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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라이브1/정치인사이트] 서정욱 "민주당-조국, 공생보단 제로섬 관계될 것" 최진봉 "권향엽 사천? 윤 대통령 대선 도운 당직자도 공천되면 사천인가"

2024-03-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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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라이브1]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국회방송에 있습니다.

■ 방송 :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 월~금 (13:00~13:30)
■ 진행 : 송경철 앵커
■ 대담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서정욱 변호사

서정욱 변호사
"여당 현역불패 지적 많았는데, 물갈이 진행 중"
"김영주 국민의힘 입당, 공정하지 못한 민주당 책임"
"국민추천제, 처음이라 시행착오 있겠지만 시도 해볼만"
"김혜경 비서 공천한 민주당, 사천 논란 합리적 의심"
"현역 의원도 있는데 왜 희생양 되는지 설명도 안 돼"
"조국, 지역구는 민주당-비례는 혁신당 찍어달라 설득할 것"
"민주당-조국 신당, 공생보단 제로섬 관계될 것"
"민주당 잔류 세력, 경선에서 패할 것으로 예상"
"민주당 잔류 세력, 이재명 체제 이후 당권 위해 남은 듯"
"호남 민심, 민주당에 부글부글...이낙연 기회 있어"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현역 컷오프 지역, 여당 유리...윤심 공천 의심"
"국민추천제, 너무 늦어...신선한 인물 들어오는 데 한계"
"시간 촉박해 효과 어려울 듯, 눈 가리고 아웅식 일수도"
"대선 때 비서 활동으로 사천 논란? 말이 안 돼"
"과거 인연도 아니고, 대선 당시 당직자로서 할 수 있는 일"
"윤 대통령 대선 기간 인연들 공천되면 다 사천인가"
"국민의힘도 비윤계 컷오프...이것도 사천인가"
"조국 신당, 확장성은 있어...진보 득표율 자체가 늘어날수도"
"총선 이후 이재명 대표 체제 더 강건해질 것"
"잔류 세력, 민주당 적통 잇는 인물들...맞는 선택한 것일뿐"
"호남 민심, 이낙연에 부정적...당선 장담 못해"
"이준석, 화성을 출마...보수층 분산되며 불리할 것 예상"

