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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개원 특별기획 세계의 민주주의 교육

프로그램 종영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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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 2012년 07월 12일 (목)

제6부 <작지만 강한나라 - 싱가포르의 시민교육>

1965년 말레이시아 연방에서 독립한 이래 아테네 이후 가장 놀라운 도시국가로 평가받는 싱가포르. 부존자원 하나 없는 작은 땅덩어리에서 오로지 중계무역을 통해 외환 보유고 1조 달러를 넘어선 경제부국이지만 그보다 더 싱가포르를 유명하게 만든 건 철저한 시민의식과 깨끗한 도시의 이미지다.
아시아의 허브로 세계적인 국가경쟁력을 자랑하는 싱가포르는 사실 단 50년 전만 해도 영국의 식민지였던 가난한 섬나라에 불과 했다. 빈곤과 무질서, 그리고 작은 도시국가답지 않게 수많은 민족들이 뒤섞여 사회적 혼란에 빠져있던 싱가포르를 되살린 힘은 다름아닌 국가주도의 체계적인 시민교육이었다.
유치원에 입학하자마자 공공규칙을 지키면서 질서 있게 화장실을 사용하는 법부터 배우는 아이들. 정규교과과정이 있는 건 아니지만 자체적으로 싱가포르 시민으로서 지켜야할 사회적 규칙과 도덕적 관념들을 수업의 중요한 테마로 다루고 있다. 싱가포르의 학교들은 매일 아침 국기에 대한 경례와 국가로 하루를 시작한다. 사회보다는 국가를 개인보다는 사회를 우선시하는 싱가포르의 시민교육은 국가적, 사회적 필요에 부응하는 책임감 있는 시민을 육성하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로 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교육열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항상 학업적 성취보다 바른 시민이 될 것을 강조한다. 리콴유 수상을 비롯해 수많은 정치지도자를 배출한 최고의 영재학교 래플스 중등학교에는 체험교육연구소라는 학교 자체 연구소를 두고 학생들의 시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학생들 개개인의 리포트를 작성해 관리, 지도함으로써 성적보다 바른 인성과 세계관을 가진 인재를 육성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세계적인 격랑 속에서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한 위기의식! 그 위기를 기회로 만든 강소국의 힘, 싱가포르의 체계적인 시민교육 현장을 찾아간다.

프로그램 부가정보

방송구분
  • 생방송
  • 자막방송
  • 화면해설방송
  • 한국수어방송
시청등급
  • A 전연령
  • 7 7세 이상
  • 12 12세 이상
  • 15 15세 이상
  • 19 19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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