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을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워싱턴 DC에서 미 의회 의원과 학계, 싱크탱크 인사 등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한미 우호 친선 행사 리셉션을 주최했습니다. 김 의장은 또 대미 의회 외교의 거점이 될 한미의회교류센터 현판식에도 참석했습니다. 김동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는 것으로 미국 방문 둘째 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한미 우호 친선 행사 리셉션을 주최한 김 의장은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해 양국 의회 간 교류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은 미국과 손잡고 역내 평화와 안보 증진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며 양국 의회가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SYNC] <김진표 국회의장> "양국 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서 한미 동맹을 보다 강화하고 세계적인 도전 과제들에 대해서 한미 양국 의회들이 함께 힘을 모아 공동 대응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김 의장은 워싱턴 한국무역협회 건물에 마련된 한미의회교류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대미의회 외교의 거점이 될 이 센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김 의장은 한미의회교류센터가 한미 핵심 현안 해결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SYNC] <김진표 국회의장> "(한미의회교류센터)싱크탱크, 학계와의 교류를 통해 참신한 협력 어젠다를 발굴하고 양국 의회와 정부 기관, 기업, 학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면서 한미 협력의 실질적인 산실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 김 의장은 한미의회교류센터가 미 의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음 달 출범 예정인 한미 의원 연맹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방송 김동길입니다.
2024-04-17 14:06[앵커] 21대 국회가 40여 일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김진표 국회의장이 3대 정치개혁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법사위의 기능을 분리하고 개헌을 상시 논의하는 한편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21대 국회를 마무리하면서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김진표 국회의장. <김진표 국회의장> (2월 19일) "4월 10일 총선으로 국민의 심판이 끝나면 여야 모두가 국민 앞에 겸손해지는 50일 남짓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기간입니다." 김의장은 20년의 의원 생활에서 느낀 정치적, 제도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3대 정치개혁 법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먼저 선거구 획정 지연을 근절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는데, 국회의원선거제도 제안위원회를 설치해 6개월 전까지는 선거구 획정을 완료하는 내용입니다. 1년 전에 결정돼야 할 선거구가 선거 직전에서야 정해지는 악순환을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개헌을 상시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개헌절차법 제정안도 발의했습니다. 국회에 헌법특별위원회를 상설특위로 설치하고 시민 5백 명 이상으로 헌법개정국민참여회의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다음은 국회법 개정안. 현행 국회법은 상임위에서 법안심사를 마치면 법사위의 체계자구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부의하도록 돼 있습니다. 하지만 법사위가 법안 내용 자체까지 심사하면서 법안통과를 가로막는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상황. 이를 막기 위해 법안의 체계자구심사제도를 담당할 국회 법제위원회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이번에 발의한 법안들을 통해 우리 정치의 체질을 개선하고 국민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김진표 국회의장. 21대 국회를 마무리하는 5월 임시국회가 주목됩니다. 국회방송 김지수입니다.
2024-04-17 13:36미국을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으로 오늘 프랭클린 루즈벨트 기념관과 대한제국 공사관을 각각 방문했습니다. 루즈벨트 기념관을 방문한 김 의장은 루즈벨트 대통령의 손자인 델 루즈벨트의 안내로 기념관을 둘러봤습니다. 대한제국 공사관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자주외교와 한미우호관계를 위해 헌신한 선조들의 뜻을 이어받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방명록에 남겼습니다.
2024-04-16 17:48김진표 국회의장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법률안 3건을 대표발의했습니다. 김의장이 발의한 법안에는 저출생의 주요 원인인 사교육비를 해결하기 위한 공교육 혁신내용과 인구급감에 따른 병력감소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국방분야 개정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김의장은 저출생문제해결은 미래세대를 위해 일관되게 추진해야 할 최우선 핵심과제라며 국회의장으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4-15 10:32김진표 국회의장이 제주 4·3평화공원을 찾아 희생자들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김 의장은 제주 4·3 왜곡과 폄훼를 막는 특별법 개정 이전에 최소한 정치권에서 유족에게 상처를 주는 언행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감대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4.3 유족회는 김 의장과 가진 면담에서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훼손시 형사처벌과 신속한 직권재심 진행 등 제도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2024-04-05 18:0779번째 식목일을 맞아 김진표 국회의장과 백재현 사무총장이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김 의장과 백 총장은 늘 푸른 소나무처럼 한결같이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약속하며 40년 된 소나무를 국회 잔디광장에 심었습니다. 사무처는 앞서 고성연수원에서도 직원들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다짐했습니다.
2024-04-04 17:56김진표 국회의장이 대한민국 위기 요인 중 저출생·고령화만큼 심각한 게 없다며, 저출생 대책을 보육과 교육, 주택 3가지로 나눠 헌법에 규범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근본이 되는 저출생·고령화 대책을 만들고 어느 정권이라도 반드시 그대로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저출생의 근본 원인을 밝히고 각계각층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답하고, 특히 많은 부분에 입법과 예산이 필요한 만큼 여야의 토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2024-04-03 18:06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2대 총선을 앞두고 투표 인증샷 촬영과 유·무효 투표에 대한 유의사항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투표 인증샷은 투표소 밖에서만 가능하고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촬영한 사진을 SNS 등에 게시하면 벌금형이나 2년 이하 징역 등 엄중 처벌이 적용됩니다. 비례대표와 지역구 투표용지에는 각각 한 표씩만 기표해야 하며, 유권자 본인 실수에 의한 투표용지 재교부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한 명의 후보자란에 여러 번 기표하더라도 유효 투표로 인정됩니다.
2024-04-03 18:06국회도서관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함께, '글로벌 AI 선도를 위한 전략과 입법적 과제'를 주제로 국가전략 콜로키움을 개최했습니다. 발제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글로벌 AI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관점에서 AI 사업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정책적으로 AI 리스크를 유연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번 콜로키움은 인공지능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고, 정부와 기업의 AI 전략 진단을 통해, 22대 국회 입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2024-03-29 17:51백재현 국회사무총장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입법활동을 국회사무처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 총장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국회 고성연수원에서 열린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해, 국회사무처가 늘 푸른 소나무처럼 한결같이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원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서 백 총장은 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사과나무와 대추나무 묘목 30주, 기념 식수로 소나무 한 그루를 심으며 탄소중립 실천을 약속했습니다.
2024-03-29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