 전현희 권익위원장이라든지 이런 분들을 내세워서 임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에요. 두 분께서는 어느 지역을 좀 가장 눈여겨보고 계시나요?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제가 최대 격전지로 꼽은 데는 중성동 갑 지역입니다. 앵커> 원래 거기 가셨었잖아요?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제가 거기 지역에 4년 전에 출마를 했다가 참패했던 지역인데요. 그 지역에 국민의힘에서는 윤희숙 후보, 그다음에 민주당에서는 임종석 전 실장 같고 말이 많았습니다만 최종적으로는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이 후보가 되셨는데 두 분 다 그 지역에 연고는 없으세요. 없는 후보 둘을 전략공천으로 양당이 그렇게 공천을 한 지역이라서 그리고 중량감은 두 후보 다 있고요. 또 여성이면서 약간 전투적인 기질도 좀 있으신 이런 후보 둘이 맞붙는 지역이라서 제가 관심을 갖기도 하고 최근에 보도되는 여러 지표들이나 여론조사들을 여러 가지를 보면 계속 뭐죠? 오차 범위 내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라서 저 지역이 굉장히 저 개인적으로는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지역이고요. 한 군데 더 선택을 하라면 동작을인데요. 나경원 전 의원이 출마를 하고 있고 거기에 민주당에서 류삼영 경찰 출신 후보 그래서 아마 저 지역에 어제 이재명 대표도 막 가신 걸 보면 당 차원에서 저기를 전략적으로 집중 지원할 모양이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해서 저 지역도 제가 관심 갖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전현희, 윤희숙, 류삼영, 나경원 이 두 군데 지역을 꼽아주셨습니다.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통상 한강벨트에서 방금 진 의원님 말씀하신 그 두 지역 많이 예로 드는 것 같고요. 또 한 군데 들자면 광진을에 고민정 의원하고 오신환 의원 오차 범위 내다 아니다. 여론조사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는 것 같아요. 거기도 오세훈 시장의 대리인격으로 오신환 의원이 온 거라서 거기도 귀추가 주목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제가 주목하는 부분은 영등포 갑입니다. 김영주 전 국회부의장이 이 지역구 3선을 했던 지역이고요. 거기에 지금 탈당해서 국민의힘으로 금세 가버리셨죠. 앵커> 한때 한솥밥을 먹던 분들끼리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당에서는 구청장을 지냈던 최현일 후보가 공천을 받았기 때문에 이 지역은 1988년에 새로 신설된 지역인데 민주당과 또 국민의힘 계열의 당이 번갈아서 했어요. 그리고 2008년에 전여옥 전 의원이 되고 2012년부터는 쭉 김영주 의원 또 민주당에서 강세 지역이었는데 과연 김영주 의원의 어떤 인물이나 능력을 보고 유권자가 선택을 한 것이냐 아니면은 정당에 대한 지지와 선택을 한 것이냐 이것을 이번 선거를 통해서 좀 판가름이 날 것 같아요. 그래서 최현일 구청장도 영등포구청장을 지냈기 때문에 경쟁력이 상당히 있고요. 거기다가 허은아 개혁신당 후보가 나오긴 합니다마는 3자 구도까지 갈 수 있는 어떤 역량을 보여줄지는 조금 두고 봐야 될 것 같고요. 각종 여론조사에도 지금 영등포 갑에 대한 얘기는 나오고 있지 않아서 아직 뭐라고 섣불리 예측은 못하겠습니다마는 이 지역도 탈당해서 곧바로 국민의힘 간 과거 민주당 식구와의 대결이기 때문에 이 지역도 상당히 눈여겨볼 지역인 것 같습니다. 앵커> 광진을에 고민정 오신환, 영등포갑의 최현일, 김영주, 허은아 의원까지 이 결과도 막판까지 뚜껑을 좀 열어봐야 될 것 같고요. 어제 민주당이 발표한 경선 결과를 이렇게 쭉 보면 비명계 탈락, 또 이른바 올드보이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친문 핵심인 전해철 의원이 친명계 양문석 위원장과 경선에서 패했고요. 그리고 박지원 전 원장, 정동영 상임고문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민주당 현역 탈락률이 교체율이 37%라고 합니다. 그래서 상당히 교체율은 역대급으로 높은 것 같은데 내용을 보면 결과적으로 초선이나 비명계 의원들이 해당이 돼서 결국 기득권 유지가 된 것이 아니냐는 그런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민주당은 아무래도 현역 의원 숫자가 워낙에 많다 보니까 교체되는 분들 숫자도 많고 그러니까 비율도 높아진 것 같고요. 어제 그 경선 결과도 많은 분들이 그동안 봐왔던 비명횡사, 친명횡재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결과였다고 보고요. 저게 박지원 전 원장과 정동영 전 의원이 올드보이라는 이름으로 본선에 진출하게 되셨는데 저 두 분은 아무래도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인 미래에 별로 장애물이 되지 않을 수도 있어서 쉽게 공천이 되지 않으셨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럼 역시 전해철 의원 떨어지신 거는 비명횡사 부분에 해당이 되는 거고 그냥 제가 이번에 공천이 거의 마무리되니까 한 말씀 드리자면 민주당의 경선을 통상 비명 횡사, 친명 횡재 이렇게 하잖아요. 비명횡사의 상징적인 분은 저는 박용진 의원인 것 같고요. 저는 그래서 이번에 민주당의 공천이 박용진으로 시작해서 박용진으로 끝난 것 같은 느낌이 저한테는 있어요. 기승전결이 있다면 기에 해당되는 부분이 박용진 의원 하위 10% 그다음에 결에 해당되는 부분은 최종 경선에서 패배한 그 상징인 것 같고 친명횡재의 상징적인 후보는 저는 서대문 갑 지역에 청년 정치 오디션을 통해서 발탁된 그런데 오디션에 떨어진 후보가 하룻밤새 횡재하듯이 후보가 되셨잖아요. 김동아 대장동 변호사 출신 그 후보 그게 친명횡재의 아주 상징적인 그걸로 돼서 저는 이번 민주당의 이 공천은 한국 정당 공천 역사상 역대급의 계파 공천으로 기록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랄하게 비판을 해 주셨는데 혁신공천이냐 비명횡사 공천이냐 방점이 좀 다른 것 같아요. 보는 사람마다요.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당이 격렬하게 지지하고 있는 지지층에서는 잘했다 또 혁신 공천이다 이렇게 평가하는 분도 계시고요. 또 다른 측에서는 이거 너무 심한 거 아니냐 이런 얘기하는 분도 분명히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2월 십며칠부터 시작돼서 지금 한 달여 동안에 민주당의 공천 파동이 좀 심각했었고 그걸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각에서도 민주당 공천을 더 잘못하고 있다 이런 비중이 높았거든요. 그러니까 뭔가 분명 잘못된 시그널이 있었던 거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이거를 어떻게 추스려서 오늘이 디 마이너스 27일인가요? 얼마 안 남은 선거를 잘 이제 캠페인을 할 것인가 이 부분에 방점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경선 과정에서 나타났던 투명성 공개성 이런 것들 다 부족했다라는 것을 공동선대위원장인 김부겸 위원장도 그 부분에 대해서 지적을 하고 사과도 하고 다시 그 부분을 국민들 설득하고 잘 해나가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하신 바가 있거든요. 그런 것들이 아마 지금 한 달여 동안의 민주당의 공천 과정을 대변하는 그런 이야기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탈락한 후보들 중에서도 경선 과정에서 민심과 당심 50% 50% 했을 때 민심에서 우위를 보인 후보여도 당원들 투표에서는 굉장히 또 차이가 많이나게 떨어지고 이런 경우가 있어서 국민들이 바라봤을 때 당에서는 잘했다고 평가를 해도 민심하고 당심의 괴리를 어떻게 메꿔 나갈 것인가 이런 것들이 이제 남겨진 한 달 동안의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여지없이 또 막말 논란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노태우 후보, 대구 중남구에서 공천을 받았죠. 5.18 폄훼 논란 계속해서 지금 공천을 계속 유지하기로 해서 여전히 논란이 일고 있고 또 정봉주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목발 경품 논란 여기에 휘말려서 지금 윤리감찰단에서 조사를 하고 있고 해당 또 장병들에게 사과를 본인이 했다고 했는데 또 그것도 약간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이면서 이 문제가 어떻게 될까 싶기도 한데 이런 막말 파문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늘 이제 총선 기간 중에 이 막말들이 전체 선거판에 영향을 주는 사례가 있었는데 이번 총선도 예외 없이 지금 그런 상황이 오히려 예년보다 더 숫자상으로 더 많이 지금 번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 양당을 보면 국민의힘의 경우는 도태우 후보 그다음에 민주당의 경우는 정봉주 후보. 근데 제가 정치권에 그동안 있어본 경험에 따르면 욕을 혼자 먹으면 굉장히 아파요. 그래서 고치려고 노력도 하고 그러는데 지금 양당이 같이 비난을 받고 있기 때문에 서로 약간 상대방은 저 상황에서 어떤 대응을 보이려나 이걸 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서로를 보고 정치를 하지 말고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하면 답은 명쾌하거든요. 그래서 국민의힘의 경우는 국민 눈높이를 늘 또 강조하고 계시잖아요. 그럼 국민 눈높이 생각하면 상대당이 어떻게 하든 상관없이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저는 도태우 후보의 경우는 저는 공천 취소하는 게 앵커> 지금이라도요.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네. 국민 눈높이에 맞다고 생각을 하고요. 또 민주당의 경우는 정봉주 그렇게 아끼는 하여튼 친명 후보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리를 하는 게 민주당의 선거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는 오늘 정봉주 전 의원의 지난 발언은 세월이 많이 지났다 하면서 두둔하기도 했는데요. 지금 이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관계 파악 내용에 따라서 이 공천 여부에도 좀 영향을 미칠까요? 어떻게 될까요?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선은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거의 조금 있으면 8도를 채우게 생겼더라고요. 대전에 조수현 후보, 충남에 성일종 의원 친일 발언 비슷하게 또 이토 히로부미 발언도 있었죠. 또 부산의 장예찬 후보, 충북에 박덕흠 후보는 또 미리 당선 축하 케이크 잘랐죠. 도태우 후보 대구에 이르기까지 조금 있으면 팔도마다 다 나타나게 생겼는데 심각하죠. 도태우 후보와 관련해서 내일 한동훈 위원장이 광주를 가는데 광주에 가서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할 수 있을까 정말 부끄러운 줄 알아야 된다 이런 말씀드리고요. 빨리 정리하지 않으면 국민의힘 수도권 후보들 굉장히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선거 공학적인 이야기뿐만이 아니고 이거는 역사적 법적으로 평가가 끝난 이 5 .18 더 이상 정말 폄훼하거나 이런 일 없었으면 좋아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봉주 후보에 관련돼서는요. 지금 보도마다 조금씩 다른데 감사를 시작했다는 쪽도 있고 그거 아니라는 쪽도 있어서 이조차도 지금 상당히 혼란스러운 모습인 것 같고요. 특히 또 그 발언도 굉장히 부적절하고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그 이후에 해명이나 이런 것들이 앞뒤가 안 맞고 좀 거짓말 아니냐 이런 얘기 나오고 있어서 더 심각하다고 봅니다. 근데 본인이 아까 좀 전에 보도된 걸 보니까 자숙하겠다. 