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조국혁신당, 윤석열 잡는다?…이준한 "민주연합 뛰어넘어" 최진 "상당수 허수"

2024-03-26 21:12

뉴스 인물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링크 공유하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국회방송 국회라이브6>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국회방송 <국회라이브6> (월~금 18:00~19:00)
■ 대담 :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앵커>
22대 총선의 관전 포인트를 살펴보는 총선 픽스토리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이준한 인천대 교수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앵커>
오늘은 거대 양당이 자체 분석한 판세 결과가 총선 때까지 힘을 발휘할 것인지
남은 변수는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많은 뉴스들을 장식했던 그 장면이 한동훈 국민의힘 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 장면이었는데요.
과거 한 위원장은 검사 시절에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박 전 대통령 국정농단을
수사했었던 특검팀의 한 팀원이었는데 오늘 다시 만났습니다.
그때는 그렇게 좋지 않았던 인연이었지만 오늘 뜻을 모아서 단합을 강조했는데요.
이후에 한 위원장은 부울경을 방문해서 지원유세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오늘 보수층의 결집으로 지지율 반등을 꾀하는 모습이었는데 앞으로
현재 여러 가지 여론조사에서는 초반 기세하고는 다르게 국민의힘이 열세인
그런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오늘 박 전 대통령 예방으로 어떻게 분위기 반전의 기회로 삼을 수가 있을까요?

최진>
두 분이 만난 시간이 30분인데요. 기나긴 악연에 비하면 사실 아주 짧은 시간이죠.
그래서 유영하 변호사 같은 경우는 의료 대란 문제를 의논했다라고 하는데 저는
그 짧은 시간 동안 그 얘기를 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한동훈 위원장 얘기대로 따뜻한 이야기 또 덕담 정도 오고 갔다고 봅니다.
다만 이제 국정농단 사건의 어떻게 보면 주체와 객체 보기에 따라서는 또 가해자와
피해자 격인 두 사람이 만난 게 국민들에게 어떤 화해의 모습 빨리 보여줬다는 데
저는 큰 의미가 있다고 보고 두 사람의 만남으로 인해서 보수 결집 효과는
이미 윤석열 대통령하고 박근혜 대통령 만났을 때 그때 이미 그 효과를
충분히 봤다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은 단순히 보수 결집 효과라기보다는 둘이 화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지금 다행인 거는 이제 박근혜 대통령이 사실 이번에 TK에서 정치를 할까
퇴임 정치를 할까라고 했는데 하지 않았던 것이 다행이고 문재인 대통령 역시
한때 정치 논란이 있었지만 정치하지 않은 게 다행입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전직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다고 해서
보수층 진보층 결집하고 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그래서 보수층 결집보다는 오히려 중도층을 결집하는 데 더 노력하는 것이 낫다라고
보는 거고 저는 결론적으로 오늘 만남이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국민 대화합 차원에서
긍정적이었지만 보수 결집이라든지 하는 데 그렇게 특별하게 어떤 효과는
있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앵커>
그렇게 보시는군요. 또 한간에서는 PK 대구 지역이 예전만큼 최근의 분위기가 또
국민의 힘이 지지율이 예전만큼 못한 것 같다 그런 불안 심리에서도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게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셨나요?

이준한>
충분히 그런 개연성이 있어 보여요. 왜냐하면 여론조사 결과 일주일 사이에
대구 지역에서의 국민의힘 지지율이 10%포인트 두 자릿수자 이상 간격으로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을 했거든요.
그리고 정권에 힘을 몰아주자라는 데에 대해서도 또 그런 의견에 동조하는 여론조사
결과도 축소되는 그런 게 나왔는데 이 배경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됐을 때
그 변호인으로 활약을 했었던 도태우 후보가 이 얼마 전에 국민의힘에서
공천이 탈락되지 않았습니까? 취소되지 않았습니까?

앵커>
무소속으로 다시 또 출마한다고.

