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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 2024년 03월 28일 (목)

제8회 - 귀하게 얻은 3형제의 육아일기

-2015년 10월., 효진 씨의 친구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온 노성은, 이효진 씨 부부는

연애 8개월 만인 2016년 5월 28일 결혼을 하면서 인생의 동반자가 되었다.


-2016년 1월, 첫째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고, 개인 병원을 다니다가 임신 26주 때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아이가 뇌실 확장증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그래서 서울의 한 대학 병원으로 전원을 했다. 2017년 10월 10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자연분만으로 첫째를 출산하던 중 피가 안 멈춰 담당 교수 3명이 투입됐고 그 자리에서 수혈 29통을 맞았다. 자궁을 드러낼 정도로 위급한 상황에 놓였고 생사의 고비를 남 나들었다.


-결국 자연분만이 어려워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고 의식을 잃은 채 효진씨는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첫째 노아 역시 세상과 마주하는 순간 아직 눈도 못 뜬 채 생존을 위한 절박한 사투를 시작했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수술실 밖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던 남편은 급기야 수술실 문을 열고 들어와 아내를 살려달라고 기도했다. 아내와 아기 모두 중환자실에 있었기 때문에 면회가 안됐고 효진 씨 부부와 아기가 태어난 날 셋이 같이 있지 못해 남편은 지금도 그 일이 가장 슬프다고 말한다. 남편은 아무도 없는 일반 병실 보호자 침대에서 잤다. 첫아이가 태어나던 날 셋이 만나지 못했다.

-첫아이 출산 도중 의식을 잃은 아내를 살리기 위해 남편은 아내의 동의 없이 자궁을 드러낸다는 동의서에 사인을 했고 그 순간 기적적으로 출혈이 멈췄고 자궁을 드러내지 않고 제왕절개로 출산할 수 있었다. 수혈 29통을 맞은 효진 씨의 온몸은 피멍 투성이었고 더 이상 양팔에 주삿바늘을 꽃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효진 씨는 첫째 출산 후 몸도 잘 추스르지 못한 채 두 달 만에 일하러 나가야 했다. 남편은 결혼 후 2017년 겨울부터 신학공부를 하면서 경제적으로 힘들어 돈을 벌어야만 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만큼 친정엄마의 도움으로 간간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 효진 씨가 첫째를 위험하게 출산을 했고 2017년 1월, 둘째를 바로 가져서 한동안 친정엄마가 남편과 대화를 안 했고 갈등을 겪었다. 이유는 효진 씨가 첫째를 위험하게 출산했기 때문이다. 효진 씨 부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세 아이를 낳아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고 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도 아이를 낳은 효진 씨와 그 가족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나본다.

프로그램 부가정보

방송구분
  • 생방송
  • 자막방송
  • 화면해설방송
  • 한국수어방송
시청등급
  • A 전연령
  • 7 7세 이상
  • 12 12세 이상
  • 15 15세 이상
  • 19 19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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