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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라이브1/정치인사이트] 신지호 "적극 기자회견한 대통령, 변화의 서곡...자주 기회 가질 것" 서갑원 "영수회담 진정성 있으려면 야당 대표를 파트너로 인식해야"

2024-04-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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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라이브1]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국회방송에 있습니다.

■ 방송 : 국회방송 <국회라이브1> 월~금 (13:00~13:30)
■ 진행 : 송경철 앵커
■ 대담 :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서갑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대통령실, 야당 안을 최재한 존중하려는 자세"
"기자들 앞 적극적 대통령, 변화의 서곡"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비롯, 자주 기회 가질 것"
"정진석 임명, 국회와 원활한 소통에 방점"
"정진석, 야당 의원들과도 친분 많아...훌륭한 소통창구 기대"
"관리형 비대위 택한 국민의힘, 짧은 기간 하는 것"
"국회의장 출마선언 하면서 중립 지킬 필요 없다? 깜짝 놀라"
"협치에 물꼬 튼 대통령에 맞춰갈지 국회의장 선출에 달려"

서갑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영수회담, 단순 만남 아닌 국정운영 기조 달린 문제"
"야당 대표를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인식해야 진정성 있어"
"대통령 일문일답이 뉴스될줄이야...웃픈 얘기"
"단순 쇼잉 아닌 진심어린 소통이 되길 기대"
"정진석 임명, 돌고돌아 친구...안타가워"
"정진석, 실형 선고 받고 재판 중...이재명은 만나지도 않더니"
"정진석 임명, 사법부에 무죄주라는 시그널인가"
"집권여당은 국가에 대한 책무 있어, 짧은 기간도 소홀히 해선 안 돼"
"대통령만 바라보는 허약한 집권 세력임을 또 입증"


앵커>
정무수석 교체에 따라 연기됐던 영수회담 관련 실무자 회의는 오늘 다시 진행될 것 같습니다.
윤 대통령은 의제에 크게 제한을 두지 않고 가감 없이 대화를 나누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재명 대표는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핵심은 민생이 될 것 같습니다. 윤석열 정부 첫 영수회담이 가지는 의미가 큰 만큼 여야 협치로 나아가는 변곡점이 될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정치 인사이트, 신지호 서갑원 전 국회의원과 정치권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당초 영수회담 실무 협의가 어제 예정됐다가 정무수석 교체가 이루어지면서 오늘로 다시 미뤄졌고 오후에 아마 열리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신임 홍철호 수석하고 이재명 대표, 천준호 비서실장이 만나서 의제라든지 또 언제 만날지 또 배석자는 누구로 할지 아마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논의를 할 것 같은데 어떤 부분이 가장 큰 쟁점이 될 것 같은가요?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의제는 어제 대통령이 신임 인사하면서 일문일답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얘기하기보다는 주로 듣는 자리다, 의제도 딱히 어떤 특정 의제들 딱 정해놓고 하지는 않겠다 모든 게 다 열려 있다 이렇게 얘기했으니까 오히려 야당 쪽에서 이재명 대표 쪽에서 어떤 안을 들고 오는가에 따라서 가급적이면 지금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표 쪽에서 들고 오는 것들을 최대한 좀 존중하고 반영하려고 하는 그런 자세인 것 같아요.

앵커>
야당에서는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이렇게 큰 줄기는 그렇게 잡고 구체적으로 좀 여러 가지 얘기를 할 태세인 것 같아요.

