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3회 - 난폭•보복 운전 방지 관련 입법 제안
지난 7월, 제주도에서는 난폭 운전에 항의하는 상대방 운전자를 가족 앞에서 폭행한, 이른바 '제주 카니발 폭행 사건'이 발생해 국민의 안타까움과 분노를 일으켰다. 그런데 이러한 위험 운전이 해마다 늘고 있다. 2019년 8월, 경찰청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년도 대비 난폭 운전은 51%, 보복 운전은 16%나 증가했다. 이에 행복을 찾는 사람들 운동본부의 박순석 대표는 운전 중 화를 조절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차량용 스티커를 제작하였고,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상향등 남용 등의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한 경찰청은 9월 9일부터 100일간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하여 ‘난폭•보복•음주 운전’과 사고의 원인이 되는 ‘깜빡이 미점등’을 집중단속한다고 밝혔다. 대형사고 위험이 큰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는 암행순찰차나 드론을 활용해서 단속 중인데 특히 우리가 만드는 세상 현장 리포터가 고속도로 암행 순찰에 동행해 난폭•보복 운전의 실태를 살펴본다. 운전대만 잡으면 난폭해지고 작은 것에도 크게 분노하여 사고를 유발하는 난폭•보복 운전!! 이를 근절을 위해 오늘도 곳곳에서 노력 중이 사람들의 이야기를 국민 입법 제안 우리가 만드는 세상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