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수부 공무원 서해 피격 사건을 놓고 여당은 전 정권이, 야당은 현 정권이 개입했다며 연일 공세를 벌이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은 전 정부의 각 부처가 월북몰이를 주도한 증거를 확인했다고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해경의 월북 판단 번복에 현 정부 국가안보실 개입 의혹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보도에 홍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공무원 피격 사건의 책임자로 전 정권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서욱 전 국방부장관, 서주석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당시 사건을 월북으로 몰아간 주동자로 지목했습니다. 국민의힘 서해 피격 진상조사 TF는 문재인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극단적 선택보다 월북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리라는 지침을 외교부에 내렸는데 이 과정에 세 사람이 핵심 역할을 했다는 겁니다. TF는 또 전문가와 함께 사고 현장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당시 우리 정부와 군이 잘 대처했다면 공무원을 살릴 수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숨진 공무원이 발견된 곳이 남쪽에서 접근하면 눈으로 볼 수 있는 거리라며 실종자 확인 즉시 북측에 경고만 했어도 사살, 소각하는 만행을 저지를 수 없었다 겁니다. TF는 내일은 직접 연평도를 방문해 사고 현장 해역을 둘러보고 모레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월북 번복 발표에 현 정권 개입 의혹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를 찾은 민주당 서해 공무원 사망사건 TF는 해경과 군이 새로운 증거가 제시되지 않았는데 결과를 뒤집었다며 배후에 국가안보실을 의심했습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수사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안보실 조율에 톱다운 지시에 의한 수사 결과 변경이 의심되는 정황입니다." TF는 또 해경이나 국방부가 최종 판단을 하기 전에 합참의 판단을 듣는 과정이 없었다며 임의로 판단을 바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권이 바뀌었다고 군이 정보 판단을 뒤집는 것은 국기 문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TF는 국민의힘을 향해선 불행했던 피살 사건을 월북몰이로 몰아가고 전 정권에 대한 공격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개탄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여야 모두 당내 관련 TF를 가동하고 진실 규명에 나섰지만 신구 정권 공격으로 흐르면서 정치 공방이 더욱 가열되는 모습입니다. 국회방송 홍혜진입니다.
2022-07-01 17:56친윤석열계와 갈등이 극에 달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첫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맞이하며, 갈등설 일축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권 경쟁 구도가 이재명 의원 대 97세대로 굳어지는 가운데 계파간 당 대표 권한 나누기 논쟁이 치열합니다. 보도에 임채원 기자입니다. 친윤계 의원들과 각을 세우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 나토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며 환대했습니다. 다음주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 징계 심사가 임박한 시점, 친윤계와의 매개였던 박성민 당 대표 비서실장이 돌연 사퇴하면서 이 대표가 손절당했다, 고립무원이다 라는 해석까지 나왔는데, 출국 때는 환송을 나가지 않았던 이 대표가 오늘 예정된 일정까지 취소하며 윤 대통령을 성남 서울공항에서 직접 맞이한 겁니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윤 대통령과의 갈등설을 일축하면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여론전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시선이 많습니다.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 현재 기댈 수 있는 언덕은 여론밖에 없습니다. / 본인이 평소에 당대표가 되면 하고 싶었던 이런 저런 개혁과제들을 앞으로도 풀어내지 않을까." 윤 대통령이 이 대표를 손절했다는 해석에 대해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윤 대통령이 이런 문제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믿고 있다며 논란을 일축했는데, 이 대표의 윤 대통령과 거리 좁히기 행보가 다음 주 윤리위 징계 심사를 앞두고, 친윤계 의원들과의 갈등 국면을 전환하는 분기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8월 28일 전당대회는 이재명 의원 대 97세대 구도가 예측되는 가운데 당 대표 권한 축소 여부가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전준위 비공개 회의에서 일부 의원들이 당직자 임명시 최고위 협의를 거치게 하는 등 당 대표 권한 축소를 두고 공방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비이재명계는 당 대표에게 집중된 공천권과 당직자 임명 권한을 최고위원에게 분산해야 한다는 의견인 반면 친 이재명계와 당내 강경파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처럼회와 7인회 등 친명계 의원들을 주축으로, 혁신과 개혁이 필요한 시점, 민주당은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당 대표 권한 분산에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형식적으로는 단일성 지도체제로 보이기는 하겠지만 실제 내용은 집단 지도체제로 바뀔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당의 많은 국회의원과 권리당원들이 현재 반대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계파 갈등이 우려되는 가운데, 전준위는 다음주 월요일 대의원, 권리당원 투표 반영 비율과 지도체제를 결정합니다. 전준위는 전당대회 투표 반영 비율을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당원 여론조사 5%, 국민 여론조사 25%로 변경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국회방송 임채원입니다.
