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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 캐나다 상원의장 회담…"의회 간 협력 강화"

2024-04-19 18:04

뉴스 의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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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캐나다 상원의장과 만나 양국 간 의회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의장은 캐나다와 한국의 의회 교류가 활성화되고,
기업들의 협력도 강화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다흰 기자입니다.

[기자]
캐나다 상·하원의장의 공동 초청을 받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오타와에서 가네 상원의장을 만났습니다.

김 의장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캐나다 파병에 감사를 표하며,
지난 60년간 한국과 캐나다가
굳건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
혈맹의 의정으로 시작해서 지난 6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굳건한 협력관계 발전시켰고,
특히 2년 동안 교차 방문하면서 양국 관계가
포괄적 동맹관계로 발전한 걸 높이 평가한다.

김 의장은 특히 지난해 양국 의회가
결의안을 채택하고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캐나다·한국의 의원친선협회가
공식적인 외교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
작년 5월에 (캐나다와) 청년교류 MOU를 체결한 바 있는데,
이를 계기로 워킹홀리데이가 많은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그런 프로그램으로 확대 발전되길 기대합니다.

또 캐나다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에 한국 엔지니어의 참여 활성화와,
잠수함 도입 사업 등에도 한국 기업의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가네 상원의장은 관광객과 유학생 등 인적교류가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환경과 안보 측면에서도 양국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장은 이어 캐나다 오타와 동포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동포들의 건의사항을 들었습니다.

국회방송 오다흰입니다.








[NATV 오다흰 기자 / oh_dahee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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