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 오전에 취임 인사차 국회를 찾은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와 만났습니다.
오늘 만남을 계기로 양당의 선거 연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정치 인사이트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여야의 공천 상황을 비롯한 총선 상황 짚어봅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서정욱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오전에 국민의힘이 8곳 선거구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텃밭 현역 의원인 안병길, 박성중 의원이 공천 배제됐고요.
지난번에 험지 출마 수락한 박민식 전 장관을 강서을 그리고 어제 입당한 김영주 의원을 영등포갑 본인의 민주당 시절 지역구죠.
전략 공천한 점이 눈에 띄었는데 오늘 그 공천 결과는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서정욱 변호사>
지금 텃밭이라는 영남에서 현역들이 많이 경선에서 패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역 불패라는 프레임으로 계속 공격했는데 최종적으로 과연 이게 얼마나 물갈이될지 오늘도 텃밭에서 2명이 컷오프 됐잖아요.
그 점에서 의미가 좀 있는 거고요. 그리고 김영주 의원은 이상민 의원처럼 민주당에서 어떻게 보면 부당하게 0점 처리 돼가지고 거의 사실상 컷오프 되다 보니까 탈당해서 들어왔다,
이거는 전적으로 민주당 잘못이다. 왜 그러냐 하면요.
이 채용비리가 2013년에 신문에 많이 났거든요.
그런데 2017년에 장관을 했어요. 그리고 국회 부의장으로 추천했거든요.
그때는 왜 안 물어보다가 이제 갑자기 이번 공천을 하는데 해명하라 해명 못 하니까 0.2다 이건 말이 안 되잖아요.
따라서 저는 김영주 의원의 입당도 상당히 민주당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앵커>
전체적으로 오늘 현역 2명이 탈락한 부분을 좀 강조해 주셨고 김영주 의원 같은 경우에 단수 공천한 부분 이 부분도 좀 설명을 해 주셨는데 전반적으로 어떻게 보셨어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일단 오늘은 두 군데 현역 의원들이 있는 곳에 다 컷오프가 됐어요.
그런데 그 두 곳 다 국민의힘 유리한 지역이잖아요.
박성중 의원이 있는 지역구도 그렇고 거기는 신동욱 전 앵커가 지금 공천이 됐고요.
부산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산 지역 같은 경우도 지금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거기서 지금 경선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누가 될지 모르겠지만 또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을 공천하려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어요.
나중에 지켜보면 알겠죠. 그래서 텃밭이라고 하고 사실 국민의 힘이 유리한 지역에 영입 인사라든지 이런 분들을 공천하기 위해서 현역들을 컷오프 한 게 아닌가 이런 비판을 면할 수 없다고 보여지고 김영주 의원이 탈당하신 거에 대해서 제가 더 이상 말을 하고 싶지 않지만 서정욱 변호사 얘기를 하셨으니까 민주당의 잘못이 아니고 본인이 그냥 탈락해서 가신 거예요.
그러면 예를 들어서 지금 여기 박성중 의원이 그러실 가능성은 낮지만 탈당하셔서 민주당으로 오면 또 국민의힘 잘못입니까?
그건 저는 아니라고 보고요. 그래서 공천 과정에서 여러 가지 탈락할 수 있는, 컷오프 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은 늘 있는 것이고 그분이 갖고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제가 여기서 거론하지는 않겠습니다만 민주당 내에서 컷오프 됐다고 해서 전혀 정책적인 부분에 반대 입장이 있는 곳으로 그렇게 가서 의원 한 번 더 하겠다는 생각 이외에 다른 어떤 것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고요. 어쨌든 가셨으니까 잘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공관위가 지금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데 국민추천제를 도입한다고 합니다.
역시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강남, 지금 공천이 지금 텃밭 중에서 안 된 지역이 있지 않습니까? 강남의 갑을병이라지 대구 그다음에 울산 3곳에서 한 5곳 정도를 골라서 거기에 국민으로부터 추천을 받아서 공천하겠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동안에 사실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대해서 좀 민주당으로부터 고인물 공천이다 이런 비판도 있었는데 그런 부분을 좀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서정욱 변호사>
아마 최초로 시도하는 공천 방식이다 보니까 그 방식의 절차가 구체적으로 이제 어떻게 될지

앵커>
오늘 나온다고 그러죠.

서정욱 변호사>
또 어떤 사람이 뽑힐지 이것도 중요하잖아요.
국민 추천해도 어떤 분이 과연 이게 선발될 수 있는 건지 이게 모든 게 좀 처음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이제 시행착오가 좀 있을 수도 있고요.
그런데 저는 이런 시도 자체는 상당히 한번 해볼 만하다.
국민들한테 추천을 직접 받아서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거 아닙니까?
처음 시작인데 앞으로 다음부터는 조금 조금씩 확대해 나가는 이런 게 필요하다 봅니다.

