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3 09:09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의 지원 사격에 힘입어 국내 기업이 이집트 대형 조선소 건설 프로젝트를 따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박 의장은 이집트 공식방문 첫 날인 9일 삼성중공업이 수에즈운하 조선소 건설 입찰제안서를 냈다는 소식을 듣고 다음날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을 면담한 자리에서, 한국기업이 조선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당시 알시시 대통령은 한국기업 진출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는데, 박 의장이 요청한 지 하루 만에 이집트 수에즈 운하청이 삼성중공업에 11월 초 조선소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전격 통보하면서, 국내기업의 수주가 유력해졌습니다.
[NATV 장정연 기자 / budww@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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