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양부남 "이재명 수호대 결성? 죄 없어 떳떳…영수회담,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 넘어가"

2024-04-29 21:55

뉴스 인물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링크 공유하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국회방송 국회라이브6>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국회방송 <국회라이브6> (월~금 18:00~19:00)
■ 대담 :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광주 서구을)



앵커>
22대 국회의원을 미리 만나보는 파워 인터뷰.
화제의 당선인 오늘 모실 분은 광주 서구을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의
양부남 당선인이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양부남>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앵커>
먼저 축하 말씀 드리겠습니다.

양부남>
예 감사합니다.

앵커>
혹시 그 당선인께서 기억이 나실지 모르겠는데 작년 2월 27일 저희 이 방송에
이제 그때 이제 출연을 하셨는데요.
그날이 굉장히 좀 인상적으로 기억이 많이 나실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이 있었던 날인데 그날 찬성이 139 반대가 138.
만약에 찬성표가 10표가 더 나왔으면 체포동의안이 가결이 되고 이탈표가 상당히
많이 나와서 그게 당시 민주당 법률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나오셨는데
상당히 충격이셨다. 그렇게 말씀하셨던 게 기억이 납니다.
오늘 이제 당선인 자격으로 나오셨는데요. 소회부터 좀 들어볼까요?

양부남>
굉장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때도 우리 이재명 대표에서 체포동의안이 굉장히
중차대한 문제가 있을 때 나왔는데 오늘은 우리 이재명 대표와 윤석영 대통령이
최초 영수회담 한 날 나왔어요.

앵커>
그러네요.

양부남>
그래서 제가 중대한 사건이 있을 때마다 국회방송에 나와서 굉장히 영광입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제가 그때 상황을 돌이켜보면 굉장히 트라우마가 생겨요.
만약 그 당시 체포동의안이 가결돼서 이게 구속이 돼 버렸다. 이재명 대표가.

앵커>
당시 그때 방송에 출연하셨던 모습이 또 나오고 있는데요.

앵커>
지금 화면에 나가고 있죠.

양부남>
그래서 구속이 돼 버렸다면 어떻게 됐을까?
우리 민주당이 총선에 승리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어쩌면 저도 당선인으로서 여기 앉아 있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파장에 의해서. 그런데 다행히도 영장이 그때 부결이 됐고 또 2차 영장에서도
법원에서 기각이 돼서 우리 민주당이 단일대오로 그때 단일대오로 갈 것인가
굉장히 염려했잖아요. 이탈표가 많아서.
그런데 단일대오로 총선까지 승리한 것에 대해서 굉장히 감회가 새롭고 제가 그때
강조했던 게 김건희 특검법 추진해야 한다.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다, 대통령이.
그런 건 추진해야 한다고 제가 강조했는데 제가 강조한 대로 된 것 같아요.
우리가 특검법을 추진했는데 거부권이 행사가 됐고 이제 이번 5월 2일하고 28일
임시 마지막 회기 때 김건희 특검법이 안 되면 이제 22대 때 해야죠.
그때는 저도 이제 투표권이 있으니까 한 표를 행사해서 국민 투표를 통과하도록 하겠고
제가 아쉬운 것은 그때 제가 이런 말씀을 드렸어요.
또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영장을 청구할 것인가 소위 쪼개기 영장 청구할 것인가
그 당시 언론에서 매우 이게 햣이슈가 됐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 방송 이 자리에 앉아서 쪼개기 영장 청구는 국민의 심대한
기본권 침해다. 제가 30년 검사 생활하면서 해서는 안 된다고 배웠고 하지 말라고
가르쳤다 후배들에게.
그래서 우리 검찰 후배들이 아무리 정치적 사건이어도 그런 일 하지 않을 것이다.
또 국회는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헌법기관으로서 이건 당연히 막아야 된다고
주장했는데 국회에서 막아주지 않고 2차 쪼개기 검찰은 쪼개기 영장 청구를 해버렸고
국회는 그걸 가결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굉장히 제가 유감스러운 대목입니다.