앵커>
그 제도 도입 자체는 신선하다 이렇게 평가를 해 주셨는데 시간이 36일밖에 안 남아갖고 얼마나 그것이 성공을 할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인 것 같아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맞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그래서 자꾸 지역구를 줄이잖아요.
처음에 여러 군데 하려다가 3곳이다 5곳이다 말이 많은데 얼마나 할지는 지금 모르겠고요.
또 어떤 방식으로 할지도 아직 룰도 안 정해졌어요.
그러면 중간에 준비하는 사람들은 누가 될 것이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지원할지도 의문이고요. 또 혹시나 이거는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국민들한테는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누군가를 낙점 해놓고 하는 게 아닌가 이런 비판을 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공정하게 이루어질지 그거는 나중에 제도가 만들어져 봐야 알지 않겠어요 어떤 방식으로 할지도 아직 알려지지도 않고 있고 몇 군데나 할지 알려지지도 않고 있고 어느 지역을 할지도 지금 모르는 상황이에요.
이렇게 되면 새로 준비하는 사람들이 들어오기는 상당히 어렵다고 저는 생각해요.
기존에 준비했던 사람들이나 컷오프된 분들이 다시 도전할 수는 있겠지만 그분들은 이미 국회의원에 도전하려는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던 상황이니까 별 무리가 없지만 새롭고 신선한 인물이라고 하는 분들이 들어오기에는 상당히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요.
시간이 너무 짧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본다고 하면 이 국민추천제라는 방식이 겉으로는 좋아 보이지만 실제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고 나서 판단할 문제고 시간이 너무 촉박하기 때문에 실제적인 효과를 내기는 좀 한계가 있을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중에 운영 방식 대상 지역구를 확정한다고 하니까요. 진행 상황도 한번 지켜볼 대목입니다.
민주당에서는 또 사천 공천 논란이 있습니다. 권향엽 민주당 여성 리더십센터 소장인데 이분이 지난 대선 당시에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여사의 일정과 수행을 담당한 일종의 수행비서라고 표현하지 않습니까?
그걸 담당하셨고 민주당에서 당직도 하셨고 문재인 정부 때 인사 균형 비서관도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대선 당시에 어떤 그런 수행했던 그런 인연으로 해서 공천된 것이 아니냐 그것도 텃밭에 전남 순천 광양 곡성 구례, 이걸 갖고 뒷말이 나오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서정욱 변호사>
일단 민주당이 김혜경 씨하고 사적인 인연이 없다 이걸 상당히 강조하는데 우리가 배우실을 만들었잖아요.
그것도 제가 보기에 처음인 것 같아요. 그리고 실장이었던 이해식 현역 의원을 공천 했지 않습니까?
배우자실의 실장 부실장이면 그래도 수많은 여성 당직자나 여성 정치인이 있을 거 아니에요 그중에 본인하고 뭔가 호흡이 맞거나 친분이 있으니까 뽑았지 않을까 이게 합리적 의심 아닙니까?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일정 수행을 맡길까요? 우리가 비서실장을 뽑든 부실장을 뽑든 뭔가 이렇게 인연이 있거나 좀 이게 친분이 있을 때 뽑는 거 아닙니까. 상식적으로. 따라서 사적인 인연이 전혀 없었는가 의문이 들고 설령 없었다 하더라도 이미 부실장으로 대선 때 수행을 하다 보면 인연이 새롭게 생기잖아요.
이게 현 상황에서는 김혜경 씨하고 인연이 있는 사람이다, 이렇게 평가할 수밖에 없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 현역 의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하위 20도 아니고 아무런 제가 보기에 결격 사유도 없고 여론조사 자체가 나쁜 것도 아니에요.