서갑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렇게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정권 출범 이후에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대통령인데 그 자리를 통해서 국민들 민심 특히나 총선의 민심들 충분히 다 가감없이 전달하겠다 이게 이재명 대표가 직접 아침에 발표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여야 영수가 만나서,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만나서 단순하게 여론 전달하고 받고 듣고 하는 그런 자리가 아니고 구체적으로 국정운영의 기조를 어떻게 갈 것이냐 또 그간의 큰 국민적 관심사들 또 현안들이 산적해 있지 않습니까?
구체적으로 정무수석과 천준호 대표 비서실장이 의제들을 설정을 할 것이고 또 사전 조율들을 좀 해서 마지막 두 분이 대담하는 과정에 마무리를 지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과거의 예로 보면은 권위주의 시대 때 특히 독재 시대 때는 야합 논란이 있어서 사실 영수회담이 야당 대표에게는 거의 죽음의 코스처럼 그렇게 인식되었고 또 실제로 그렇게 활용됐던 데도 있었거든요.
그러나 지금 시절이 바뀌었고 특히나 이번 총선에서 압도적인 과반수 이상을 획득한 야당이고 또 어떤 국정운영의 분명하게 실패로 이렇게 국민들이 규정을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파트너로 야당 대표를 분명하게 인정하고 인식해야만 대한민국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대통령으로서의 권위도 쓰고 또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도 바람직스러운 일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정말 진정성 있는 그런 대담이 돼야 된다, 만남이 돼야 된다 그게 제일 큰 우선인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럴 준비를 위한 오늘 실무협상 어떻게 진행되는지부터 한번 첫 단추가 잘 꿰어지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새로운 비서실장을 임명하면서 새로운 변화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어제 전체적으로 소통과 설득 이런 부분들을 강조했던 것 같고 직접 기자들 앞에 정진석 비서실장을 대동하고 나타나서 질문도 받고 했습니다.
그래서 1년 5개월 만이라고 합니다. 기자 도어스테핑이 재작년 11월에 마지막으로 끝났는데 그래서 그동안에 얼마나 소통이 좀 무심했는가를 보여주는 방증이다 이런 평가도 나오는데요.
앞으로 좀 변화되는 걸까요? 어떻게 예상하시는지요?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변화의 서곡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도어스테핑을 60 몇 차례인가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좀 불상사가 있어가지고 중단된 이후에 그게 좀처럼 재개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매일처럼 하는 도어스테핑은 아닐지라도 이제 자주 기회가 닿는 대로 기자들과 격의없이 일문 일답하는... 이전에는 기자실에 가고 대통령 직접 김치찌개를 많이 끓여서 나눠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또 간담회 비슷한 것도 기획한 적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여러 형태의 그게 있을 것 같고요. 다음 달 10일이 취임 2주년 되는 때니까 아마도 그때쯤 해서 정식으로 기자회견을 가질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아 보입니다.

앵커>
소통 방식에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다. 어제 정무수석 비서실장 임명하면서 여러 가지 다른 모습을 보여줬고 여러 또 원고를 읽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일문일답도 하지 않았습니까?
어떤 부분을 좀 눈여겨보셨어요?

서갑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게 뉴스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참 웃픈 얘기라고 할 수 있겠죠.
대통령이 정말 전례 없이 권위주의로 가서 소통하지 않는 불통 대통령으로 그렇게 인식되면서 총선 참패의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로 됐지 않습니까?
그나마도 바뀐 모습을 보여줘서 그나마도 다행이긴 합니다마는 그전에도 힘들 때 어려울 때 한 번 그런 적이 있었죠.
그러다가 다시 또 문을 닫아버리고 만기친람형 리더십을 보였습니다마는 어쨌든 진정성을 가지고 국민들과 소통하면서 단순하게 쇼잉이 아니라 결국 가감없이 듣고 또 국정운영의 기조들을 바꾸고 그러면서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그런 리더십을 분명하게 보여야만 우리 대한민국이 또 국민들이 지금 이 어려운 시기에 물가도 그렇고 국제정세도 그렇고 경제는 더 말할 것 없지 않습니까?
이런 가운데 가장 핵심이 결국은 지도자가 국민의 신뢰를 받아야 되는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큰 요소가 소통 아니겠습니까?
그 소통이 정말 진정성 있는 진심 어린 호상 간의 소통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해 보겠습니다.

