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입법조사처가 올해로 설립 17주년을 맞았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입조처의 적극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독려했습니다. 오다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민국 국회 싱크탱크이자, 의회관련전문 정보의 보고인 국회입법조사처가 올해로 설립 17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과 백재현 국회사무총장은 1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22대 국회에서 입법지원기관으로서 입법조사처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 (입법조사처는) 국회의원들이 움직일 수 있도록 직접 여론을 환기시켜야 하고, 토론의 장도 만들고 의제로 삼도록 해줘야… 22대 국회가 구성되면 (언론과 국민에게) 의제를 찾아주는 것이 지금 이 시점에서 입법조사처를 비롯한 국회기관들의 가장 중요한 과제와 임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 의장은 특히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를 국가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국회가 의제를 이끌어나가야 할 것이라며, 그 중심에 입법조사처가 서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은 입조처가 중립성과 독립성을 기반으로 전문성을 더욱 갖춰, 입법부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 (김진표 의장님께서) 여야간 첨예한 현안에 대해 분석할 때 조사처가 정치적 중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해 당당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한 바 있습니다. 조사처는 정치적 중립과 정책 전문성을 최우선 가치로 해서 수준높은 입법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전문성과 중립성, 기밀성을 기본 가치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정 전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국회 입법조사처. 오는 30일 국내 24개 법학회와 함께 21대 국회 입법과 22대 국회 비전을 논의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해, 국회의원 맞춤형 입법과 의정활동 지원에 들어갑니다. 국회방송 오다흰입니다.
2024-04-26 18:26[앵커] 대한민국 인구절벽 문제에 대한 해결책 찾기가 이틀째 진행됐는데요. 김진표 국회의장은 저출생 문제 원인을 '정책의 분절성'으로 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개헌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토론에 참여한 시민참여단도 76%가 개헌에 동의했습니다. 이승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사무처와 여론조사, 공론조사 전문기관이 함께한 저출생 극복 방송. 김진표 국회의장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한민국이 처한 인구절벽 위기의 구체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대한민국의 지난 2023년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 토론회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인구감소 속도가 중세 흑사병 사태와 비견될 정도로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김 의장은 출산 세대인 2·30대가 확신을 갖고 아이를 낳기 위해선 헌법 개정을 통해 일관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개헌과 헌법 규범화를 강조했습니다. <김진표 / 국회의장> "헌법개헌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 국민들 믿지 않으니. 지속 가능한 인구 정책. 앞으로 출산율이 높아지든 낮아지든 원칙 조항으로 국가는 국민의 임신 출산 양육을 지원할 의무를 진다. 그리고 국가는 국민이 가족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를 진다." 사전조사를 거쳐 선정된 300명의 시민참여단에게 인구절벽 해결을 위한 헌법 개정을 묻는 공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76.4%가 동의했습니다. 앞서 국회 출입기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인식 조사에서도, 82.7%가 헌법에 명시해 저출생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저출생 문제 해법으로 헌법 개정에 힘이 실리면서, 토론자들은 여성 뿐 아니라 남성 양육자의 역할과, 국가, 공동체 책임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개헌이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용혜인 / 새진보연합 의원> " 여성책임만 강조한다는 측면에서 분명히 개헌의 필요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법 제도와 정책 접근 방식 전체를 개선이 같이 이루어져야 헌법개정의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경제 성장에 맞춰 변화한 여성 개인 가치관을 뒷받침하지 못했던 사회적 지원 시스템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진수희 / 전 보건복지부장관> "문제는 여성들의 가치관과 욕구는 굉장히 변화했는데 그것을 뒷받침하는 사회적 지원 시스템이 굉장히 미흡했던 거죠. 문화지체현상이 있었던 건데. 직장 내에서 워킹맘들 보는 눈에 보이지 않는 편견과 불이익 때문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국회사무처가 협업한 저출생 극복 방송 프로그램은 이번 주말 SBS와, 다음주 KBS에서 계속됩니다. 국회방송 이승지입니다.