선거운동도 중단하고 방송도 안 하겠다 그리고 이종명 의원에 대해서 사과한 건 맞지만 그리고 그 당사자인 두 장병에 대해서는 당시 연락처가 없어서 사과하지 못했다 이런 이야기, 거짓말 논란 이후에 계속해서 본인이 해명을 하고 있는데 과연 그것만으로 그건 해명은 당연히 해야 되는 거고 사과도 하는 건 맞는데 정봉주 전 의원이 워낙 다양한 방송 활동을 했기 때문에 과연 이것뿐이겠느냐의 우려가 있어요. 그래서 2012년에 김용민 씨 막말 때문에 정말 그때도 MB 정권 심판론이 정말 비등했었는데 127석밖에 못 얻으면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시간만 허비하다가 선거 참패했거든요. 그래서 그걸 반면교사 삼아야 되는데 다음 주에 선거 후보 등록하기 전에 벌어진 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문제를 더 이상 끌어서는 안 될 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판단은. 더 이상 뭐가 안 나올 건가 그 부분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확신이 없다면 뭔가 신속하게 결론을 내리는 게 앵커> 만약에 취소가 된다고 그러면 해당 지역은 어떻게 되나요? 안규백 전략위원장은 전략지역으로 주장할 수도 있다 이런 입장을 밝혔던데요.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게 당에 특별히 이런 선례가 많지 않기 때문에 그 부분은 지도부하고 좀 논의를 해서 결론을 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해서 지도부가 어떤 결론을 낼지 굉장히 주목해 봐야 될 대목 같고요. 이번 총선에서 46명의 비례대표를 선출하게 되죠. 그래서 어제 양당이 위성 정당을 만들어서 비례의석 확보전에 나섰는데 비례대표 용지에서 이제 그 앞 칸을 차지하기 위한 그런 하나의 꼼수라고 볼 수 있나요? 의원 꿔주기가 시작됐습니다. 이 문제는 어떻게 봐야 될까요?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진짜 어이가 없는 거고요. 국민들 보기에 참 부끄러운 일들을 버젓이 저렇게 거대 양당이 행하고 있는데 저게 연동형 비례제 도입되면서 한쪽이 위성 정당을 만드니까 연동형 비례제 도입했던 민주당에서도 국민의힘 핑계를 대면서 위성 정당을 또 같이 만들고 그런 과정에서 이제 기호를 앞 쪽에 받으려고 저렇게 자신들이 갖고있는 비례대표 의원을 그쪽에 꿔줘서 현역 의원 수가 많으면 앞번호를 받을 수가 있기 때문에. 앵커> 현재 1번은 민주당 2번은 국민의힘 3번은 녹색정의당인데 3번 4번을 차지하기 위한 그런 노림수죠.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녹색 정의당보다는 한 석이라도 많게 그 비례 정당의 현역 의원 숫자를 맞추려고 하는 건데 그러니까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저게, 어느 한 당이 저런 짓을 버릴 수는 없어요. 왜냐하면 혼자만 욕 먹으면 그게 바로 치명적인 결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그런데 양당이 저러고 있으니 별로 부끄러운 줄도 모르면서 저렇게 대놓고 우리 앵커께서 꼼수라고 말씀을 하셨어 꼼수를 저렇게... 국민의 지금 표를 주십사 하는 총선을 앞두고 국민들을 볼썽사납게 하는 저런 일을 벌이고 있는데 그게 양당이 또 같이 하기 때문에 별로 부끄럽거나 국민들께 죄송한 생각 없이 마치 당연하다는 이 듯이 저렇게 하는 게 저도 정치권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참 부끄럽고 책임감도 느끼는데요. 하여튼 저는 이번 총선은 저렇게 가더라도 다음 총선 앞두고는 이 비례대표 선발 제도를 정말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서 다음 총선 오기 한참 전에 뭔가 제도가 뿌리내리도록 하는 걸 했으면 좋겠다 하는 바램을 말씀드립니다. 앵커> 사실은 지난번 총선 이후에도 이런 논의들이 많이 있었고요. 그런데 이제 지난번과 같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가면서 예견됐던 거기 때문에 이런 거를 좀 막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자 했는데 잘 안 됐던 것 같아요.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니까요. 그래서 정치권이 욕먹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조금 잘못된 일을 하거나 꼼수를 피우려고 하면 좀 쭈뼛쭈뼛하기도 하는데 그래서 지난번 총선 끝나고는 사과도 하고 위성정당에 대해서 반성도 하고 서로 막 그랬잖아요. 그런데 똑같은 일을 지금 반복하려고 할 때는 그냥 너무 자연스럽게 하잖아요. 죄의식에서 무뎌지는 것 같고 그래서 문제라고 보고요. 녹색 정의당보다는 많게, 민주당보다는 적게 이렇게 해서 지금 8명 선택을 한 거잖아요. 비례의원 제명을 하면서도 국민의힘 비례정당에서 활동하려고 하는 그게 징계 사유이고 또 한편으로는 당을 위해서 큰일 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이게 얼마나 모순된 행태입니까? 또 민주당도 그보다는 맨 위칸을 차지해야지 지역구는 1번 비례는 맨 위칸 또 이래야 되니까 국민의힘보다는 많아야 되잖아요. 적어도 9명 10명은 되야 하잖아요. 앵커> 첫 번째 칸으로 맞추고 국민의힘은 두 번째 칸으로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맞추려고 하는 건데 이 모든 것들이 얼마나 옹색하고 참 민망한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유권자들의 고민이 깊어질 대목일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집중토론 진수위 김유정 전 국회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1시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4-03-14 15:09*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국회방송 국회라이브6>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국회방송 <국회라이브6> (월~금 18:00~19:00) ■ 대담 : 최병천(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정옥임(전 새누리당 의원) 앵커> 정치 현장에서 한 걸음 떨어져 보다 객관적이고 분석적인 시선으로 정치권의 쟁점을 들여다봅니다. 여의도 정치외전 최병천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두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조용했던 국민의힘 공천이 막바지 복병을 만났습니다. 중성동을 결선에서 탈락한 하태경 의원이 원데이터 공개를 요구한 건데요. 하태경 의원은 하루 이틀 만에 다시 조사를 했는데 자신은 4%포인트 올랐고 이혜훈 전 의원은 20%포인트나 올랐다. 이건 수학적으로 매우 믿기 어려운 결과다. 전문가들도 이러한 데이터 결과는 거의 나오기 어렵다 이렇게 이제 전했다는 입장이고 이혜훈 전 의원은 사회과학적으로 당연한 결과이고 탈락했던 이영 후보 표가 자신에게 몰표로 간 결과이다 이렇게 반박을 했습니다. 시스템 공천에 대한 논란이 다시 또 도마 위로 올라왔는데요. 하태경 의원이 결과에 승복을 할지 두 분 생각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정옥임 의원님부터 들어볼까요? 정옥임> 글쎄요. 어쨌든 결과는 이렇게 나왔고요. 제가 알기로는 이런 상황에서 원데이터를 디테일하게 보여준 사례는 없다고 얘기하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결선투표의 경우에 일반 여론이 80%고 당심이 20%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리고 이영 후보가 예비후보가 이혜훈 후보에 대해서 지지 표명을 한 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상식적으로 이영 후보를 찍은 사람이 아무래도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인 만큼 이혜훈 후보를 찍지 않았겠느냐라는 것이 사회과학적인 해석이라고 하는 것인데 이 통계라든지 여론조사라든지 데이터 논리로 볼 때 그렇다 하더라도 그 표가 몰표로 한 사람한테 거의 몰표에 가까운 그러다 보니까 이의 제기를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이 문제가 빨리 수습이 되는 것이 이혜훈 후보가 앞으로 선거운동을 하는데 바람직하지 않을까 얘기를 들어보면 그 지역구가 이미 나눠져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니까 분열이 돼 있었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얼른 수습을 해서 지역의 당원들을 하나로 모으고 규합해서 지금 야당의 현직 의원을 상대하기에도 그 지역이 격전지이거든요. 지금 그래서 조속하게 정리되기를 바라야 될 것 같아요. 앵커> 이혜훈 전 의원은 대통령을 공격을 잘하는 하태경 의원에게 표가 가기는 어렵다 또 이런 입장도 밝혔는데 정 의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 지역의 여론조사는 당원 20% 또 일반 또 80%이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목표가 더 어려운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요. 최병천> 저도 이 사건 보고 믿겨지지 않는 일인데요. 왜냐하면 1차 경선에서 하태경 후보가 46% 가까이를 받았고 그리고 이혜훈 후보가 한 20% 중후반 정도를 받았거든요. 그런데 결선투표 가지고 하태경 후보는 한 3% 정도밖에 안 오르고 여기만 한 이십몇 프로 오른다는 거는 사회과학적으로 거의 가능하지 않은 일로 봐야 되는 거죠. 거꾸로 이혜훈 의원의 말을 돌려드리면. 그리고 하태경 의원은 소신 발언을 했던 대표적인 분인데 우리 민주당으로 치면 약간 박용진 의원의 역할을 국민의힘에서 했던 거기 때문에 국민들은 대체로 뭔가 소신 발언하는 사람의 우호적인 정서를 갖고 있거든요. 물론 비록 비주류이긴 하지만 그렇게 봤을 때 그리고 또 이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민주당의 여러 가지 공천 갈등을 얘기하면서 우리는 투명하게 모든 걸 다 공개하겠다고 발언한 적이 있어요. 그래서 이거는 뭐 그냥 제3자가 봤을 때도 국민의힘 관계자가 아닌 사람이 봤을 때도 이건 좀 그럴 리가 없는데? 저렇게 나올 리가 없는데? 같은 사안이기 때문에 하태경 의원이 요구한 게 충분히 정당하다고 생각되고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그동안 어떤 해놓은 말도 있기 때문에 충분하게 로우 데이터에 가까운 그런 거를 보여주는 게 본인이 말했던 거에도 부합하고 어떤 상식적인 의구심에도 부합하기 때문에 조속하게 그런 게 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로우 데이터를 원데이터를 보여주는 경우가 극히 여태 뭐 정옥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지금 총선이 30일도 안 남았고 이것 자체가 자꾸 논란이 되는 것이 당 전체의 분위기에도 좋지 않은 만큼 하태경 의원이 사실은 물리학도였어요. 그래서 이러한 데이터라든지 이런 거에 굉장히 나름대로 천착돼 있는 사람이에요. 상대적으로 다른 정치인들에 비해서. 그래서 빨리 본인에게 그걸 보여주고 납득할 수 있는 정도로 설득해야 될 일은 바로 여론조사를 한 당의 몫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드네요. 앵커> 불복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정옥임> 아니죠. 경선을 했기 때문에 그 지역에 출마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하태경 의원이 소신 발언을 했지만 국민의힘은 전체적으로 반윤 정서가 이렇게 깔려 있는 그런 정당이 아니에요. 이미 그런 인식을 가진 사람은 탈당해가지고 개혁신당으로 가 있지 않습니까. 앵커> 알겠습니다. 공천이 비교적 조용했던 여당에 악재까지 쌓이고 있는 상황인데요. 크게 두 가지가 최근에 일어났습니다. 