앵커>
앞으로 소통에 물꼬가 트인 걸로 이렇게 기대를 해 주셨고 어제 총선 참패 후 첫 인사로 비서실장 임명을 하지 않았습니까?
오후에는 정무수석 임명을 했고요. 그래서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에 담긴 뜻은 무엇일까 이제 이런 부분 아니겠습니까?
그 정진석 비서실장은 기자 하시다가 16대죠 2000년부터 국회의원에서 5선 하셨고 국회 부의장도 하셨고 그래서 아마 언론이라든지 정치권 국회 이런 쪽하고 소통이 가능한 그런 이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배경은 무엇이고 앞으로 미션은 과제는 뭐라고 보시는지요?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국회와의 원활한 소통에 방점이 찍힌 게 아닌가 보여지는데 일부에서는 이제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서 찐윤이니까 계파 세력이 너무 강한 거 아니냐 야당에서는 반발이 있는 것 같아요.
이해 못할 바는 아닌데 그런데 정진석 실장이 과거에 해온 행보를 보면 이른바 18대 국회 시절에 한나라당 내에서 친이 친박이 접점이 좀처럼 만들어지지 않는 당내 갈등 그거를 이제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들어가서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표 간의 양자회동을 성사시킨 그 산파역을 했고요.
또 박근혜 정부 때는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했습니다.
원내대표도 했고 그리고 덩치가 굉장히 큰 편인데 덩치만 큰 게 아니라 이렇게 좀 포용력이 있어 그래서 사람들을 두루두루 또 야당 의원들하고도 개인적인 친분관계가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고 또 본인이 얘기하는 스타일이 자기 주장이 강하기보다는 또 다른 사람들의 얘기를 잘 들어주고 경청하는 이런 편이기 때문에 약간 처음에는 이제 민주당 입장에서는 좀 너무 찐윤 아니냐 이런 것들이 조금 마음에 걸릴 수는 있겠지만 막상 대화를 해보면 굉장히 훌륭한 소통 창구 대통령과의 연결 창구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야권에서는 일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것 같아요.

서갑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리 신 전 의원님 말씀대로 정말 소통 창구가 되고 또 가교 역할을 잘 해줬으면 하는 그런 바람은 저도 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임명 과정에서 참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렸고 또 시간도 오래 걸렸지 않습니까?
참 안타깝고 안타까운 것은 돌고 돌아 결국 친구로 갔습니다.
친구로 오랜 친구라면서요. 또 특히나 윤 대통령 어려웠을 때 고검장 시절에 입당도 권유했고 또 정치권 대통령 출마까지 권유했던 그런 친한 친구로 이렇게 알려졌는데 비서실장을 친구로 썼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될 건 아닙니다마는 결국 이 시기에 이게 국정 기조의 변화 특히나 소통을 가장 큰 주제로 하면서 그 소통이라는 게 뭐겠습니까?
결국은 일방적 지식 전달이 아니고 가감 없는 전달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고 그러면서 대통령의 참모로서 또 올바른 역할을 하는 진정한 참모 역할을 국민들이 기대했고 야당도 기대했던 것인데 결국은 돌고돌아 친구로 가버렸고 그런데 그 친구가 어떤 분입니까? 그럼 지금 현재 재판에 계류돼 있고 1심에서 실형을 받은 사람이거든요.
윤 대통령 지난 안타까운 얘기입니다마는 취임 이후에 이재명 대표 야당 대표를 만나지 않은 가장 큰 이유가 결국은 재판 과정이라고 그랬지 않습니까?
1심 선고도 받지 않았습니다. 지난 대선 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죠.
얼마나 많은 험한 소리를 쏟아냈습니까? 재판 받고 있는 중이었거든요.
범법자 취급을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 정진석 비서실장은 1심 실형을 받았거든요.
재판받으러 가야 됩니다. 명색이 일국의 대통령 비서실장이 재판을 받는 1심 실형을 받아서 2심 3심 지금 받아야 될 것인데

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훼손 말씀하시는 건가요?