2024-04-26 17:53[앵커] 김진표 국회의장이 6박 8일간의 미국·캐나다 순방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오늘 오후에 귀국합니다. 김 의장은 미국에서 한미 우호 친선행사 리셉션을 주최하고 '한미의회교류센터' 현판식을 주관한 데 이어서, 캐나다에서는 상.하원의장과 회담을 갖는 등 양국 의회 교류와 실질협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쳤습니다. 장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미국 순방 기간, 한미 의회교류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활동에 주력했습니다. 먼저 워싱턴 DC에서 미 의회 의원과 학계, 싱크탱크 인사 등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한미 우호 친선 행사 리셉션을 주최하고, 대미 의회외교의 거점이 될 한미의회교류센터 현판식에 참석했습니다. 김 의장은 한미 동맹에 대한 초당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조만간 한미의원연맹을 구성하겠다고 약속하고, 양국 핵심 현안을 해결할 창구가 될 한미교류센터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습니다. [SYNC] <김진표 국회의장> (한미의회교류센터)싱크탱크, 학계와의 교류를 통해 참신한 협력 어젠다를 발굴하고 양국 의회와 정부 기관, 기업, 학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면서 한미 협력의 실질적인 산실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조지워싱턴 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역동적인 한미동맹'에 대해 연설했습니다. 김 의장은 전 세계가 최첨단 생산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한미 양국이 함께 미래 도전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YNC] <김진표 국회의장> 한미 양국이 힘을 모아서 AI 생성형 반도체라는 새로운 과학기술의 발달과 그로 인한 미래의 도전에 함께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선도해야 합니다. 김 의장은 두 번째 방문국, 캐나다에서 상.하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 의회 간 협력과 교역·투자 등을 적극 추진했습니다. 특히 의회 차원에서 정부간 협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캐나다-한국 의원친선협회가 정식 의원외교협회로 승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고, 한국 기업의 현안 사항을 적극 논의했습니다. 양국 의회 수장들은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SYNC] <김진표 국회의장> 작년 5월 양국 정상회담 때, (캐나다와) 청년교류 MOU를 체결한 바 있는데, 이를 계기로 워킹홀리데이가 많은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그런 프로그램으로 확대·발전되길 기대합니다. 김 의장은 미국과 캐나다 현지에서 동포와 지상사 대표들을 만나 격려하는 자리도 잊지 않았습니다. 김 의장은 한국의 심각한 저출생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대화와 협치의 성숙한 정치문화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하고, 재외동포들의 현지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했습니다. 국회방송 장정연입니다.
2024-04-22 11:30[앵커]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캐나다 상원의장과 만나 양국 간 의회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의장은 캐나다와 한국의 의회 교류가 활성화되고, 기업들의 협력도 강화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다흰 기자입니다. [기자] 캐나다 상·하원의장의 공동 초청을 받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오타와에서 가네 상원의장을 만났습니다. 김 의장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캐나다 파병에 감사를 표하며, 지난 60년간 한국과 캐나다가 굳건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 혈맹의 의정으로 시작해서 지난 6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굳건한 협력관계 발전시켰고, 특히 2년 동안 교차 방문하면서 양국 관계가 포괄적 동맹관계로 발전한 걸 높이 평가한다. 김 의장은 특히 지난해 양국 의회가 결의안을 채택하고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캐나다·한국의 의원친선협회가 공식적인 외교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 작년 5월에 (캐나다와) 청년교류 MOU를 체결한 바 있는데, 이를 계기로 워킹홀리데이가 많은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그런 프로그램으로 확대 발전되길 기대합니다. 또 캐나다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에 한국 엔지니어의 참여 활성화와, 잠수함 도입 사업 등에도 한국 기업의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가네 상원의장은 관광객과 유학생 등 인적교류가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환경과 안보 측면에서도 양국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장은 이어 캐나다 오타와 동포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동포들의 건의사항을 들었습니다. 국회방송 오다흰입니다.
