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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 완성’ 이재명, 정책 집중…“비정규직 보수 개선해야”

2021-12-28 17:01

뉴스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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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대표에 이어 정세균 전 총리까지 경선 경쟁자들의 선대위 합류로 원팀을 완성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이제 정책 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인데요.
오늘은 청년 사회복지사들을 만나 복지 정책 방향을 밝혔고요.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초청 토론회에선 공급 확대로 집값을 안정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홍혜진 기자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정책 발표에 주력하며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에 이어 정세균 전 총리가 후원회장을 맡아 선대위에 참여하면서 원팀을 완성했다고 판단한 이 후보가 정책 행보에 집중하는 겁니다.

이 후보는 청년 사회복지사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비정규직 보수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동일한 일에는 동일한 대가를 지급하고 불안정에 대한 보수를 추가 지급하고 더 어려운 일을 하면 더 많은 보수를 지급한다는 원칙이 정립돼야 합니다.”

이 후보는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초청 토론회에선 규제 완화, 신규택지 개발 등을 통한 공급 물량 확대로 부동산 가격을 안정화시키겠다고 공약했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시장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공급이 부족해서 집값이 오르는 일은 없도록 만들 생각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엔 국민 통합에 도움이 되는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이 후보는 또, 소확행 공약으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이용 대상을 확대하는 등 학자금 대출 제도 개선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 공약에 대한 민주당의 지원 사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 후보가 제안한 일시적 다주택자 종부세 완화에 대해 정부의 반대가 있긴 하지만 당정이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후보는 가족을 둘러싼 여러 의혹 제기에 대해선 낮은 자세를 취하면서도 반박할 부분은 적극 해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제기한 아들의 부정입학 의혹에 대해선 전교 수석을 거의 놓치지 않았다며 터무니없는 네거티브가 많다고 비판했고 배우자의 5급 수행비서 채용 의혹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국회방송 홍혜진입니다.




[NATV 홍혜진 기자 / sealhj04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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