2022-07-01 17:24<강아랑의 정치 TALK> 시간입니다. 7월 1일 시선을 집중시킨 정치뉴스~ 만나보시죠. 오늘의 첫 번째 정치 톡 < '이준석의 운명' 국민 여론은? >입니다. 당 안팎의 견제와 갈등 속에 요즘 연일 정치권 이슈의 중심에 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성상납 관련 증거인멸교사 의혹에 대한 당 윤리위의 징계심사가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 국민 생각은 어떤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어서 두 번째 정치 톡 < 썼다 하면 논란? >입니다. 국민의힘에 이준석 대표가 있다면 더불어민주당에선 이 사람이 뉴스메이커죠.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입니다. 지방선거 참패로 물러났다가 지난달 20일 최강욱 의원의 '성희롱성 발언 의혹'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며 활동을 재개한 이후, 박 전 비대위원장의 SNS 정치가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2022-07-01 17:05이번 순서는 청년 정치인의 시각으로 정치권 이슈를 분석해보는 뉴스 N <청년맞수>입니다. 오늘도 뜨거운 토론을 펼쳐주실 두 분,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박영훈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입니다. '친윤' 박성민, '이준석 비서실장' 사퇴…"할 역할 없어" 친윤계, 윤리위 심사 앞두고 이준석 '고립' 작전? '친윤' 이준석 비서실장 사퇴…윤 대통령 의중 담겼나? 이준석 "박성민 사퇴 알고 있었다…윤심인진 몰라" 이준석, 윤 대통령 귀국 직접 마중…갈등설 일축? 윤 대통령 출국 불참했던 이준석, 귀국 '깜짝 마중' 사면초가 이준석, 윤 대통령 마중…깜짝 방문 속내는? '성접대' 의혹 기업인 추가 폭로…이준석 돌파구는? 김성진측 "이준석에 20차례 접대…박근혜 만나게 해준다 해" 이준석 "형님처럼 모시는 국회의원? 이름이나 들어보자" 윤리위 앞두고 '고립무원' 이준석…향후 대응 전망은? 박지원 "이준석 자진사퇴 할듯"…이준석 "그럴 일 없다" 이준석, 정면 돌파 의지…"개혁 동력 이어갈 것" 이준석, 윤리위 시나리오별 대응 마련…징계 땐 가처분신청? 이준석 '고립'…안철수는 친윤계와 '밀월' 민주 '97그룹' 출마 러시…이재명 대세론 누를까? 97그룹 강병원·박용진 출사표…강훈식·박주민도 임박 "어대명 막아라" 전면 나선 97그룹…세대교체 승부수 '97그룹' 각개약진 뒤 연대 가능성?…승산 있을까? 박용진 "97그룹 단일화? 反이재명용 전선 동의 못해" 박지현 "전대 출마 고민 중…조만간 의사 밝힐 것" 이재명 의혹 관련 전방위 수사…당권 변수될까? 경찰, GH본사 첫 압수수색…이재명 비선 캠프 의혹 조준 이재명 "'비선캠프' 잘못된 용어…진실 왜곡하면 안돼" 비명계, '사법리스크' 이재명에 전대 불출마 요구 6개 '수사 칼날' 동시 겨냥…이재명, 당 대표 출마 무게? 이재명 출마 강행 기류에 민주당 '분당' 가능성? 수면 위로 떠오른 민주당 '분당론' …실현 가능성은? 김민석·박영선 금기어 '분당' 잇단 언급…내분 격화 김민석 "이대로 가다간 당 쪼개질 수 있어" 박영선 "이재명 당권 도전? 분당 가능성 있어" 친명계 "분당 가능성은 0.01%" 일축
2022-07-01 17:17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즉각적인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파상 공세를 펼쳤고, 국민의힘은 의혹이 구체화되자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입니다. 보도에 임채원 기자입니다.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받고 있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20대 국회의원 시절, 김 후보자가 정치자금으로 보좌진에게 격려금을 지급하고 같은 당 의원에게 후원금을 줬다는 의혹과, 업무용으로 쓰던 렌터카를 매입하면서 정치자금 1800여 만원을 쓰고 배우자 차량의 보험금에도 사용했다는 내용입니다. 의혹 제기에 김 후보자는 해당 비용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반납하고 회계 실무자의 착오라고 해명했지만, 대검찰청이 서울남부지검에 사건을 배당한 만큼 검찰 수사를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승희 후보자는 인사 청문이 아닌 수사 대상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지명 철회는 물론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제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분명합니다. 