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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필리버스터 철회’ 두고 공방

2019-12-02 17:51

뉴스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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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필리버스터 철회를 두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민식이법 등 시급한 민생법안 처리를 두고도 서로의 책임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소희 기잡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철회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한국당이 민생법안을 가지고 흥정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정상적인 국회 운영에 약속할 때 협상이 가능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해찬 대표/더불어민주당>
“첫째, 기존 필리버스터 신청을 철회하고 둘째, 앞으로 민생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 신청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하고 국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을 하십시오.”

한국당은 필리버스터는 야당의 정당한 권한이라고 맞섰습니다.

그러면서 민식이법을 우선 처리하자고 제안했는데 오히려 여당이 묵묵부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공수처 설치 법안과 선거법 개정안을 두고 토론하자고도 제안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자유한국당>
“민식이법 통과를 위한 원포인트 국회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왜 여당은 아직도 묵묵부답입니까. 야당의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필리버스터 권한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 민식이법 정도는 늦춰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여당입니까.”

<이소희 기자>
“한편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는 오신환 원내대표를 포함한 4명의 비당권파 의원에게 당원직 정지 1년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윤리위원회는 이들이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분파적 행위를 했다며 징계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윤리위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고, 오신환 원내대표는 편파적인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원내대표직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방송 이소흽니다.


[NATV 이소희 기자 / jinlove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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