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이 어제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한 5개국 국회의장과 대표단을 국회 사랑재로 초청해 만찬과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를 즐겼습니다. 중앙아시아 5개국 의장들은 빈대떡 등 전통음식 만들기와 사무놀이, 강강술래 등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김 의장은 국회의장회의 개최를 제안한 지 반년도 되지 않아 첫 회의를 열 수 있게 된 것은 오랜 기간 쌓아온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의 우정과 각국 국회의장들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2023-09-20 17:04[앵커] 국회가 주최한 중앙아시아 5개국 대상 첫 국회의장 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개별적으로 이뤄지던 양자외교를 넘어 6개국의 공동 협력 방안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였는데요, [앵커] 참석국들은 회의를 정례화하고 새로운 30년의 공동번영을 위해 전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부산 엑스포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도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현장에서 강민지 기자입니다. [기자] 새롭게 출범한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됐습니다. 지난 4월 김진표 국회의장 제안을 시작으로 국회에서 추진돼온 최고위급 다자 회의체로, 한국이 초대 주재국으로서 자리를 마련한 겁니다. 참가국은 카자흐스탄과 타지키스탄 등 강대국들의 지리적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는 중앙아시아 주요 5개국입니다. 김진표 의장은 오래 전부터 역사를 함께한 친구라며 의장국들을 환영하고 중앙아시아가 특별한 동반자로 함께 성장하길 기대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 중앙아시아가 품고 있는 무한한 기회와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중앙아시아가 그 잠재력을 실현시켜나가는데 함께 하며 동시에 중앙아시아라고 하는 기회 통해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중앙아시아 각국도 6개국의 경제협력과 인프라 공동개발, 긴밀한 기후 협력 확대 등을 제안하며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 회의'의 정례화에 힘을 실었습니다. 예를린 자카노비치 코샤노프 카자흐스탄 하원의장 우호적인 우리 대한민국의 경험을, 기술을, 투자를 많이 희망하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이 협력을 확대하는 데 있어서 새로운 방법, 새로운 방향을 찾아내는 데 큰 기여를 해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탄질라 카말로브나 나르바예바 우즈베키스탄 상원의장 우리는 앞으로 중앙아시아-대한민국 새로운 의회 간 플랫폼 차원에서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30년의 지역간 다각적인 협력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특별세션을 통해선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확대와 공급망 재편 공동 대응,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에 대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엑스포 개최지 결정이 2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국회는 홍보 부스를 마련하는 등 유치 홍보에도 적극 나섰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회의장을 찾아 부산엑스포 지지를 위한 브리핑에 나섰고 직접 주최한 오찬엔 현대차, LG 등 기업들이 참석해 전방위 홍보를 펼쳤습니다. 김 의장도 원국에서 원조국이 된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 우리의 발전 경험을 나누면서 서로 손잡고 함께 내일의 꿈을 만들어갑시다. 여러분이 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주시면 대한민국은 우리가 함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한-중앙아시아 6개국은 마지막으로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위한 정례적인 의회 정상급 교류를 약속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뒤 회의를 마쳤습니다. 김 의장은 다섯 나라들과 개별 양자회담도 진행해 양국 협력을 공고히 했고 전통차와 다과 체험을 위한 자리도 마련해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도모하기도 했습니다. 차기 개최국은 투르크메니스탄으로 결정됐으며, 내년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기자] 국회는 서울에서 시작된 이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 회의가 의회 간 파트너십을 보다 증진시키고 의회 외교 지평을 더욱 확대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회방송 강민지입니다.
