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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라이브1/집중토론] 진수희 "이재명 지원금 공약, 전형적으로 피해야할 포퓰리즘" 김유정 "세종시 이전, 이미 오래된 이야기...선거판 흔들 이슈 아냐"

2024-03-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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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라이브1]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국회방송에 있습니다.

■ 방송 :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 월~금 (13:00~13:30)
■ 진행 : 송경철 앵커
■ 대담 :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국회 이전 공약, 긍정 평가...실현 가능성도 높아져"
"서울은 녹지 공간 확보, 세종시는 특성화되는 효과"
"오세훈 강북 재구조화 맞물려...윈윈"
"세종시 이전, 대통령실까지 공론화될수도"
"한동훈 여의도 정치 종식 발언, 정치개혁 의지 담긴 듯"
"이재명 25만원 지급 공약, 코로나 지원금 덕본 기억 떠올린듯"
"25만원 지급 공약, 전형적으로 우리가 피해야할 포퓰리즘"
"저출산 해결 위한 기본 공약은 비판 받더라도 필요"
"계양을 여론조사, 들쭉날쭉 심해...방식 차이가 큰 듯"
"계양을, 뚜껑 열어봐야 아는 지역구"
"이재명, 바쁘겠지만 민주당 내 다른 스피커 많아 장애안될 것"
"이재명 지금 처지 선거운동에 지장 안 줘...재판 성실히 받길"
"개혁신당, 이번 총선에 연연 말고 총선 이후 내다보길"
"단일화 해도 큰 영향 못 줄 것, 괜히 민심에 실망만 줄뿐"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세종시 이전, 이미 오래된 이야기...선거판 흔들 이슈 아냐"
"긴급 기자회견까지 할 일이었나...국민의힘, 조급해보여"
"국회, 대통령실까지 세종시 이전? 22대 국회서 진행될수도"
"한동훈, 100일만에 여의도 언어 잘 구사하는 위원장으로 거듭나"
"대통령실 이전도 소통 때문...현실은 최악의 불통 대통령"
"정치 개혁, 장소 아닌 사람과 의지의 문제"
"한동훈, 서울 메가시티부터 풀어야...발언들 임팩트 없어"
"이재명 기본 공약 재원 마련 비판? 한동훈 공약들은 근거있나"
"총선 이미 기세 정해져...공약으로 막판 결정 요인 될 것"
"계양을,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거구"
"계양을 여론조사, 들쭉날쭉하지만 이재명 1위는 변함없어"
"계양을 판세, 투표율에 달려...낮을경우 민주당 불리"
"개혁신당, 단일화 하면 비례대표도 놓칠 것...정체성 흐리면 안돼"


앵커>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열사흘 동안 각자 거야 심판, 정권 심판을 내세우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몇 번의 변수가 민심을 움직이게 할지 또 귀추가 주목됩니다.
정정당당 진수희, 김유정 전 국회의원과 여야 총선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부터 이제 공식 선거전에 막이 올랐습니다.
그래서 어제 이제 여야 모두 굵직한 공약들을 내놓았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시키겠다 이런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지금 국회는 아시는 것처럼 분원을 하는 그런 목표로 진행 중이죠.
일부 상임위하고 입법조사처라든지 예산정책처라든지 이런 기관을 옮기는 쪽으로 하고 있는데 전체를 통으로 옮기겠다 이렇게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민주당도 당연히 원래 이 부분에 대해서 선점했던 부분이라서 반대하지는 않는데 진정성이라든지 실현 가능성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는 것 같은데 이 정책은 이 공약은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저는 잘했다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고 싶고요. 국회 이전 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도 실현 가능성은 높아지지 않았나, 왜냐하면 말씀하신 대로 민주당은 원래부터 여러 차례 공약을 했던 사항인데 이제 국민의힘도 같은 공약을 내놓는 걸 보면 법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 싶으면 그거는 국회 차원에서 22대 국회에서도 시도하면 입법도 될 것 같고요.