앵커>
말씀하셨던 게 기억이 나고 그때 충격적인 그런 표결 결과가 나왔는데 이럴 때일수록
더 민주당이 똘똘 뭉쳐야 된다 그렇게 말씀하셨던 마무리까지 기억이 납니다.

양부남>
그렇죠.

앵커>
이번에 당선인께서 당선되신 지역구가 바로 광주 서구을입니다.
저희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국회 방송에서도 이 지역구 상당히 좀 많이 분석을 했고
또 많이 언급이 됐었는데 총선 전부터 현역 3명 그러니까 김경만, 강은미, 양향자 등
정말 많은 거물급 인사들이 이름이 거론이 됐었고요.
경선을 거쳐서 공천을 받는 과정도 정말로 쉽지가 않았어서 광주전남 최대 험지가
아닌가 이런 얘기까지 돌았었고 또 제 기억에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그리고
조국 대표 출마설까지 이런 소문까지 돌았었던 그런 지역구단 말이죠.
그런데 공천부터 당선까지 정말 많은 과정들을 거치셨는데 가장 어느 부분에서
힘드셨는지 가장 어려웠던 부분 어떤 부분이었을까요?

양부남>
제가 서구을에 겁없이 간 거예요. 민주당의 양향자 당시 지역위원장이 민주당에서
제명이 되고 지역위원장이 비어 있기 때문에 지역위원장 공모를 하기 위해서
제가 공모를 했어요. 그게 2년 전에 내려갔는데 서구을이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전현직 의원이 5명이었습니다. 경선에서 본선까지 전현직 의원 5명이.

앵커>
경선 본선 다 합쳐서.

양부남>
다 합쳐서 다른 당까지 합쳐서 5명이 각축을 벌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서구을의 유권자들이 매우 진보 성향이 강해요. 또 젊습니다.
그래서 옛날에 진보당을 당선시킨 사례도 있고 그렇죠 재선 의원이 거의 없습니다.
민주당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는 정치 지형이에요.
그것도 힘들어요, 저는. 그런데 개인적으로 저는 엄청난 힘든 일을 겪었어요.
작년 1월부터 8월까지 이 정권에서 저를 잡아가려고 수없이 시도를 아마 언론에
수없이 보도가 됐을 겁니다.
저는 그 과정에서 제 몸과 마음이 다 이제 피폐화 돼버렸고 제가 30년 법적으로
살아온 삶이 인격 살인을 당해본 거죠.
그 과정에 엄청 힘들었어요. 8월까지 그걸 당했어요.
이게 좀 조용해지고 끝날 무렵이 되니까 일부 언론에서 제가 정상적으로 변론한
몇 개의 사건을 끄집어내서 계속 호도를 합니다.
그러다가 이제 마지막 본선이 되니까 제가 이십년 전에 서구을에서 집을 한 채 샀어요.
이십년 전에. 이십년 전입니다. 이십년 전에 샀다가 이 집이 문재인 정부 시절에
차관급은 1인 2가구를 가질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이 집을 처분해야 될 상황이 됐습니다.
매기가 형성이 안 돼요. 그래서 제가 우리 아들한테 증여를 했습니다.
증여세도 다 냈어요. 증여세에다 증여세도 냈어요.
이게 마치 문제가 있는 것처럼 또 막 언론을 호도를 한 겁니다.
언론이 얼마나 두드려 맞아가지고 이제 죽을 지경이 된 겁니다.
그런데 경선에서 본선 과정에서 저희 경쟁 후보들은 이 언론에 나온 보도 내용을
SNS상에 매우 퍼날리기를 한 거죠.
퍼날리고 현수막을 걸어서 저를 원색적으로 비판한 거죠.
정말로 힘들었어요. 가장 힘들었던 것은 본선에 와서는 모 당의 후보는 저를 악모하는
캐릭터를 만들 아마 연합뉴스에서 나왔을 겁니다. 캐리커처가.
제가 이 머리에다 뿔을 달고 삼지창을 드는 악마를 만들어서 노골적으로 송출합니다.
그러면서 엄마 아빠 우리 동네에 아주 나쁜 사람이 나타났대.
검사를 해 하면 저의 그림이 쫙 튀어나옵니다. 제가 그런 과정에서 너무 힘들었어요.
힘들어서 이걸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제가 우리 스텝들하고 많은 회의를 했어요.
일부는 무시하고 가자 무시하고 가자 또 일부 의견은 안 된다. 공개 법적 조치를 하자
해서 제가 경선 과정은 같은 당에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제가 다 참았어요.
근데 본선에서는 특히 악마를 해가지고 이렇게 하는 거 보고 그래서 제가 고발을
했어요. 그런데 선관위에서는 이건 비방 목적 허위사실 공표라고 해서
이제 노골성 있으니까 이것을 더 이상 송치를 못하도록 조치를 했어요.