2023-09-19 18:08<앵커> '2023 한국-중앙아시아 국회의장회의'가 오는 19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중앙아시아 5개국 의장들과 함께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합니다. 다음주 화요일에 열리는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 회의를 문그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2023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회의'가 다음 주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됩니다.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등 5개 나라 의회 의장들이 참석합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회의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김 의장은 중앙아시아가 천연자원과 노동인구가 풍부해 경제시장 잠재력이 높다며, 지리적 가치를 활용을 위한 적극적인 외교 활동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 "넓은 국토에 자원이 풍부하고, 이들 자원이 앞으로 공급망 변동이라든가 여러가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핵심 광물 자원을 갖고 있어서 이들 자원에 대한 개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과의 협력이 여섯 나라간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좋은 발전전략이 될 수 있다. " 이번 만남은 중앙아시아 5개국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최고위급 회의라며, 앞으로 해마다 회의를 열어 더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 "올해 처음 한국에서 합니다만 앞으로 매년 서로 나라를 바꾸어가면서 하게 되고 한국에서 처음 시작한 이 모델이 점점 더 발전되면서 6개국간의 끈끈한 외교적·경제적·정치적 유대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김 의장은 최근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를 공식 방문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쳤습니다. 김 의장은 이번 중앙아시아 국회의장회의에서도 대한민국 부산의 세계박람회 유치 적합성을 알리고 지지를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기업들이 참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5개국과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이밖에 문화 등 다양한 분야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입니다. 국회방송 문그린입니다.
2023-09-15 18:10김진표 국회의장이 어제 저녁, 국회에서 국회 경비대 소속 경찰관 2명이 외부인에게 흉기로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는 불상사가 발생한 데 대해 강력 규탄했습니다. 김 의장은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은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향후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즉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09-15 11:34[앵커] 김진표 국회의장이 7박 9일 동안 이어진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순방 일정을 마치고 오늘 아침 귀국했습니다. 김 의장은 2030 부산엑스포에 대한 지지를 아세안 국가 전반으로 확산하는데 집중한 가운데,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살펴보고 경제인과 동포들의 애로 사항도 청취했습니다. 김동희 기자입니다.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6일부터 7박 9일 동안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를 공식 방문해 의회 외교를 펼쳤습니다. 김 의장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쿠은 쏘다리 국회의장과 훈 마넷 총리 등을 잇달아 만나 2030 부산엑스포 지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 "여러분의 확고한 결정 덕분에 대한민국은 부산엑스포 유치 경쟁에서 큰 힘을 얻었습니다. 캄보디아의 지지 결정은 우리 두 나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말레이시아 의회 상·하원의장과의 만남에서도 김 의장은 부산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말레이시아 정부와 의회에서 깊은 관심을 갖고 도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말레이시아 슬랑오르주에 있는 태양전지 셀 판매업체인 한화큐셀 공장을 방문해 고효율 양면 발전 태양전지 생산과정을 시찰했습니다. 김 의장은 한국 태양광 사업이 중국과 비교해 특화된 기술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태양광 설치로 인한 환경훼손 문제를 상쇄할 수 있도록 건물 외벽이나 도로 방음벽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 "일정 층수 이상의 유리는 전부 밖에 태양전지 셀로 하는 걸 아예 설계 단계부터 해서 빌딩 하나를 전기 생산을 통해서 자체 필요한 전기를 다 쓰도록 하는 걸 제도화할 필요가 있지 않냐…" 김 의장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경제인 대표들을 비롯해 동포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민들의 건의사항을 들었습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 FTA 신속 추진과 법률서비스 강화를 요청하는 교민들의 목소리에, 김 의장은 귀국 시 대통령과 경제부총리, 그리고 각 부처 장관 등을 만나 교민 들의 요청을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 의장은 이번 순방에서 캄보디아와의 교역·투자와 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말레이시아와의 방산·인프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논의를 펼쳤습니다. 국회방송 김동희입니다.
