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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채상병 사건, 비정상 연속…특검법 통과 협조해야"

2024-04-24 17:17

뉴스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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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켜 진상을 규명하자며 정부 여당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전세사기 특별법과 이태원참사 특별법도 함께 마무리 짓자고 강조했습니다.

김동희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채상병 사건이 이례적이고 비정상적인 일의 연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수회담의 주요 의제로도 요구하고 있는 채상병 특검법을 대통령실과 여당이 통과시켜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이시원 대통령실 비서관이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에게 전화한 정황을 공수처가 확인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정식으로 경찰로 이첩된 수사자료가 국방부에 의해 회수된 것에 대해선 대통령실 등 윗선 개입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 세 분 중에 두 분이 채 해병 특검에 찬성하고 있습니다. 채 해병 특검은 반드시 하라, 이것이 국민의 뜻입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21대를 마무리하는 국회 의사 일정에 협조하지 않는 것은 책임 방기라며, 다음 달 2일과 28일 본회의를 열자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전세사기 특별법과 이태원참사 특별법도 21대 국회에서 마무리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차기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후보자가 한 명이어도 찬반 투표에서 과반의 표를 얻어야 원내대표로 당선되는 걸로 정했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 당선자들도 합당 절차 후 투표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내일과 모레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 후 오는 30일 합동 토론회를 거쳐 다음 달 3일 투표를 진행합니다.

현재 출마를 공식화한 건 친명계 박찬대 의원이 유일한데, 당내에선 박 의원의 당선이 유력하단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최고위원직을 내려놓은 박 의원은 22대 국회를 개혁 국회와 민생 국회로 만들고, 행동하는 민주당, 또 당원 중심의 민주당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방송 김동희입니다.


[NATV 김동희 기자 / qrose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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