하여튼 어느 때보다도 실현 가능성은 높아졌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과거에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왜 수도 이전 이야기하실 때만 해도 그때는 서울시민, 서울시 차원에서 반대나 반발 여론이 만만치 않았는데 이번에는 국회 이미 많은 정부 부처 거의 가 있고 거기에 국회까지 이전을 하게 되면 이제 세종시는 명실상부하게 정치나 행정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되고 서울 지역의 여의도를 만약에 녹지 공간으로 바꾸게 된다 그러면 서울 주민들한테는 녹지 공간이 늘어나서 좋고 세종시는 세종시대로 도시의 성격이 특성화되니까 좋고 그래서 윈윈하는 그런 효과가 있지 않겠나 싶고요.
마침 엊그제인가요?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북 재구조화 그러니까 강남북 균형발전 차원에서 강북의 상업시설 시설을 대거 집어넣으면서 강북을 재구조화하겠다라는 약속을 하셨는데 그것과 맞물려서 저는 모처럼 커다란 어떤 건설 관련한 공약이 나온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앵커>
어느 때보다도 실현 가능성이 커졌다 이렇게 평가를 해 주셨는데 어제 민주당 반응을 보니까 늦었지만 다행인데 이미 할 수도 있는데 안 했다 이런 입장을 내놨던 것 같은데요.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이거는 노무현 대통령 말씀하셨고 그때 이제 좌절했죠.
헌재에서 위헌 판결이 나서 그리고 문재인 정부 때 추진을 해서 진행 중인 그런 사안이잖아요.
그런데 국회를 아예 통째로 옮기자 나머지 상임위 12개뿐만 아니라 나머지 다 옮기자 이런 것인데 그래서 법적으로 헌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는지도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고요.
두 번째는 저는 얘기를 딱 들었을 때 긴급 기자회견이라고 그래서 뭔가 정말 새로운 막강한 뭔가가 나오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사실은 오래된 이야기고 이미 진행이 되는 이야기고 이래서 이렇다 할 그런 어떤 감동을 주지 못했던 것 같지만 이미 야당에서도 하고 있던 일이기 때문에 크게 이 선거판을 뒤흔들 만한 이슈는 아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물론 충청권 그다음에 여의도를 둘러싼 한강 벨트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겠지만 마치 국회의원 수 줄일 거예요.
세비 줄일 거예요. 했던 것과 큰 차이 없는 정도의 그런 이야기여서 진정성이 있다면 지금 합니다. 이런 얘기 많이 하잖아요.
국민의 힘에서? 그러면 3년 차인데 진작 이렇게 했습니다를 내놓고 뭔가 얘기를 하는 게 훨씬 옳았을 텐데 지금은 긴급 기자회견 치고는 선거 2주 남겨두고 이런 얘기를 꺼낸다는 것이 그냥 좀 조급해 보인다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앵커>
예 조급해 보이고 또 표심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다 이렇게 전망해주셨는데요.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저는요. 이제 이렇게 되면 대선 앞으로 3년 가까이 됐는데 대선 무렵이 되면 대통령실도 옮기자는 그런 이야기가 나올 법하고요.
그렇게 되면 정말 세종시가 명실상부하게 정치 행정수도가 되고 서울은 경제수도가 되는 그런 것까지 어쩌면 가시권에 들어오지 않을까 물론 그거는 개헌 사항일 것 같기는 한데요.
그런 생각도 제가 해봤습니다.
앵커>
이제 대통령실 이전까지도 아마 이 공론화될 수도 있겠다.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대선 앞두고는 그게 공론화되지 않을까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 야당에서는 그거 받고 대통령실도 옮기고 검찰청 대법원 다 옮기자 지금 이런 얘기도 야권에서 나오고 있는 터라서 이 얘기가 22대 국회가 개헌하면 본격적으로 여야 이견이 없으니까 진행이 될 것 같은데요.

앵커>
알겠습니다. 한 위원장이 국회 완전 이전 공약을 내걸면서 여의도 정치 종식까지 같이 강조를 했습니다.
