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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간담회 개최…야, "민생 법안 회기 내 처리"

2024-04-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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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9혁명 제64주년을 맞아 여야는 일제히 4·19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국민의힘은 4·10 총선 낙선자를 비롯한 지역 당협위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당 수습책을 모색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법안과 채상병 특별법, 이태원 특별법 등을 이번 회기내에 처리해야 한다고 또 다시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천지원 기자! (네. 국회의사당입니다.)

국민의힘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국민의힘이 오늘 4·10 총선 수도권 낙선자를 비롯한 원외 조직위원장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선거 이후 중진의원과 초선의원, 상임고문 간담회 등 여러 당내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건데요.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번 선거가 끝이 아니라며 앞으로 더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씨앗을 뿌리고 힘의 원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당을 더 빨리 수습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만이 진정으로 반성하고 국민의 평가를 받드는 모습일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총선 패배 원인을 비롯한 차기 지도부 구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윤재옥 비대위원장 추대를 필두로 한 실무형 비대위가 유력하지만, 영남권 지도부에 대한 반대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당원 100%로 진행되는 전당대회 룰에 대한 이견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혜훈 전 후보는 간담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당원과 일반 국민 비율이 7대 3 방식으로 복원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 관련 법안을 21대 국회 회기내에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강조했죠?

그리고 야권 인사의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기용설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구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젯밤 SNS에 "협치를 빙자한 협공에 농락당할 만큼 민주당이 어리석지 않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건데요.

오늘 최고위에서도 야당 인사 빼가기라며 대통령실을 비판했습니다.

특히 국무총리는 야권 동의가 있어야 인준이 가능해 이 같은 반응은 임명 강행시 인준 거부를 시사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오늘 조정식 사무총장을 비롯한 정무직 당직자가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당 재정비가 표면적 이유지만, 여러 정무직 당직자들이 다음 달 치러지는 원내대표 선거 등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늘도 민생 법안의 회기 내 처리를 강조했는데요.

이 대표는 최근 경제 상황이 어렵다며 민생 문제에 여당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전세사기 피해자의 구제와 민생 법안의 처리 그리고 채상병 특별법, 이태원특별법에도 여당이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도 이번 회기가 지나면 또 5~6개월이 허비될 수밖에 없다며 본회의를 두 차례 이상 열어 민생 법안을 21대 국회 회기내에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녹색정의당 등 야권은 오전 열린 제64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한 오늘이라며, 오직 국민과 민생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는데요.

[기자]
국민의힘도 논평을 통해 4·19 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NATV 천지원 기자 / jcharacter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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