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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방송토론위 경제분야 정책토론회…재정건전성 공방

2024-03-11 18:01

뉴스 토론회·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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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22대 국회의원선거를 30일 앞두고
세 번째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재정건전성과 내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여야의 입장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오다흰 기잡니다.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한 달 앞두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경제분야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그리고 녹색정의당이 참여했습니다.

여야는 재정건전성과 내수활성화 방안을 두고
팽팽히 맞섰습니다.

국민의힘은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며,
윤석열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가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희숙 / 국민의힘 전 의원>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초고령 상태에서 앞으로 2-30년만 지나면
어마어마한 부담이 우리 젊은이들의 어깨에 등짐으로 지어질 텐데…

반면 민주당과 녹색정의당은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성국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금은 비정상적인 위기이고 구조적이고
피크코리아를 우려할 정도의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가 지금 써도 된다.

<양경규 / 녹색정의당 의원>
부채라고 하는 문제를 들이밀면서 저는 이것을 국민에 대한 공포감으로
그리고 마치 빚을 지면 큰 일날 것처럼 이야기하면서
국가 재정을 이렇게 운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여야는 윤석열 대통령이 진행 중인 민생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이 약속한 지역 예산을 두고 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총선용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한 반면
국민의힘은 정쟁용 액수 부풀리기라고 맞받았습니다.

<홍성국 /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 대통령 민생토론회에서) 언급된 숫자만 다 합치니까 925조 원 입니다.
민생과 한국 경제를 담보로 해서 총선용 정책을 한다는 것은 저는 포퓰리즘이라고 봅니다.
반드시 시정되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윤희숙 / 국민의힘 전 의원>
대부분 민간 투자입니다. 민주당에서 어처구니 없는 비난을 하는 것이
그 중에 622조 원 정도는 삼성의 시스템 반도체 공장에 삼성이 쓰는 돈입니다.

이밖에 녹색정의당은 내수 확장방안으로
소상공인 부채탕감과 노동자들의 노동권 보장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방송 오다흰입니다.



[NATV 오다흰 기자 / oh_dahee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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