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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종부세 완화" vs 이혜훈 "재개발 활성화"

2024-03-28 11:35

뉴스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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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 여야 격돌이 펼쳐지는 화제의 지역구를 찾아가보는 시간입니다.
첫번째 순서는 지역구 현역의 민주당 박성준 후보와, 치열한 경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가 맞붙는 서울 중성동을입니다.
장정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면서 한강과도 맞닿아 있는 서울 중성동을.

당 대변인으로서의 무게감을 강조하며 '정권 심판론'을 외치는 민주당 박성준 후보와, "일하게 해 달라"고 호소하는 3선 경력의 경제통,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의 맞대결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정부가) 대외적인 정치, 대내적인 정치에서 낙제점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4월 10일 총선은 정권 심판 선거다...

<이혜훈 국민의힘 후보>
거야가 몽니를 부려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아젠다가 중단된 상황이라 국회 구조를 바꿔서 국민이 뽑아주신 윤석열 정부가 달릴 수 있게 하는 것이...

서울 중성동을 지역은 이번 총선 격전지로 꼽히는 한강벨트에 묶여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는 곳.

한강벨트 수성에 나선 박성준 후보는 초고가 주택을 제외한 1가구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완화를 1번 공약으로 내세워, 부동산에 민감한 지역 민심에 호소했습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후보>
1가구 1주택자에 한해 종부세 공시지가 기준으로 16억원으로 완화하는 법안을 제가 발의해서 통과시키자는 것이 제 1공약이고요.
그렇게 되면 실거래가가 25억 정도 되거든요 종부세의 원래 취지라고 할 수 있는 초고가주택 1% 정도만 해당되기 때문에...

반면 한강벨트 '탈환'에 도전하는 이혜훈 후보는 서초 지역의 재개발, 재건축 실적으로 국회의원 3선으로서의 능력은 입증됐다며,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통한 재개발 해결사를 자처했습니다.

<이혜훈 국민의힘 후보>
용적율은 높이고, 집을 거의 짓지 못하게 만드는 가장 큰 걸림돌인 고도제한을 완화하고 행정처리 기한은 신속하게 만들어서 규제를 일단 풀어서 재개발, 리모델링, 재건축에 날개를 달게 해 드리겠다는 것.

서울의 대표적인 스윙보터 지역으로 떠오른 중성동을 지역.

지역구 현역의 박성준 후보와 여의도 재입성을 노리는 3선의 이혜훈 후보의 유권자 표심을 얻기 위한 13일 간의 열전이 시작됐습니다.

국회방송 장정연입니다.


[NATV 장정연 기자 / budww@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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