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비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의사 파업·김건희 여사 공세

2024-02-22 17:14

뉴스 본회의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링크 공유하기

[앵커]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의사 파업에 대한 정부의
총력 대응을 주문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공세에 주력했습니다.

김동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안을 집중 질의했습니다.

의사 파업이 명분이 없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해부터 130여 차례 넘게
의사협회를 비롯한 관련 단체와
충분히 토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도
수용할 수 있는 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YNC]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총리님, 의대 정원 규모는 2000명,
정부 가 단독으로 결정하셨습니까?"

[SYNC]
<한덕수 국무총리>
"충분히 한 대학의 평균 50명 정도를
늘리는 정도, 2천 명은 우리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고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뜻에서는
저희가 확신을 가지고 있고"

국민의힘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한
민주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종북좌파 세력이
이 제도를 악용해 국회에 입성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SYNC]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
"종북 국회의원이 국방부와 국 정원을 제 집처럼 드나든다면
이 대한민국 체제의 안전과 우리 국민의 생명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겠습니까?"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공세를 펼쳤습니다.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현장이 공개됐는데도
사과나 유감 표명조차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의 재의요구는
검찰 카르텔이 가장 강력한 방탄카르텔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날을세웠습니다.

[SYNC]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왜 김건희 여사 문제 앞에 서면 검 찰,
정치검찰은 약해집니까? 그 이유는 뭡니까?
왜 수사를 안 합니까? 도이치모터스 등등.

<한덕수 국무총리>
"모든 건 법과 관련 되는 규정에 따라서
처리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독일·덴마크 국빈 방문이
순연된 이유도 집중 추궁했습니다.

민생을 이유로 일주일 전에 취소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겁니다.

[SYNC]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런데 민생 문제로 그랬다라고 하면 도 대체 그 민생에 대한
문제가 얼마나 심각해야 순방까지 취소해야 될 상황일까요?"

이밖에 한 총리는 한중 관계 정상화를 위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고,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실전 배치 가능성에 대해
북한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회방송 김동길 입니다.








[NATV 김동길 기자 / sdong302@assembly.go.kr]

본 기사의 저작권은 NATV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맨위로 가기 이전페이지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