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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개원 특별기획 세계의 민주주의 교육

프로그램 종영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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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 2012년 06월 27일 (수)

제4부 <평생 민주주의를 학습하는 스웨덴>

인구는 우리나라의 5분의 1에 불과하지만, 국가경쟁력은 줄곧 최상위를 지키는 나라. 세계가 부러워하는 풍요로운 복지국가, 스웨덴. 백년 전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던 그들은 어떻게 복지사회, 평등한 민주사회를 모두 이뤄냈을까. 스웨덴의 역사 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평등’이었고, 특히나 교육 받을 기회가 평등해야 한다는 것에 일찌감치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다. 그래서, 스웨덴의 모든 교육의 바탕에는 누구나 교육을 통해 성장하고 싶어하고 그럴 기회가 평등하게 주어져야 한다는 철학이 깊게 깔려있다.
대학교육까지 전액 무상으로 이뤄지는 스웨덴. 스웨덴의 공교육은 어떻게 이뤄질까. 우리나라의 대학보다도 더 자유분방한 교실 풍경. 학생들 스스로가 학습 목표를 정하고 그 내용을 채워가는 자유로운 방식으로 교육이 이뤄지는 이유는 다수의 결정 뿐 만 아니라 개개인의 진실성과 평등함을 보호해야 한다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가르치기 위해서다. 즉, 스웨덴 아이들에게는 지식을 쌓아가는 과정부터가 이미 민주주의의 실현인 것이다. 특히, 스웨덴은 의무투표제를 도입한 나라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투표율 80%를 기록하는 선진민주국가. 그만큼 성숙한 시민의식 뒤에는 성숙한 시민교육과 유럽 최고의 교육열이 있었다.
스웨덴 국민들 거의 대부분이 평균 2-3개 가입하고 있는 것이 바로 ‘학습서클’(스터디 서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 활동은 언뜻 보면 마치 우리의 문화센터 강좌를 연상시키지만 많이 다르다. 학습서클에는 가르치는 없고 다만 리더만 있을 뿐이다. 그리고 리더는 다만 지식을 많이 아는 것 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민주적으로 서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그렇게. 스웨덴인은 그 곳에서 가장 작은 단위의 민주주의를 배우고 생활로 체화시키고 있다. 스웨덴의 평생민주주의 학습현장을 찾아가 본다

프로그램 부가정보

방송구분
  • 생방송
  • 자막방송
  • 화면해설방송
  • 한국수어방송
시청등급
  • A 전연령
  • 7 7세 이상
  • 12 12세 이상
  • 15 15세 이상
  • 19 19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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