이준한>
그렇죠 그랬는데 이제 5.18 관련돼가지고 부적절한 국민의힘의 입장에서
부적절한 발언들이 나왔던 것이 계기가 돼서 공 취소가 됐죠.
그런데 지금 무소속으로 출마를 했는데 대구에서는 그 지역에 출마한 국민의힘의
후보보다 도태우 후보가 후원금도 많이 걷히고 또 정서상 안타깝다라는
여론의 흐름이 되고 이에 비해서 지금 공천을 받은 후보뿐만 아니라 지금 대구 지역에
국민추천제라고 해서 두 명의 후보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 사람들이 대구에서 낯설고 대구가 잘 모르는 사람들이 갑자기 공천 받아서 왔다라고
하는 여론이 안 좋게 형성돼 있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지지율이 떨어지고 이런 것을 방치하면 더 안 되겠다라고 한 판단이
아마 이번에 방문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의 아무래도 직접적인 계기가 되지는 않았을까
보이고요. 방문을 해서 이걸로 뭐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을 갑자기 결집시켜서
상승시키는 데까지는 기다려 봐야 되겠지만 더 떨어지지는 않고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그래도 와서 대구 민심을 한번 어루만져주고 갔구나
안 왔으면 큰일 나는 거죠.
그래서 이번 예방의 효과는 좀 그런 데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앵커>
텃밭의 민심을 달래기 위한 예방이었다.
그리고 오늘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장동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그에 앞서서 대장동 변호사로 알려진 김동이 후보 선거 지원전에 나섰는데
의미에 대해서 좀 짚어볼까 하고요.
이 대표는 불출석을 해도 재판이 지연이 되지 않는 상황인데 검찰이 출석을
요구한다면서 이게 바로 검찰 독재 국가의 실상이다 이렇게 비판했습니다.
오늘 이재명 대표 행보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준한>
당연히 재판은 가야 되는 거죠. 지난해 11월달에 대장동 재판에 유동규 씨가
출석을 정당한 사유를 대지 않고 안 했었어요.
그랬을 때 이재명 당대표의 변호인들이 이 사람 정당한 이유 없이 안 갔으니까
과태료 부과해라 형사소송법 151조에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을 안 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매길 수 있다 그랬던 적이 있어요.
그런데 이번 달에만 해도 두 번 재판에 선거 활동을 하는 대신
재판에 출석을 안 했던 거죠.
그러니 유동규 씨 같은 경우에는 발끈할 수밖에 없는 거죠.
나한테는 그렇게 했는데 왜 정당한 사유 없이 안 오냐 과태료 물어라.
그리고 나는 재판 더 안 받겠다 그래서 뭐 1시간 흐지부지 유야무야가 됐어요.
두 번째도 그러다 보니까 재판부가 다음에 불출석을 하면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하면
반드시 구인장을 발부할 것을 고려하겠다 했다는 거죠.
그러니 뭐 안 갈 수가 없는 거죠. 만약에 진짜 이 수사가 검찰의 공작에 의한 것이고
불공정한 거라고 한다면 검찰공화국에 뭐라고 표현했는지 제가 다 기억을 못하지만
검찰 독재의 진상이다라고 한다면 정당하게 가서 재판을 받아서 모든 것이 문제가
없다라고 하는 것을 불체포 특권까지도 포기하겠다고 한 다음에 불체포 특권
또 활용을 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것 없이 다 소명을 하고 깨끗하게 하는 것이 재판에 국민들 앞에서도 법 앞에
평등하다라고 하는 것을 좀 보여줘야 될 필요가 있지 않은가 이런 생각은 듭니다.

앵커>
최진 원장님께서는 이 부분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대장동 변호사로 불려지는 김동아 후보 유세 지원에 나섰는데 이 부분
또 어떻게 보셨습니까 오늘?

최진>
그러니까 다른 지역도 있는데 보란듯이 간 거죠.
그거는 대장도 게이트 문제는 이미 정치적으로 끝났다.
별개의 문제없다라는 자신감의 과시 용으로 다른 많은 지역을 차치하고
꼭 재판 있는 날 당일날 대장동에서 변호사를 콕 집어서 그 지역을 저는
방문했다고 보는 거죠.

앵커>
우연이 아니라고 보시는군요.