그런데 굳이 그분을 컷오프 시키면서 유일하게 여성 전략 특구 이게 제가 처음 들어본 지역입니다. 전국 통틀어서 굳이 왜 호남 텃밭이 이렇게 돼야 되는지 왜 현역은 그날 아무 이유도 없이 컷오프가 돼야 되는지 그냥 희생양이 돼야 되는 건지 그게 설명이 안 되잖아요.
따라서 이런 부분은 제가 보기에는 결국은 김혜경 씨하고 인연 이런 사천으로 보는 게 합리적 추측 같습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는 악의적 왜곡이다 이렇게 반박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떤 사천 논란 어떻게 보시는지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사천이 될 수가 없는 거죠. 이분은 원래 당직자 출신이에요.
민주당 당직자로서 오랫동안 당직에서 일을 하셨고 여러 군데에서 활동을 하신 분이에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이런 거잖아요. 실장이든 부실장이든 대선 기간 되면 당직자들이 업무를 맡는 겁니다.
업무가 뭐가 됐든 그게 김희경 여사에 대한 보좌가 됐든 수행이 됐던 그 업무를 맡는 건 당직자로서 당연히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대선 기간에 모든 당직자들이 총동원돼가지고 대선의 승리를 위해서 뛰는 거예요.
그 과정에 저분이 맡았던 업무가 부실장 업무를 맡은 거고요.
예를 들어서 경기도지사를 하거나 성남시장 할 때 그때부터 인연이 있었다면 또 이해를 하겠어요. 이런 논란에 대해서. 아니 대선 기간 동안 이분이 당직자 중에 한 명으로서 김혜경 여사의 비서 역할을 했다는 것만으로 사천이다 이렇게 말하는 건 말이 안 되죠.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기간 동안 보좌했던 모든 사람들이 만약에 공천에 이번에 들어가면 다 사천입니까? 그건 말이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당직자가 아닌 상태에서 밖에서 데려온 분이든 아니면 경기도나 성남시장 할 때 같이 일했던 경력이 있다면 그건 또 논란이 될 수 있다고 봐요.
그러나 이분 같은 경우에는 당직자로 일하다가 대선 기간이 됐고 그래서 업무 중에 하나가 김혜경 여사를 보좌하는 역할을 했다.
그것만으로 사천이 됐다. 이건 저는 말이 안 된다고 보고. 또 이분이요.
나중에 그거 끝나고 나서는 문재인 정부에 가서 또 비서관도 하셨어요.
그럼 문재인 정부에 비서관하면, 친문 비명 자꾸 얘기하시던데 그거하고 연관되면 또 연관이 되는 겁니까?
대체 저는 너무 이렇게 예전에 대선 기간 동안 뭘 했기 때문에 이 사람이 반드시 그렇게 된다 이렇게 얘기하는 건 너무 지나친 억측이고요.
예를 들면 지금 현역 의원이 탈락된 거에 대해서 얘기하시던데 지금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도요. 주로 초선 그리고 비윤계로 불리는 분들이 다 컷오프 당했어요.
그분들도 다 그러면 사천에 의해서 다 컷오프된 겁니까?
그 자리에 들어가신 분들을 심기 위해서? 그런 논리로 따지면 안 된다고 보고 공천 과정에서 공천관리위원회가 심사를 통해서 컷오프를 결정한 거니까 그 문제를 이 문제와 연관시키는 것들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사천 논란이 불거져 있는 상태고요.
오늘 오전에 이재명 대표가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를 만났습니다.
지난 3일에 조국 혁신당이 창당대회를 하지 않았습니까?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도 비례정당. 더불어 민주연합 창당을 했죠.
조국 대표 입장에서는 계속해서 민주당에 협력할 의사를 내비치고 있고 그동안에 민주당은 좀 거리두기를 좀 하는 그런 모습이었는데 이번 총선의 하나의 또 관전 포인트인 것 같아요.
과연 이제 조국 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 또는 더불어민주연합이 과연 어떤 관계 설정이 될 것인가 두 분께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서정욱 변호사>
지금 두 분이 합쳐서 외연을 확장해서 파이를 키울 수는 없어요.
결국은 이 두 분은 제로섬 게임을 하는 거예요.
이 말은 진보 좌파의 파이는 제한돼 있고 이걸 비례에서 누가 많이 가져가느냐 이걸 제로선 게임이라고 합니다.
근데 문제는요. 두 분은 이게 동상이몽이 될 수밖에 없는 게 조국 대표는요.
아무래도 그 연대를 민주당하고 연대를 강조할 겁니다.
지역구는 민주당 찍고 그다음에 비례는 우리 조국 혁신을 찍어달라 이런 식으로 유권자들을 설득할 겁니다.

