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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성남 현장 선대위…"대통령 사과해야"

2024-03-29 17:55

뉴스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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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은 경기 지역 격전지인 성남에서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선거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사퇴하자
윤석열 대통령이 외교 결례를 책임져야 한다며
대국민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소식 오다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성남갑 이광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이해찬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의 비속어 섞인 발언을 비판하며,
민주당의 품위있는 유세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흑색선전과 막말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런 흠 잡기·막말에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겸손하고 품위 있는 유세·선거운동을 통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장동 사건 재판 출석으로 선대위에 불참했습니다.

이 대표는 총선 직전까지 법정에 출석해야 하는 상황을 두고,
'정치 검찰이 노린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광주와 전주 등으로 향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야권이 여권보다 한 석이라도 많아야 정부를 견제할 수 있다며,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 책임론'을 꺼내 들었습니다.

<강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종섭 대사가 물러난 것만으론 미봉에 지나지 않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도주대사 파문과 외교 결례 사태를 초래한 데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이 대사는 사퇴가 아니라 윤 대통령이 해임했어야 한다고 비판하며,
공수처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국회방송 오다흰입니다.






[NATV 오다흰 기자 / oh_dahee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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