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임종석 복귀설' 솔솔

2020-01-22 16:42

뉴스 정당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링크 공유하기

더불어민주당이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복귀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해찬 대표가 직접 설득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임 전 실장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김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11월 SNS를 통해 정계은퇴를 밝혔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어제 더불어민주당 정강정책 방송연설에 나섰습니다.

이를 두고 사실상 정계 복귀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해찬 대표가 직접 설득 작업에 나서면서 복귀설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임 전 실장이 당을 완전히 떠난 건 아닌 거 같다며 당 복귀와 더불어 총선 출마 가능성까지 열어뒀습니다.

<이해찬 대표 / 더불어민주당>
“제가 (당으로) 모시려고 그러죠. 정치를 쭉 해 왔기 때문에 역시 정당 속에서 함께하는 게 좋죠.”

다만 임 전 실장이 복귀하게 되면 지역구에 내보낼지 아니면 당내 조직 운영을 맡길지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임 전 실장 측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정강정책 연설에 나섰을 뿐, 정계 복귀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계 은퇴를 선언한 지 석 달 만에 번복하는 것도 부담이고,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 대상이라는 점도 자칫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복귀하기가 어렵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대항마로 서울 광진을이나, 호남 지역 전략공천까지 거론되고 있고,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 임 전 실장 심경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립니다.

국회방송 김희연입니다.


[NATV 김희연 기자 / redmoon1003@assembly.go.kr]

본 기사의 저작권은 NATV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맨위로 가기 이전페이지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