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국회 시무식…박 의장 “선공후사 정신 임해야”

2022-01-03 18:01

뉴스 의장단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링크 공유하기

국회가 오늘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올해 대선을 앞두고 선공후사의 정신이 필요하다며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강민지 기자입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시무식에서 올해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국회의 올바른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회는 국민의 대의기관이라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병석 / 국회의장>
“선거 앞에 한 치의 흔들림이나 치우침 없이 불편부당(不偏不黨)하게 그리고 공직자의 자세를 먼저 생각하는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정신으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

또 새 정부에서 쏟아질 정책 등과 관련해 국회가 미리 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병석 / 국회의장>
“21대 국회가 국회 본연의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정신을 부활시킨 국회,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한 국회, 국민의 내일을 앞서 생각한 국회라는 평가를 기록에 남길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합시다.”
국민과 함께하는 국회’를 위해 올해 5월부터 국회의원 이해충돌방지법이 시행되는 등 여러 제도들이 도입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또 올해는 국회 세종시대의 청사진이 그려지는 원년이라며 국회 구성원 모두가 뜻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의장은 앞서 신년사에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생입법을 신속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
“국민 여러분께 희망의 사다리를 만들어 드리기 위해 마부작침의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임인년에는 위대한 우리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은 통합의 에너지를 발판으로 코로나 국난을 극복합시다.”

또 새해 첫 날 여야 원내대표와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선국후당, 흔들림 없이 국익의 길을 걷겠다는 방명록을 남겼습니다.

국회방송 강민지입니다.



[NATV 강민지 기자 / ekmz1815@gmail.com]

본 기사의 저작권은 NATV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맨위로 가기 이전페이지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