서갑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렇습니다. 그런데 비서실장을 임명해놓으면 사법부에게 지금 무죄 주라는 시그널입니까?
도대체 뭔지, 윤석열 대통령의 생각은 뭔지 국민들 너무너무 의아하고 당황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야당은 그나마 체면이 있어서 나오는 표현들이 그렇게 격한 표현들은 아닙니다마는 오늘 대부분의 언론들 보면은 상당히 준엄하거든요.
참 대단히 안타깝고 우려스러운 잘못된 인사다.
그나마 정무수석은 여러 가지 그간의 국회 활동으로 봤을 때 그래도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낼 수 있는 그런 잘 선정됐다 이런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고 저도 그렇게 보입니다마는 그 개인의 능력이나자질이 중요한 게 아니고 결국 대통령 비서실장이 갖는 그 무게와 그 역할 또 국민들에게 보여질, 참 우려스럽습니다.

앵커>
기대와 우려를 두 분께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지금 여야 할 것 없이 지도부를 재정비하고 있는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민주당 같은 경우는 국회의장까지 겹쳐 있는 그런 상황인데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오늘 중진 간담회 4선 이상 모여서 비대위원장에 4선 이상 원내 인사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데 관리형 비대위냐 혁신형이냐 이런 부분에서 관리형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아요.
그래서 차기 전대까지 전당대회까지 아마 끌고 갈 것 같은데 일각에서는 좀 안이한 것 아니냐 이런 지적도 계속 나오는 것 같아요.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그런데 비대위원회가 지금 딱히 비대위원장을 모실 분이 딱 있는 것도 아니고요.
어차피 6월 말 7월 초 정도에 전당대회를 통해서 새로운 지도체제가 들어서야 되기 때문에 그게 6월 말까지 굉장히 짧은 기간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걸 혁신형이냐 관리형인데 그렇게 얘기하는 것 자체가 현실적으로 별 의미가 없지 않겠느냐 어차피 전당대회를 통해서 거기서 이번 총선 참패의 원인과 어떻게 이걸 치유하고 당을 재건할지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사람들이 그 비전과 전략을 제시를 하고 거기에 대한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선택을 받고 그 선택의 결과에 따라서 당을 재건하면 되는 거예요.
이 지금 딱히 혁신형 비대위를 만들어 갖고 당 혁신 작업을 하는 거는 오히려 민주적 정통성 면에서도 아닐 수도 있겠다.
그래서 아마도 이제 그래서 그런 식으로 결론이 난 것 같습니다.

앵커>
혁신형이냐 관리형이냐 이거 갖고 갑론을박

서갑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타까운 대통령과 더불어서 집권 세력의 가장 한 축 아니겠습니까?
한 축인데 아무리 짧은 기간이라 할지라도 단 한시도 국가 운영과 관련돼서는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충분히 국민의힘의 사정들을 이해는 하지만은 이해하는 것과 우리 국민들이 집권 세력, 말 그대로 대통령을 뽑고 집권당을 만들어줬거든요.
집권당의 책무가 뭐겠습니까? 국민에 대한 국가에 대한 무한 책임입니다.
단 한시도 멈출 수가 없는 거거든요. 실질적으로 총선 참패 이후에 우리 신 전 의원님 말씀대로 당을 추스리고 세우는 것은 중요하지만 국민들에 대한 또 국가에 대한 이 책무를 망각하고 있고 또 그간의 대통령 한 사람만을 바라본 그야말로 허약한 집권 세력이 아니었냐라는 것을 그리고 우리 국민들이 지난 총선에서 심판했던 것이 옳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입증해 주는 지금의 집권 세력의 행태다.
저는 그렇게 보이면서...어떻겠습니까? 기왕 그리 된 거 말씀대로 정말 국민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책임 있는 집권 세력으로서의 거듭나는 그런 지도부를 세우기를 소망합니다.

