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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대통합 화두, ‘혁신’

2020-01-13 18:29

뉴스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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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을 앞두고 보수 통합 논의가 시작됐는데요. 보수 세력 대통합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범보수 진영의 통합 논의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통합의 화두는 ‘혁신’.

[‘혁신’ ‘혁신’ ‘혁신’]

하나같이 보수 혁신을 강조합니다.

각자가 생각하는 혁신은 무엇일까?

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은 진정한 ‘자아성찰’이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습니다.

<조경태 의원 /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이 좀 더 뼈저리게 반성하고 느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통합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자아 성찰, 자기 반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른미래당 김중로 의원은 지역 감정과 이념 논쟁을 뛰어넘는 초월적인 가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김중로 의원/ 바른미래당>
“혁신은 정말 혁명적인 새로움을 보이지 않으면 지금 상황을 극복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통합이라는 문제가 이념을 뛰어넘고 지역을 뛰어넘고 세대를 뛰어넘는 그런 통합이 됐으면 합니다.”

보수의 세대교체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이언주 의원/ 미래를 향한 전진 4.0>
“젊은 사람들이 봤을 때 문화적인 차이, 세대 차이를 많이 느낄 수밖에 없고, 문화가 올드한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평균 연령이 조금 낮아져야 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많이 활동해야하고 역동성이 필요합니다.”

보수 진영은 정권 심판을 위한 세력 대통합의 필요성에도 공감했습니다.

<정운천 의원/ 새보수당 공동대표>
“이 통제 속에서 시장경제가 무너지는 것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잃어버리고 사회주의 정책으로 가느냐하는 갈림길에 놓여 있는 것 같습니다.”

신율 명지대학교 교수는 보수 대통합을 위한 기준과 원칙을 먼저 세워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신율/ 명지대학교 교수>
“(통합에 있어서) 보수라는 가치를 먼저 우선시할 것인지, 아니면 그 가치보다는 반문 연대라는 어떤 폭넓은 주장을 함으로써 소위 말하는 중도까지 포함을 시킬 것인지....”

선 혁신을 기치로 논의에 나선 보수 진영들. 이번 논의가 보수 대통합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국회방송 김세정입니다.


[NATV 김세정 기자 / clean08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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