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강아랑이 전해주는 정치권의 뜨거운 말말말. '강아랑의 정치랑'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주제는, < 5인 공조 대 3각 편대 >입니다. 국민의힘이 중앙선대위를 구성한 후, 어제 첫 회의를 진행했죠. 오는 19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 선대위는, 첫 회의에서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이어서 두 번째 주제는, < "은근히 밀었음" > 입니다. 어제죠. 경기 화성을 출마를 확정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금태섭 최고위원은, 개소식에 다녀온 소감을 SNS에 밝히며, 사진 한 장을 올렸습니다. 바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류호정 개혁신당 성남 분당갑 후보가 손을 맞잡은 모습이었는데요.
2024-03-18 17:46신동진의 정치노트, 오늘의 키워드는 <기호의 정치학>입니다. 거대양당이 비례대표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위성정당 ‘의원 꿔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2024-03-15 17:00[앵커] 총선이 2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어젯밤 '막말 논란'을 빚고 있는 도태우·정봉주 후보에 대해 공천 취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선거에 악재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차단하는 모양샌데, 여야 대표는 오늘 각각 호남과 PK 지역 등 이른바 '험지'를 찾습니다. [앵커] 국회에선 국방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가 열렸는데, 이종섭 호주 대사 출국을 두고 야당의 공세가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천지원 기자! (네. 국회의사당입니다.) 여야가 모두 어제 밤늦게 공천 취소를 알렸다면서요? [기자] 네, 5.18 폄훼 발언을 한 도태우 국민의힘 후보와 '목발 경품' 등 막말 논란이 계속된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천 결정이 번복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도 후보가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린 후에도 부적절한 발언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는데요. 과거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비하 발언이 추가로 알려진 점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막말 논란이 이어진 장예찬 후보에 대해선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사과문의 내용, 후보의 태도나 입장까지 아울러 고려하겠다고 밝혔는데, 사실상 장 후보의 사과를 압박하는 당 지도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강북을 지역의 후보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는데, 결선에서 탈락한 박용진 의원이 반발했습니다. 박 의원은 민주당이 차점자에게 공천을 준 전례가 있고 재심 결과가 나오지 않은 만큼 아직 경선 절차가 끝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박성준 대변인은 라디오에서 경선 자체에 문제가 없었던 만큼 박 의원에게 공천을 줄 명분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당내에서 박 의원을 제외한 전략공천 기류가 감지되는 가운데 이른바 '찐명' 후보 공천이 유력하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연일 지역을 돌며 민심 잡기에 나서고 있는데요. 오늘은 호남과 PK 지역 일정을 소화하고 있을 텐데 어떤 이야기가 나왔습니까?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오전 전남 순천을 찾았는데 물가 안정 등 민생 대책과 지역 의대 같은 숙원 사업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오후엔 광주를 방문해 5.18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충장로를 찾는데요. 5.18 폄훼 발언으로 도태우 후보 공천이 취소된 직후라 관련 발언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 총괄선대위원장은 광주 시민들을 만난 뒤 전주를 찾아 청년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울산을 찾아 연일 정권심판론을 전면에 띄우고 있습니다. 이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 내에서 나온 막말 논란을 언급하며 이런 사람을 공천하는 건 경상도 말로 국민을 알로 보는 것이라며 국민을 위해 살아온 민주당 후보들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오후엔 부산을 찾을 예정인데, 지난 1월 피습 이후 첫 방문입니다. 민주당은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생 위기를 내세우겠다는 전략입니다. [앵커] 국회에서는 법사위, 국방위가 열렸다던데요? [기자] 네. 오늘 회의는 민주당 단독으로 개회됐습니다. 상임위에서는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과 출국 등에 대해 야당 의원들의 발언이 쏟아졌는데요. 국방위에선 대통령과 이종섭 대사가 범죄의 공동운명체다, 이 대사 출국은 조폭 두목이 행동대장을 해외로 도피시키는 것과 같다고 하는 등 수위 높은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이 대사가 공수처 조사 때마다 귀국하면서 대사 직무수행이 가능하냐는 지적도 있었는데요. 법사위에서는 이 대사의 출국금지 해제 조치에 대한 민주당의 문제제기가 있었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일방적인 회의 개회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통상적으로 총선 전에는 상임위 소집이 이뤄지지 않는데 민주당이 정치 공세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 대사가 공수처 수사와 관련해 언제든 출석하겠다고 말했다며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자] 윤 원내대표는 이 대사 임명이 방위산업 등 국익을 위해 공백을 방치할 수 없어 이뤄진 일이라며 민주당의 정치 공세가 나라 위상과 국익을 안중에 두지 않는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2024-03-15 13:503월 14일, 강아랑이 전해주는 정치권의 뜨거운 말말말. '강아랑의 정치랑' 입니다. 정치인과 연예인의 합성어인 폴리테이너의 활약이 눈에 띄는 요즘입니다. 총선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이 시점에,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들의 정치 참여가 잦아지면서 특정 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것은 물론 후원회장을 맡아 선거 유세에 뛰어들거나 공천까지 노리는 사례가 나오고 있는 건데요 두번째 주제는 한동훈특검법 대 조국방지법입니다.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2일,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을 조국혁신당의 1호 공약으로 내세웠는데요 고발사주 의혹을 비롯해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관련 의혹, 그리고 딸논문 대필의혹 등에 관련한 특검을 주장하고 나선 겁니다.