고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었던 이종섭 전 국방장관이 호주 대사로 임명이 된 점, 그리고 5.18 폄훼 발언을 한 도태우 변호사의 재심 공천 재심이 있었는데 공천이 유지된 점 바로 이제 이러한 점들을 포함해서 가는 곳마다 구름 인파를 몰고 왔었던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더 이상 모멘텀 동력이 없는 것 아니냐 최근에 지지율도 국민의힘 지지율도 더 이상 정체 현상도 그래서 나오는 것 아니냐 한동훈 효과의 한계론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보세요? 최병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등장했을 때 약간 국면이 있었던 것 같아요. 윤석열 대통령의 특징 중 하나가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보다 낮았다는 거예요. 역대 대통령 임기 초반에 그런 적이 거의 없거든요. 그런데 뭔가 이제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보기에 좀 뭔가 좀 부족한데라는 생각이 좀 있었던 거죠. 그런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등장하면서 초기에는 보수가 결집했다고 볼 수가 있고 그리고 윤한 갈등이라고 있었던 게 1월 21, 22, 23일 이때쯤이었는데요. 윤한 갈등 이후에 사람들이 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나름 소신이 있네 하면서 그때부터 중도가 결집했다고 봐야 되고 그리고 민주당이 이제 공천 갈등이 본격화된 게 2월 중하순으로 볼 수 있는데 그때는 일종의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졌다는 측면으로 볼 수가 있는 거죠. 그렇게 3단계였는데 최근에 조국혁신당이 등장하면서 좀 이따가 얘기하겠지만 그러면서 뭔가 민주당 지지율 하락을 방지해 준 효과가 있었는데 그런 점에서 국민의힘이 한 최근 한 3개월 정도를 보면 12월 말부터 지금까지 보면 많이 뒤지고 있다가 좀 올라왔는데 민주당이 뒤지고 있다가 다시 민주당이 제자리로 돌아온 그래서 약간 지금으로서 보면 약간 비슷비슷한 모양새가 된 것 같아요. 그래서 다만 윤한 갈등이 좀 속된 말로 약발이 좀 떨어졌다고 그럴까요? 그래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계속 이재명 대표 비판과 운동권 심판 이런 얘기를 하는데 이재명 대표에 비판적이고 운동권을 심판하고 싶은 사람은 이미 국민의힘을 다 지지하고 있어요. 계속 같은 얘기 또 하고 같은 얘기 또 하는 셈인 건데 그런 점에서 제가 보기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어떤 중도 확장 그런 스탠스가 좀 필요한데 그런 게 전혀 없고 만약에 제가 한동훈 비대위원장 쪽 사람이라면 지금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해가지고 그게 이제 크게 논란이 됐는데 일종의 윤한 갈등 2라 그럴까요? 저 같으면 임명 철회하라 라고 당당하게 대통령한테 요구하고 거의 약간 기싸움 같은 걸 하든 아니면 뭐 거의 뭐 완전히 자리를 걸고 싸우든 그렇게 해서 그걸 관철시켜내면 오히려 국민들이 보기에 이 사람 나름 소신 발언도 하고 어떤 대찬 면이 있네라고 할 텐데 오히려 그걸 왜 안 하고 있는지 저는 잘 이해가 안 갑니다. 사실은 이게 어떻게 보면 호재일 수 있는 건데. 앵커> 최근에 한동훈 한계론에 대한 기저에는 대통령실에 소신 있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생각이나 그런 발언들이 안 보이는 게 아니냐 그런 이야기도 깔려 있는 것 같은데 어쨌든 최근에 불거진 이 두 가지 사안이 이번 총선에 어느 정도 여파가 있을까요? 정옥임> 제가 지난주에 아마 돌출 변수 말씀을 드린 것 같은데요. 이게 지금 돌출 변수가 되고 있어요. 특히 이종섭 전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을 했는데 그게 지금 채상병 사건과 관련해서 박정훈 대령이 재판을 받고 있는 와중에 그리고 본인이 굉장히 정신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는 얘기까지 지금 보도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요한 피의자라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래서 고발이 된 전직 장관이 대사가 됐다는 것에 대해서 사람들이 굉장한 충격을 받고 있고요. 거기다가 출국 금지가 되어 있다는 것이 확인됐는데 그 사실이 확인되고 얼마 되지 않아서 출금이 해제가 됐는데 또 오늘자 보도에는 뭐가 나오냐면 사실 공수처에서는 출금을 해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올렸었다라는 얘기까지 나오다 보면 이런 것이 굉장히 중도층을 자극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아까 말씀하신 대로 정부가 그런 식의 하필이면 총선 와중에 왜 그런 정책 결정을 했는지 저도 개인적으로 좀 의아한데요. 이런 상황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한동훈이 나타나면 구름떼처럼 몰렸던 것이 바로 기대감이에요. 그러니까 우리나라의 국민들의 이념 성향을 보면요. 제가 생각할 때는 아직도 보수가 조금 많든지 상당수가 있어요. 그래서 그 사람들이 한동훈 위원장의 동료 시민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은 뭔가 이렇게 보수가 굳건한 뿌리 속에서 좀 이렇게 뭔가 정의롭고 사회를 선도하는 역할을 해주길 바라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까 최 소장 말씀하신 대로 이 이종섭 대사 문제와 관련해서도 법무부 장관을 했고 최고의 율사라는 거 아닙니까? 그럼 법적으로 이런 문제가 있고 더군다나 채상병은 바로 우리나라 20세대의 대표적인 그런 상징적인 인물이에요. 그럼 젊은 유권자들이 다 보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 말씀이 맞고요. 또 지금 도태우 후보와 관련해 가지고도 조금 매끄럽지 못한 조처가 당내에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그리고 지금 의대 증원 문제로 시끄러운데 한동훈 위원장이 그것과 관련해서 당의 입장은 무엇이다라고 선명하게 내놓지 않고 있다 보니까 좀 아쉬워하는 그런 사람들이 많죠? 앵커> 네 알겠습니다. 오늘 발표될 민주당 경선 결과가 또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지난주에 20명의 경선 결과 발표가 딱 일주일 전 오늘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해철 의원의 생환 여부가 관심사입니다. 이 지역이 안산갑인데 현재 비명 의원들이 거의 전멸이다. 비명횡사가 비명궤멸로 마무리됐다 이런 말까지 나오고 있는 게 민주당이 현재 공천을 둘러싼 분위기를 대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지지율이 조금씩 오르고 있는 그런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 지지세가 결집하는 것 아니냐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 공천 파동으로 이어지는 탈당 인사들의 출마 이게 민주당의 표 분산으로 이어져서 악재로 작용할 것인지 아니면 하락세가 멈추고 다시 반등의 남은 기간 동안으로 이어질 것인지 어떻게 보세요? 최병천> 지금은 두 가지 가능성이 다 열려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공천 파동이 민주당이 2월 중하순에 집중적으로 많이 있고 그리고 부분적으로 3월 초 정도까지 이어졌는데 그래서 지지율이 쭉 빠지다가 조국혁신당이 등장하면서 이재명 대표의 어떤 공천 갈등 등등의 비판적인 민주당 지지자들이 조국 혁신당을 찍기 위해서 찍을 정당이 생긴 거죠. 비례대표이긴 하지만. 그런데 상대적으로 민주당은 소극적인 지지였다고 그럴까요? 그래서 투표장에 갈 유인을 만들어준 측면이 있고 투표장에 어차피 가면 비례대표 찍으러 갔다가 이왕이면 이제 지역구를 민주당 찍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그게 민주당의 지지율을 추락하던 게 더하게 된 효과가 좀 내고 있는 것 같고요. 각 지역구 후보에서. 그런데 지금 우리가 전해철 의원 같은 경우도 최근의 동향을 보면 아마 안 될 확률이 좀 더 높아 보이는데 그동안 최근의 흐름을 쭉 보면 그런데 이제 지지율에는 좀 많이 반영이 된 것 같아요. 그런 실망감까지를 포함해서. 그래서 지금 그리고 다만 개혁신당에서 출마하는 사람이 대략 현재 한 50여 명 가까이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수도권에 좀 더 많이 있다고 그러는데. 그리고 이제 새로운미래는 아직까지 이제 얼마나 되는지 좀 파악이 안 됐는데 오늘 홍영표 의원이 부평 출마하신 것처럼 이런 분들이 출마하는 분들이 많아지면 아무래도 뿌리가 민주당 지지자이거나 심지어 개혁신당도 2030세대를 좀 더 대변하는 측면이 있는데 2030세대는 민주당 지지층은 아니지만 약간 반윤 성향을 갖고 있는 윤석열 정부에 비판적인 유권자층이어서 상대적으로는 민주당이 약간 민주당 표가 좀 더 많이 빠질 가능성이 있는 거죠. 국민의힘과 상대적으로만 비교한다고 치면. 앵커> 알겠습니다. 최근 민주당의 여론조사가 지지율 하락세가 멈춘 듯이 보이는 건 말씀하신 대로 민주당이 겪었던 공천 파동과 관련한 그런 민심이 이미 여론조사에 다 반영이 된 걸까요? 정옥임> 아니요. 사실은 쭉 내려가다가 국민의힘의 공천을 보니까 뭔가 조용해서 안정적이긴 한 것 같은데 감동이 없다라는 문제 제기가 나왔어요. 그리고 쌍특검이 부결이 된 다음에 뭔가 이렇게 물갈이를 한다 그러면서 왠지 이렇게 친윤에 속하는 사람들이 그 자리에 이렇게 꽂힌다라는 인상을 준 것도 사실이에요. 거기에 맞물려서 조국 그 대표의 혁신당이 상당히 지금 기세등등하게 부각되는 이런 시점이 맞물리는 데다가 조금 전에 왜 정부에서 의대 증원과 관련한 논란 그다음에 이종섭 대사 문제 이런 것들이 이렇게 막 맞물리면서 앞으로도 이 4년 전하고 다른 거는 앞으로도 이번 선거는 어느 당이 이길 것이다라고 선거 직전까지 말하기가 매우 조심스러운 상황이 돼버린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민주당이 아무래도 이게 선거라는 게 지금 중간평가와 같은 시점에서 이루어지는 거기 때문에 심판론이 굉장히 먹힐 가능성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뭔가 드라마틱하게 국민들을 위해서 그 어떤 여론과 민심을 소구할 수 있는 그러한 정책이라든지 아니면 정치적인 아젠다를 내놔야 될 시점이라고 보여져요. 앵커> 오늘 조국혁신당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최근에 여론조사에서 선전을 기대 이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마포와 계양을 같은 곳에서는 민주당의 위성정당 민주연합까지 지지율이 더 높게 조사에서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민비조가 아니라 비조지민이다 이렇게 언급을 하면서 자신감까지 비치고 있는 조국혁신당인데요. 이게 이번 30일도 채 안 남았는데 어디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을지 이 상승세가 총선에 그대로 반영까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시는지 어떻게 보세요? 최병천>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왜 올라가는지부터 좀 짚어볼 필요가 있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민주당의 기본 지지층이 세 종류인데 몇 차례 말씀드렸지만 친문 친명 호남이 기본 지지층이고 이게 30% 초중반 정도를 형성한다고 봐야 돼요. 여기에 2030 여성이 달라붙고 50대 화이트칼라가 달라붙으면 그게 대선 지지율이었고 거기에 2030 남성까지 달라붙으면 지난 촛불 연합이었다고 볼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공천 갈등을 통해서 친문 진영 일부와 호남 진영 일부가 이탈했었던 거죠. 그런데 이분들이 이재명 대표의 여러 가지 어떤 리더십이나 공천 갈등 등등에 실망해서 지지율이 빠졌는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등장하면서 다시 이제 찍을 정당이 생긴 거죠. 