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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후 국회예정처장 “분석의 폭과 깊이 더할 것”

2019-04-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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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취임한 제8대 이종후 국회예산정책처장이 국회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예정처의 운영 방향을 밝혔습니다. 예정처가 최고의 재정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도형 기자입니다.

2003년 설립 이후, 국회의 국가 예산·결산 심의를 지원하고 중립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국가 주요사업, 거시경제 동향 등 재정 연구분석을 수행해온 국회예산정책처.

어제는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의 연례협의단이 예정처를 방문해 우리나라 재정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요청하는 등, 갈수록 예정처의 위상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예정처를 지난 3월부터 새롭게 이끌게 된 이종후 신임 국회예산정책처장은 30여년 간 국회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예정처가 한걸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처장은 예정처의 강점으로 다양한 인재풀과 높은 연구 보고서 활용 등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예산 심사에서 세부사업에 대한 분석뿐만 아니라 거시적인 총량 분석을 위한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종후/ 국회예산정책처장>
“(현재 국회 예산심사는) 미시적인 세부사업 위주로 되어있는데 앞으로는 분석의 폭과 깊이를 좀 깊고 넓게 해야 됩니다. 거시적인 총량분석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논의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어서 우리 예산정책처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처장은 소통의 리더십으로 국민과 국회로부터 보다 신뢰받는 전문기관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이종후/ 국회예산정책처장>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조직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조직 구성원 한분 한분의 역량은 정말 뛰어나고 충분합니다. 저는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되어서 이분들의 역량이 최대한 결집될 수 있도록 소통의 리더십을 가지고 조직을 이끌어나갈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처장은 경제분석과 전망에 관한 예정처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충분히 살려 국회와 국민에게 봉사하는 최고의 재정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회방송 한도형입니다.


[NATV 한도형 기자 / joseph42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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