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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라이브1/정정당당] 진수희 "이재명, 탄탄대로라기엔 사법리스크 있어...지켜봐야" 김유정 "대통령 쇄신? 지금까지 해온 것과 딱 반대로만 하면 돼"

2024-04-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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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라이브1]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국회방송에 있습니다.

■ 방송 :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 월~금 (13:00~13:30)
■ 진행 : 송경철 앵커
■ 대담 :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대통령 쇄신, 말만으로 안 돼...실천해야"
"한동훈, 총선으로 정치에 강한 의지 가질 것 같다"
"언론, 야당, 여당과 소통 적극적으로 해야"
"여당과의 소통은 수직 아닌 수평적 소통 의미"
"재보궐 참패 때 변화했다면 이번 성적표 안 나왔을 것"
"이제는 대통령이 여당 눈치 살펴야...관계 변화 필요"
"이재명, 개인 아닌 제1당 대표...먼저 손 내밀어야“
"샤이보수층이 나중에 결집하면서 여권 쪽 투표율 오른 것"
"샤이 보수의 존재, 이번에 부산 지역에 있었던 듯"
"이준석, 혼자서 10~20사람 몫 할 수 있어...국회 입성 기대"
"자력으로 국회 입성한 여당 청년정치인, 기대"
"이재명, 탄탄대로라기엔 사법리스크 있어 지켜봐야"
"여성 국회의장 나올 때 됐다, 정치적 발언은 걱정"
"대통령, 야당과 협치에 적극적으로 나와야"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통령실 줄줄이 사의, 이태원 참사 때 했어야할 일"
"당장 야당 대표 만나겠다 해야...아직 안이해"
"의석수만으론 지난 총선 비슷, 하지만 양상 달라"
"민심은 민주당을 심판의 도구로 쓰겠다는 것"
"출구조사, 사전투표 반영 부실해 최종결과와 어긋나"
"사전투표서 숨어있던 60대 표심이 막판에 드러난 것"
"이준석 당선인, 정치적으로 업그레이드 계기 만들어...기대"
"이재명, 재판 중이지만 파고를 넘으면 타탄대로일 것"
"추미애 국회의장 가능성 높아...헌정사적으로도 의미 있어"
"추미애, 과거 갈등 상기시키는 방향으로 가면 안돼"
"추미애, 의장되면 야권에 도움 되는 방향으로 잘 할 것"
"윤 대통령, 지금까지 해온 것과 딱 반대로만 하면 돼"
"야당과 협치, 언론과의 관계 등 변한다면 야당도 반응할 것"


앵커>
어제 치러진 제22대 총선의 결과는 보신 것처럼 야당의 압승 여당의 참패였습니다.
최종 투표율은 67% 총선 투표율 중 32년 만에 최고치를 달한 점만 봐도 민심의 심판이 얼마나 매서운지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또다시 재현된 여소야대 국면에서 협치의 과제가 다시금 정치권의 주요 화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정당당 진수희, 김유정 전 국회의원과 함께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서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부터 오늘까지 방송 많이 하시느라고 굉장히 피곤하실 텐데 이렇게 나와주셔서 감사드리겠습니다.
우선 어제 총선 결과에 따라서 후폭풍이 벌써부터 아주 정치권에 세게 불고 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사의 표명했고 또 한덕수 총리도 사의 표명했고 대통령실에서도 대통령 메시지를 냈고 그리고 안보실을 제외한 수석비서관 전원이 사의 표명을 했습니다.
그래서 당정대에서 사의 표명이 잇따라 나왔고 오늘 아침에 대통령 메시지가 나왔는데요.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메시지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집권 여당이 총선에서 이 정도 참패를 했었던 얘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엄청난 참패를 했기 때문에 당연히 제가 보기에는 이 정도 인적 쇄신을 포함한 국정 전반에 대한 변화와 쇄신책이 저는 나와 주는 게 당연하다고 보고요.
그런 점에서 일단 지금 바뀌겠다는 메시지를 던져놓은 상황인데 이 말만으로는 안 되고요.
이제 이 쇄신 의지를 실천으로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이제 조금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싶고요.
한동훈 위원장도 오늘 아침에 사퇴를 하셨는데 제가 보기에는 아마도 한동훈 위원장은 이번 전국 단위의 선거를 통해서 결과적으로는 결과는 실패했지만 아마 정치에 대한 강한 의지 의욕 오히려 갖게 된 게 아닌가 이건 제가 관찰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렇고요.
결과는 실패했지만 그 과정을 통해서 얻은 지혜랄까 팁이랄까 이런 것도 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뭔가를 해가지고 좀 성공을 시켜보겠다는 오히려 의욕을 가지게 된 계기가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을 하는데 당장은 아니고요.
아마 당분간은 좀 휴지기는 갖게 되지 않을까.