최진>
절대 우연이 아니라고 보는 거죠.
그리고 이미 재판에 불출석했거나 또 늦게 가거나 했고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공천 과정에서 대장동 관련 게이트의 변호 했던 사람들 전부 공천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대장동계들을 내 머릿속에서 완전히 지워버리고 싶고
그리고 사법적으로 방어하고 싶고 그리고 이게 전혀 문제가 없다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은 그런 정치적 의도가 아주 짙게 담긴 그런 행보라고 봅니다.
그리고 실제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금 2년 넘게 지나가면서 계속 대장동 대장동
반복되니까 국민들 입장에서 사실 식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보수층 입장에서도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이게라는 그런 말로
약발이 떨어진 측면도 있습니다. 사실은 다만 법적인 여부는 아직 남아 있다는
오늘 이번에 출석했던 것도 대장동 게이트 문제가 아니라 백현동 문제,
그다음에 성남 FC 문제 이런 사법적인 문제의 고리가 여전히 남아 있다라고
보이는 거죠.
그래서 겉으로는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에 연연하지 않고 열심히 뛰어다니는 것 같지만
사실 발을 내려다보면 밧줄이 여전히 이재명 대표의 발목을 옥죄고 있는 상태라고
보는 겁니다.
그래서 총선 이후에도 여전히 이 부분은 정치적으로는 끝났을지 모르지만
사법적으로는 여전히 이재명 대표는 언제든지 이게 옥잴 수 있는 무서운 덫 올가미로
남아 있다고 저는 봅니다.

앵커>
총선 유불리를 분명히 계산하고 있을 텐데 출석 여부와 연관지어서 29, 2일 또
4월 총선 하루 전날 9일까지 3번 재판이 열리게 되는데 어쨌든 유불리와 상관없이
재판은 무조건 출석을 해야 된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이준한>
당연히 일반인이 자기 뭐 학교 가야 된다 일반인이 뭐 다른 거 선거운동해야
선거 캠페인 하는 데 가서 보고 싶어서 재판 안 가겠다 그러면 그게 통용이 됩니까?

앵커>
네네 알겠습니다. 간단히 더 하실 말씀 없으시면 다음 이슈로 넘어갈까요?
최진 원장님.

최진>
네 그렇습니다.

앵커>
총선이 이제 딱 보름 15일 앞두고 있습니다.
거대 양당이 현 시점에서 자체적으로 선거 판세를 분석했는데 승리 가능성이
큰 우세 지역으로 국민의힘은 자체적으로 82곳이 우세다 민주당은 110곳이
우세 지역이다 이렇게 자체적으로 각각 꼽았습니다.
두 분께서는 이번 총선 판세 분석 양당이 자체적으로 내린 이 수치 공감을 하시는지
그리고 현재 앞으로의 현재 판세를 어떻게 예상을 하시는지, 그리고 앞으로 남은
보름 동안의 변수 최대 변수는 어떤 게 또 있을 것인지, 최대 격전지를 꼽으라면
어디를 꼽을 것인지 등등해서 말씀을 들어볼까요?