앵커>
비판이 아니라 비난이 맞죠.

양부남>
그렇죠. 그래서 제가 너무 힘들었고 선거 과정에서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치가 이렇게 험난한가. 그리고 왜 정치인들은 나의 잘한 점을 부각시켜서
어떤 페어플레이 긍정적 정치를 하지 않고 왜 상대 편의 약점이면 약점이고
그런 부정적인 네거티브를 해서 나의 존재감을 드러낼 것인가 굉장히 회의가 됐어요.
또 선거 과정에서 호별 방문하면 안 되거든요. 제가 호별 방문한 적이 없어요.
호별 방문 안 해도 호별 방문했다라고 보도자료를 냅니다.
그래서 제가 정치에 아주 매서운 공부를 많이 했어요.

앵커>
그러시군요. 이제 본격적으로 이제 정치에 이제 입문하신 건데 이제 입문하시기 전부터
지난 1년 동안에 굉장히 힘든 그 여정을 거쳐오셨네요.
말씀 들어보니까 1년을 10년처럼 보내신 것 같습니다.
그 이력이 자수성가의 이력입니다. 이제 사자성어로 말씀을 드리면 공고 출신이신데
대학을 나오셨고 또 검사장 자리까지 올라오셨고 검사로 제 28년 동안 재직을 하셨고
지존파 사건, 대구 지하철 방화 사건 이제 한나라당 차떼기 사건으로 불렸었죠.
불법 대선 자금 사건. 여기에서는 이제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 같이
한 팀이 되면서 인연을 맺은 인연이 있으셨고 또 강원랜드 채용 비리 사건도 이제
굵직한 사건을 많이 다루셨는데 검사 재직 시절에 어느 사건이 가장 기억에
남으실까요?

양부남>
제가 이런 굵직한 사건을 한 것에 대해서 저는 굉장히 감사하게 여깁니다.
좋은 경험했는데 어느 사건 하나 중요한 사건이 없다 중요합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로 잊을 수 없는 사건이 강원랜드 수사단 사건입니다.

앵커>
강원랜드.

양부남>
제 인생의 어떤 가치관과 방향이 바꿔지는 사건이었거든요.

앵커>
어떤 면에서 그렇습니까?

