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26 12:01
과학기술의료분야의 연구개발이 지금까지 남성을 위주로 이뤄져 온 가운데 여성의 생물학적 특성과 문화적 행동까지 포괄해서 연구하는 이른바, 젠더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토론회를 주최한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은 남성과 여성이 다르다는 차이점을 인정하고, 연구개발의 다양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초청강연에 나선 론다 쉬빙거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교수는 남성의 생물학적 특성만 고려한 의료기술을 여성에게 적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젠더 혁신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주제발제에 나선 김명자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명예회장은 젠더 혁신을 통한 연구개발이 논문 발표의 목적을 넘어 실질적인 사회경제적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체계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NATV 김희연 기자 / redmoon1003@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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