즉각적인 지명 철회는 물론 수사 대상이 된 부적격 인사를 장관으로 추천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국민께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민주당은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도 지명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자녀의 서울대 장학금 특혜 등 7가지 의혹에 대해 박 후보자가 해명해야 한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회 인사검증 없이는 절대 임명해선 안 된다고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승희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수사 단계까지 이르자 당혹스러운 분위기입니다. 검찰 수사와 관련해 법과 원칙에 맞는 조치가 이뤄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당내에서는 김 후보자의 거취를 결단해야 할 시점이 온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판단은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하시겠지만, 그동안 상황의 변화가 생긴 부분을 고려해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은 조심스럽지만 생각이 들고 있다." 국회 원구성 협상이 공전을 거듭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곧 임명을 강행할 거란 관측도 검찰 수사로 급반전을 맞았습니다.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기한을 넘긴 오늘부터 윤 대통령은 김승희, 박순애 후보자에 대한 임명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이에 대한 정치적 부담이 커진 만큼, 여야의 원구성 협상을 지켜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국회방송 임채원입니다.
2022-06-30 17:22친윤계인 박성민 의원이 이준석 당 대표 비서실장직을 사임하면서 윤심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다시 이준석 대표와 친윤계의 갈등설이 구체화된 모습인데요. 민주당 내에서는 97세대의 당 대표 출마 선언이 잇따르면서 차기 당권경쟁은 이재명 대 97세대의 대결 구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 소식은 박지영 기자가 전합니다. 친윤계로 분류되는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당 대표 비서실장으로 기용된 지 석 달 만에 사임했습니다. 박 의원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이 대표와 친윤계의 갈등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 의원이 당 대표 비서실장을 맡게 된 배경에 윤석열 대통령의 역할도 있었던 만큼 윤 대통령이 친윤계와 갈등을 빚고 있는 이 대표와 거리두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이야기입니다. 이준석 대표는 그런 해석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윤심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어떤 상황인지 설명을 들었고 제가 박성민 실장의 뜻을 받아들이겠다 해서 사임하게 된 겁니다." 이 대표는 또 다음 주 열리는 윤리위 징계 심의 전 자진사퇴 가능성이 제기된 데 대해서도 그런 경우는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8월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90년대 학번, 70년대생 이른바 97세대 인사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졌습니다. 강병원 의원에 이어 오늘은 박용진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박 의원은 계파와 팬덤 정치를 넘어 완전히 달라진 민주당을 만들 것이라며,자신이 당 혁신의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당심과 민심이 바라는 건 완전히 달라진 민주당이 되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이전 민주당과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말해왔고 다르게 행동해 왔었던 사람이 혁신의 깃발을 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당 내 전략통으로 꼽히는 강훈식 의원도 주말 쯤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알려졌고 박주민, 전재수 의원 등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 내 불출마 압박에도 이재명 의원의 당권 도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주당의 차기 당권경쟁은 이재명 의원 대 단일화 가능성까지 열어둔 97세대의 대결이 될 전망입니다.