양부남>
제가 이거 좀 시간이 소요돼서 약간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춘천지검에서
강원랜드 불법 채용 비리 수사를 합니다. 두 번에 걸쳐서 수사를 했어요.
그러나 그 결과는 시민과 언론이 만족을 하지 못하죠.
그러니까 시민단체에서 유력 정치인을 고발하게 됩니다.
그래서 춘천이 다시 수사를 했어요. 그런데 그 결과도 역시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그냥 그대로 끝날 상황이 됐는데 그 당시 그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가
모 언론에 나와서 그 당시에 있었던 과정을 폭로를 합니다.
두 가지를 폭로하죠. 첫째 나는 유력 정치인을 소환해서 수사하려고 했다.
그런데 검찰 지휘부가 못하게 했다. 두 번째 나는 그래도 하려고 했는데 그것 때문에
내가 이번에 검찰 인사를 받았는데 검사가 1지망부터 5지망까지 지명하게 됐는데
하나도 거기에 해당되지 않고 내가 다른 지역으로 가게 됐다.
이 두 가지를 발표합니다. 충격적이었죠.
온 국민이 충격을 받았을 겁니다. 이것에 대해서 검찰은 아니다.
저 검사가 거짓말 한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그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이 저러니까 검찰 개혁이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게 강원랜드 특별수사단이 만들어집니다.
제가 단장이 됐어요. 제가 가만히 생각해 봤어요.
수사 어떻게 해야 되는가. 자 이 검사 말을 확인해야 되니까
이 검사 말의 진위를 확인하려면 검찰의 수뇌부를 수사를 해야 된다.
그럼 나는 조직으로부터 비난을 받을 것이다.
수사를 안 하면 언론과 여론으로부터 나는 비난을 받을 것이다.
나는 이쪽으로 가도 희생양 저쪽으로 가도 희생양 나는 이 판에서 완전히
희생양이 됐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마음속에 이럴 때는 원칙을 따르고 진실을 따라야 하는 게
제 생각이었어요.
진실대로 수사를 하자 그래서 성역 없는 수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검찰의 핵심 부서를 제가 압수수색하고 유력 정치인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검찰의 고위직을 전부 소환해서 조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결과를 제가 내놨어요. 정치인은 구속 검찰 고위 간부들 또 기소
총장이 반대 의견을 냈죠.
그래서 제가 총장을 비판하는 보도자료를 냅니다.
총장 당신 잘못했다. 국민과 언론 앞에 수사단장에게 전권을 줬는데
이제 와서 무슨 말했냐 비난을 했어요.
그러니까 일제히 보수 언론과 우리 검찰 조직원들이 저를 집단 따돌림을 한 거죠.
항명 검사장 9시 되무 딱 뜹니다. 제가 2018년 항명 검사장으로 타이틀이 됩니다.
계속해서 양부남 항명 검사장이라고 언론과 우리 조직에서 제가 집단 뭇매를
맞았습니다. 그러면서 느꼈던 게 너무 무서웠어요. 검찰이 무섭더라고요.
내가 평생 살아온 검찰인데 검찰

앵커>
검사가 검찰이

양부남>
무서운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리고 검사장이 사심없이 진실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현실을 보면서 과연 우리나라가 법치주의인가 내가 회의가 들었어요.
그리고 너무 무서웠어요, 검찰이.
그러면서 내 스스로 이제는 내가 검찰을 떠날 때가 됐구나 그런 생각을 했고
내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바뀌었고 굉장히 아픔이 많았죠.
그런데 제가 또 저를 징계를 하자고 그 당시 검찰 고위 고검장들이 회의를 하면서
연관 징계해야 된다. 이런 말까지 나오고 저는 이제 모든 걸 감내할 각오가 돼 있으니까
그게 강원도 수사에 제가 아픔이 많았죠.

앵커>
알겠습니다. 저희가 시간 관계상.

양부남>
굉장히 아팠는데 제가 의미를 딱 두 개를 두고 있어요.
첫째는 지금까지 검사가 검찰 수사했는데 제 식구 감싸기가 한 번도 안 나온 게
처음이었습니다.
제가 두 번째는 검찰 수뇌부들이 특정인을 봐주기 위해서 수사 지휘라는 명분 하에
사건을 왜곡하는 행위가 죄가 될 수가 있다.
수사 받을 수 있다 이걸 시사했다는 점에서 저는 큰 의미를 느낍니다.

앵커>
굉장히 그 긴 스토리가 아주 그냥 뭐 진하게 있었던 강원랜드 채용 비리 사건
우리 당선인님한테는 검사 시절에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 알겠습니다.

앵커>
당선인의 이력을 저희가 소개를 해드리고 있는 그런 순서였는데
아주 이색적인 이력도 있습니다. 정말 깜짝 놀랐는데요.
검사 시절에 색소폰 연주 CD도 내시고 합창단 단장까지 맡으셨고
아주 수준급 실력을 뽐내셨던데 혹시 오늘 색소폰 가지고 오셨나요?
오늘 근데 저희가 또 들어봐야 하니까 영상을 준비를 했습니다.
영상 함께 보실까요? 아 버스킹 하는 현장의 영상인 것 같은데요.