앵커>
일종의 분할 투표인가요?

서정욱 변호사>
네. 지역구하고 비례를 나눠 찍어달라는 거죠.

앵커>
2개 정당이 찍는 거

서정욱 변호사>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이렇게 하다 보면 이게 진짜 비례에서요.
오리지널 민주당 출신들이 몇 석 못 건져요. 10석은 이미 나눠줘야 되잖아요.
저보고 민주당 위성정당이 16번 비례할래 조국당의 6번 할래 이렇게 물으면요.
저는 조국당 갑니다. 저는 이게 조국당 6번이 더 당선 가능성이 민주당의 16번보다 높다 봐요. 남자들은 짝수를 주거든요. 근데 왜 그러냐 하면 지금 조국 신당이 저는 상당히 선전해서 한 6~7석 이상 가져갈 것 같아요.
한 15% 얻으면 그런데 민주당은 15석 되면 16번 안 되거든요.
오히려 저는 이런 식으로 이렇게 서로 지금 이게 조국 대표와 이재명 대표의 속마음은 틀리다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공생 관계보다는 제로섬 관계가 될 것 같다 이렇게 전망해주셨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저는 서정욱 변호사의 희망 섞인 전망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물론 민주당의 일정 부분 표를 분산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보지는 않아요.
그건 있을 수 있죠. 그런데 그것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중도층이나 아니면 보수 진영에도 합리적 보수 즉 윤석열 정권의 실정에 대해서 비판적 입장을 가지신 분들이 조국 혁신당에 표를 줄 가능성도 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확장성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민주당의 일부 표도 물론 잠식할 수도 있죠.
그건 있지만 100% 거기서 가는 제로선 게임 아니라고 생각해요.
확장성이라고 하는 것이 중도 진영에 있어서 양당에 대해서 다 마음을 주지 못하는 분들 중에 일부가 조국 혁신당 또 선명하게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외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윤석열 정권에 분노하고 있는 분들 그런 여론들을 갖고 있는 분들이
일정 부분 조국 혁신당에 표를 줄 가능성이 있다 이런 분들을 또 투표를 포기하게 만드는 분들 중에 일부가 또 투표장에 나올 수도 있거든요.
이게 어찌 보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역구 선거에는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본다면 일정 부분의 민주당의 표가 분산돼서 갈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지만 확장성 면에 보면 전체 진보 진영의 파이 즉 득표율 자체가 늘어날 수 있는 그런 역할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지층의 어떤 분산 효과보다는 중도층 확장 효과가 오히려 있을 것이다.
그렇게 전망을 해 주셨어요. 공천 파동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현역 의원들이 이 대표를 향한 성토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반대로 20% 또는 하위 10% 평가받은 분들 계속 남아서 지금 경선에 임해 있어요.
그래서 이분들이 임종석 전 실장 같은 경우에는 경선은 아니지만 당에 남기로 한 상황이고 그리고 윤영찬, 박용진, 김한정 이런 분들이 현재 경선에 들어가 있는 상태인데 이분들이 당에서 과연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까 거취가 어떻게 될 것인가 이런 부분도 궁금할 것 같은데요.

서정욱 변호사>
아마 이번에 경선에 많이 패할 겁니다. 실제로는 그렇지만 이제 과하지욕 가랑이 사이를 기는 수모를 지금 이렇게 겪고 있지만 우리가 당의 적통이고 우리가 대주주인데 우리가 나가면 되는가 당내에 남아서 이재명 체제 대안으로 끌어내려서 우리가 이게 나중에 당권을, 전당대회든 아니면 총선에 패배하면 총선 직후에도 대표 교체라는 이야기 나올 거 아닙니까?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또 사법 리스크가 총선 끝나면 줄줄이 선고가 돼요.
공직선거법이나 그다음에 위장 교사 선고가 나오거든요.
이러면 이재명 대표 체제가 오래 못 간다. 그럼 결국 우리가 지금 수모를 참고 당에 남아서 우리가 힘을 모아서 당권을 우리 친문이 찾아오자 아마 이런 의도로 남아 있는 게 아닌가 이래 보입니다.