이게 이제 하나의 원인이고 다르게 말하면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 약간 실망했던 사람들이 조국 리더 새로운 리더, 리더로서의 이재명 대표와 새로운 어떤 리더로서의 조국 이게 이제 약간 리더 교체라고 그럴까요? 그게 한 가지 원인이고 두 번째 원인도 좀 재밌는데 민주당은 연합 비례정당 형식으로 하면서 더불어민주연합에서는 1번은 약간 진보계열 시민단체, 2번은 진보당, 3번은 새진보연합, 4번만 민주당 다시 5번 6번 7번은 앞에 그런 단체를 주고 8번은 다시 민주당 그래서 4번 8번 12번만 민주당이에요. 그러면 민주당을 12표 찍었다고 치면 3명만 민주당이 되고 나머지 9명은 민주당이 아닌 사람들이 돼요. 그래서 그 사실이 알려지면 알려질수록 그런데 반면 조국혁신당은 민주당 지지자들은 조국혁신당도 우리 당으로 생각하는 거거든요. 우리 편이다. 쉽게 말해서 저기도 당은 다르지만 우리 편이다. 그런데 더불어민주연합에 있는 진보계열 시민단체 진보당 새진보연합은 우리 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거예요. 약간 이질적인 정치세력을 생각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러면 여기는 12표 찍어봤자 3명만 민주당 당선되는데 여기는 12표 찍으면 12명 12표 모두 조국혁신당 후보자랑 연결되거든요. 다시 말해서 가성비가 4배 더 높다, 조국혁신당이. 그래서 이 가성비 문제. 이쪽을 찍어봤자 민주당은 한 명, 두 명 세 명밖에 안 되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이 소식이 알려지면 알려질수록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지지율 역전 가능성이 상당히 있고 그리고 어느 정도는 더 물론 이제 민주당은 그래도 결국 약간 리더십 대결이 있는 거죠. 이재명 대표에 대한 리더십에 대한 신뢰와 조국 대표에 대한 리더십의 신뢰. 그거랑 이 가성비 문제 두 가지가 합쳐서 이동하고 있는 걸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저는 역전 가능성이 존재한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조국혁신당의 상승세를 아주 상세히 분석해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거기에 더해서 조국 대표의 국회 입성 1호 공약이 한동훈 특검법 발의인데 바로 이 한동훈 특검법의 여러 가지 내용 중에 하나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딸 논문 대필 의혹 사건 규명도 포함이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바로 조국 대표 자신에게 오는 또 하나의 반대로 화살이 될 수도 있지 않느냐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국 대표의 검찰 독재론에 또 한동훈 위원장이 어떻게 대응할지 포함해서 같이 들어볼까요? 정옥임> 아니 자기 자신이 법으로 명예회복이 안 돼서 다른 방법 비법적인 방법으로 명예회복을 한다고 그랬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바로 한동훈 특검을 발의하겠다라는 그 선언 자체가 본인이 어떤 애국심으로 지금 이 나라의 위기에서 자신이 돌 하나라도 올려놓겠다는 심정이라기보다는 본인이 겪은 개인적인 사감, 응어리, 뭐 뭐 앙심 뭐 이런 것까지 포함해가지고선 대한민국이 지금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더군다나 한동훈 위원장의 딸 입시 문제와 관련해 갖고 수사가 돼가지고 지금 무혐의로 끝났습니다. 그런데 그 무혐의로 끝난 것 중에 지금 그 논문 대필이라는 것은 소위 민주당에서 대필했다고 의심받는 그 사람이 아예 나타나지를 않아서 뭔가 수사 자체가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고요. 또 하나는 무슨 앱을 만들었다고 그러는데 그거 자체도 지금 그 실제로 물증을 찾아낸다라든지 조사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런데 저런 특검을 만들게 되면 조국 대표가 법무장관 그리고 과거의 교수 시절에 자기 자식의 입시를 위해서 많은 대한민국의 부모들이 상당히 과해요. 자식 사랑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를 학교에 보내겠다고 그 총장 직인을 위조를 한다든지 문서를 위조하지는 않아요. 그러니 본인이 굉장히 부끄러운 일을 해서 내로남불이라는 용어가 영어 사전에까지 올라와 있는 상태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게 오히려 자기 자신에게 역풍이 불 것이다라는 그러한 예측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고요. 지금 이 조국혁신당이 이렇게 올라가는 데에는 또 이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자식 문제로 지금 벌을 이미 받고 있다라든지 또는 동정심이라든지 그리고 또 우리나라 유권자들이 그 뭐라 그럴까 뭘 이렇게 오랫동안 기억하지 않고 자꾸 새로운 걸 추구하는 와중에 민주당의 그런 어떤 공천에 실망한 민주당 지지자들이 지금 조국혁신당에 대해서 애정을 보여주는 거거든요. 그런 데다가 지금 그 어떤 공약을 내놓는 거 보면은 굉장히 단순하고 선명하다 보니까 우리나라가 완전히 진영으로 갈라져 있는데 진영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그러한 공약이 아니라 한쪽 진영 이념의 왼쪽에 있는 진영에 있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동훈 특검이라든지 대통령 탄핵이라든지 막 이렇게 막 던지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는 지금 굉장히 관심과 지지도가 높아지는데 과연 저 두 자릿수의 지지도를 계속 유지할지는 몰라요. 왜냐하면 지금 저 조국혁신당의 이 올라가는 이 속도에 대해서 가장 경계하는 당과 인물이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거든요. 앵커> 조국 혁신당의 1호 공약 한동훈 특검법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마지막으로 짧게 들어볼까요? 최병천> 이게 이재명 대표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열심히 비판하는데 말씀하신 것에 대한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정치적 효과는 만땅으로 봐야 되는 거죠. 민주당의 지지자들 중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비판적인 어떤 여권 지도자라고 그러면 한동훈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씨 세 분 김건희 여사 세 분이라고 보고 민주당의 가장 대표적인 지도자는 문재인 조국 이재명 세 분이어서 국민의힘 쪽에서도 계속 세물을 비판하는 거고 민주당 역시 하는 거기 때문에 민주당의 어떤 적극적 지지층을 규합하기에는 효과 만땅으로 봐야 되는 거죠. 앵커> 서로 재소환하면서 각인 효과를 극대화하는 그런 상황이다라는 말씀 알겠습니다. 오늘 여의도 정치외전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최병천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풀 영상은 국회방송 유튜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NATV_korea/videos
2024-03-13 21:36[국회라이브1]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국회방송에 있습니다. ■ 방송 :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 월~금 (13:00~13:30) ■ 진행 : 송경철 앵커 ■ 대담 : 유병욱 경희대 교수, 박창환 전 장안대 교수 유병욱 경희대 교수 "여당 선대위, 수도권에 공 많이 들일 듯" "비 친윤 인사들 선대위 합류, 원팀 구성 의미" "민주당 선관위 구성, 외형상으로는 성공적" "김부겸, 낙동강 벨트 지원에 키맨 될 것으로 예상" "민주당, 진정한 원팀 되려면 임종석 합류 필요해" "도태우 사과, 공천 위기에서 나온 사과...진정성 의문" "도태우 공천, 지역 정서 등 고려했을 때 불가피" "국민의힘, 호남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모습 필요" "과거 의원까지 했던 정봉주, 목발 경품 발언 할수 있나" "정봉주, 안보관 의심스러워...중도 표심 붕괴할만한 상황" "조국, 1호 공약은 개인의 한풀이보다 비전 제시했어야" "한동훈 조준한 조국, 입시 비리 문제 사과가 먼저" "제3지대 지역 후보들, 캐스팅보트 역할할 것" 박창환 전 장안대 교수 "여당 선대위, 수도권 확장성 노린 배분" "친윤으로 수도권 확장성 한계 있음을 보여줘" "국민의힘, 중도확장성 가진 유승민 카드 쓸 타이밍" "이종섭 논란에 입 다문다면 총선 패배로 이어질 것" "민주당, 수습 국면 가는 중...김부겸은 천군만마" "비명 후보 잇단 탈락, 비례투표에 후폭풍 남을 것" "도태우, 경선 전에 컷오프 됐어야...중도 표심 영향 줄 것" "여야 모두 여론조사 논란...조직적 개입 가능한 구조" "향후 정치 발전 위해 여론조사 과정 재논의 필요" "정봉주 과거 발언 듣고 기함...지도부 묵과해선 안 될 문제" "정봉수 자진 사퇴든 지도부 결단이든 중대한 조치 필요" "조국 1호 공약, 돌풍에 대한 굳히기 들어간 것" "제3지대, 고춧가루 효과 예상...조국과 다른 방향으로 매진해야" 앵커> 여야가 22대 총선을 진두지휘할 선대위 지도부 구성을 마무리하면서 전열 정비를 마쳤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선거 총력전이 펼쳐질 텐데요. 제 3지대도 공천에 속도를 내면서 존재감 키우기에 나섰습니다. 지지층 표심 지키기와 더불어서 중도 무당층 표심을 누가 얼마나 잡느냐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집중토론 유병욱 경희대 교수, 박창환 전 장안대 교수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이 한동훈 위원장 원톱에 4명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대위를 꾸렸습니다. 공천 국면에서 선거운동 국면으로 이번 주부터 바뀐 모양새인데요.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 공동선대위원장에 나경원, 안철수, 원희룡, 윤재옥 원내대표, 윤재옥 원내대표를 빼고서는 다 수도권에 출마한 분들이에요. 그래서 국민의힘이 이 수도권에 집중하겠다는 어떤 의지가 좀 돋보이는 부분인가요?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유병욱 경희대 교수> 역대 총선의 승패는 항상 수도권에서 좌우해 왔습니다. 이번 22대 총선도 전체 254개 지역구의 절반 가까운 122석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여야 공이 수도권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국민의힘의 경우에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수도권 121석 중에 당시 민주당이 103석을 확보했는 데 비해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은 16석에 그치면서 한마디로 참패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에 수도권에 더욱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를 위해서 한강 벨트, 수원 벨트 등의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었고요. 또 서울의 나경원 전 의원, 경기의 안철수 의원, 인천의 원희룡 전 장관을 통해서 해당 서울 인천 경기에 좀 바람을 일으키고 표심을 공략해보자 이런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 세 분 모두 후보를 지역에 출마해 계시기 때문에 또 현재까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나경원 전 의원을 빼놓고는 지역구 상황이 상당히 박빙에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선거 지원은 좀 어려울 것 같고요. 