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일 : 2024년 03월 19일 (화)

제29회_은밀하게 위대하게 - 한국 VFX의 미래 (손승현 웨스트월드 CEO / VFX 감독)

2020년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 충격적인 드라마 한편이 열풍을 일으켰다

한국에서 만든 괴수 드라마 [스위트홈], 거대 괴수가 도시를 점령했다는 고전적 스토리지만

그 괴수의 수준이 기존의 킹콩이나 고질라류와는 차원이 달랐다

거미괴물, 식탐괴물, 연근괴물, 근육괴물.... 들어본 적도 없고,

세상에 비슷한 것도 존재할 리 없는 충격적인 크리처들. 그야말로 웹툰을 찢고 나와 엄청난 현실감으로 실사 영상에 나타난 이 존재들은

모두 한국 VFX회사 웨스트월드의 작품이었다.

꽤 오랜 기간, 블록버스터와 시각효과는 할리우드의 전유물이었다.

그러나 이제 그 시장마저 한국 VS 미국의 양대 산맥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 엄청난 변화를 가장 앞에서 개척하고 있는 VFX 아티스트들...

이들은 스스로의 업무영역을 VFX에 가두지 않고 기획부터 최종 마스터까지 콘텐츠 제작의 모든 영역에

유기적으로 시각효과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시키며 그야말로 한국형 VFX의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다.

이제 세계 콘텐츠 시장의 중심에 선 한국, 과연 편당 수천명의 아티스트가 필요한 미래 콘텐츠 시장의 수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스스로 VFX전용 스튜디오를 오픈하며 수많은 작품제작과 동시에 인력양성에 힘써온

웨스트월드의 손승현 대표와 함께 ‘VFX지만 VFX같지 않은’ 은밀하고 위대한 시각효과 부분의 발전상과 미래 비전에 대해 알아보자.

손승현 대표 (웨스트월드)

* 웨스트월드 설립 / CEO

* 전) 디지털 아이디어 픽쳐스 CEO

* 전) 인사이트 비주얼 설립 / 제작이사

* [스위트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고요의 바다] [파묘]

[군함도] [사도] [국제시장] [퇴마록] 등 다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