2022-06-30 17:48[앵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았던 국회 미래정치지도자 연수과정이 1년여 만에 대면으로 재개됐습니다. 정치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 100명이 모여 청년 정치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는데요, 강민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강원도에 위치한 국회고성연수원이 청년들로 북적입니다. 국회의정연수원이 미래 정치지도자 양성을 위해 정치를 전공하는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의회연수를 진행했습니다.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의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것은 토론 대회. 최근 정치권 화두인 청년 정치와 젠더 정치를 주제로, 자신들의 의견을 적극 피력합니다. 청년 세대 젠더 갈등이 심한 상황에서 젠더 의제를 공론화해 문제를 해결하자는 의견과, 기성 정치 안에 청년과 젠더 의제를 녹여 풀어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했습니다. [인터뷰] 송선우 서강대 4학년 젠더 이슈가 정치적으로 의제화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생산적인 논쟁을 통해 실질적인 결과물을 창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터뷰] 정혜진 전북대 3학년 청년들의 상호간 이해가 부족하고 원활한 소통이 부재하여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지구당 부활을 통해 청년들을 비롯한 다양한 유권자들과 소통이 가능할 것입니다. 100분 넘게 열띤 토론을 주고받은 끝에, 토론대회의 최종 승기는 지난 번 우승을 차지했던 서울대학교를 꺾고 전북대학교가 거머쥐었습니다. [인터뷰] 박한결 전북대학교 2학년 우승을 하게 돼서 기쁘고요, 청년 정치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도 당사자인 청년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게 굉장히 흥미로웠고요… 정부의 청년 정책을 아우르는 청년기본법에 취약계층 청년에 대한 정의가 빠진 점을 지적하며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도 고성을 찾아, 청년들의 혁신과 도전 의지를 북돋았습니다. [인터뷰]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다르다라고 하는 존중함 속에서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질 수 있고 그것은 대한민국 뿐 아니라 세계를 뛰어넘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청년의 가슴 끓는 피가 될 것이다라고 확신합니다. 국회의정연수원은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미래정치지도자 과정에 참여 희망 대학이 늘고 있는 만큼 해당 프로그램을 확대·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수옥 국회의정연수원장 이런 자리를 마련해서 청년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보다 자신들의 목소리가 정치 현장에 대변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연수원은 하반기 연수 과정을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며,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회연수도 구상 중입니다. 국회방송 강민지입니다.
2022-06-30 09:37<강아랑의 정치 TALK> 시간입니다. 6월 30일 사람들의 시선을 끈 정치뉴스, 만나보시죠! 오늘의 첫 번째 정치 톡, < '호평'의 이유 > 입니다! 스페인에서의 해외순방을 이어가고 있는 윤대통령, 한미일 정상회담에 이어 나토 정상회의 연설까지 숨가쁜 일정들을 마무리 짓고 오늘 밤 귀국길에 오를 예정인데요. 첫 해외순방이자 다자외교무대 데뷔전을 치른 만큼, 벌써부터 이번 순방에 대한 평가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오늘의 두 번째 정치 톡 < 의미심장한 글? >입니다. 자신의 정치적 운명을 좌우할 당 윤리위 징계심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윤리위 뿐 만 아니라 당내 친윤계 인사들과도 연일 갈등을 빚고 있는데다, 오늘 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박성민 의원마저 이 대표의 비서실장직을 사퇴하면서 요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는 평갑니다.