나경원 전 의원의 경우도 아직 선거 초반이기 때문에 선거 끝날 때까지 안심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선거 지원에 좀 한계가 있다고 그렇게도 보여지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징적으로 보면 윤 대통령과 어느 정도 경쟁 관계나 혹은 약간 껄끄러운 관계에 있어서 분들이 전부 다 선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원팀을 구성하고 선거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았다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앵커> 원톱이라고도 하고 원 플러스 4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국민의힘 선대위 체제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박창환 전 장안대 교수> 역시나 이번 최대 총선 승부처는 수도권이라고 봐야 되겠죠. 특히나 지난번에 수도권에서 대패를 했었기 때문에 사실 의미 있는 의석수만 얻어도 한동훈 위원장이나 국민의힘으로서는 선방했다 또는 승리했다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결과론적으로 세 분이 다 공교롭게도 소위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친윤이 아니에요. 그러다 보니 역시 수도권의 확장성을 노린 그런 배분이다 이렇게 보이는데 결국 친윤으로는 수도권에서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라는 게 드러난 겁니다. 그러면 지금 총선에서 소위 정권 심판론의 파고를 넘어서려면 과연 이렇게 이 세 분만으로 되겠느냐 이런 얘기가 나올 수가 있어요. 저는 좀 고려해 봐야 된다고 생각하는 게 지금이야말로 소위 유승민 카드를 쓸 때가 아니냐 당내 인사 중에 국민의힘 인사 중에 가장 중도 확장성을 가진 인사가 사실 유승민 카드거든요. 근데 유승민 카드를 쓸 의사가 지금 전혀 없어 보여요. 과연 이래 가지고 선거 이길 수 있겠느냐 또 하나 그동안에 국민의힘이 친윤 일색이다 이런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정권 심판론에서 중도표를 가져오려면 윤석열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됩니다. 그런데 김경율 비대위원 때 잠깐 하다가 말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종섭 대사의 출국 금지라든지 사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일인데 이거 방어만 하고 있어서는 총선 치르기 힘들다고 봐요. 저는 한동훈 체제가 이종섭 대사의 출금의 과정상, 절차상 좀 문제가 있었던 점들, 그리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점들 이런 점들을 좀 목소리를 내야 뭔가 한동훈 체제에 대한 기대감도 있을 수 있는 거지 지금처럼 윤석열 대통령 대사 지명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리고 채상병 사건과 아무 관련 없다 이렇게 나온다면 결국 이거는 총선에서 패배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앵커> 선대위 체제가 이대로 유지가 될지 앞으로도 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그것도 한번 보기로 하고요.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이해찬 전 대표, 그다음에 김부겸 전 총리 이렇게 했죠. 3톱 체제를 구축했고 통합에 방점을 찍으면서 윤석열 정권 심판을 기치로 내걸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까지 경선 결과를 보면 여전히 비명계가 많이 고배를 마시고 있으면서 비명 횡사다 이러면 공천에 대한 평가가 여전히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상처를 잘 씻고 과연 원팀으로 나아갈 수 있느냐 이 부분이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아요. 유병욱 경희대 교수> 일부 지역의 경선이 남아 있습니다마는 22대 총선의 공천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데요. 여야가 시스템 공천을 내세우고 경선을 통해서 공정성을 확보하겠다고 얘기했습니다마는 국민의힘은 무감동 공천이 되었고 민주당은 친명 횡재의 공천이었다 그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민 입장에서는 좀 감동이 부족한 공천이었다고 볼 수 있고요. 결과적으로 하위 20%에 포함되어 있던 의원들이 전부 다 경선에서 탈락했고 하위 10%였던 박용진 의원도 경선에서 탈락했는데요. 양자 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경선 구도에서 득표율의 20%나 30%씩 차감된 상태에서 경선 승리가 사실상 어려웠다 이렇게 평가해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용진 의원이 당에 잔류하기라는 건 긍정적으로 평가에만 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공천 과정에서 여러 가지 잡음이나 시끄러운 게 있었지만 공천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있고요. 이제 선거를 준비하는 시기가 되었고 그런 측면에서 외형상의 민주당의 선관위 구성은 좀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해찬 전 대표 선거의 9번째 등판이라고 하는데 선거의 정말 달인이시고 김부겸 전 총리 같은 경우에 낙동강 벨트 지원은 아마 키맨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런 측면에서 진정한 원팀이 되려면 임종석 전 비서실장 등의 합류가 좀 필요할 것 같은데 그런 부분에 아쉬움은 있지만 공천의 갈등은 거의 수습 봉합되었고 이제 선거를 준비하는 단계로 가고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임종석 전 실장이 등판할지 여부 이 부분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내부에서 남은 분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동안에 공천의 아픔을 안고 이런 부분들하고 같이 원팀을 잘 이뤄낼 수 있을까요? 박창환 전 장안대 교수> 일단은 민주당의 분위기가 크게 바뀐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총선 패배 위기론까지 대두가 됐었는데 그래서인지 갈등의 목소리는 잦아들고 일단은 총선에 우리가 정권 심판론에 힘을 모으자 이런 분위기가 확연합니다.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인 김부겸 전 총리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봐요. 물론 이해찬 전 대표 같은 경우도 있지만 상징성이 있고 또 전국을 돌아다니기에는 나이도 있기 때문에 김부겸 전 총리는 그동안에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던 분입니다. 또 공천 과정에 대한 문제 제기도 많이 했고요. 그런데 이런 분이 나서서 우리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힘을 모으자 이렇게 얘기를 했기 때문에 수습 국면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특히나 이분이 과거에 그 험지, tk에서 당선됐던 분 아니에요. 그러다 보니 지금 낙동강 벨트라든지 영남 선거 사실 이재명 대표가 물리적 거리 때문에라도 가기 힘든 곳이거든요. 그렇다고 본다면 천군만마를 얻은 것이다. 그런데 다만 지금 이제 공천 막바지까지 비명 후보들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요. 이게 지역에서는 큰 영향을 못 미칠지 모르겠지만 비례투표에는 분명한 후폭풍이 남을 거다. 그래서 조국 혁신당으로의 소위 표 분산 효과 이 부분은 결국은 이 영향이 소위 비명 후보들의 대거 탈락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지 않느냐 이렇게 봅니다. 앵커> 원팀은 이룰 수 있지만 비례투표에는 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 부분도 좀 들여다봐야 된다 지적을 해 주셨고요. 지금 여야 할 것 없이 과거에 했던 발언, 막말 발언 이런 부분들이 또 소환되고 있습니다. 어느 선거 때나 이 부분이 상당히 중요한 또 계기가 되기도 했었는데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도태우 변호사, 대구 중남구에서 경선을 통해서 공천이 확정이 됐는데 과거에 5.18 관련해서 북한 개입설을 얘기했던 부분이 소환되면서 한동훈 위원장이 한번 재고해 달라, 공관위에 요구를 했는데 공관위에서는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사과를 했고 그 진정성을 정상 참작했다 이렇게 밝혔는데 말이죠. 이 부분은 어떻게 이걸로 매듭지어질까요? 유병욱 경희대 교수> 관련해서 상당한 격론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단수 공천이 아니고 경선을 통해서 승리한 후보이기도 하고 사과의 진정성 등을 고려했다고 하는데 공천이 곧 당선인 지역에서 이미 공천을 받아둔 상황에서 그 공천이 취소될 위기에 직면해서 한 사과지 않습니까? 과연 이 사과의 진정성이 얼마나 있을지 의문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입장에서는 선거 전략상 집토끼를 우선 다지고 중도는 외연을 확장하자는 측면에서 보면 tk 지역의 지역 정서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향 등을 고려했을 때 불가피한 측면도 있었을 것으로 보여지고요. 도태우 후보의 경우에는 당선될 가능성이 상당히 많아 보이고요. 현재 공천이 취소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앞으로도 향후에 의정활동을 하면서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이번 주 금요일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광주와 호남 지역을 방문하게 되어 있는데 지난 1월에 방문해서 하기 싫은 숙제하러 온 게 아니고 정말 진정성을 가지고 호남에 다가왔다고 하니까 국민의힘 차원에서 계속해서 호남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앵커> 앞으로가 문제다 이렇게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중도라든지 수도권 표심에는 영향을 안 줄까요? 박창환 전 장안대 교수> 저는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동안의 조용한 공천으로 민주당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조용했기 때문에 반사 효과를 톡톡히 노렸어요. 그런데 역시나 여기에 폭탄이 숨어 있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도태우 변호사죠. 도태우 후보 같은 경우에 5.18 관련된 언사뿐만이 아니라 일베 사이트에서 글 실어 나르는 거 그리고 탄핵에 대해서 부정한 듯한 발언을 한 것, 그리고 군부 독재라는 용어 자체도 사실 부정한 것 이런 것들이 굉장히 논란이 될 수 있는데 사실 이 정도 되면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천이라면 컷오프가 경선 전에 됐어야 돼요. 그런데 경선이 끝난 이후에 지금 와 가지고 이거 날리기가 쉽지 않거든요. 좀 그런 점에서 향후에 유영하 변호사 공천과 더불어서 소위 탄핵 의 강 논란과 더불어서 서울 중도 표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런데 폭탄이 이게 하나가 아닙니다. 지금 정우택 후보 그다음에 박덕근 후보, 태영호 후보, 김선교 후보 사실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의 공천 파동으로 인해서 논란이 안 됐던 것들이 본선에 가면 이게 논란이 될 수 있거든요. 