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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개원 특별기획 세계의 민주주의 교육

프로그램 종영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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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 2012년 07월 04일 (수)

제5부 <자유와 정의의 경연장 – 미국 시민교육센터>

미국 워싱턴 D.C 조지타운대학교 강당, 마치 청문회 같은 광경이 펼쳐졌다. 미국의 헌법과 정부에 대해 쏟아지는 제법 어려운 질문들, 이에 막힘없이 의견을 펼치는 아이들은 이제 고작 10대의 중·고등학생들이다. 미국 50개주에서 선발된 1,200여명의 학생들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무려 25년의 역사를 지켜오며 미국 민주주의 교육의 상징적인 축제로 자리 잡은 <We the People : 시민과 헌법> 대회. 이 대회를 처음 연구 기획하고 오늘날까지 지켜온 기관은 정부도 정당도 아닌 비영리 초당파적 시민단체 ‘미국 시민교육센터 CCE’ (Center for Civic Education)다.
미국 시민교육센터는 베트남전쟁, 워터게이트 사건 등으로 미국 민주주의가 추락했던 1960년대 후반 절망스런 정치현실을 극복하고자 하는 시민사회로부터 시작됐다. 법률가들과 학자들이 모여 미래 미국을 이끌어갈 올바른 시민을 교육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당시만 해도 형식적인 정치교육에 불과했던 민주주의 교육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다. 연방제로 인해 산발적으로 진행됐던 시민교육과정에 미국 최초로 국가지침을 마련됐으며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완성했다. 또한 따분하고 이론적인 교육이 아닌 다양한 학생참여교육프로그램들을 개발하며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 학생들을 위대한 시민으로 이끄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세계 80여 개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Project Citizen’ 과 미국 헌법 교육의 지평을 연 ‘We the People’은 미국 시민교육센터의 대표 작품이다.
미국의 성숙한 민주주의 정착에 원동력이 되고 있는 미국 시민교육센터, 이들의 활약을 중심으로 미국의 선진화된 민주주의 교육현장을 조명한다.

프로그램 부가정보

방송구분
  • 생방송
  • 자막방송
  • 화면해설방송
  • 한국수어방송
시청등급
  • A 전연령
  • 7 7세 이상
  • 12 12세 이상
  • 15 15세 이상
  • 19 19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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