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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내일 중남미 순방길…믹타 국회의장회의 참석

2024-05-03 17:51

뉴스 의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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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진표 국회의장이 내일 10박 15일간의 중남미 순방길에 오릅니다.

김 의장은 멕시코에서 믹타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차기 의장국의 지위를 넘겨받고,
'글로벌 평화를 위한 의회 강화'를 주제로 연설할 계획입니다.

이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진표 의장이 내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멕시코와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미국을 공식 방문합니다.

10박 15일의 일정 가운데 첫 방문국은
믹타 국회의장회의가 열리는 멕시코입니다.

제10차 믹타 국회의장회의는
'평화와 공평, 정의를 위한 의회의 공동행동과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리는데,

멕시코와 인도네시아, 한국과 튀르키예, 호주 등 5개국 의장 전원이 참석해
우호 관계를 공고히 할 예정입니다.

김 의장은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 평화 증진을 위한 의회 영향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연설하고,
차기 의장국으로서의 지위를 넘겨받게 됩니다.

내년에는 대한민국이 믹타 의장국을 맡아 회의를 개최하는데,
의제를 설정할 수 있는 권한도 주어져
앞으로 국제정세를 풀어가는 데 있어
대한민국 의회의 역할과 위상이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어서 김 의장은 전통적인 우방국 브라질과
협력관계를 키워 온 아르헨티나를 잇달아 방문해,
상원의장 등 의회 지도자를 만납니다.

브라질에서는 우주와 보건,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를 당부하고,
아르헨티나에서는 새로운 정부의 출범에 발맞춰
양국의 교역관계 활성화를 강조할 계획입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김 의장은 미국 하원의장의 초청을 받은 워싱턴DC를 방문합니다.

워싱턴에서 미국 조야인사를 접견하며,
한미 의회외교 활성화를 위해 나설 계획입니다.

이번 순방에는 민주당 박용진 의원과
국민의힘 조해진, 김성원, 배현진 의원 등이 동행합니다.

국회방송 이소흽니다.






[NATV 이소희 기자 / jinlove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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