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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정원 구조개편 필요성 제기

2005-08-10 16:55

뉴스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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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오늘 국회에서 최고위원 중진 연석회의를 열고 국가정보원을 둘러싼 잡음해소를 위해서는 국정원의 구조개편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현기자입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오늘 회의에서는 국가정보원의 구조개편론이 뜨거운 논란거리였습니다.

박근혜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정원이 국익을 우선하고 국제이슈를 중심으로 하는 기구로 자리 잡아야 한다면 구조개편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전여옥 대변인/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국정원의 기능은 국익을 우선해야 되고 국제이슈 중심으로 나갈 필요가 있다. 위원회를 만들어서 이 방면에 대해서 좀 더 연구·점토 하자.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이규택 의원은 야당으로서 심장을 도려내는 혁신적인 제안이 필요하다며 국정원 해체와 대북·테러정보 전담기관 설립을 주장해 그 강도를 더했습니다.

지난 2월, 국정원이 X파일과 관련한 내용을 청와대에 보고했다는 권영세 의원의 주장과 관련해서도 청와대를 향한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맹형규 정책위의장은 X파일에 대한 청와대의 사전인지설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노무현 대통령은 보고과정과 내용을 낱낱이 밝히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영세 의원은 사전 보고의 경로와 내용을 상임위에서 집중 추궁해야 한다고 밝혔고, 임태희 원내수석부대표도 정보위와 과기정위를 통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NATV 김지현 기자 / popkjh@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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