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11 13:28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오늘 야4당이 제출한 불법도청 진상규명 특검법과 관련해 치밀한 법사위 심의로 위헌요소를 걸러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오늘 염창동 당사에서 열린 상임운영위원 회의에서 야4당이 제출한 특검법에 위헌소지가 있다면 헌법정신에 맞도록 수정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여옥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박 대표는 헌법적 가치를 충실히 지키는 한나라당 대표로서 위헌 논란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신중하고 사려 깊은 특검법 마련에 매진해줄 것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 자리에서 정부와 여당이 5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하기로 한 데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매년 반복되는 추경편성은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NATV 김지현 기자 / popkjh@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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