2024-04-19 18:04[앵커] 미국을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워싱턴 DC에서 미 의회 의원과 학계, 싱크탱크 인사 등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한미 우호 친선 행사 리셉션을 주최했습니다. 김 의장은 또 대미 의회 외교의 거점이 될 한미의회교류센터 현판식에도 참석했습니다. 김동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는 것으로 미국 방문 둘째 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한미 우호 친선 행사 리셉션을 주최한 김 의장은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해 양국 의회 간 교류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은 미국과 손잡고 역내 평화와 안보 증진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며 양국 의회가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SYNC] <김진표 국회의장> "양국 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서 한미 동맹을 보다 강화하고 세계적인 도전 과제들에 대해서 한미 양국 의회들이 함께 힘을 모아 공동 대응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김 의장은 워싱턴 한국무역협회 건물에 마련된 한미의회교류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대미의회 외교의 거점이 될 이 센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김 의장은 한미의회교류센터가 한미 핵심 현안 해결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SYNC] <김진표 국회의장> "(한미의회교류센터)싱크탱크, 학계와의 교류를 통해 참신한 협력 어젠다를 발굴하고 양국 의회와 정부 기관, 기업, 학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면서 한미 협력의 실질적인 산실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 김 의장은 한미의회교류센터가 미 의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음 달 출범 예정인 한미 의원 연맹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방송 김동길입니다.
2024-04-17 14:06[앵커] 21대 국회가 40여 일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김진표 국회의장이 3대 정치개혁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법사위의 기능을 분리하고 개헌을 상시 논의하는 한편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21대 국회를 마무리하면서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김진표 국회의장. <김진표 국회의장> (2월 19일) "4월 10일 총선으로 국민의 심판이 끝나면 여야 모두가 국민 앞에 겸손해지는 50일 남짓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기간입니다." 김의장은 20년의 의원 생활에서 느낀 정치적, 제도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3대 정치개혁 법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먼저 선거구 획정 지연을 근절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는데, 국회의원선거제도 제안위원회를 설치해 6개월 전까지는 선거구 획정을 완료하는 내용입니다. 1년 전에 결정돼야 할 선거구가 선거 직전에서야 정해지는 악순환을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개헌을 상시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개헌절차법 제정안도 발의했습니다. 국회에 헌법특별위원회를 상설특위로 설치하고 시민 5백 명 이상으로 헌법개정국민참여회의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다음은 국회법 개정안. 현행 국회법은 상임위에서 법안심사를 마치면 법사위의 체계자구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부의하도록 돼 있습니다. 하지만 법사위가 법안 내용 자체까지 심사하면서 법안통과를 가로막는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상황. 이를 막기 위해 법안의 체계자구심사제도를 담당할 국회 법제위원회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이번에 발의한 법안들을 통해 우리 정치의 체질을 개선하고 국민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김진표 국회의장. 21대 국회를 마무리하는 5월 임시국회가 주목됩니다. 국회방송 김지수입니다.
2024-04-17 13:36미국을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으로 오늘 프랭클린 루즈벨트 기념관과 대한제국 공사관을 각각 방문했습니다. 루즈벨트 기념관을 방문한 김 의장은 루즈벨트 대통령의 손자인 델 루즈벨트의 안내로 기념관을 둘러봤습니다. 대한제국 공사관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자주외교와 한미우호관계를 위해 헌신한 선조들의 뜻을 이어받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방명록에 남겼습니다.
2024-04-16 17:48김진표 국회의장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법률안 3건을 대표발의했습니다. 김의장이 발의한 법안에는 저출생의 주요 원인인 사교육비를 해결하기 위한 공교육 혁신내용과 인구급감에 따른 병력감소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국방분야 개정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김의장은 저출생문제해결은 미래세대를 위해 일관되게 추진해야 할 최우선 핵심과제라며 국회의장으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4-15 10:32김진표 국회의장이 제주 4·3평화공원을 찾아 희생자들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김 의장은 제주 4·3 왜곡과 폄훼를 막는 특별법 개정 이전에 최소한 정치권에서 유족에게 상처를 주는 언행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감대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4.3 유족회는 김 의장과 가진 면담에서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훼손시 형사처벌과 신속한 직권재심 진행 등 제도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2024-04-05 18:0779번째 식목일을 맞아 김진표 국회의장과 백재현 사무총장이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김 의장과 백 총장은 늘 푸른 소나무처럼 한결같이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약속하며 40년 된 소나무를 국회 잔디광장에 심었습니다. 사무처는 앞서 고성연수원에서도 직원들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다짐했습니다.
2024-04-04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