이런 부분들이 국민의힘이 앞으로 잘 어떻게 헤쳐나가느냐가 관건이 될 겁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정봉주 전 의원의 또 과거 목발 경품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 당시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뒀던 때인 것 같은데 DMZ에 들어가서 경품으로 목발을 내걸자 이렇게 한 발언이 그전에 있었던 과거에 이제 DMZ 안에서 장병들이 다치는 그런 사고가 있었지 않습니까? 그걸 좀 희화화했다 이런 논란이 거세지면서 그 당시에 사과도 했고 영상은 삭제를 했는데 이 부분도 좀 소환이 된 것 같아요. 이거는 어떻게 어떤 영향을 줄까요? 유병욱 경희대 교수> 정봉주 전 의원은 국회의원까지 하신 분인데 아무리 사과를 했다지만 어떻게 이런 발언을 하실 수가 있는지 국가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불의의 사고를 당한 분들에게 이런 발언을 하셨다는 건 국가관이나 안보관이 상당히 의심스럽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미 공천을 받은 상황이어서 좀 안타깝게 생각이 됩니다. 박용진 의원이 마침 재심 신청을 한 상황이기는 합니다마는 재심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많지 않아 보이고요. 스스로 물러나면 제일 좋을 것 같은데 여러 가지 성향상 계속 버티지 않을까 좀 그렇게 보여지고 이제 국민 입장에서 보면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고 중도 표심 입장에서는 상당히 좀 실망스럽고 붕괴할 만한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과거에 발언이 다시 소환이 된 그런 상황이고 일단 공천은 본선 진출은 확정이 된 상태 아니겠습니까? 박용진 의원은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재심을 신청했어요. 여론조사 사전 유출 의혹까지 제기를 했는데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물론 결과에 관계없이 본인은 헌신하겠다 이렇게 밝혀놓고 있습니다. 박창환 전 장안대 교수> 지금 민주당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에서도 여론조사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태경 의원이 중성동을 경선에서 패배를 했는데 이 여론조사의 원 데이터를 요구하면서 재심을 신청한 상태예요. 결국은 지금 현재 경선 과정에서 벌어지는 여론조사의 모집단위 수가 5만 명을 기준으로 해서 전화를 돌리는데, 실제 응답은 많으면 500명, 적게는 300명 수준도 안 됩니다. 근데 이거 가지고 여론조사가 결정되다 보니까 앵커> 1%도 안 되는 거죠? 박창환 전 장안대 교수> 그렇죠 그러다 보니까 여기에는 사실 조직적 개입이 가능하거든요. 지지층만 잘 전화기 앞에 모이면 소위 말해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꼭 박용진 의원 지역구뿐만 아니라 경선 전반에 소위 엄연하게 존재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것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정치 발전을 위해서는 여론조사에 따른 후보 결정 과정에 대해서 좀 다시 재논의가 필요하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저는 정봉주 전 의원의 발언 이럴 줄 몰랐느냐, 저는 충분히 이런 문제점이 나올 수 있었다고 앵커> 심사 과정에서? 박창환 전 장안대 교수> 과거에도 이렇게 우리가 팟캐스트 방송했던 분들 중에 과거의 발언 때문에 공천 탈락한 분이 있었어요. 민주당에 역사에서. 그럼 정봉주 전 의원은 없었냐 있을 거라고 저는 예상을 했습니다. 그런데 내용이 굉장히 젊은 층이나 또는 소위 중도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얘기에요. 저도 최전방 지뢰지대에서 근무를 했는데 이 얘기를 듣고 기함을 했습니다. 젊은이의 인생이 왔다 갔다 하는 그런 문제를 가지고 물론 본인은 민주화 운동 때문에 군대를 안 갔지만 군대를 간 사람들의 심정은 충분히 헤아려야 돼요. 대한민국의 청년들과 군대 갔다 온 젊은층들을 희화하는 이런 발언은 저는 지도부가 묵과해서는 안 된다. 본인이 자진 사퇴를 하든 아니면 지도부가 결단을 내리든 저는 중대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안 그러면 민주당의 중도 확장성 논란에 아마 굉장히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앵커> 추가적인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 이렇게 주문을 해 주셨습니다. 이번 총선에 비례대표로 출마하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대 국회 첫 번째 행동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의 딸 논문 대필 의혹, 고발 사주 의혹 이거를 수사하는 특검법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1호 공약으로 내놓겠다 했는데 여당에서는 정치 보복을 위한 출마다 이렇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조국 대표의 이 같은 행보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유병욱 경희대 교수> 선거에 임하는 목적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적어도 1호 공약은 본인 개인의 한풀이보다는 국가 국민에 대한 비전 제시였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한동훈 장관 딸의 논문 관련 의혹은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당시에 어느 정도 소명이 되어진 것 같고요. 오히려 조국 대표 가족의 입시 비리 문제에 대해서는 진정한 사과가 앞서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국 혁신당이 20대의 지지율이 낮은 것도 그런 부분이라고 보여지고요. 반면에 한동훈 비대위원장 때리기는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가 야권 연대 측면에서 선거 전략상 연대를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민주당에서 원하는 선거 구도는 이재명 대 윤석열 대통령 그리고 정권 심판이고요. 국민의힘에서 원하는 건 한동훈 대 이재명, 검사대 피의자 구도인 것이고요. 그런 상황에서 조국 대표가 한동훈을 때리고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구도를 만들기 위해서 어느 정도 연대가 이루어진 것 아닌가 싶고, 조국 대표 입장에서 선거 전략상 한동훈 때리기를 통해서 진보 세력 결집과 득표를 위한 전략이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지금 조국 신당 지지율이 상당히 약진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데 이런 행보가 좀 도움이 될까요? 박창환 전 장안대 교수> 저는 승부수를 던졌다, 물론 그거를 좋게 보면은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이렇게 볼 수 있고 나쁘게 보면은 정치 보복 이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진영에 따라서 저는 다를 수 있다고 보는데 사실 거기에 무게가 있기보다는 지금 조국 신당이 돌풍을 일으켰어요. 지지율 10%가 넘는 비례투표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두 자릿수가 나오는 데가 꽤 많아요. 이거를 갖다가 굳히기를 들어간 거다. 이걸 굳히기를 하려면 민주당이 못하는 거 우리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아니어도 10명에 가까운 국회의원들이 할 거다. 이렇게 지금 보여주기 위해서 이걸 띄운 거라고 봐요. 앵커> 조국 혁신당의 승부수 어떻게 작용할지 좀 같이 봐야 될 대목인 것 같고 끝으로 짧게 지금 개혁신당이라든지 새로운 미래가 비례 공천도 하고 있고 지역구에 잇따라 지금 출마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들이 각 개별 지역구에는 과연 어떤 영향을 줄지 이 부분도 상당히 촉각을 곤두세울 것 같아요. 해당 지역에서는 말이죠. 어떤 영향을 줄 거라고 보시는지요? 유병욱 경희대 교수> 각 당의 현실적인 행보라고 보여집니다. 개혁신당이나 새로운 미래의 경우에는 정당 지지율이 높지 않기 때문에 또 지역구 현역 의원이 있기 때문에 이 지역에 출마할 수밖에 없고요. 조국 혁신당은 이제 지역구에 출마할 경쟁력 후은 없지만 비례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비례에 주력하고 있다고 보여지고요. 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서 본인이 당선될지 여부에 상관없이 여야 후보 당락에 분명히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캐스팅 보트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어떤 영향을 줄까요? 박창환 전 장안대 교수> 저도 고춧가루 효과 톡톡히 낼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그 출신 후보가 어느 성향이냐 예를 들어 과거에 민주당 성향이었냐 과거에 국민의힘 성향이었느냐에 따라서 앵커> 개혁신당과 새로운 미래가 좀 결이 좀 다르겠죠. 박창환 전 장안대 교수> 그렇죠. 사실은 이 두 파트가 조국혁신당은 공중전을 하고 있는데 이 두 당은 개혁신당이나 새로운 미래는 공중전에 실패했어요. 그러니까 결국은 지상전을 통해서 하나하나 찾아가는 수밖에 없는 형국입니다. 앵커> 유권자의 최종적인 선택 어떻게 될지 또 같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집중 토론, 지금까지 유병욱 경희대 교수, 박창환 전 장안대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4-03-13 14:33김형준 교수 "도태우, 검증 후 경선 거쳐 공천 결정…재검토 시 절차상 문제 충분히 납득시켜야" "국힘 선대위, 한동훈-인요한 투톱 체제 전환 가능성…'새로움' 상징성 측면서 유리" "민주, 2020년 총선 압승 추억에 젖어 있어…'과거 회귀' 선대위 파괴력은 글쎄" "이종섭 출국 논란, 민주당에 유리…대통령실 변명 도무지 이해할 수 없어" "조국 국회 입성?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한국 정당정치 몰락시키는 조국방탄당에 불과" 이준한 교수 "국힘 장예찬·도태우 발언 논란…진통 감수해서라도 후보 교체해야 뒤탈 없어" "국힘 한동훈 원톱은 당연…뛰어난 전투력·메시지 전달력 바탕으로 정권심판론 희석" "'재판 나가랴 지역구 챙기랴' 野 이재명 원톱 불가능…'OB' 이해찬·'들러리' 김부겸" "민주, '이종섭 특검법' 발의…정권심판론 부각될 수 있으나 정쟁 우려 피할 수 없어" "조국혁신당 지지세 당분간 이어질 것…조국·황운하 비례 출마, 비례제 취지에 어긋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국회방송 국회라이브6>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국회방송 <국회라이브6> (월~금 18:00~19:00) ■ 대담 : 김형준(배재대 석좌교수)·이준한(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앵커> 22대 총선의 관전 포인트를 살펴보는 총선 픽스토리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이준한 인천대 교수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오늘은 여야의 선대위 구성에 대한 평가와 이종섭 주 호주 대사의 출국 논란이 총선 변수로 작용할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오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과거 발언이 논란이 됐던 그래서 그 논란이 또 불거진 도태우 변호사의 대구 중남구 공천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공관위에 재검토를 요청했고, 한 비대위원장과 공관위 모두 국민 눈높이를 강조한 상황이기 때문에 도 변호사의 공천이 취소될 수도 있다 이런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도 변호사의 공천 철회 가능성 어떻게 내다보고 계실까요? 