앵커>
수모를 지나고 나면 이제 언젠가 기회가 올 것이다 이렇게 전망을 해 주셨어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두 번째 희망 섞인 전망을 하셨습니다. 서정욱 변호사님이? 세 사람 지금 나오잖아요.
저 중에 친문이라고 얘기되는 분 누구겠어요? 윤영찬 의원 빼고는 나머지 두 분은 친문도 아니에요.
저는 계파로 분류하고 싶지도 않지만 세 분 중에 한 분만 친문입니다.
저분이 세력화를 해서 뭘 어떻게 하겠다는 겁니까?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총선 결과 물론 지금 현재 저는 전망하고 싶지 않지만 서정욱 변호사 마치 총선이 국민의힘 승리로 끝날 것처럼 말씀하신 것과 저는 생각이 다르고요.
이재명 대표의 체제가 더 강건해질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분들이 남겠다고 하는 건 저는 그 선택이 맞다고 생각해요.
이분들이 그럼 어디 가서 지금 나가서 새로운 미래로 가겠습니까?
새로운 미래가 예를 들면 지금 현재 총선 과정에서 힘을 받거나 아니면 지지율이 높아서 국민적으로 많은 부분의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모르겠어요.
제가 볼 때 총선 끝나고 나면 새로운 미래가 어떤 형태가 될지도 저는 좀 궁금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분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겠다는 겁니까?
그리고 오랫동안 민주당에 있으면서 저는 박용진 의원이 어제 김영주 의원을 향해서 강한 비판을 했어요. 그런 행동하면 안 된다고. 아무리 컷오프를 당했지만 나가면 되겠냐라고 본인이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저는 그게 맞다고 생각해요. 오랫동안 민주당에 있었고 민주당의 적통을 이어가는 분들이잖아요. 그런 분들이 저런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 맞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남아 있는 거예요.
저는 저분들의 선택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앞으로 그런 공정 갈등은 좀 잦아들 것이다 이렇게 전망을 주셨고요.
끝으로 이낙연 새로운 미래 대표 광주 출마 의사를 밝혔고 구체적인 지역은 아직 드러내지 않았어요.
그리고 이준석 대표는 경기도 화성을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그래서 화성 정에 이원욱, 용인갑에 양양자 이렇게 해서 반도체 벨트로 수도권에서 한번 바람을 일으켜보겠다 이런 구상인 것 같아요.
두 분의 앞으로 향후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서정욱 변호사>
지금 이낙연 대표가 처음부터 선명하게 그냥 호남에 딱 출마하면서 바로 독자 노선으로 갔으면 지금쯤 상당히 대안이 됐을 텐데 이준석 당하고 합쳤다가 또 철회하고 그다음에 임종석 실장 영입하려다가 또 실패하고 여러 번 시행착오를 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보기에 지금 광주 민심은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가 컷오프 시킨, 서울에 수도권에 있는 분들이 고향이 대부분 전라도입니다. 임종석, 윤영찬, 박용진, 홍영표, 대부분 그래요.
이런 분들을 규합해서 아마 호남에서 승부를 벌이면 지금 호남 민심이 민주당을, 이재명 대표를 많이 떠나가기 때문에 저는 앞으로도 이 기회는 있다 이렇게 봅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호남 민심은 떠나지 않았고요. 서정욱 변호사는 어디서 그런 민심을 들으셨는지 모르겠는데 어찌됐든 호남 민심은 이낙연 대표에 대해서 부정적이에요.
저는 출마하신다 한들 저는 당선을 장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낙연 대표.

앵커>
광주에서도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럼요. 지금 현역 의원들 교체를 가장 많이 요구하는 데가 호남 민심이에요.
광주 민심이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현역들이 많이 물갈이되는 것은 광주 민심에 합당한 그리고 그걸 잘 반영한 공천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이준석 대표 선택은 어떻게 보시나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저는 거기 가면 국민의힘 후보도 거기 출마를 하잖아요.

앵커>
국민의힘도 전략 공천하겠다는 거죠. 화성을에서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렇게 되면 분산이 돼요. 저는 보수층의 지지율이 분산이 되면서 오히려 국민의힘이나 아니면 이준석 개혁신당에 더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치 인사이트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서정욱 변호사와 함께했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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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NATV 이지원 기자 / qkfkfk@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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