앵커>
휴지기를 가진 뒤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다시 정치에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그다음에 정국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도 한번 봐가면서 거기에서 자기 역할을 찾아서 아마 정치로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게 제 개인적인 그런 판단입니다.

앵커>
오늘 이제 대통령의 국정 쇄신 의지를 밝혔고 그에 대한 첫 조치로 인적 쇄신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이제 가장 국정 쇄신도 앞으로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 어떤 부분이 좀 가장 달라져야 된다고 보십니까?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단은 이 정도 국정 쇄신의 의지는 약하다고 보고요.
이거는 사실 총리 물러나고 비서실 전체 개편하고 하는 문제는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을 때 이미 일어났어야 될 일이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지금 이 총선 결과에 따라서 이 정도 가지고 되겠느냐라는 게 저는 국민의 마음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작년에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에 기자회견 단 한 번도 하지 않고 작년에는 조선일보하고 단독 인터뷰하면서 했던 이야기가 있죠.
다수당이 되지 못하면 내년 총선에서 그러면 식물 정권이 된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이 예견한 일 아니겠습니까?
공무원들이 움직이겠습니까? 대통령이 격려만 하시는데? 그래서 이 정도의 국정 쇄신 가지고는 안 된다.
저는 내각 총사퇴를 하든지 이렇게 해서 전면적인 개편을 해야 되고 이미 국정운영 기조를 바꿔야 된다라고 했던 진보당 의원의 입을 틀어막았을 때부터 이런 총선의 결과는 예견된 것이었기 때문에 이 정도는 안 된다 그리고 당장 야당 대표 만나겠다 이런 얘기부터 먼저 나와야 되는 거 아니겠 민심의 경고장이 이렇게 세게 날아갔는데도 지금 이 정도로 판단하는 것은 굉장히 안이한 것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한동훈 위원장은 벌써 보니까요. 이게 참패를 하고 나니까 대통령실하고 또 당 내부에서 서로 지금 책임 공방이 벌써 벌어지는 것 같아요.
참 볼썽사나운 모습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용산에 대해서 대놓고 말 한마디 제대로 못했던 당도 굉장한 책임이 있는 거고 무엇보다도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정당 지지율이 거의 끝까지 비등비등했었거든요.
마지막 3월 31일 날 약간의 조금 올라간 그런 민주당의 지지율이 좀 있었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온전히 대통령의 부정 평가로 치러지는 총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잖아요.
정권 심판론이 너무 불타올랐으니까 그런데도 지금 당의 책임이다 또는 대통령실 책임이다 이렇게 공방하는 모습 아직도 멀었구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한동훈 위원장이 만약에 비대위원장직을 임기를 지키겠다고 해도 6월 28일이에요. 당규상.
그러니까 세 달 동안 뭘 하겠습니까? 책임지고 내 책임이다라고 물러나는 것이 일단 호흡을 좀 가다듬고 다음 스텝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좀 만들어야 되겠죠.

앵커>
앞으로 그러면 당정 관계도 좀 변화가 예상이 되는 걸까요?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물론 이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물러난 뒤에 새로운 또 지도부를 구성하는 과정이 필요하겠습니다마는 그동안 언론이든 야당이든 심지어 여당 쪽에서도 용산을 향해서 여러 가지 변화를 주문을 했었잖아요.
그게 하나가 제일 큰 게 국정운영 기조를 바꿔달라 그다음에 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달라 그 소통이라 하면 상대가 언론일 수도 있고 지금 기자회견을 안 하시잖아요.
그래서 언론과의 적극적인 소통, 그게 이제 국민과의 소통이기도 하니까 그다음에 또 야당과의 소통 심지어는 저는 여당과의 소통도 좀 적극적으로 하셔야 된다.
그 여당과의 소통은 다른 게 아니라 이렇게 수직적으로 명령을 하다라는 그런 소통이 아니고 정말 수평적으로 대등한 관계에서 좀 쌍방향의 소통을 하는 그런 그러니까 첫 번째는 국정운영 기조를 바꿔달라 소통을 열심히 해달라 이런 여러 가지 요구는 벌써 작년부터 계속 있어왔던 거고요.
아까 이태원 참사를 우리 김유정 전 의원이 언급을 하셨는데 이태원 참사 이후에 작년 10월에 치러진 강서 재보궐선거에서 엄청난 참패가 있었잖아요.