두 분 중에서 먼저 김 교수님부터 들어볼까요? 김형준> 공천 과정 속에서 여러 가지 잡음도 있고 그리고 어떤 경우는 국민 눈높이에 안 맞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이 문제는 두 가지 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예를 들어서 그러면 사전에 그러면 이 부분이 걸러지지 않았느냐라는 부분인 거죠. 보통 통상적으로 보면 각 정당마다 검증을 하거든요. 그러면 그때는 이 문제가 전혀 거론되지 않았는지에 대한 부분들을 먼저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 두 번째는 그렇게 해서 그렇게 큰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았기 때문에 자꾸 경선을 하게 된 것이고 그래서 경선에서 당선이 된 거기 때문에 단순하게 단수공천한 거랑은 조금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대위원장이 이런 것들은 정무적 판단 차원에서 판단할 수밖에 없는 어떤 때는 확실하게 아주 객관적 기준에 의해서 하는 것도 있지만 공관위가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국민의힘 공관위가 유영하 변호사를 달서갑에 공천을 하면서 당시에 정무적 판단도 했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건 고도의 정무적 판단에서 이게 악재가 될 수밖에 없다라고 판단을 한 것이 아마 한동원 비대위원장의 생각인 것 같고요. 다만 절차상에서는 나름대로 제가 앞에 지적한 것 같은 이 두 가지 문제를 어떻게 설득을 시켜줄 수 있을 것이냐가 관건이라고 저는 봅니다. 앵커> 네네 이준한 교수님. 이준한> 저는 지금 당장은 진통이 따를 수도 있지만 그 큰 그림상에서는 이번에 교체를 할 필요가 있다 아니면 본인이 스스로 자리를 내놔야 한다라는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도태우 후보 같은 경우에는 북한군이 5.18에 개입했다라고 하는 말을 하는데 이거는 과거 진상조사에서도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고 또 지금 뭐 국민의힘에서 수년 동안 광주에 가서 진상조사를 하겠다 그리고 또 적절한 보상하겠다 기리겠다 이런 뜻을 이준석 당 대표 전 당대표니 인요한 위원장이니 공을 들여서 해 왔었어요. 그런데 이거 하나로 이 몇 년 동안 쌓아왔던 거를 되돌릴 수가 있다는 거죠. 그래서 이런 거는 굉장히 중요하게 바라봐야 될 뿐만 아니라 또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장예찬 후보에 대한 거잖아요. 지금 방송에서 입에 내뱉지 못할 만한 글들을 SNS에 올렸다고 하는 것들이 나오고 동물을 혐오하거나 어떤 지역 감정을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 이런 건데 이 문제도 중하게 봐야 될 게 만약에 당선되면 국회에 가서 앞으로 4년 동안 이런 얘기들이 무의식적으로 또 나올 수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장기적인 시각에서 이 공관위가 판단을 해야 될 것이고 이것이 선거가 30일밖에 안 남은 시점에 공천을 그래도 뭐 무난하게 했다는 시점에 이런 걸로 지지율이 꺾이고 한다는 그 부담감을 고려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렇다면 민주당 상황은 조금 후에 다루기로 하겠지만 현재 국민의힘의 몇 가지 막말 논란 이 상황에 대해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과거의 발언으로 인해서 공천까지 취소하는 건 좀 문제가 있다 적절하지 않다 이런 입장 표명을 했는데요. 이준한> 홍 지사께서 홍 시장님께서 지금 현재 과거에 그 옛날에 썼던 책에 있었던 일로 굉장히 곤욕을 치른 적이 있죠. 그러니까 동병상련일 것 같기도 한데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지금 위성정당 비례대표 후보로 논란이 되니까 뭐 친북이다 종북이다 반미다 이렇게 얘기되는 사람들이 그리고 최고위원회에서 이거 재검토를 해봐라라고 요구가 나오니까 본인이 그냥 딱 사퇴를 한단 말이죠. 이런 것들에 상응하는 움직임이 국민들 눈높이에 맞고 기대가 그렇게 형성되지 않을까 싶다는 얘기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오늘 국민의힘 선대위가 구성됐습니다. 총괄선대위원장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원톱이 됐고요. 나경원 전 의원 그리고 안철수 의원, 윤재옥 원내대표, 원희룡 전 장관까지 공동선대위원장이 위촉됐습니다. 김형준 교수님께서는 이번 선대위 구성을 어떻게 평가를 하시는지 들어볼까요? 김형준> 선대위라는 것이 선거를 끌고 가는 위치에 있는 분들이신데 통상적으로 보면 이제 큰 규모의 선대위 구성들을 종종 많이 했었어요.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원장 원톱으로 하고 그 밑에 서울은 나경원, 인천은 원희룡 경기는 안철수 이렇게 분담을 해서 하겠다라는 그런 포부를 얘기를 한 것 같은데요. 그런데 실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지금 거론되고 있는 분이 인요한. 국민의미래에 아마 공천 신청을 비공개로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국민의미래 총괄은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하고 지역구와 관련된 거는 이제 본인이 하겠다고 하지만 일반 사람들이 느낄 때는 그게 한동훈 원톱이 아니라 한동훈 인요한 투톱 체제로 가는 거고 그리고 민주당은 이제 지금 3명이서 같이 간다는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다만 이제 저는 어떤 관점을 보냐 하면 물론 이제 정치적 격론이라든지 선거 경험이 많은 것들도 필요하다고 보지만 유권자들이 바라봤을 때는 저는 어떤 관점에서 보냐 하면 총선을 항상 새로움과 그리고 더 나아가서 기존에 있었던 기득권의 싸움으로 보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영어로 표현하면 누가 더 새롭냐 뉴와 올드의 싸움인데 지금 민주당의 공동선대위원장들은 누가 보더라도 다 그 옛날에 활동했었던 그분. 뭐 한번 물어보고 싶어요. 뭐 예를 들어서 김부겸 전 총리는 나는 정치하지 않겠다고 양주 양평으로 내려간 거 아닙니까? 그런데 다시 또 복귀해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거라든지 이러면서 이러한 그 나름대로 새로움과 올드의 싸움에서 봤을 때는 오히려 그냥 한동훈 원톱 그리고 인요한 체제로 가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훨씬 더 유리하다고 판단을 한 것 같고 그리고 이번 선거에서는 수도권 싸움이라는 게 굉장히 지배적인 견해이기 때문에 제가 그래서 오래전서부터 이걸 얘기를 할 때 보통 이 오각편대를 얘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한동훈 그리고 지금 얘기하는 안철수 원희룡 그게 그냥이 아니라 나경원 보수 그리고 중도는 안철수 개혁은 원희룡 미래는 한동훈 그리고 경제는 윤희숙 이 다섯 편대를 가지고 수도권을 공략할 수 밖에 없을 거다. 왜냐하면 워낙 이제 수도권이 굉장히 국민의힘으로부터는 약한 지역이기 때문에 그런데 뭐 지금 보니까 이제 윤희숙 제가 말하는 거 윤희숙 대신 윤재옥 대표가 포함되고 있는데요. 결국은 선대위가 어떤 큰 역할을 한다는 것보다도 일반적인 상징성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어느 쪽이 더 국민들에게 상징성을 더 부여시킬 수 있을 것이냐라는 그런 싸움으로 갈 수밖에 없지 않겠나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앵커> 지금 이게 완료된 상황이 아닌가요? 인요한 전 비대위원장의 합류도 아직까지. 김형준> 아니 비공개로 했기 때문에요. 합류된 게 아니라 지금 들리는 말에 의하면 만약에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로 신청을 해서 만약에 당선권 안에 들어간다든지 하게 됐을 때는 당연히 거기 위원장을 맡지 않겠느냐라는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를 가상을 할 때 그 투톱 체제로도 전환될 수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준한> 저는 한동훈 위원장이 원톱으로 가는 게 굉장히 자연스럽다고 생각해요. 일단 선거 자기가 불출마를 했고 전국을 돌아다닐 수가 있고 재판 갈 일도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금까지 성적이 괜찮아요. 효과가 없다면 교체를 할 수 있지만 지금 전투력도 좋고 또 메시지 전달력도 있고 또 이재명 당대표하고 상당히 많이 대조가 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또 세 번째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지난 한두 달 동안에 한동훈 위원장으로 인해서 정권심판론이라고 하는 그 전선이 좀 희석화됐다. 그런 효과도 있기 때문에 상당히 자연스럽다고 보이고요. 그런데 이제 또 한편으로는 여러 사람을 공동위원장으로 놓다 보면 메시지가 다를 수가 있고 또 조금 이렇다 보면 이 선거를 진두지휘하기가 쉽지 않은 건데 아주 어저께 오늘 사이에 한동훈 위원장이 한 얘기가 저는 귀에 딱 들리는 게 자기가 이 선거 지휘하라고 불려나온 당대표다 이런 얘기를 아주 당차게 했어요. 몇 달 한두 달 전에 사퇴하라고 했는데 나 거부했다 이런 거 하고 굉장히 그 비중 있는 얘기로 저는 들렸는데 이게 아무래도 자기가 이 선거는 뭐 책임지고 하겠다 그리고 난 준비돼 있다 그리고 당 대표고 앞으로도 난 한다 이런 게 담겨 있었던 그런 거라고 저는 보였습니다. 앵커> 네네 알겠습니다. 민주당 상황으로 보면 오늘 총선 선대위를 정식으로 공식으로 출범시켰는데요. 이재명 대표, 이해찬 고문, 김부겸 전 총리까지 통합형 선대위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임종석 전 실장이 선거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거다 이렇게 밝히기도 했는데 민주당 선대위 구성이 이번에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친명횡재 비명횡사 이런 당내 계파 갈등을 봉합할 수 있을지 어떻게 보실까요? 이준한> 글쎄요. 저는 좀 쉽지는 않을 거라고 봐요. 국민의힘은 원톱이 가능한데 민주당은 원톱을 할 수가 없어요. 왜냐 계양구 지역구 선거를 해야 되는데 거기 여론조사도 오차 범위 안이란 말이에요. 앵커> 이재명 대표요. 이준한> 그렇죠. 이재명 당대표가. 그리고 재판을 일주일에 한 번꼴로 가야 하는 상황이고. 게다가 지금 공천도 이렇게 공격을 받았는데 혼자 선거마저 한다라고 했을 때 굉장히 이게 버거운 일이 되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같이 하게 된 사람이 그래도 자기를 굉장히 지금까지 대통령 후보의, 당대표의 이런 일을 하는데 가장 후원을 많이 해준 이해찬 전 총리가 온 것은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투톱을 하면 너무나 올드해요. 저 이해찬 총리가 제가 대학 다닐 때 이해찬 의원이지 지금 몇십 년 전에 이해찬은 지금 저 화면에 나오는 거 보니까 노쇠한 표 상황이 보이는데 한동훈 위원장하고 이게 대조가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이제 저는 그것을 조금 보완하려고 김부겸 전 총리를 모신 것 같은데 저는 김부겸 전 총리가 전권을 요구 보통 이런 자리에는 전권을 요구해요. 전권을 줘라 그러면 내가 하겠다라고 하는데 선대위 인선하는 데 좀 권한을 달라 이렇게 해서 된 것 같아요. 