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6 09:07
여야는 추미애 신임 법무부장관 후보자 내정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민주당은 사법개혁을 이어갈 적임자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5선 의원을 지내면서 큰 문제가 없었던 만큼 인사청문회도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전직 당대표 출신을 법무부장관에 내정한 건 대놓고 사법장악에 나서겠단 선언이라며 청문회 송곳검증을 예고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추 후보자가 당대표 때 여야 협치는 무시하고 청와대 옹호론만 펼쳤다며 중립성을 지켜야 할 법무부장관직에 적합한 지 의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추 후보자의 전문성과 정치력, 강한 소신은 사법개혁을 완수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내정했습니다.
[NATV 김희연 기자 / redmoon1003@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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