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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부, 경제위기 극복 위해 추경 의지 보여야"

2024-04-18 17:13

뉴스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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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추경 편성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해 여야가 협력할 때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동희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대내외적으로 경제가 취약하다며, 정부 여당에 추경 예산 편성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지금은 긴축과 낡은 낙수효과에 매달릴 게 아니라 경제 정책을 적극 추진할 때라는 겁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적극적인 재정 확대 정책을 통해서 경제도 살리고, 도리어 우리 경제가 살아난다면 정부가 그렇게 강조하고 있는 재정 건전성도 좋아질 수 있다…"

그러면서 정부가 때를 놓치면 민생이 회복 불능 상태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 처리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히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측이 특검이 적절치 않다는 오만방자한 주장까지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말을 인용하며, 수사 받는 당사자가 마치 쇼핑하듯 수사 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나라는 민주주의 국가 중엔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는 고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 정차순 여사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조문을 마친 이재명 대표는 고 박종철 열사는 80년대 민주화 투쟁의 기폭제가 됐던 대표적인 사건의 당사자라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근에 민주주의가 후퇴하면서 이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쌓아왔던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많은 위험에 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차순 여사님의 애틋함이나 안타까움을 더 이상 안 봤으면 좋겠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민주화 운동을 한 사람이 존중받을 수 있게 하는 민주유공자법이 빠른 시간 안에 처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방송 김동희입니다.


[NATV 김동희 기자 / qrose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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