앵커>
좀 더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렇게 지적을 꼬집어주셨는데 지금 국회의장은 다수당에서 민주당에서 차지하게 될 것 같은데요.
그래서 국회의장에 나서는 분들이 보통은 최다선에서...6선에 조정식 의원하고 추미애 전 장관 이 두 분이 6선인데, 5선 가운데서도 출사표를 던지는 분들이 나오면서 아마 경선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내 경선을 해서 최종적으로는 국회에서 투표를 통해서 의장이 선출되는 방식인데 너나 할 것 없이 다 지금 명심 마케팅 너도 나도 이재명 대표의 어떤 신임을 얻고 있다는 걸 강조하고 있어서 국회의장은 당적을 버리지 않습니까?
그런데 중립성이 훼손되는 게 아니냐 이런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
그런 우려를 안 할 수가 없는 게 없는 말을 지어내서 하는 게 아니고 지금 우리 앵커께서도 명심 경쟁을 하고 있다, 아시다시피 국회의장이 되면 당적을 이탈해야 됩니다.
탈당을 해야 되는데 그럼 왜 그렇겠습니까? 최소한의 균형 잡힌 국회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로서 당적 이탈이라고 하는 국회법에 그렇게 명기를 해놓은 건데 일부 주자의 경우에는 국회의장 출마 선언을 하면서도 국회의장은 중립을 지킬 필요가 없다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그러니까 속으로는 지킬 마음이 없더라도 겉으로는 지킬 마음이 있다 이렇게라도 최소한 얘기해야 되는데 아예 그냥 내놓고 저렇게까지 하는 거 보면은 그리고 아마도 민주당 22대 국회에 가가지고 의원총회에서 뽑힐 것 같은데 서로 지금 선명성 경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과연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협치에 물꼬를 트자고 손을 내밀었는데 민주당 내부 돌아가는 것 같아 보면은 그건 또 아닌 것 같고 그래서 이 손바닥도 마주쳐야지 소리가 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이쪽은 변화할 준비와 태세가 갖춰져 가고 있는데 과연 민주당이 과연 그런 건지 국회의장 선출을 통해서 확인될 것 같습니다.

앵커>
기계적 중립은 지키지 않겠다 이런 언급도 나오고 하는 것 같은데

서갑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것도 국회의장이 합의에 아직은 결론은 나지 않았고 5월 중순이나 말쯤 돼서 최종 결론이 나지 않겠습니까?
결국 다선이 많아서 다선이 많아서 결국은 경쟁자들이 생기고 그로 인해서 경선을 해야만 하는 그런 전체적 상황인 것 같아요.
그런 측면에서 국민들에게도 그렇고 지지자들에게도 그렇고 또 유권자들이 선택한 지금 국회의원이 당선자들이란 말이죠.
그들이 국민들에게 선거를 치르고 또 선택을 받을 때 국민들이 요구했던 사안들이 있습니다.
지지자들이 국회의원으로서의 지지자들만 위한 정치를 해서는 안 되지만 그러나 지금 상황이 선거 끝난 뒤 아직 잉크도 안 말랐거든요.
우리 지지자들이 원했던 것은 국정 기조를 확 바꿔야 된다.
개혁해야 된다 쇄신해야 된다 이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최소한의 자기 의지는 밝혀야 되는데 그 와중에 그러다 보니까 좀 더 이렇게 많이 나간 경우도 좀 있어 보여서 지금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마는 결국 국회의 수장 결국 국회의장이 된다는 것은 탈당을 하고 국민을 대신해 국회를 운영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염려들은 굳이 하지 않아도 어쨌든 민주당에서 지지를 받고 후보가 돼야만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우리가 감안할 필요가 있다.

앵커>
건출 과정에서 일하는 어떤 선명성 경쟁을 좀 봐달라 이렇게 이해를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치 인사이트 서갑원 신지호 전 국회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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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NATV 이지원 기자 / qkfkfk@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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