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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회 세종 완전 이전…여의도 정치 끝낼 것"

2024-03-27 17:04

뉴스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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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부터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됩니다.

선거가 보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은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을 공약했습니다.

[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정치개혁의 완성으로 여의도 정치를 끝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식, 천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국회 세종 이전과 서울 개발 추진을 약속하면서 국면 전환에 나섰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고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서 서울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지난해 10월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서 전체 17개 상임위 가운데 12개와 일부 국회 기관의 세종시 이전이 결정됐는데, 모두 이전하겠다는 겁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현재 여의도 국회의사당 부지는 복합문화공간과 금융 중심으로 바꿔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세종시는 미국의 워싱턴DC처럼 정치 행정 수도로 완성시킬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4월 10일을 여의도 정치를 끝내는 날로 만들겠다며 국회 이전 공약이 정치개혁의 완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위기론이 거듭되고 있는 국민의힘 선거 판세에 서울과 충청권을 동시에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국민의힘은 인천에서 현장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고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오늘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재외국민 투표가 시작되는 만큼, 재외동포청이 위치한 인천을 찾아 투표권 행사를 호소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의붓아버지' 발언이 재혼가정에 상처를 주었다며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우리가 더 절제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언행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표를 반면교사 삼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개혁신당과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장동혁 사무총장은 여러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국회방송 천지원입니다.



[NATV 천지원 기자 / jcharacter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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