앵커>
그때 이제 비상등이 켜진거죠?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그때 비상등이 켜졌기 때문에 이런 여러 가지 요구 사항을 그때 실천에 옮겼더라면 저는 이번 총선에서 이 정도까지 참패하는 성적표가 나오지는 않지 않았겠나 싶은 생각에서 매우 아쉽고 안타깝죠.

앵커>
앞으로 국정 기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소통은 또 이루어지는지 살펴봐야 될 것 같은데 어제 총선 결과에 나타난 표심을 통해서 민심을 한번 좀 헤아려 보죠.
민주당이 현재까지 254개 지역구 중에서 161곳에서 승리를 했고요.
수도권에서 122곳에서 사실상 싹쓸이 하다시피 했고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까지 해서 이제 3연패를 이 총선 기준으로 지난번에 이제 대선에서 이겼고 지선에서 승리하면서 상당히 기세가 올라가던 참이었는데 이번 총선 기준으로 3연패에 빠지면서 그러나 개헌이나 탄핵 저지선을 이제 겨우 지키는 108석을 이제 얻는 데 그쳤는데 108석의 의미는 뭐라고 보십니까?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니까 의석수만으로 생각하면은 지난 총선하고 거의 엇비슷해요. 아마 국회의 상황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대통령이 반성하지 않고 이를테면 거부권 행사하고 시행령 통치하려고 하는 그 모습에서 조금 더 나아지지 않는다면 21대 국회가 재현되는 그런 상황이 또 도래할 텐데 이번에는 양상이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범야권을 다 합하면 190석이 넘기 때문에 이제 여당도 대통령의 눈치를 보면서 다음 총선 공천에 대해서 두려워할 그럴 사람은 없어졌거든요.
대통령 임기 3년밖에 안 남았고 다음 공천은 대통령과 무관한 그런 상황에서 치러지기 때문에 사실은 의원들이 가장 눈치 보고 몸 사렸던 부분들이 비겁하게 숨었던 그런 부분들이 공천 때문 아니었겠습니까?
그러니까 여당의 양상도 많이 달라질 수 있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실은 200석 개헌 탄핵 그다음에 거부권 행사 저지하는 거 이런 것들을, 200석 처음에 출구조사할 때 정말 이렇게 다들 놀랐었는데 결국은 민심이... 민주당에 대한 부분도 저는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민주당이 100% 잘해서 주는 게 아니고 민주당도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일단 이 정권은 너무 못하고 있기 때문에 민심과 너무 반대로 가고 민심의 경고에도 전혀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일단 민주당을 심판의 도구로 쓰겠다라는 민심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결과를 놓고 보면 여당에서 앞으로 도저히 용산의 이런 국정 운영 기조가 바뀌지 않는다. 만약에 조금도 나아지지 않는다라고 하면 여당 내에서도 이탈표가 충분히 생길 거기 때문에 저는 사안에 따라서는 저희가 이태원 특별법이나 양평 고속도로나 이런 것들이 있었잖아요. 수사 외압 건에 대한 특별법이나 특검 이런 것들을 충분히 저는 통과시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숫자는 비슷하지만 또 22대 국회에 돌아가는 양상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생각하고요.
아마 대통령으로서 집권 5년간을 여소야대 상황에서 이렇게 국정운영을 해야 되는 경우도
거의 처음이 아닌가 생각하는데 이 모든 게 누구로부터 비롯됐느냐 대통령이 자처하신 거죠.
한동훈 위원장을 일찍 등판시켜서 했던 비대위원장으로 했던 이유는 대통령의 어떤 국정 실패랄지 이런 것들을 사실 참모 뒤에 숨지 않겠다고 했는데 숨어서 한동훈 대 이재명의 구도를 만들려고 했지만 결국에는 이종섭 전 대사 건이랄지 또는 황상무 수석 회칼 테러 그런 논란이랄지 대파 논란 이런 것들로 비롯돼서 마지막에 절망했던 것은 대통령의 담화를 통해서 정말 내용 없고 해결책 없는 그 담화에서 절망에서 폭발한 거죠.
그래서 대통령이 온전히 용산발 악재로 이런 결과를 자초했다고 보기 때문에 숫자는 비슷하게 나왔습니다마는 명확하게 심판이었고 22대 국회의 양상은 조금 달라질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숫자는 지난 21대 총선하고 결과는 비슷하고 입법부를 민주당에게 권한을 더 힘을 실어줘서 대통령을 견제해 달라 그런 게 들어가 있지만 대통령 임기로 놓고 보면 전반부에 또 여소야대하고 후반부의 여소야대하고는 사뭇 다른 양상이 벌어질 것이기 때문에 국정기조라든지.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바로 제가 이제 그 말씀을 드리려고 했거든요. 같은 여소야대라도 대통령 임기 전반기는 집권 초기에 그나마 대통령 한테 힘이 실려 있는 그런 여소야대였지만 이제 후반기 이 상황에서는 아까 지금 김유정 전 의원님이 하신 말씀에 저는 전적으로 동의를 하면서 한 말씀 보태고 싶은 것이 이제 여당의 의원들도요.
지금 대통령과 여당 의원들 간의 관계가 어떻게 바뀌냐 하면 전반기에는 의원들이 용산 대통령의 눈치를 봤다면 이제는 대통령께서 여당 의원들의 눈치를 살피지 않을 수 없는 그런 관계로 가기 때문에 아까 탄핵 저지선이나 개헌 저지선은 지켜냈지만 여당에서 단 몇 명이라도 이탈이 이루어지면 그거는 가차 없이 이루어지는 거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대통령께서는 여당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일방적으로 뭔가 지시를 한다라든가 명령에 따르라는 이런 관계로 가시면 절대 안 되고요.
정말 수평적인 관계로 자신에 대한 비판이나 쓴소리도 수용하면서 흡수하면서 국정 운영을 하시지 않으면 굉장히 힘들어질 수 있다라는 점을 좀 깊이 유념을 하셔가지고 인적 쇄신의 범위도 좀 대대적으로 하시고 여당과의 관계도 질적으로 좀 바꾸셔야 되고 기자회견도 자주 하셔가지고