최진>
일단 지금 최근 들어 외형적으로 보면 전반적으로 민주당이 박빙 우세인 지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실질적으로는 여야 판세가 저는 대부분의 곳곳에서 박빙이라고 봅니다.
저는 박빙 초접전 상태라고 봅니다. 근데 보면 대한민국을 비롯해서 미국
트럼프 바이든이라든지 브라질이나 세계적인 현상이 뭐냐 하면 양극단 정치가
심하게 맞붙을수록 박빙 현상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보수와 진보가 팽팽하게 맞붙을수록 접전이 많고 우열을 판가름하기가
힘들다는 거죠.
지금 우리나라도 보면 이번 총선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의 하나가 이렇게 전국에서
초박빙인 지역이 있었는 데가 없었습니다.
이거는 보수와 진보가 극단적으로 맞붙어서 판세를 판가름하기 힘들다라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결국은 중도가 저는 판세를 최종적으로 판가름한다고 보는 거죠.
지금 보면은 인천 계양을이라든지 가장 관심 많은 지역인 거죠.
계양을이라든지 저는 또 마포 정청래 함운경 있었던 지역 제가 이제 관심 있는 지역
그리고 과연 제3지대로 판가름할 수 있는 이낙연 대표가 광산을에서 과연 어느 정도
선전할 건지 과연 막판 뒤집기를 할 것인지 세 지역이 저는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데
특히 계양을 지역 같은 경우라든지 이런 데는 종로라든지 거의 박빙 지역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박빙 지역이 투표일 2~3일 전까지도 저는 계속 간다고 보는 거죠.
그래서 왜냐하면 중도층은 이런 정치적인 이슈라든지 무슨 정권 심판론이라든지
그다음에 무슨 운동권 청산론이 이런 부분에 대해서 크게 요동치지 않습니다, 중도층은.
그래서 마지막 순간에 과연 어느 쪽에 어느 정당이 더 우리 중도층을 먹여 살릴 수 있는
민생 정책을 더 제시해 줄 수 있는지 이 부분을 판단한다고 보는 거죠.
그래서 최근 들어서 여당이 민생 정책을 내고 있지 않습니까?
민주당 같은 경우는 25만 원 생계 민생 지원 자금까지 그리고 또 한동훈 대표가
얘기했지 않습니까?
대학생 장학금 지원이라든지 이런 포퓰리즘이라고 오해받을 수 있는 민생 정책이
쏟아져 나올 거라고 보죠.
이 부분을 중도층이 최종적으로 지켜보다가 저는 투표 하루 전날 저는
판단할 거라고 봅니다.
이 중도층은 바로 20~30대, 그다음에 여성 자영업자들이 중심축을 이루죠.
이 사람들은 정치 이슈에 크게 요동을 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난 2년 동안 그렇게 많은 악재나 호재가 있었지만 양쪽 다 30% 중후반대로
팽팽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오늘 현재까지는 3 3 4의 구도가 유지되고 있다고 봅니다.
30%대 30% 중후반 여야 국민의힘도 민주당이 똑같고 마지막에 40퍼센트 정도가
중도층이고 일부 어느 쪽으로 양쪽으로 지금 분산이 됐지만 나머지 40퍼센트 20퍼센트
정도가 최종적으로 어느 쪽으로 좀 더 많이 가느냐에 따라서 이번 총선은 판세가
날 것이다. 따라서 이번 총선에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서울이나 수도권이
전국 방방곳에서 박빙으로 승부가 나는 지역이 가장 많을 거고 최종적으로 결과도
박빙으로 이기는 정당 있을 거다.
그래서 제1당과 2당의 차이도 결국 차이가 별로 나지 않을 거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봅니다.

앵커>
현재 판세를 팽팽하게 보고 계신 것 같은데요. 조금 전에 자막으로는 한 60곳 정도가
예측불허인 그런 초경합 지역이다 이렇게 나왔는데 국민의힘은 82곳, 민주당은
110곳을 우세 혹은 경합에서도 우세한 그런 지역으로 꼽았습니다.
자체적으로 겸손하게 수치를 잡은 것 같은데 그럼에도 민주당이 더 많게 우세 지역을 이렇게 예상을 한 거는 현재 분위기를 반영한 거라고 봐야 될까요? 어떻게 보세요?

이준한>
저는 솔직한 심정이라고 볼 것 같아요. 이 정당이 자체적으로 판단하는데 대략적으로
맞을 것이다.
물론 아직도 15일 남았지만 지금 3월달 들어오면서 조국 혁신당이 주목을 끌고
3월 10일 이종섭 전 장관이 호주하고 3월 14일날 황상무 전 수석이 또 언론인 탄압하는
과거의 일을 언급하는 일이 생기면서 그전과 그 후에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지
않습니까? 이런 판세가 아무래도 정당 국민의힘이 82석 정도가 우세하고
안정적이다라고 말하게 되는 계기가 된 거고 여기서 크 변화는 없을 거라고
저는 내다보고요.
60개 정도가 박빙이다라고 돼 있는데 그 정당 그 60개 정도 지역구가 남아있는
15일 동안 영향을 받는 변수는 비례대표까지 공천을 다 한 다음에 검증이 미흡해서
쏟아져 나오는 여러 가지 의혹들 문제들을 얼만큼 깔끔하게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해결하느냐 못하느냐 또 다른 말실수들이 나오느냐 아니냐 이런 것에 영향을
받을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현재 제가 주목을 하고 있는 것은 최진 원장님께서도 지적했다시피
계양을에 이재명 원희룡 원희룡과 이재명 대결하는 선거구가 아무래도
주목을 제일 끌 수밖에 없고요.
또 저는 한강 벨트에서 거의 판가름은 난 것 같은데 그중에서 좀 예외적으로
동작의 나경원 후보와 또 유삼영 후보입니까?
두 분의 경쟁이 15일 동안 어떤 식으로 펼쳐져서 최종 결과가 어떻게 될지
그게 아무래도 지금 남아있는 한강 벨트 선거 지역구에서는 제일 불꽃이 계속 튀는
선거가 되지 않을까 보고요.

