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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미래한국 공천, 선 넘은 논의 없었다”

2020-03-2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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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 공천과 관련해 선을 넘는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친황 계파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홍혜진 기자입니다.

미래한국당 공천 개입 논란과 관련해 황교안 대표는 의견 차가 있었을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황 대표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한국당 공천에 개입해 선거법을 위반한 게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 합리적 수준의 논의였다고 강조했습니다.

<황교안 대표/ 미래통합당>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큰 틀에서는 인재풀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 중에서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과정에 여러 의견들이 있을 수 있죠.”

한국당 비례대표 명단이 ‘친황교안 공천’이라는 논란에 대해선 친황은 없고 앞으로도 친황계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무성 의원의 호남 공천 무산이 황 대표의 반대 때문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출신지역 등을 고려할 때 국민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습니다.

황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해선 답을 피했습니다.

<황교안 대표/ 미래한국당 >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O, X로 답변할 사안이 아닙니다. 지금은 힘을 합쳐서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한 투쟁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유영하 변호사의 한국당 공천 탈락과 관련해선 박 전 대통령이 특정인의 공천을 말할 분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 실정을 막아내기 위해선 4‧15 총선에서 과반 이상 의석을 확보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 악법인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바로 잡고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폐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황교안 대표/ 미래통합당>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공수처법, 반민주 악법으로 저는 정의하는데. 이런 법을 밀어붙였습니다. 과반을 확보해서 이런 잘못된 것을 재발하지 않도록 막아야 할 것입니다.”

<홍혜진 기자>
“황 대표는 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에 대해, 야구의 9회말 투아웃을 언급하며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말했습니다. 국회방송 홍혜진입니다.”


[NATV 홍혜진 기자 / sealhj04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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