그래서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게 되고 아울러서 정치 개혁까지 하겠다 그런 뜻으로 읽히는데 어떤 연관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그게 여의도 정치 종식 이 말씀을 할 때는 지금 굉장히 국민으로부터 불신받는 국회, 불신받는 정치 이런 거에 대한 어떤 레토릭, 정치 개혁의 레토릭 차원에서 여의도 정치 종식을 이렇게 말씀하지 않았나 싶은데 사람이 이렇게 집을 이사하면 새로운 기분으로 또 일을 하게 되는 그런 거에 빗대서 말씀을 하신 것 같은데 어쨌든 정치 개혁에 대한 의지를 담아서 말씀을 한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이전까지는 좀 시간이 걸릴 텐데 그전에라도 좀 정치 개혁이 시작이 돼야 되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렇죠 그러니까 계속 한동훈 위원장이 취임 한 100일 되어 가나요?
그런데 계속해서 본인이 소위 여의도 문법 여의도 언어라고 비판했던 것들이 바로 이런 갈등 서로 격하게 서로 비판하고 이런 것들에 대한 대명사 같은 거였잖아요.
여의도 언어, 여의도 문법이? 그런데 가장 잘 구사하는 100일 만에 그런 위원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이제 그 얘기를 통해서 구정치 타파 정치 개혁 얘기 나오니까 어떤 기시감이 드냐면 용산으로 이전할 때 그 많은 국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가면서 이유는 소통하겠다.
그리고 도어스테핑이 용산으로 이전한 가장 큰 이유다 이랬는데 지금 어떻게 됐어요?
최악의 불통 대통령이 돼버렸잖아요. 그런 걸 보면서 장소의 문제가 아니고 이거는 사람의 문제이고 의지의 문제다. 야당 대표 한 번도 안 만나고 결국 이 3년 차에 접어드는 정권과 대통령의 모습 보면서 세종으로 옮기면 그 모습이 나아지겠습니까?
그럼 결국 사람의 문제이고 의지의 문제인데 그걸 이전의 어떤 명분으로 삼는 것 가장 큰 이유로 삼는 것은 뭔가 본말이 전도된 이야기다.
국가 균형 발전의 차원이나 행정의 효율성 그 정도까지는 좋습니다마는 그건 아니라고 보고요. 더불어서 몽룡꽃이 피면 김포는 서울이 됩니다. 그거 어떻게 할 겁니까?
메가시티에 다 편입하겠다고 했던 거 본인이 지금 하고 있는 이야기가 앞뒤가 안 맞잖아요.
그런 것들부터 지금 풀어내야 될 텐데 그래서 크게 소위 임팩트가 없는 얘기였다라고 하는 겁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기본 사회 5대 공약이라는 것을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출생 기본소득 대학 무상교육 적극적 복지라는 공약을 발표했는데 예산적인 어떤 구체적인 계획 같은 것들은 좀 빠져 있어서 결국은 선거를 앞두고 또 현금성 지원을 꺼낸 포퓰리즘이 아니냐 이런 또 비판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그런 비판은 일리가 있다고 보고요. 저는 이재명 대표가 최근에 내놓은 몇 가지 소위 말하는 현금 살포성 지원을 뭉뚱그려서 그냥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할 생각은 없고요.
하나씩 따져보면 일단 왜 현금 25만 원씩 1인당 그래서 세대당 한 100여만 원 정도 지원했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은 아마도 4년 전 선거에서 코로나 때문에 코로나 지원금이라는 명목으로 비슷한 액수를 전 국민한테 지급했던 기억이 있잖아요.
그 지급으로 상당히 4년 전 총선에서 민주당이 시쳇말로 좀 재미를 봤던 그런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좋은 기억을 떠올려서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은데 그거는 전형적인 저는 우리가 피해야 할 포퓰리즘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단 초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내놓은 아동수당을 18세까지 연장해서 지급을 한다든지 신혼부부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서 내놓은 정책이라든지 저는 그런 거는 제가 평가를 해드리고 싶은 것이 지금 이 저출산 수준을 보면 이거는 현금 살포 아니냐라는 비판이 설사 있더라도 이거는 저는 해야 되는 정책이라고 봐서 그 공약은 제가 평가를 해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옥석 구분을 좀 해서 또 쓸 만한 정책은 같이 여야가 같이 추진했으면 좋겠다 이런 취지로 이해가 되는데요.
이 민심에는 어떤 영향을, 표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근데 당장에 뭔가 이게 바로 가시화되거나 이러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이 기본소득 5대 정책이랄지 이런 부분들은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 때 얘기했던 것 좀 더 구체화해서 5개 안으로 이렇게 세분화해서 얘기를 한 건데요.
