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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전원위서 선거제 개혁 완수"

2023-03-22 10:57

뉴스 의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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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진표 국회의장이 오늘 선거제 개편과 전원위원회 개최에 관한 정책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김 의장은 전원위를 통해 선거제 개혁을 완수하겠단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강민지 기자입니다.

[기자]
전원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언론인 대상 선거제 개편 설명회를 개최한 김진표 국회의장.

김 의장은 승자독식으로 갈 수밖에 없는 현행 소선거구제와 비례대표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협치 제도화를 위한 선거제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전원위 개최를 통해 합의안을 도출하겠다는 의지도 재차 밝혔습니다.

[녹취]
김진표 국회의장
국민 의사 절반을 무시하고 나머지 절반만 가지고 국회를 구성해서 정치를 하니까 정치가 출발부터 왜곡되는 것입니다. 선거제도를 바꾸는 쪽에 제 정치 인생의 마지막 승부를 걸어보고자 합니다.

김 의장은 또, 전원위가 국민에게 생중계 될 예정인 만큼 선거제 개편을 방해하는 세력은 국민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김진표 국회의장
작은 이익, 기득권에 안주해서 선거제 개편을 반대하거나 방해하려고 하는 정치인 또는 정치 세력은 반드시 내년 4월 선거에서 국민들로부터 엄중한 비판을 받으리라고 확신합니다.

의원정수 확대 논란엔 자문위 안이 여야 합의가 된 것으로 잘못 전달되고 있다며 의원 증원이 쉽지 않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국회는 모레 전원위를 구성하고 27일부터 2주 동안의 토론을 거쳐 합의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으로, 4월 중엔 선거법 개정안을 최종 통과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의원정수 확대에 반대하며 전원위 보이콧까지 검토했던 국민의힘이 의원 증원을 제외한 중·대선거구제 중심의 논의를 야당에 제안했습니다.

민주당도 현행 300석을 기준으로 한 개편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일 예정된 정개특위에선 의원 증원 없는 결의안 중심으로
여야가 재논의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방송 강민지입니다.


[NATV 강민지 기자 / ekmz18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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