그런데 첫 선대위 회의에서 이해찬 전 총리하고 당 대표가 정권 교체 정권심판론으로 선거를 하겠다라고 하다 보니 김부겸 전 총리는 이게 안일하게 이렇게 해서는 선거 잘 안 될 것이다라고 제동을 걸기도 하는데 이게 그 사람의 역할일 수는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어떻게 보면 이 구색을 맞추는 식의 그리고 들러리 서는 식으로 갈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보이는 것은 지금 저런 발언들을 해 나갈 수밖에 없는 역할을 위치를 맡은 건 사실인데 적어도 저렇게 개딸들이 적극적인 지지자들이 저거를 선대위에서 저런 발언들을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를 하고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 굉장히 김부겸 전 총리가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기도 어렵고 안 낼 수도 없고 대변해야 되는데 대변하기는 좀 어렵고 이런 일에서 한 달 앞으로 한 달 동안에 굉장히 시련을 좀 겪지는 않을까라는 좀 안타까운 마음이 좀 들었습니다. 앵커> 3인 통합형 선대위인데 각자 역할 분담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그리고 임종석 전 실장이 선거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거다 이렇게 밝혔는데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김형준> 글쎄요. 그거는 뭐 우리가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그것도 바로 밑에 공동선대위원장 밑에 또 다른 또 이름을 붙여가지고서 위원장을 만든 거가 있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조금 전에 우리가 했던 경선에서 탈락한 박용진 의원이라든지 아니면 안민석 의원이라든지 이런 분들도 다 같이 선대위에 포함을 시켜서 통합으로 가겠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제가 관심 있게 보는 부분은 뭐냐 하면 지금 뭐 이해찬 또는 김부겸 포함해서 이재명 전부 다 포함해서 공통점은 뭔가요? 결국은 집권 5년 만에 정권을 뺏겼을 때 핵심적으로 역할했던 분들 아닌가요? 그런데 실제로 봐가지고 지금 상황 속에서 정말 새로운 사람을 통해서 뭔가 우리 민주당이 변화되겠다는 거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결국 다 과거로 돌아가는 거잖아요. 과거에 있었던 사람들로 다 채워지고 그리고 그냥 뭐 공천 파동이 있지만 그걸 어느 정도 희석화시키려고 한 사람 자리를 두는 거 이외에 그 이상 이하도 아니지 않느냐라는 부분들입니다. 그 임종석 만약에 전 실장까지 돌아온다면 뭐 문재인 정부 때 핵심적인 사람들이 다 다시 돌아오는 거 아닌가요? 그래서 잘못했다고 해서 정권 교체시켜줬는데 그거를 대체하는 게 그때 사람들을 그냥 갖다 놓고 해가지고서 이 정권심판론을 갖다 놓으면 이게 과연 얼마만큼 설득력이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저는 조금 회의적이다. 더 나아가서 왜 그렇게 할 수밖에 없냐면 지금 이재명 대표는 전국을 돌아다닐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에요. 그 예를 들어서 지금도 보면 3월달에만 재판에 나가야 될 부분이 다섯 번이나 있고 그리고 더 나아가서 아마 원희룡 전 장관과의 인천 계양을 싸움이 제가 볼 때는 그렇게 만만치 않다고 봅니다. 집중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으니까 이제 결국은 분산해가지고서 선대를 치우려고 하는데 그러니까 항상 우리가 얘기하지만 뭐가 새롭냐라는 거죠. 그러니까 저는 보면 전혀 새로운 게 없다. 그냥 그대로 과거와 똑같은 형태로. 그러니까 2020년도 우리가 총선했을 때 압승했을 때 그 추억을 가지고 이 총선을 치르려고 하는 게 아니냐라고 하는 그런 면에 있을 때 뭔가 좀 그 많은 국민들은 21대 국회보다는 22대 국회가 더 나아지기를 바라고 21대 국회에 대해서 엄청나게 비판을 많이 받은 국회니까 뭔가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와서 그런데 그 새로운 사람들을 만들겠다고 나온 사람들이 전부 다 올드보이들이 와서 얘기를 한다고 했을 때 그게 과연 얼마만큼 파괴력이 있을까에 대해서는 조금 저는 좀 회의적으로 봅니다. 앵커> 총선 이슈로 급부상할까 하는 논란 하나 잠깐 짚어볼까 하는데요. 오늘 민주당이 이종섭 특검법을 당론으로 발의를 했습니다. 해병대 고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호주로 출국했는데 이 과정 전반을 밝히겠다는 겁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특검법을 남발해서 이걸 총선에 악용하고 있다고 반박했는데 이번 논란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좀 길지 않게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준한> 충분히 소재는 되는 것 같아요. 국방부 장관이 임기를 마친 다음에 퇴직한 다음에 대사로 가는 경우가 흔하지 않지 않습니까? 어떤 수사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었고 출금도 금방 해제가 되고 형평성 문제도 있을 것이고 왜 하필이면 이런 사람을 대사로 했느냐 충분히 소재가 되는 건 분명한 것 같아요. 특히 얼마나 빨리 했으면 정식 아그레망이 갖춰지지 않아서 그거 받으러 또 다시 돌아와야 된다는 얘기도 있는 것 같고요. 호주 현지에서도 수사를 회피하려고 온 대사라고 하는 언론의 보도들도 있다고 하는 걸 보면 가서 외교를 잘할 수 있는지도 염려가 되는 거죠. 그런데 이것을 민주당 입장에서는 선거가 정권심판론이라고 하는 것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라고 할 때에는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소재가 분명히 있는 것 같고 그래서 지금 정권심판론에 여러 가지 집중하는 일환으로 쓰이는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이게 특검법이 만들어진다 하더라도 통과가 될지 그런 게 또 정쟁으로 흐르고 끝나게 될지 특검을 해서 얻는 것이 과연 있을지 이런 데에 대해서 국민들은 항상 마음에 편치 않은 것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역시 짧게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형준> 공천 파동 났을 때 이재명 대표를 포함해서 공천이 마무리되면 정권심판론이 다시 부각될 거다라고 하는 그런 기대를 많이 하셨던 건 사실이잖아요. 그런데 마침 이러한 일이 터져버리니까 정권심판론을 불지피는 데 있어서 상당히 민주당으로서 유리한 이슈가 나올 수밖에 없는 부분들이 나온 것이고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이제 대통령실이 이 총선과 관련해서 코앞에 두고 있는데 이러한 예를 들어 더 저는 정말 이해가 안 가는 게 이 국방부 장관 전 국방부 장관이 예를 들어서 언제 그 시작이 된 거냐라고 보면 올해 작년서부터 시작된 거잖아요. 출국 금지된 게 언제죠? 1월달입니다. 그럼 1월달이 됐는데 3월 현 시점에서 그럼 출국 금지를 몰라가지고 했다고 처음에 얘기했다가 변명했는데 그럼 출국 금지가 아는데도 할 수가 있나요? 이건 진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 같아요. 이게 바로 정말 현재 대통령실이 총선을 보여주는 안이하고 어떤 때 보면 굉장히 좀 상황을 너무 우습게 보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그런 부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앵커> 오늘 마지막 이슈는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를 포함한 이야기로 마무리를 할까 합니다. 조국 대표가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을 했고 또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에 민주당을 탈당하고 조국 혁신당에 입당했던 황운하 의원도 비례대표 후보 신청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쪽 다 실형 선고를 받은 상황에서 조국 대표는 셀프 공천, 또 황 의원은 불출마 선언을 뒤집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지금 어쨌든 흥행몰이에는 성공하고 있다 이렇게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러한 일련의 논란을 딛고 계속해서 이 분위기를 탈 수 있을지 역시 마지막 좀 길지 않게 들어볼까요? 이준한> 저는 조금 지켜봐야 되겠지만 당분간은 이 지지세가 이어질 거라고 봐요. 그런데 저는 이 선거에서 이 흥행이다 흥미다 이런 것에 초점을 두는 게 아니라 이러한 것을 보면서 저는 느끼는 게 정치학자로서 이런 거 하려고 비례대표제를 만들었나 이런 걸 하려고 그 몇 달 동안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니 무슨 연동 비례대표제니 이런 것들을 논의해서 국민들의 대표성을 높이고 비례성을 높여서 국회에 비례대표를 뽑자라고 하는 논의를 해서 결국 이걸 하려고 했던 거냐 라는 생각에 미쳤을 때 굉장히 참담한 느낌입니다. 앵커> 비례대표만으로 최대 12석까지 가능할 수도 있다 이런 전망도 나오고 있어요. 김형준> 언론들이 보는 시각이 굉장히 아주 냉철하지는 못해요. 조국 신당이 돌풍을 일으킨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럼 뭐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 건가요? 지금은 민주당의 외연을 확장시키고 야당의 외연을 확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 지지층의 일부를 가져가는 거에 불과한 거예요. 그러니까 쉽게 얘기해서 민주당 비례대표 위성정당에서 한 20석을 가지고 갔는데 거기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민주당 위성정당 비례정당한테 찍을까 두 가지 이유죠. 하나는 친문 공천 학살 때문에 민주당의 친문 세력들이 조국 신당으로 이탈한 거 더 나아가서 지금 얘기하는 아 민주당 위성정당 보면은 거기에 공천되는 사람들을 보면 야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의심되는 사람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진보당 출신들이 다수를 차지한다는 것에 대해서 정통 민주당이 옮긴 것뿐인 거예요. 새로운 걸 만든 게 아니란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순하게 아 뭐 15% 나온다 뭐 17% 거기에 매몰되면 지금 이 교수가 얘기한 것처럼 이거는 지금 한국 정당정치를 몰락시키고 있는 거다. 정당의 기능이라는 거는 민생을 챙기고 그리고 더 나아가서 국민과 정부를 연계시키고 이익을 표출하고 기본적 기능을 하는 정당이 아니라 오로지 자기의 사적 이익을 위해서 당을 만들었다. 이거는 결국은 한국 정당 정치를 몰락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무슨 말이냐 하면 이게 무슨 조국혁신당입니까? 조국방탄당이지.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 1심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있고 1심에서 징역 3년을 받고 있는 사람이 다시 비례대표로 가가지고서 국회에 입성하겠다. 이거는 제가 볼 때는 있어서는 안 돼요. 그래서 수없이 얘기했던 위성정당이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정치학자들이 수없이 얘기했는데 그게 결과적으로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 대한 책임을 누가 지느냐 결국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책임을 질 수밖에 없는 것이고 이런 부분 속에서 참담하다고 얘기를 하셨는데 이거는 한마디로 얘기해서 이게 정당이냐라고 얘기할 수밖에 없다라는 말씀을 좀 드립니다. 앵커> 22대 총선의 관전 포인트를 살펴보고 있는 총선 픽스토리. 오늘 이 시간 또 마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풀 영상은 국회방송 유튜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NATV_korea/videos
2024-03-12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