이재명 대표의 소신 공약 같은 거죠. 대선 때도 얘기를 했었고 그래서 이거는 저는 정책의 우선순위나 재원 마련 이런 것들은 작년에 세수 추계도 잘못하고 해가지고 부자 감세에서 세수 펑크가 56조, 57조 나지 않았습니까?
이제 그런 것들을 감안해서 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요.
재원 얘기를 하자면 그러면 한동훈 위원장이 얘기했던 세 자녀 대학 등록금 무료 그리고 민생 토론회 24번에 걸쳐서 하면서 대통령이 했던 900조, 천조에 가까운 선심성 공약 비슷한 이야기들 이런 것들은 다 어떤 재원 근거에 입각해서 나온 이야기들인가라고 이제 반문하게 되겠죠.
그래서 이런 공약들은 각 당이 나아갈 바 지향하는 바에 대한 이야기인 것이고 유권자들이 이 공약을 보고 이렇게 지향점이 있구나라고 평가하는 어떤 기준이 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그런 점에서는 엄청나게 표를 왔다 갔다 이미 기세나 흐름은 정해졌다고 저는 보기 때문에 그래도 이걸 보고 막판에 결정할 수 있는 어떤 요인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공약도 좀 살펴보시면서 또 최종 표심을 결정하시기를 바라고요.
인천 계양을 선거가 많은 분들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데 여론조사도 그래서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여론조사를 보면 오차 범위 안으로 붙은 조사도 나오고 어떤 조사를 보면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져 있는 결과가 또 나오고 들쭉날쭉합니다.
그래서 인천 계양을 선거가 지금 어떻게 되고 있는가 궁금해하시는 것 같고 이재명 대표는 재판도 받으셔야 되고 전체 선거도 지휘하셔야 되고 본인 선거도 또 챙겨야 되고 운신의 폭이 좁을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인천 계양을 선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계양을 관련해서 보도되는 여론조사를 보면 너무 격차가 심해요.
너무 들쭉날쭉 아마 계양을 여론조사가 가장 들쭉날쭉한 정도가 심한 것 같은데 그거는 아마도 이 조사 시간대를 언제로 했느냐 문항을 어떻게 했느냐 아니면 ARS냐 유선전화 이거 조사 방식에 따라서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 것 같은데 저 지역은 글쎄요? 정말 뚜껑 열어봐야 되는 지역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고요.
이재명 대표가 재판도 받으셔야 되고 또 계양을 또 직접 출마하시니까 그쪽 선거운동도 해야 되고 전국 유세 지원도 해야 되고 그러니까 굉장히 바쁘실 텐데 저는 그게 별로 장애가 안 되는 게요. 민주당에는 스피커가 많이 계시잖아요.
중앙 상임선대위원장에 이재명 대표 아니라도 김부겸 전 총리라든지 이해찬 전 총리가 계시니까 역할 분담이 적절하게 될 수 있고 또 그 아래 이번에 민주당은 현역 중진 의원들이 굉장히 많이 컷오프가 되신 다음에 거기에 또 당 나가지 않고 지금 선거운동을 열심히 지원하고 있는 그러니까 스피커가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의 저런 지금 처지가 민주당 선거운동에 그렇게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 같고요.
그런데 단 한 가지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재판은 좀 성실하게 받으셨으면 좋겠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계양을 선거 명룡 대전, 어떻게 귀결이 될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마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거구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이제 여론조사는 말씀하신 대로 오차 범위 내 혹은 밖으로 들쭉날쭉하고 있는데 분명하게 변함없는 한 두 가지가 있어요.
그러니까 그쪽 보수표가 굉장히 결집은 한 것 같은데 한 번도 1위를 놓치지는 않았죠.
이재명 대표가 항상 1위를 놓치지는 않았던 것 같고 그다음에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가 누구냐라는 그런 질문에 대해서는 거의 이재명 후보로 나왔던 것 같아요.
그래서 크게 이변이 없는 한 이 추세대로 갈 거다 이렇게 판단은 하는데 중요한 건 투표율이라고 생각합니다.
투표율에서 얼마나 많은 저희가 과거 전례를 보면은 55% 미만일 경우에는 민주당이 거의 불리했었거든요.