앵커>
지금은 그 나경원 후보가 좀 더 우세더라고요.

이준한>
여론조사상으로 그렇게 돼 있고 한데 또 얼마큼 따라갈지 다른 한강 벨트에서
다른 선거구에서는 또 바람이 또 한쪽으로 쏠리고 있으니까 또 이게 어떻게 영향을
받을지가 관건이겠죠.
하나 더 꼽는다면 낙동강 벨트의 양산을인가요? 갑인가요?

앵커>
양산을.

이준한>
김태호 전 지사와 김두관 전 지사, 김두관 전 지사와 김태호 전 지사가 벌이고 있는
아주 각축전이죠.
거기는 여론조사마다 한 사람이 이겼다가 또 다른 여론조사를 하면 바로 이렇게
엎치락 뒤치락 하는데 낙동강 벨트 또는 영남권에서 이 선거만큼 제일 치열하고
주목을 끄는 선거구가 없어 보여서 여기에서 결과가 어떻게 될지 참 흥미진진하고
기다려집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여야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인지 경쟁적으로
서로 상대 후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본격적으로 공세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측에서는 김기표 그리고 문진석 민주당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고요.
또 민주당도 반격에 나섰는데 이혜훈 국민의힘 후보의 재산이 4년간 100억 원 정도
급증했다. 그리고 조수현 후보는 성범죄자를 변호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렇게 부실 검증 공세로 과연 문제가 될 후보 어떤 후보가 더 문제에 오를지
한번 예상을 좀 해볼까요?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될까요?

최진>
정말로 어떤 후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다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사실은 그리고 돈만 하더라도 말이죠. 어떻게 이렇게 20억 30억 40억 50억 100억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튀어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지난 대선에 이어서 지방선거 특히 이번도 정치적 도덕성에 사실 실종시대라고
얘기할 정도로 도덕성이 아무 문제가 안 될 정도로 공천을 다 하고 말이죠.
저기 보면 뭐 너댓명 나옵니다만 어떻게 민주당 같은 경우는 반부패 비서관을 했던
사람이 은행에서 52억 융자 받아서 상가를 2개 산다.
반부패를 담당하는 사람이 부패덩어리인 것처럼 보이는 부분 그리고 조금 전에
말했다시피 어떻게 5년 동안에 100억을 벌 수 있는 건지 도무지 일반인들에게
상식을 초월한 이런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는데 자 그럼 이런 사람들이 공천을
어떻게 받았나 라는 부분이고 그리고 이 사람들이 내일 모레 지지율 조사를 할 때
이 도덕성 때문에 뚝 떨어졌느냐 저는 그렇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별로 그 정도로 도덕성에 대해서 국민이 무딘지 정치권이 무딘지 몰라도
별로 문제 삼지 않는 시대가 돼버렸다.
결국 최종 판단은 국민들이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두 가지 하나는 과연
이 사람들이 유권자들을 향해서 정말 고개 숙여서 진심으로 사과를 할지
또 변명으로 일감을 할지 이 부분에 대해서 유권자들은 판단을 해 주셔야 되고
또 하나는 만약에 어차피 이 사람들이 투표를 하게 된다면 그리고 둘 다 다 3명 4명
다 도덕성을 판단하기 어렵다면 정말 앞에서 말씀드렸던 민생 정책을 제대로
할 수 있는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청사진과 계획을 조금 더 갖고 있는 분에게
유권자들이 투표를 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이준한 교수님?