앵커>
야당과의 대화는 어떻게?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지금 야당과의 대화 빨리 나서셔야죠.
그래서 야당 협치 를 이야기하면서 야당에 손을 먼저 내밀고요.
이재명 대표를 전반기에는 범죄 피의자 이렇게 운운하시면서 안 만나셨는데 그 이재명 개인을 만나시라는 얘기가 아니고 어쨌거나 원내 1당의 대표, 그 자리가 갖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1당 대표를 만나라는 그런 주문이잖아요. 요구고. 그래서 야당과의 소통 또 여당과의 관계의 질적 변화 또 언론과의 소통도 좀 강화하시고 이런 방향으로 가시지 않으면 정말 힘들어질 수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번에 출구조사가 지상파 3사 중심으로 해서 여러 개가 나왔는데 전체적인 큰 흐름은 틀리지 않았지만 그건 앞서 여론조사하고도 전체적인 맥락은 이어졌는데 실제로 6시 시점에 나온 출구조사보다 최종적인 결과는 사뭇 느낌이 좀 달랐어요.
어떻게 느끼셨습니까?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니까요. 처음에는 100석도 못 얻는다 국민의힘이 그래서 범야권이 200석 넘는다 이래서 다들 굉장히 놀랐죠. 그 200석은 사실은 꿈의 숫자 같은 거여서 사실 그렇게 상상하기 어려운 거죠. 그러니까 지난 21대에서 183석 얻은 것이 아마 거의 압승했고 최대치 아닐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요.
그런데 출구조사는 굉장히 달랐는데 출구조사 중에서도 특히 당선 낙선 결과가 뒤집어진 곳들도 몇 군데가 있어요. 동작을이나 분당갑이나 도봉갑이나 마포갑 이런 지역들이 있는데 대체적으로 추이를 보니까 처음에는 민주당이 굉장히 앞서다가 나중에는 다 뒤집혔거든요.
근데 이번 출구조사 보니까 대선은 그래도 적중률이 굉장히 높은데 총선 때마다 조금 이런 상황이 나타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판세 예측은 조금 가능한데 사전투표가 이렇게 결정권을 가졌는데

