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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집회 강력 대응”… “재정건전성 우려”

2020-09-17 17:02

뉴스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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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정부질문에서는 여야의 정책 질의도 이어졌습니다. 의원들은 코로나재확산 방지를 위해 개천절 집회 등에 강력 대응할 것을 촉구했고, 국가채무 증가에 따른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재정준칙 도입의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김동길 기자의 보돕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8.15광화문 집회와 같은 불법 집회는 철저하게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보수단체가 다음 달 개천철과 한글날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데 대해 공권력을 포함한 정부의 강력한 대책을 촉구한 겁니다.

<남인순 의원 / 더불어민주당>
“불법집회를 강행할 경우에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어떻게 대책을 세우고 있으십니까?”

<정세균 / 국무총리>
“법적인 철차에 따라서 공권력을 총동원 해서 8.15의 재탕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방침입니다.”

또, 수도권 과밀화 문제 해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국가균형 발전 정책 추진을 요구했고,

정 총리는 공공기관이 이전한 혁신도시들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가부채가 1천 조 원을 돌파했다면서, 재정건전성을 우려했습니다.

<김상훈 의원 /국민의힘>
"국가부채 이대로 둘 겁니까?"

<정세균 / 국무총리>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도 재정준칙을 마련한다든지 해서 국가부채를 억제하고 우리 후세대에게 너무 많은 부채를 물려주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 경영자와 노동자, 정규직과 비정규직, 집주인과 세입자 등 정부의 편향된 정책이 국민 분열을 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통합과 협치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까지 나흘간의 대정부질문을 마친 여야는 내일부터는 4차 추경안 심사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국회방송 김동길 입니다.


[NATV 김동길 기자 / sdong302@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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