이준한>
저는 최진 원장님한테 굉장히 동감하는데요. 국민이 마지막으로 걸러야 될 것 같아요.
어느 순간까지는 보수 정당이 부패로 망하고 진보 성향의 정당은 분열해서 망한다라고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이 코인 문제라든지 이 부동산 문제라든지 변호사들의
이상한 변호 문제라든지 이게 민주당에서 많이 발생을 하는 거예요.
그것도 뭐 한두 건이 아니라 뭐 이번에는 어떻게 코인은 다 걸러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 부동산이 뭐 보통 이 상가가 몇 채씩이라고 하고 또 어떻게 그렇게 담보를
잡아서 몇 십억 짜리 부동산을 챙기고 있고 그건 또 자기가 모르고 배우자가 뭐 했는데
내가 이번에 등록을 하려다 보니까 이런 게 튀어나와서 나도 당황스럽다 이런 변명을
하는데 이걸 국민들이 누가 납득을 하고 그걸 이해를 하고 그게 사실이라고
인정을 하겠습니까?

앵커>
진보가 결코 도덕적 우위에 있지 않다.

이준한>
어느 순간부터는 참 바로잡아야 될 건데 이걸 누가 바로잡느냐
국민이 바로잡을 수밖에 없다고 봐요.
이번 선거에서 공천 과정에서도 이렇게 알고 이 사람들을 공천을 줬으면
정말 최악이고 모르고 이렇게 됐다라고 하면 무능한 건데 이거를 바로잡을 수 있는
것은 당에서 공천을 취소를 하든지 똑같은 일관적인 기준으로 해서 누구는
공천 취소했는데 이 사람들은 살려주는 게 아니라 다 일관적인 자기 뼈를 깎아내는
무슨 뭐 사자성어 어려운 사자성어들을 모든 정치 정당에서 얘기를 했는데
그런 말 입에다 올리지 말고 실천으로 일관성 있게 정리를 하던가 그렇지 않다면
유권자가 아주 냉정하게 판단해서 선거에서 심판을 해서 이런 공천은 다음 선거에
발을 못 붙이게 하고 이런 정치인들 출마할 생각을 못하게 하고 이런 후보들을
공천을 내지 않게끔 만드는 그런 과제가 15일 동안 남아 있다고 봅니다.

앵커>
마지막은 조국혁신당 이야기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여론조사 새로운 조사 결과를 보면 계속 아직까지도 계속
올라가는 걸 확인을 할 수가 있습니다만 어쨌든 서로 다른 여론 기관에서
한 거기 때문에 한 가지의 추세를 보는 게 제일 맞기는 하겠습니다마는
어쨌든 상승세에 있는 것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한 조사에서는 거대 양당을 누르고 앞서는 결과까지도 나왔는데 조국혁신당이
이처럼 선전하는 이유, 그리고 이 흐름이 총선 때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두 가지를 여쭤보겠습니다.

최진>
일단 조국혁신당이 단기간 동안에 급상승한 것은 한국 정치의 최대 미스테리고
동시에 기현상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에서 아무리 정치적으로 법적으로 문제가 많다 하더라도
어떤 정치의 국민들의 흐름이라든지 정치적인 상황을 잘만 이용하면 얼마든지
재기할 수 있다라고 하는 바람직하지 못한 선례를 만들었다고 보는 점에서
저는 상당히 개인적으로는 우려스럽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뜨느냐 일단은 조국을 좋아하는 강력한 팬덤
이른바 극성 지지층의 팬덤 핵심 중심축을 형성하고 거기다가 이재명의
민주당을 지지하지만은 좀 더 강성인 지지자들 이 사람들은 뭘 원하느냐
윤석열 대통령 무조건 싫은 사람들에 대해서 조국 전 장관은 뭔가 분명하고 선명하게
대립각을 세워줬다라는 거죠.
그래서 알기 쉽게 이를테면 3년은 너무 길다라는 슬로건이라든지 그리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피켓 들고 시위하는 거 이런 걸 보면요.
상당히 정교하고 선동가적인 면모가 탁월합니다 사실.

앵커>
조국 대표가요.