2022-06-30 18:06정치권 동향을 대기자의 시선으로 짚어보는 <목요정치클럽 기자 대기자> 시간입니다!! 오늘도 최병묵 전 TV조선 해설위원, 박찬수 한겨레신문 대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윤 대통령, 나토서 3박 5일 다자외교…평가는? 윤 대통령, 한미일 정상회담 참석…나토 정상회의 첫 연설도 윤 대통령, 나토 연설…“북핵, 국제사회에 중대한 도전” 윤, 유럽 정상과 연속 회담… 원전·방산·반도체 세일즈 선봉 민주 "7월4일 본회의서 의장 선출…여당과 추가 협상" 민주, 본회의 7월 4일로 연기…여야 합의 가능성은? 국민의힘, 4일 본회의 소집·의장 선출 반발 "원천무효" 민주 "마지막 인내심…국민의힘 양보안 기다릴 것" 여야, ‘단독 본회의’ 적법성 두고 충돌…의견은? 단독 의장선출…여 "규정 없어 불가" 야 "가능" 민주 "타협 안되면 국회 정상화"…의장 단독선출 시사 국민의힘 "단독 본회의는 국회법 위반이자 월권" '꽉 막힌 국회' 필리핀 특사 간 권성동…속내는? 민주당 원구성 강행 수순에도 ‘느긋한’ 국민의힘? 야 "권성동, 국회 팽개치고 필리핀" vs 여 "민주당, 억지 그만" 민주 "與 원내대표 생뚱맞은 필리핀행…민생 뺑소니" 권성동, 필리핀에서도 "날치기 개원" 민주당 비판 꼬여만 가는 원구성 협상…정부·여당에 더 부담? 윤대통령 지지율, 두 달도 안 돼 하락세… 與 일각 ‘우려’ [알앤써치] 윤 대통령 지지율 45.3%…취임 후 최저치 윤석열 지지율, 또 한번 ‘데드크로스’…이유는? 원구성 협상 ‘사개특위’ 핵심쟁점…향후 전망은? 여 “사개특위 수용불가…민주, 검수완박 위해 무리수” 야 “법사위 양보에도 꽉막힌 여당…사개특위 협조해야” 법무부·검찰, 헌재에 ‘검수완박’ 위헌 심판 신청 우상호 “검수완박 소송 어이없어, 한동훈 정신차려야” 민주 “여야 사개특위 합의 ‘휴지조각’…배경에 한동훈 있나” ‘재송부 시한 종료’ 박순애·김승희…임명 초읽기? 대통령실, 박순애·김승희 임명 여부에 "원 구성 봐야" 선관위, 대검에 김승희 수사의뢰…임명 변수 되나? 민주 “김승희·박순애 부적격… 윤, 지명 철회해야”
2022-06-30 17:47[앵커] 7월 임시국회를 단독으로 소집한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단 우선 선출 가능성을 시사하며 국민의힘을 압박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날치기 개원에 시동을 걸었다고 비판하고 소속 의원들에게 비상대기령을 내렸습니다. 김동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원구성 협상을 놓고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는 여야는 오늘도 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원구성 협상에 더이상 진전이 없으면 본회의를 열어 단독으로라도 국회의장단을 우선 선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sync]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결단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장단 선거라도 진행해서 국회 운영의 시작을 열어야 될 때가 온 것 같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필리핀으로 출국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를 향해선 국회 정상화 의지가 없다며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법사위원장 양보라는 통큰 결단을 했는데도 여당은 사개특위 가동을 두고 몽니를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sync]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당초 합의한 대로 사법개혁특위를 정상 가동했다면, 권력기관 개혁 입법 과정의 극심한 갈등이나 국회 정상화를 둘러싼 줄다리기도 없었을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날치기 개원에 시동을 걸었다며 반발했습니다. 170석의 힘만 믿고 약속이행을 양보로 둔갑시키고, 수용할 수 없는 조건을 내걸면서 여당 원내대표의 외교일정을 틈타 날치기 개원을 선택했다고 비판했습니다. [sync] <김형동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대선·지선)국민들께서 민주당의 그러한 독단적이고 단독적인 국회 운영에 대해서 아마 심판을 해 주신 걸로 저는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분위기를 못 느끼고 또 다시 이렇게 독주 내지 독단적인 진행을 하겠다고 해서 너무나 유감입니다. 국민의힘은 야당 단독으로 국회의장을 선출하면 국회의장의 권위를 인정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 CG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회의장도 여야가 합의한 상태에서 선출돼야 정당성이 부여된다는 겁니다.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내정된 민주당 김진표 의원을 향해선 독단적 국회 소집에 대한 입장표명을 촉구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의장단 단독 선출에 대비해 다음달 1일 소속 의원들에게 비상대기를 요청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의원 총회를 열어 의장단 선출 등 국회 운영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여야는 이번 주말까지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지만 국민의힘이 조금의 입장 변화도 보이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금요일인 다음달 1일 본회의를 열겠다는 방침이어서 국회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회방송 김동길 입니다.
2022-06-29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