앵커>
역대급 사전투표했죠.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전투표율이 굉장히 높았는데 사전투표는 출구조사를 못하잖아요.
못하게 돼 있죠. 본투표에 영향을 준다고. 그러다 보니까 사실은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연령대가 60대예요.
그러니까 21대보다 7%나 상승했는데 사전투표에서 그 표심이 어디로 갔는지 그리고 60대는 대체적으로 국민의힘 지지층이다라고 대체적인 여론조사 경향성이 그렇게 나타나고 있었기 때문에 거기다 더해서 모집단도 작고 여러 가지 대선하고는 좀 비교되는 측면이 있습니다마는 그래서 사전투표를 보완하기 위해서 전화로 한 5만 샘플을 여론을 조사하잖아요.
근데 전문가 얘기를 들어보니까 60대가 사전투표율 굉장히 높았는데 60대 여성 또 응답률이 굉장히 떨어진대요.
그러다 보니까 정확도가 아무래도 떨어질 수밖에 없고 그게 바로 막판에 사전투표 출구조사 결과하고 확 뒤집어진 것이 그 숨어 있던 60대들의 표심이 막판에 사전투표의 결과를 통해서 나타난 게 아닌가. 이 부분도 이 사전투표가 벌써 한 10년 넘게 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뭔가 조금 보완해서 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듭니다.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저는 출구조사의 적정률이 저렇게 떨어지는 이유가 저는 한 두 가지 정도 되는 것 같아요. 하나는 이번에 많은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얘기했었던 보수층의 이 샤이 보수, 그러니까 여론조사가 와도 대답 안 하고 여권의 정국 운영 방식에 대해서 실망하고 있는 그러다 보니 여론조사에 응답도 잘 안 하려고 하는 그 샤이 보수가 일정 부분 있었기 때문인 것 같고요.
그 샤이 보수층이 나중에 결집하면서 실제 투표에서 여권 투표가 많이 나온 그 하나의 이유가 될 거고 다른 하나가 지금 사전투표 말씀을 김 의원님이 하셨는데 사전투표의 비중이 점차 늘어나잖아요.
그러니까 이번에도 사전투표가 31.28 그다음에 최종 투표가 67 그러면 최종 투표의 거의 절반 가까이가 사전투표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투표잖아요.
그런데 사전투표는 출구조사가 여론조사 방식으로 출구조사 비슷하게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또 거기에도 응답 안 하는 유권자들이 있고 하니까 적중률이 빗나가는 그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는데 샤이 보수의 존재가 저는 부산 지역에서 이번에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앵커>
국민의힘이 많이 선방, 본전했죠?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부산 지역에 민주당이 아마 굉장히 기대를 갖고 있었을 텐데 민주당이 기존에 갖고 있던 지역도 다는 못 지켰죠.
전재수 의원 하나 지키고 두 갠가를 더 뺏기는 이런 상황 오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앵커>
진수희 전 의원님께서는 가장 흥미롭게 본 지역구는 어디셨습니까?
초접전 지역들이 워낙 많아서 엎치락 뒤치락 밤새도록 했는데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초접전이기 때문에 제가 어떻게 될까 이렇게 바라봤던 지역은 제 원래 지역구의 옆 지역이기도 해서 그런데 중성동을 지역에 이혜훈 후보하고 박성준 당선인이 결국 나중에 500여 표 차이로 박성준 당선인이 아주 신승했기 때문에 그 지역을 제가 지켜봤고요.
저는 뜻밖에 하남에 추미애 당선인과 이용 후보가 붙었던 지역 저는 당연히 추미애 당선인이 아주 넉넉하게 넉넉한 표차로 앞서갈 거라 했는데

앵커>
여러 번 놀라게 했어요.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그러니까요. 거의 나중에는 추미애 당선인이 질 수도 있지 않아 이런 생각까지 들 정도까지 접전을 한 것 같은데 최종 결론은 추미애 당선인이 이기는 걸로 나왔고 그다음에 제가 관심 있게 본 게 나경원 당선인 지역구인데요.
나경원 당선인은 제가 보기에 나경원 당선인은 류삼영 후보랑 지금 경쟁을 하는 게 아니고 이재명 대표랑 경쟁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이재명 대표가 굉장히 여러 차례 그 지역을 방문을 했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걸 뚫고 살아 돌아온 나경원 당선인의 경쟁력 저력 이번에 제가 다시 한 번 평가를 하게 되고 제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게 지금 국민의힘이 지금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게 되고 지금 임시 체제를 거쳐서 전당대회를 하게 될 텐데 그나마 전당대회를 통해 당권에 도전할 수 있는 중진 의원이 살아 돌아온 분이 안철수 당선인도 계시지만 몇 분 계신데

앵커>
안철수 나경원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원희룡 후보도 있고요. 원희룡 후보는 낙선은 됐지만 굉장히 의미 있는 경쟁을 했기 때문에 충분히 당권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기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앵커>
김유정 전 의원님께서 어디 좀 관심 있게 보셨습니까?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살아돌아온 분들은 권영세 당선인도 있고요. 그다음에 권성동 당선인도 있고 또 찾아보면 되게 많은 것 같아요.

