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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자성의 목소리…합당 절차 시작

2024-04-18 17:41

뉴스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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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 참패 후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윤재옥 권한대행이 비대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과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합당을 위한 절차가 시작되었고, 이달 내에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문그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6일, 당선자 총회를 시작으로 상임고문단 간담회, 초선 지역구 당선인 간담회 등을 연이어 개최한 국민의힘.

여당 의원들은 총선 참패의 원인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를 이어갔습니다.

<이상민 / 국민의힘 의원(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후보들 책임이지요. 정작 국회의원 선거에 나가는 후보들이 책임을 피할 수는 없지만요.
좀 불편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에 대한 어떤 태도, 자세, 국민에 대한 자세 이런 것들이 국민들이 상당히 반감이 등을 돌린 상태였다."

대통령실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에 야권 인사가 거론된 것에 대해서는, 사전에 야당과 협의를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당선인(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야당과의 협치에 도움이 되는 분들이냐 하면 전혀 저는 적임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보시기에 협치에 상징적인 인물을 야당에서 추천을 받는다든지…"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자는 목소리가 당 내부에서 커져가고 있지만, 윤 권한대행은 즉답을 피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의 흡수 합당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당은 온라인으로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했으며, 투표에 참여한 상임전국위원의 만장일치로 전국위원회 소집안건이 통과됐습니다.

오는 22일, 전국위원회에서 합동회의를 개최한 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면 합당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국회방송 문그린입니다.

















[NATV 문그린 기자 / gr22nmo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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