2023-09-14 12:40개헌 과정에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의견을 듣기 위한 시민공청회가 9월 한달 동안 전국에서 순차적으로 열립니다. 오늘 경기도청에서 열리는 공청회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등이 참석하며, 정치권과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개헌' 방안과 '개헌절차법' 제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행사를 주최한 '국회의장 직속 헌법개정 및 정치제도 개선 자문위원회'는, 전문가들의 발제와 지정토론 뿐만 아니라, 국민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3-09-05 18:06<앵커> 개헌 과정에 국민 참여를 유도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국민공감 개헌 시민공청회가 전국에서 6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경기도청에서 열린 첫 공청회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계 전문가들과 시민들과 함께 국민이 주체가 된 개헌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문그린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의장 직속 헌법개정 및 정치제도 개선 자문위원회가 개헌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도를 시작으로 9월 한 달 동안 전국 6개 권역을 잇달아 순회하며 국민공감 개헌 시민공청회를 개최하는 겁니다. 첫 공청회에 참석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새 시대에 맞는 개헌으로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대도약의 계기를 마련하자며, 국민이 주체가 돼 개헌을 완성하자고 독려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 "국민이 주체가 되어 개헌의 방향을 설정하고, 숙의를 통해 개헌 완성하는 국민 개헌시대 첫발을 힘차게 내딛읍시다." 김 의장은 특히 전면적인 개헌은 이해관계가 얽혀 불필요한 갈등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최소한의 개헌을 이루기 위해, 개헌절차법을 제정해 상시적이고 단계적인 개헌 절차를 마련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 "개헌공론화 과정을 법으로 정해서 지속적으로 국민적 여론을 수집해서 정치권에 개헌을 하는 것이 정당의 국민적 지지를 높이는데 반드시 필요하다는 현실적인 압박을 가해야만 개헌이 성사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공청회에서는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국무총리 국회 복수 추천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 등 김 의장이 제안한 최소 개헌의제들이 논의에 올랐습니다. 특히 대통령 임기와 관련해 참석자들은, 5년 단임제의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과, 4년 중임제가 그 해결방법이 될 수 없다는 의견으로 맞섰습니다. [조소영 '헌법개정 및 정치제도 개선 자문위원회' 위원] "우리 손으로 뽑았던 대통령이 한 번의 임기동안 얼마나 잘했는지를 우리가 직접 그 대통령에 대해서 판단하고 평가할수있는 중임제 제도 이제 가져올 때 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입니다." [강신구 아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4년 중임제 지지하는 분들의 경우 재선에 성공한 두번째 임기는 5년 단임과 똑같은 레임덕과 무책임한 정책추진 위험에 노출되어있다는 건 간과하고 있습니다." 국회방송을 통해 볼 수 있는 국민공감 개헌 시민공청회는 오는 14일 강원권, 15일 충청권, 22일 경북권, 25일 경남권, 마지막으로 26일 호남·제주권의 의견을 수렴해, 개헌에 대한 국민 참여에 시동을 걸 예정입니다. 국회방송 문그린입니다.
2023-09-05 18:03노령층의 눈 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인공눈물을 건강보험급여 대상으로 유지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인공눈물 보험급여 재평가 관련 간담회'에서 "각종 눈 질환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보험급여 유지가 꼭 필요하다"고 복지부에 당부했습니다. 이에 복지부는 보험이 오남용되는 부분을 일부 개선하고 면밀히 분석해, 필요한 부분은 급여를 유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2023-08-29 15:22올해 하반기 승진 임용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열렸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 자리에서 국회가 부여 받은 막중한 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 발 앞서 준비하고, 협력해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국회는 지난 7월 박희석 관리관을 비롯해 구현우 이사관과 이용호 부이사관, 임윤섭 서기관 등 42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2023-08-18 18:07[앵커]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이 오늘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열렸습니다. 추도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해 김 전 대통령의 통합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김동희 기자입니다. [기자]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맞아 열린 추도식.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를 포함한 참석자들은 DJ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김 의장은 김 전 대통령을 추모하며 국민통합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 "대통령님께 배운 그대로 간절한 마음으로 통합의 정치, 협력의 정치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을 믿고, 민주주의를 확신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김대중식 정치를 하겠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이 국민 통합을 위해 과감한 결단을 보이는 큰 정치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공과 사를 구별하는 모범을 보이시면서 국익과 국민 통합을 위해선 과거의 어떤 악연도 다 초월하는 결단도 보여주셨습니다. 저와 국민의힘도 그 발자취를 잘 새기면서 큰 정치를 복원시켜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한민국의 오늘도, 민주당의 뿌리도 김대중 정신에서 출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국민의 삶과 겨레의 미래에 평생을 헌신하셨습니다. 우리는 민주주의의 문을 열고 인권과 정의의 초석을 놓았으며 한반도 평화를 꿈꿀 수 있었습니다." 여야는 논평을 통해 김 전 대통령의 뜻을 기렸습니다. 국민의힘은 수많은 고난 속에서도 화해와 용서, 화합과 통합의 정치를 몸소 실천했던 김 전 대통령을 추모한다며, DJ의 투쟁으로 이뤄진 자유민주주의를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전 대통령이 꿈꿨던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며 통일의 희망이 무지개같이 떠오르는 나라를 위해 정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방송 김동희입니다.
2023-08-18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