앵커>
윤상현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상현 당선인도 있고요. 그래서 제법 당권 경쟁이 치열해지겠다 그런 예측을 해보게 되는데요.
저는 대동소이합니다. 사실 그 동작을이 굉장히 주목받는 지역이었죠.
소위 국민이 내세웠던 한강 벨트 반도체 벨트 낙동강 벨트 중에서 민주당은 낙동강 벨트를 지키지는 못했죠.
굉장히 접전 지역들이 꽤 있었는데 마지막에 아마 부산 민심이 똘똘 뭉쳤던 것 같아요.
그래서 어려움이 있었고 정말 바닥을 박박 기면서 시쳇말로 그 골목골목을 다니면서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던 전재수 의원이 유일하게 지금 생환을 했거든요.
그래서 거의 마이크 들고 유세도 안 하거든요. 전재수 의원은. 그야말로 골목골목 누비면서 1대 1로 만나서 이렇게 하는 스타일이어서 아마 그런 게 통했던 게 아닌가 생각하고 나머지는 사실 진짜 있던 의석도 내줬기 때문에 좀 어려움이 많았죠. 한강벨트 중에서 동작을이 갖는 의미가 상당히 컸잖아요.
말씀하신 대로 대표도 굉장히 공을 들였고 왜냐하면 이 동작을이 가지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그러면 우리가 강남3구까지도 조금 기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희망들이 있었기 때문에 했는데 결국에는 여기가 출구조사하고 완전히 다른 양상이 나타났던 그런 지역이었고 또 나경원 당선인이 갖는 4선의 원내대표의 또 판사 출신 변호사의 그리고 굉장히 열심히 또 지역구를 갈고 닦았다고 하죠.
절치부심하면서 당 대표 출마가 불발되면서 근데 거기에 대해서 여러 후보들을 넣고 여론조사 돌려보고 하다가 마지막에 류삼영 후보가 갔는데 뭔가 좀 역부족이었지 않았나 후보의 어떤 스펙이라고 할까요?
이런 것들이 비교를 했을 때 정권 심판론으로만으로는 넘어설 수 없는 그런 요인들이 있지 않았나 생각해서 좀 안타깝습니다.

앵커>
눈에 띄는 화제의 당선인 비슷한 질문이 되겠습니다마는 헌정사상 81세 최고령으로 국회의원이 된 전남 해남완도 진도에 박지원 당선인이 계시고요.
세 번째 리턴 매치 20,21대에서 졌죠. 박수현 공주부여청양의 당선인, 정진석 후보를 상대로 승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준석 당선인 이런 분들이 이제 많은 분들이 관심 있는 분 같은데 어느 분을 좀 재미있게 보셨습니까?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저는 정진석 후보 박수현 당선인은 세 번째 리턴 매치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정진석 후보한테는 죄송한 말씀인데 박수현 당선인이 한번 들어가 또 괜찮겠다 이런 생각을 저는 개인적으로 했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저는 이준석 당선인 이번 총선 전체를 통해 볼 때 가장 대형 사건을 만들어낸 그 장본인이 아니겠나 그리고 이준석 당선인은 혼자지만 들어가서 10사람 20사람 몫을 해 할 수도 있는 사람이고 대한민국 국회를 한번 들었다 놨다까지도 할 수 있는 그런 당선인인 것 같아서

앵커>
네 번째 도전만에, 13년 만에 입성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그러니까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 이준석 당선인이 국회에 가서 하게 될 저 활동에 대해서 굉장히 기대를 갖고 바라보고 있고요.
그다음에 제가 꼭 언급하고 싶은 후보가 둘이 있는데 하나는 김재섭 당선인하고 그다음에 포천 가평인가요?
거기에 김용태 당선인, 아마 30대 중반 정도밖에 나이가 안 됐을 거예요.
이 두 젊은

앵커>
김용태 동명의인이 또 한 분 계시는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이 30대 젊은 김용태 당선인과 김재섭 당선인은 정말 오롯이 자기 자력으로 여기까지 와서 그 어려운 특히 이제 김재섭 당선인은 그 어려운 도봉갑 지역에 둥지를 틀게 됐는데 제가 왜 이 김용태 김재섭 두 당선인을 이렇게 강조를 하는가 하면 저는 민주당의 청년 정치인들 있잖아요.
그 청년 정치인들 이번에 국회에 들어가시게 되는 이 당선인들은 제가 보기에 정말 자력으로라기보다는 이재명 대표의 비호 아래 공천도 굉장히 쉽게 받고 당선까지 되는 이런 과정을 거쳐서 들어온 민주당의 청년 정치인들과 상당히 비교되는