앵커>
같은 저게 언제입니까?

양부남>
작년 11월 12일 우리 지역에 있는 풍암호수라는

앵커>
광주 서구을이요.

앵커>
좀 들어보고 싶은데요. 아니 저 색소폰은 소리를 내기도 어렵다고 들었는데 대단합니다.
많은 시민분들께서 앞에서 또 경청해주고 계시네요.

양부남>
한 400, 500명이 모였어요.

앵커>
400, 500명이나.

양부남>
풍암호수 스테이지 이렇게 가득 채운 건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앵커>
앞으로 또 버스킹 하실 계획이 있으실까요?

양부남>
저는 선거법 위반이 안 되면 주기적으로 시민들에게 제 재능을 선물하고 싶어요.

앵커>
보통 실력이 아니신데요. 얼마 동안

양부남>
제가 한 10여 년 이상 불었어요.

앵커>
10여 년이요?

양부남>
예 10년 넘게.

앵커>
10년 불면은 저렇게 멋지게

양부남>
네 이것도 연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집중적으로 했는지가 문제예요.

앵커>
굉장히 열심히 하셨다는 말씀이시군요.

양부남>
아닙니다. 10년의 세월 동안에 안 부른 해도 있었어요.
집중해서 하는 해도 있었고.

앵커>
이때 반응이 좀 뜨거웠는지 궁금한데 반응이 좀 어땠어요?

양부남>
아주 좋았습니다. 굉장히 도움을 받았어요.

앵커>
이번 선거에 좀 도움을 받았군요.

양부남>
검사라는 이미지 딱딱한 이미지로 사람들이 선입견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이 버스킹을 했고 이 음악을 선사함으로써 많은 주민들이 어 검사가
음악을 하네 우리 동네 아저씨 같네 그 뒤로도 이제 동네 아주머니들이
이게 무슨 노래 교실 하면 저한테 오라고 합니다.
제가 당선되고 가서 연주해줬어요.

앵커>
아니 그 법조인 특히 이제 검사분들이 음악 활동을 개인적으로 하시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때 든 생각은 아마 이 좀 엄혹한 현실에서 좀 벗어나서
개인적으로 힐링의 시간을 음악으로 가꾸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부남>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앵커>
더 듣고 싶은데 저희가 또 오늘 그 질문이 많아서 다음 이슈로 좀 넘어가 볼까요?

앵커>
문재인 정부 시절에 검찰총장의 유력한 후보로 또 하마평에 오르 했는데요.
이후 지난 대선 때 이재명 후보 캠프의 법률지원단장으로 정치에 발을 들이셨습니다.
정치 이렇게 입문을 하게 된 계기 그리고 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들어볼까요?

양부남>
제가 정치에 입문한 것은 전적으로 이재명 대표와의 인연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시켜서가 아니라 제가 이제 검찰을 그만두고 변호사를 하고 있을 때
이재명 대표는 경기지사를 뗍니다.
제가 우연한 기회에 자리를 같이 했어요. 그러면서 그분이 대선 후보로 나가는 것
앞으로 어떻게 대한민국을 경영하고 어떤 사회를 만들려고 하는데 쭉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그게 제가 평상시에 만들고 싶은 사회인 거예요.
그리고 또 그분이 살아온 삶의 궤적이 질과 양에 있어서 제가 그분에 버금갈 수는 없죠.
그러나 저하고 많이 비슷한 점이 있었어요. 그래서 아 나도 이분을 도와서
그러한 사회상 그러한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대선 후 법률단장을
맡게 되면서 제가 이제 정치에 입문하게 된 거죠.

앵커>
그렇군요. 오늘 아까 처음에 모두에서 말씀하셨지만 특별한 날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대통령 취임 2년이 다 됐는데 2년 만에 처음으로
영수회담을 가졌습니다.
원래 1시간 정도 예정을 했었는데 차담 형식의 2시간 넘게 진행이 됐습니다.
그래서 뭔가 실질적인 이야기들이 결과물들이 좀 나올까 기대도 했습니다만
그거에는 미치지는 못했던 것 같은데 오늘 민주당에서는 특히 이재명 대표가
회담 내내 답답했고 좀 아쉬웠다 이런 속내를 드러내셨어요.
영수회담 어떻게 지켜보셨을까요?