그래서 50% 후반대 65%까지는 나와줘야만 저희가 승리를 점칠 수 있을 텐데 그거 역시 계양을에서도 적용이 된다 이렇게 판단합니다.

앵커>
앞으로의 추세 그리고 투표율 여기에 달렸다 이렇게 보셨고요.
지금 제3지대가 조국 신당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 조국 혁신당은 지역구 후보는 내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개혁신당이든지 새로운 미래 녹색 정의당 이분들이 지역구 지금 상황을 보면 녹록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용인갑이죠. 양향자 의원 같은 경우에 국민의힘하고 후보하고 3자 구도가 이렇게 형성이 돼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거기에서 단일화를 위한 경선을 하자 이렇게 주장을 했죠.
그래서 아마도 중앙당 차원의 단일화는 없다 이렇게 선을 긋고 있지만 개별적인 그런 후보들 간에 단일화는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그런 분석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용인갑뿐만이 아니라 수도권 몇 개 선거구가 있는 것 같은데 말이죠.
그 전망 어떻게 보시는지요?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총선 시작 무렵에는 개혁신당을 포함해서 제3지대가 굉장히 국민들의 기대를 모았는데 한 번 빅텐트를 쳤다가 또 다시 찢어지고 하는 바람에 국민들이 상당히 기대를 접고 그 이후에는 다시 반등을 못하는 지금 이런 상황에 조국 혁신당 바람까지 불면서 굉장히 처지가 좀 난처해진 상황이죠.
그러다 보니까 개혁신당의 타이틀로 지역구에 출마하려고 했던 후보들이 선거비 보전을 받는 수준까지 못 가겠다 싶은 생각에서 출마를 접거나 아니면 지금 개별 지역구에서 단일화 이야기까지 나오는 정말 지금 굉장히 힘든 처지가 되었는데, 저는 개혁신당 쪽에 제가 주문하고 싶은 게 이번 총선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조금 더 젊은 분들이 저기 많이 포진하고 계시기 때문에 좀 긴 안목으로 총선 이후까지 내다보면서 이번 선거에 임해 주면 좋겠다 하는 제 개인적인 바람을 말씀드리는 걸로 제 답변을 갈음하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단일화 시도를 하는 게 낫다는 건가요?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아니 제가 보기에는 단일화 시도를 설사한다해도

앵커>
하지 않는 것이 맞다?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하지 않는 게 맞고 한다 해도 그 결과에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할 바에는 그냥 단일화해서 더 사람들로 하여금 실망하게 하지 말고 더 긴 호흡으로 총선 이후를 내다보면서 정치를 하는 게 하면 좋겠다. 또 젊은 분들이니까

앵커>
명분을 좀 유지하는 게 좋겠다 이렇게 조언을 해 주셨고요.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3지대가 이렇게 지리멸렬해진 것은 말씀하신 대로 초기에 한동훈 바람, 그다음에 빅텐트의 붕괴. 세 번째가 조국 혁신당의 출범인데 단일화를 하느냐 마느냐는 네 번째 해당이 되는 것 같아요.
도대체 이 당의 정체성이 무엇이냐라는 것을 묻고 있거든요.
그러면 윤 정권의 심판이냐 아니면 또 다른 무엇이냐라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었는데 별다른 뭐가 없던 거죠.
특별한 모습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중요한 거는 만약에 단일화를 이룬다고 하면 국민의힘하고 단일화 시도하는 거 아닙니까?
첫째 이길 수 있습니까? 두 번째는 그러다가 비례대표도 놓친다는 거예요.
비례대표 지금 1번, 2번 정도까지는 당선이 가능한가? 지금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렇게 정체성이 흐려지면 아마 그 표도 달아날 거예요.
그래서 저는 지역구도 비례도 다 놓치는 결과가 될 거다라고 생각하고 새로운 미래 정도는 지금 김종민 의원이 세종시 갑에서 결론이 어떨지 그래서 한 석이 가능할까 말까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제3지대의 움직임 계속해서 또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정당당 진수희 김유정 전 국회의원과 함께했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1시에 찾아뵙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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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NATV 이지원 기자 / qkfkfk@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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