앵커>
본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제 개인적인 판단입니다만 그래서 저 개인적으로는 김재섭 김용태 당선인에 대해서도 굉장히 많은 기대를 좀 국민의힘의 분위기도 바꾸고 좀 확장성에 도움이 되는 그런 의정 활동을 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기대를 갖고

앵커>
인원은 적게 당선됐지만 또 주목할 만한 또 기대할 만한 당선인이 있다 이렇게 꼽아주셨고요.
김유정 전 의원께서는 어디 누구를 좀 눈여겨보셨습니까?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지원 당선인이 사실 최고령 최고 득표율로 국회에 입성을 5선에 당선이 됐는데요.
저는 지금 정치 복원하는 문제 이런 데서 조금 역할을 좀 해주길 기대를 하고요.
특히 남북관계나 대미 대중 외교 이런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에 그런 데 있어서 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를 합니다.
그리고 역시 이준석 당선인가 당선된 것이 정말 22대 국회가 과연 어떨까 가장 또 궁금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준석과 천하용인이라고 있었잖아요. 그중에서 이준석 그다음에 천하람 됐고요.
그다음에 용, 아까 말씀하신 김용태 이분들이 다 당선이 됐기 때문에 물론 당의 잔류에서 당선됐죠. 김용태 당선인은.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아마 원내와 원외에서의 어떤 정치 활동이라는 건 엄청난 차이가 있잖아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정치적으로 아마 몇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아마 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특히 이렇게 박해받는 여당 대표의 모습에서 선거 마지막 유세할 때 아마 내가 들어가는 게 가장 윤석열 대통령 술맛 떨어지게 하는 당선자가 될 거다 후보가 될 거다 이런 얘기까지 하면서 타격감이 클 거다 했었는데 결국 결과대로 얘기한 대로 됐거든요.
그래서 20대 국회에서 이준석 당선인이 어떤 역할을 어떻게 할지 굉장히 조금 궁금하기도 하고요. 또 가장 주목받는 아마 의원 중에 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의외의 또 당선 결과이기 때문에 굉장히 또 흥미진진하게 아마 국회를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이준석 대표는 정말 후보 등록 바로 며칠 전에 화성을 지역구도 아주 임박해서 선택을 했고 그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통해서 한 편의 드라마를 썼다고 생각을 좀 하고요.
한 말씀만 더 드리면 이준석, 당은 다르지만 바깥에서 그다음에 김재섭 김용태 이 젊은 정치인들이 지금 세 번의 총선 참패를 통해서 자꾸 쪼그라드는 이 보수당의 외연을 좀 확대하는 그런 역할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는 기대도 갖고 있습니다.

