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일 : 2023년 10월 16일 (월)

제17회_박주선 前 국회부의장

검찰 최고의 '특수 수사통'으로, 대검 수사기획관을 재직한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그는 김대중 정부 출범 당시 초대 청와대 법무비서관으로 정계에 진출해

호남 4선 원로로 소신의 정치를 펼쳤다.

여야 가리지 않고 정치 신념에 따라 의견을 펼치며

지역구 신임을 받았던 국회의원.

광주·전남 4선 국회의원 당선 중 세 번은 무소속으로 당선됐는데

그 과정에서 네 번의 구속, 네 번의 무죄 판결을 받아내는 기이한 기록도 생겨났다고.

진보 텃밭이라 불리는 호남 지역에서 대표 중진의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치 원로로서 지난 대선 때는 눈에 띄는 '소신 발언'을 하기도 한 그.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의 공개 지지 선언으로

추후에는 '대통령 취임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

기존과 다른 소통과 평등의 의미를 담은 취임식을 구성하기도 했다.

이후 '정치 예비군'으로서 공정과 상식을 강조하며,

정의와 법치를 국정 수단으로 하여 공정과 상식 위원회 설치를 주장하고 있다.

정치계를 넘어 대한석유협회 24대 회장을 맡아 산업계의 미래도 함께 고민하는 그.

당과 지역 이념에 매몰되지 않고

중도 실용을 신념으로 뚝심의 정치를 보여준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을

[한국 정치의 길, 원로 20인을 만나다]에서 만나본다.

박주선 前 의원

- 제16, 18, 19, 20대 국회의원 (4선)

-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과장, 수사기획관

- 대통령 법무비서관 (1998~1999)

- 새천년민주당 총재특보, 기획조정위원장

- 서울시장선거 출마(민주당)

- 민주당 최고위원

- 국회 검찰개혁소위원회 위원장

-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공동대표

- 2011년 국회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 국회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

- 국회부의장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최고위원

- 제20대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장

- 대한석유협회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