2024-03-14 17:273월 13일, 강아랑이 전해주는 정치권의 뜨거운 말말말. '강아랑의 정치랑'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주제는, < 수학 대 사회과학 >입니다. 천신만고 끝에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을 공천을 따낸 이혜훈 전 의원. 이 전 의원은 당의 공천을 지휘하는 분이 갑자기 연락이 와 사람이 없다며 떠미는 바람에 이번 총선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또, 3인 경선을 통해 결선까지 가게 된 사연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서 두 번째 주제는, < '지민비조' '비조지민' > 입니다. 4월 총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조국 전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총선판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조국혁신당이 주장하는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 전략이 힘을 받는 모양샙니다. 이른바 비명횡사로 불린 민주당 공천 파동에 흔들렸던 민주당 지지층이 '지민비조' 전략에 호응을 하고 있단 분석인데요.
2024-03-13 17:253월 12일, 강아랑이 전해주는 정치권의 뜨거운 말말말. '강아랑의 정치랑' 입니다. 첫번째 주제는 <도태우 재검토>입니다. 국민의힘이 과거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도태우 변호사의 대구 중남구 공천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바로 이 발언 때문이었는데요 두번째 주제는 <비명횡사의 대미?>입니다. 하위 10%를 받고도 결선까지 유일하게 올랐던 서울 강북을의 박용진 의원이 결국 민주당의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2024-03-12 16:46[앵커] 여야 정치권의 공천 작업이 속속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야 모두에서, 최종 본선에 오른 공천 후보자와 비례대표 1번 후보의 적절성 등을 놓고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105주년 기념식도 오늘 국회에서 열렸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장정연 기자! 먼저 임시의정원 기념식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105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기념식에는 임시의정원 의원 후손과 유족, 독립유공자들과 대한민국 헌정회원, 광복회, 그리고 여야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는데요. 김진표 국회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절차적, 법적 정당성을 부여한 최초의 입법기관이 바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임시의정원 최초의 헌법이라 불리는 대한민국 임시헌장’2조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임시의정원 결의에 의해 이를 통치함’이라고 명시돼 있는 부분을 강조했는데요. 민족의 선각자들은 절대권력이 아닌 의회의 조화로움을 통해 견제와 균형, 대화와 타협이 작동하는 국정을 꿈꿨다며, 김 의장은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 의회주의의 소중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구성될 22대 국회를 향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는데요. 김진표 의장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 부디 국회에 들어오게 될 새로운 구성원들은 정치를 하는 최고의 목표로 국민통합을 지향하며, 의회주의가 만발하는 22대 국회를 만들어주시길 간절히 기대합니다. ------------------- [앵커] 장정연 기자, 여야 정치권의 총선 관련 소식도 살펴보죠.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 3명을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했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공동 선대위원장까지 모두 선정되면 20명에 가까운, 메머드급 선대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기에 공천에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참여하느냐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재명 대표는 당의 총선 배제 결정을 수용한 임 전 실장에게 공동선대위원장을 제안했지만, 임 전 실장이 사실상 당직을 고사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그렇지만 임 전 실장의 선대위 합류 문제가 당 안팎에서 계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선대위 측도 임 전 실장 설득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1번 후보의 이력이 논란이 되면서, 민주당이 더불어민주연합에 재논의를 요청했는데요. 시민사회 추천으로 비례대표 1번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은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이 과거 반미 성향 단체 활동한 점이 논란이 된 겁니다. 민주당이 반미 논란에 우려를 표하고 재논의를 요구한 것이, 사실상 교체 의견을 낸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국민의힘도 노골적인 종북 인사라며 전지예 후보와 야권을 비난했는데, 이에 전지예 후보는 결국 오전에 입장문을 내고, 낡은 색깔론을 꺼내들고 청년의 도전을 왜곡하는 국민의힘에 분노하지만, 윤석열 정권 심판을 바라는 국민께 우려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국민후보를 전격 사퇴했습니다. ---------------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텃밭인 대구 중.남구 본선행에 오른 도태우 후보가 논란이 되고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 출신인 도태우 후보는 경선을 거쳐 대구 중.남구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확정됐는데요. 하지만 도 후보자의 과거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어제 공관위에 공천 재검토를 요청했고, 공관위는 오늘 회의 안건에 도태우 후보를 올려 공천 여부를 다시 논의합니다. 국민의힘이 이번 주 지도부의 호남 방문을 앞두고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발언을 한 후보의 공천 재검토를 통해, 관련 논란을 차단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따라서 논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되는데요. 만약 공관위에서 도 후보자 공천이 취소된다면, 김현아 전 의원과 박일호 전 예비후보에 이어 세번째 공천이 취소되는 사례가 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오늘부터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에 들어갔습니다. 490여명이 심사 대상인데요. 국민의미래 측은 공천 심사 기준으로 도덕성과 전문성, 국가비전을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고요. 국민의힘은 잠시 뒤 선대위 구성에 관한 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 한동훈 위원장 원톱 체제로 갈지 인선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2024-03-12 14:343월 11일, 강아랑이 전해주는 정치권의 뜨거운 말말말. '강아랑의 정치랑'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주제는, < "지금! 합니다" >입니다. 4월 10일 총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운동 국면이 본격화되는 분위깁니다. 국민의힘은 메인 총선 슬로건 확정했는데요. 이어서 두 번째 주제는, < '여전사 3인방 출격' > 입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전략 선거구인 경기 용인정 경선에서 승리하며 공천장을 거머쥐게 됐습니다.
2024-03-11 16:37제22대 총선 비례대표선거 투표용지 길이가 역대 최장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3월 4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정당은 53개로, 35개 였던 지난 21대 총선 비례대표선거 후보 추천 정당보다 많아 투표용지가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입조처는 비례대표선거 투표용지가 길어지는 데 대해, 정당 등록과 비례대표후보자 추천 규정을 완화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024-03-08 17:24신동진의 정치노트. 오늘의 키워드는 < '교차투표' >입니다. 4월 10일 총선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구 투표와 비례대표 투표에서 선택 정당을 달리하는 이른바 교차투표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24-03-08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