앵커>
이준석 대표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해 줬습니다.
참고적으로 개혁신당은 이준석 대표 포함해서 3석을 이제 확보하게 돼서 원내 정당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재명 대표 말씀 잠깐 하셨는데 이재명 대표는 앞으로 좀 이번에 승리를 거둠으로 해서 좀 탄탄대로의 길을 가게 될까요?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탄탄대로까지라고 하기에는 여전히 사법 리스크가 여전히 안고 있기 때문에 그거는 좀 지켜봐야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앵커>
김유정 전 의원께서는 이전과 비교해서 새로운 22대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의 위상은 어떻게 될까요?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천 과정에서 여러 가지 논란도 있었습니다마는 결국에는 압승을 거뒀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조금 일정 부분 불식됐다라고 볼 수 있겠죠.
또 반대 의견을 가진 분들도 많겠습니다마는 그래서 리더십은 굉장히 공고해졌다고 생각하고요. 재판 중이기 때문에 더 이상 수사할 건 없고 그 부분만을 잘 파고를 넘는다면 탄탄대로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인 어떤 진로 이 부분도 좀 눈여겨볼 대목이고요.
또 저희가 국회 방송이니까 지금 하남갑에서 당선된 추미애 전 장관 민주당에서 최다선 의원이에요. 조정식 당선인하고 두 분이 6선 의원이어서 선수에 따라서 의장이 되는 관례에 따라서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는데 추미애 당선인은 의장은 중립이 아니다 좌도 우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중립도 아니다 이런 의지를 밝히셨어요.
그래서 만약에 추미애 당선인이 국회의장이 된다면 헌정사상 첫 여성 국회의장이 될 것 같은데요. 어떻게 전망하시고 의미는 어디있다 보시는지요?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헌정사상 첫 여성 국회의장은 본인으로서도 굉장히 영광스럽겠지만 저같이 여성 의회 활동을 했던 제 입장에서도 이제는 여성 국회의장 한번 나올 때 됐다 이런 생각을 하는데 살짝 걱정이 되는 거는 벌써 이렇게 정치적인 발언을 하시는 게 만약에 국회의장 되시면 국회 여야 간의 운영이 매끄럽게 될까 하는 그런 걱정은 또 한편으로 드는데요.
아마 6선 의원이 조정식 당선인하고 아마 둘이 전반기 후반기 이렇게 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아무튼 추미애 국회의장은 국민의힘으로 하여금 살짝 긴장하게 만드는 그런 분이긴 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김유정 전 의원께서는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가능성이 꽤 높죠. 그리고 또 헌정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여성의원들 정말 숫자 몇 안 될 때를 생각하면 6선의 여성 의원이 당선된 것도 굉장한 화제가 되는 것이고 그래서 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당내에서 경선 통해서 후보가 결정되고 또 국회 투표로 결정이 되는 것이니까요.
이제 그런데 한 가지 민심이라는 게 지난 지방선거 때 대선 때 2년 전인데 불과 이렇게 확 뒤집어진 거 아닙니까?
그러면 언제든지 또 민주당에게도 이런 민심의 심판이 또 날아올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추미애 당선인을 딱 생각하면 과거 정부에서 추윤 갈등이 딱 떠올라지거든요.
그래서 의장은 중립이 아니다 그러니까 소신껏 하시겠다는 의지의 표명 같은데 그런저런 것들을 잘 고려해서 아마 민주당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의장으로서의 중립, 최소한의 어떤 기계적 중립을 지켜주시라는 그런 의미의 그게 도움이 된다고 저는 생각하니까요. 과거에 그 갈등의 모습을 떠올리게 상기시키는 그런 방향으로 가면은 결코 민주당이나 야권에 도움이 안 된다라는 그런 생각이기 때문에 의장이 되신다고 하면 잘 해 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21대 국회 임기는 이제 5월 29일이고 5월 30일부터 22대가 개원이 되면 이후에 의장 선출하는 절차를 밟게 되고 아마 무렵에 의장 선출도 이루어지겠죠.
끝으로 압도적인 여소야대 구도가 재현됨으로써 향후 국정 운영은 가시밭길에 놓이게 되는데 말이죠. 앞으로 향후 국정 운영 방향 전망 여기에 대해서 끝으로 한 말씀만 좀 해주시죠.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여소야대의 한계 속에서 국정 운영을 그나마 좀 이렇게 매끄럽게 하시려면 야당과의 협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셔야 한다. 그게 이제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국정 운영 기조를 바꿔달라고 하는 거에는 그것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다음에 그렇지 않고 지난 2년과 같은 국정 운영 기조를 계속 가져가시면 정말 그거는 국민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꼭 그렇게 해 주셨으면 좋겠다.
소통 강화하시고 야당과의 협치에 대통령께서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주셨으면 좋겠다

앵커>
당위성은 그런데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그렇게 하실 것 같습니까?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지난 2년을 되돌아보면 가능성이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 같은데 아니 대통령께서도 이번 선거 결과에 굉장히 충격을 많이 받았을 것 같아서 아마 생각을 근본적으로 좀 바꾸는 하나의 계기가 되시지는 않았을까 그런 생각은 해봅니다.

앵커>
대화와 협치를 강조해 주셨고 이제 상황이 상황인 만큼 변화해야 된다 이렇게 주문을 해 주셨고요. 김유정 전 의원님?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변화하지 않으면 어떡합니까? 대통령 스스로도 다수당 안 되면 식물정권 된다라고 이미 얘기한 바가 있기 때문에 이 결과를 놓고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딱 반대로만 하시면 되거든요.
그래서 야당과의 협치, 그다음에 특히 언론과의 관계 이런 것들이 사실은 민주주의의 표상 같은 건데 지금 독재화라고 하는 42개 국가에 포함될 정도로 우리가 심각한 상황 아닙니까?
특히 언론 문제, 바이든 날리면부터 황상무 수석의 칼 테러에 이르기까지가 이 정권의 어떤 철학, 언론에 대한 그런 생각을 보여주는 어떤 단적인 모습들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조금 정말 올바르게 개선해 나가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차근차근 해나가면 변화해 나가는 모습을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야당은 언제든지 함께 협치하고 또 상생하고 복원할 정치를 복원할 준비가 되어 있잖아요.
그래서 그렇게 해 주시길 정말 기대하겠습니다.

앵커>
야당과 언론에 대한 태도가 바뀌어야 된다. 그 너머에는 결국은 국민이 있는 거죠.
국민을 바라보면서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주문을 해 주셨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정당당 진수희 김유정 전 국회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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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NATV 이지원 기자 / qkfkfk@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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