양부남>
제가 영수회담의 당사자인 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대표과 다 인연을 맺은 사람입니다.
이것도 드물 겁니다. 단순한 인연이 아니라 같이 이렇게 근무했고 그런데
지금 언론에 다 지금 보도가 됐지 않습니까?
그때 서로 무슨 말을 했고 그때 어떤 내용이 나왔는지 저는 첫 번째 아쉬움부터가
영수회담을 하게 된 배경부터가 아쉬워요.
영수회담이 총선에 국민의힘이 패배에서 이제 압도적 민주당이 승리함으로써
여소야대 정국이 총선 이후로도 이어지게 됐고 그러면서 본인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그래서 앞으로 정국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영수회담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몰려서 하게 됐다는 점에 있어서 아쉬움이 있어요.
총선 전에 이런 상황이 만들어지기 전에 했으면 더 좋았을 걸 이런 생각이 들고
두 번째는 그 회담 내용과 결과에 있어서 공동 합의문이 없습니다.
또 영수회담을 어떻게 정례화하겠다는 결과물도 없습니다.
이게 굉장히 이 점이 아쉽습니다. 이제 이재명 대표는 할 말을 다 했고
공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넘어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잘하고 이번에 영수회담에 대해서 응해주면 영회담 결과를
이행을 하면 국정운영도 잘 될 것이고 본인도 플러스가 될 겁니다.
그러나 사진 찍는 걸 만족한다면 매우 불안한 현상이 올 겁니다.
그러나 의미는 있는 거죠. 소통의 시작이 됐으니까.

앵커>
저희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는데 질문 한 3개 정도 남아 있습니다.

양부남>
제가 너무 이야기를 많이 한 것 같아요.

앵커>
아 좋습니다. 길지 않게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부남>
간단히 답변할게요.

앵커>
민주당 법률위원장으로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를 총괄하면서 이재명의 호위무사
불리셨는데 여당의 공격 포인트가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대장동 변호사로 활동한 인물들이 대거 국회에 입성했죠.
여당은 이재명 방탄수호대가 짜여졌다 이렇게 비판을 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양부남>
네 제가 언론에서 그걸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에 대한 혐의가 법리와
증거법상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게 우리의 확고한 신념입니다.
두 번째 이재명 대표를 방어하는 것은 죄 없는 이 대표를 수사로부터 방어한 것은
개인 이재명이 아니라 민주당을 방어한 것이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죄가 있다는 걸 알면서 사적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서
이걸 방어를 한다면 부끄러운 일이지만 방금 말한 것처럼 죄 없는 이재명 대표를
지키는 것은 당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떳떳하고 정당에서 우리를 뭐라고 부르든 그건 개의치 않습니다.

앵커>
그리고 또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검찰청 술자리 의혹 대응을 위해서 출발한
정치검찰 특별대책단 여기서도 활동을 하고 계시잖아요.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화영 전 부지사를 옹호하면서 당 차원에서 대응을 하는 건
이 사법방해다 이렇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양부남>
검찰은 우리가 주장해서 사법방해를 주장하는데 우리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화영 전 부지사가 줄기차게 주장을 하고 있어요.
여느 술파티를 했다 하고 또 그 해당된 날짜에 김성태, 박용철, 이화영 3명이
출전한 게 인정이 됩니다.
이 정도면 우리 당 입장에서는 이걸 주장할 수 있습니다.
검찰 입장에서는 우리 민주당 이런 주장에 대해서 사법방해라고 일축할 게 아닙니다.
감찰을 한다든지 뭔가 구체적인 행동을 함으로써 이 사건을 명명백백하게
밝힐 의무가 있는 것이죠.
우리한테 사법방해로 말할 일이 아니라 이걸 밝힐 의무가 있다.
그래서 검찰에서는 이걸 보다 구체적으로 적극적으로 나서서 밝혀달라.
그렇지 않으면 우리 당에서 국정조사도 할 수가 있고 특검도 갈 수가 있습니다.
이건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고 이게 정말 사실이라면 검찰 스스로
자기 존재의 의미를 부정하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검찰은 이번 기회에 이걸 잘 밝혀서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되잖아요.
또 검찰이라는 게 정권의 전유물이 아니고 국민의 것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니까 사법방해라고 비난하지 말고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스스로
바뀌어주셨으면 하는 게 제 바램입니다.