최진>
네 조국 대표가요. 그런 전략 전술들이 상당히 강성 지지층들에게 먹혀 들어갔다는 거고
세 번째로는 이제 우파 중에 중도 우파들 중에 한동훈 위원장이 뭔가 좀 내어놓을 것
같았는데 아직까지 내놓지 않는다.
기다림에 지쳐서 에이 모르겠다고 하는 층 그래서 팬덤층과 아까 말씀드렸듯
민주당 이재명 지지하지만 더 열성적인 지지자들 그다음에 중도 우파들이 이제 몰려서
바로 지금처럼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데 과연 이게 총선으로 연결되는 그대로 표로
이어질 것이냐 그렇게 저는 보지 않습니다.
상당 부분 허수가 있고 결국 투표로 가게 되면 분산이 돼서 결국 정리가 될 거라고
봅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정치에서 새로 신생 정당이 5석 이상을
만들어낸다면 그건 엄청난 대성공인 겁니다.
지금 보면 3석 이상 5석 이상 정도로는 상당히 거뜬히 넘을 정도로 된다.
그러면 이미 지금 조국 실험은 싫든 좋든 나쁘든 일단 절반 이상은 성공을 거뒀다고
보는 거죠. 그러나 지금 항간에 얘기하는 10석 이상이나 이 정도는 나오지는
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허수가 있긴 하지만은 상당한 조국 돌풍은 무시하지 못한다.
다만 이 최종적으로 모두에 말씀드린 이 어찌 보면 바람직하지 못한 한국 정치를
최종적으로 정리해 줄 사람은 바로 중도층밖에 없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조국을 찍으시든지 아니면 찍지 않으시든지 민주당이든 국민당 어느 쪽을
찍든 간에 우리 중도층이 냉철하게 막판에 바람이 흔들리지 않고 분명히 어느 정당이
되는 것이 과연 미래 대한민국 정치의 올바른 길잡이가 될 수 있는가를 냉철하게
판단해서 중도층이 딱 투표를 할 때 우리 한국 정치는 이번 총선도 역시 제대로
아마 정리된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중도층에 저는 기대를 해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준한 교수님 마지막 발언 해주세요.

이준한>
아무래도 준연동형 제도라고 하는 게 도입이 안 됐으면 안 생겼을 현상이에요.
아주 그 빈틈을 잘 파고들어서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 민주당은 지지하지만
내 당의 당대표는 이재명은 아니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 투표를 안 하거나 다른 데
생각을 하고 있는 틈을 흡수하는 게 이제 조국혁신당이고 그래서 유행이 생기니까
관심을 갖게 되고 그 주변에 있던 중도파라든지 또 국민의힘에서도 실망을 느낀
사람들이 아무래도 비례대표 하나는 여기로 찍을 수 있겠다라고 해서 이렇게 지지세가
형성된 것 같아요.
그렇다면 이게 선거 결과로 이어질 것이냐 저는 선거 결과로도 이어질 가능성은
있다고 보여요.
15일 사이에 갑자기 이렇게 지지세가 꺾이는 일을 찾기는 좀 어렵고 모든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떨어지는 지지율 조사가 없거든요.
꾸준히 유지되거나 조금 상승하는 중인데 이런 식이라면 조국혁신당은
뭐 비례대표에서는 양대 정당 중에서도 민주당 계열의 위성정당보다도
좋은 성적을 가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좀 듭니다.

최진>
그는 이 교수님한테도 한번 여쭤보고 싶은데 조국 현상이 과연 바람직한 현상인지도
한번 똑같이.

앵커>
짧게 들어볼까요?

이준한>
그거는 저로서는 논외이고 논할 가치가 없는 현상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그것과 달리 여론조사상 선거 결과에 어떻게 될 것이냐라고 봤을 때 말씀을
드리는 거고 조국 현상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준연동형 제도가 아니었으면
없었을 현상이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2024 총선 픽스토리 마칠 시간이 됐습니다. 오늘 좋은 말씀 많이 들은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 풀 영상은 국회방송 유튜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NATV_korea/videos


[NATV 안상훈 기자 / sanghun_ahn@assembly.go.kr]

공공누리아이콘  해당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맨위로 가기 이전페이지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