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휴먼다큐 나의사랑 나의가족

프로그램 문화/교양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링크 공유하기
휴먼다큐 나의사랑 나의가족 미리보기 내용입니다.
방송일 2024년 05월 16일(목) 09시 30분
내용 제15회 - 몽골리안 3자매 가족의 희망가

몽골 국적의 ‘우레’ 씨는 지난 2015년 9월, 정부초정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장학금을 받으면서

34세, 대구 영남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며 한국 생활을 시작했다. 2016년 9월, 둘째 임신

6개월 상태로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대학원을 입학했다.


한국 생활을 하던 중, 언어와 교육 등에 어려움을 겪는 몽골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그들을

돕기 위해 2017년 연세대학교 몽골 학생회를 만들었고 2018년, 한국에 있는 여러 분야에 일을

하는 몽골 지식인들이 (박사, 박사과정, 석사 등) 모여서 몽골인을 돕는 ‘Researchers for

Mongolia’ 라는 단체를 만들어 활동했다.


이후, 2023년 2월, 연세대 심리학 박사과정을 졸업했고 같은 해, 심리학 후배들의 도움과

‘우레’씨의 자비를 들여 몽골인을 위한 가족센터 ‘나무’ ‘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몽골인을

위한 가족센터 ’나무‘에서는 한글, 몽골어, 영어 교실 등을 운영하며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5월 7일 고양시 다문화 가족센터는 우레 씨가 운영하는 가족센터

’나무‘와 MOU를 체결, 몽골인이 한국 사회 적응을 넘어 우리 이웃이 되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2003년, 몽골에서 심리학자로 활동하던 우레씨는 미국, 터키 등 세계 각국을 다니며 심리학

강의를 했고 몽골의 한 대학교에서 4년간 심리학 강의를 하면서 당시 대학교 1학년이었던 3살

연하의 남편과 처음 만났다. 이후, 2012년 ’우레‘씨는 몽골의 한 커뮤니티에서 강의를 하던 중

당시, 직업군인이었던 남편과 10여 년 만에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면서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

했고 29세, 부부의 연을 맺으면서 3자매의 부모가 되었다.


현재 ’우레‘ 씨의 남편은 공장, 이삿짐센터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며 우레씨의 3자매

는 한국의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다니면서 한국의 문화를 익히고 한글을 배우면서 주변의 한국

인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며 지내고 있다.


한국에 살고 있는 몽골사람들에게 언어 등을 가르치며 그들에게 헌신하고 희망을 심어주는

’몽골리안 3자매 가족‘의 훈훈하고 따뜻한 코리아 라이프를 만나본다.


맨위로 가기 이전페이지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