앵커>
공고에서 사법고시 합격 검사장 민주당 법률위원장에서 22대 국회의원으로서
뒤늦게 국회에 정치인으로서 입문을 하시게 됐습니다.
22대 국회에서의 포부가 또 상당하실 것 같습니다.
그 포부와 또 당선인께서 말씀하신 이재명의 호위무사에서
광주 서구의 호위무사로 거듭나겠다.
지역구를 위해서는 또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 그 두 가지 좀 마무리로 들어볼까요?

양부남>
예 저는 정치의 큰 의정활동의 계획을 이렇게 세웠어요.
크게는 저는 민생을 살리고.

앵커>
민생.

양부남>
민생을 살리고 정의를 세우는 입법 활동 하겠다 의정하겠다.
두 번째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제가 다소 희생이 되더라도 감수하겠다.
정권 창출의 밑거름이 되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큰 틀 안에서 이제는
우리 지역구의 서민과 사회적 약자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민생 행보를 하겠다.
그래서 그분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
구체적으로는 우리 지역구의 가장 큰 문제가 교통 체증입니다.
교통 체증을 내가 해소를 해보겠다.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 지역구의 사람들에게 행복을 줘야 되겠다.
그래서 우리 지역구와 인접 남구 빛가람혁신도시 나주가 있는 그 접경 지역에
제가 가칭 밀리언시티라고 공약을 했는데 밀리언시티의 기반을 구축해서
생활 단지를 하나 만들겠다.
그래서 여가 교육 관광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그런 단지를 하나 만들겠다 하고
또 하나는 제가 공약했던 게 불공정한 수사 시스템을 고치겠다. 불공정 수사 시스템.
이것은 우리 지역민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 공정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
그래서 제가 1호 입법안으로 하고 싶은 게 불공정한 수사 시스템을 개혁하는 입법을
하고 싶어요.

앵커>
불공정 수사 시스템을 개선하겠다.

양부남>
개선하겠다. 첫째는 우리 수사기간이 장기화되고 있는데 수사기관에서 경찰의
수사 규칙이 의무 규정이 아닌데 이걸 의무 규정 하겠다.
지키지 않을 때는 뭔가 페널티를 가할 수 있는 조항을 만들고 얼마 전에 한 연예인이
죽었습니다. 자기 피의사실이 공표됨으로써.
그래서 이러한 피의사실이 예가 되지 않고 공표되는 것을 금지할 수 있는 법을
타이트하게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압수수색이 무분별하게 이뤄짐으로써 압수수색을 받게 되면
언론으로부터 유죄 신청을 받게 되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
압수수색 발부를 좀 제한하는 법을 좀 만들고 싶다는 게 제 희망입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포부만 다 현실화해도 4년이 훌쩍 지나갈 것 같습니다.
22대 국회 아무튼 활동 저희가 또 이제 기대를 해 보겠습니다.
민생 또 여러 가지 정의 또 정권 재창출 계획까지 아무튼 많은 그 포부를 갖고 계신데요.
22대 총선 화제의 당선인을 만나보는 파워 인터뷰.
오늘은 광주 서구을에서 당선된 더불어 민주당의 양부남 당선인을 모시고
말씀을 들어봤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양부남>
예 감사합니다. 예.


* 풀 영상은 국회방송 유튜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NATV_korea/videos


[NATV 안상훈 기자 / sanghun_ahn@assembly.go.kr]

공공누리아이콘  해당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맨위로 가기 이전페이지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