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삼고초려(三顧草廬)
초가를 세 번 찾아 간다
인재를 얻기 위해 각별한 정성을 기울인다 - 출사표 出師表
후한말 군웅할거의 각축장
기라성같은 제후들 사이에서
부평초같은 신세인 유비劉備
어느 날 군사軍師 서서徐庶
유비에게 고한다
“천하에 보기 드문 재능을 가진 선비가 있습니다.
성은 제갈諸葛이고 이름은 량亮, 자는 공명孔明...
사람들은 그를 ‘와룡臥龍’이라 부릅니다”
귀가 번쩍 뜨인 유비
제갈량을 찾아 나서는데...
예를 갖추어 두 번이나 초막을 찾았으나
출타중인 제갈량
얼마 후 초막을 다시 찾은 유비
낮잠에 빠진 제갈량...
그러나 제갈량이 깰 때까지 끈기있게 기다리는 유비
마침내 유비의 정성에 감복한 제갈량
천하삼분지계를 아뢴 후
天下三分之計
유비에게 충성을 맹세
후일 유비
촉한蜀漢을 세워
삼국시대를 여는 위업을 이룬다
士爲知己者死 사위지기자사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법
- 사기史記 예양전豫讓傳
훌륭한 리더는
참신한 인물을 내 사람으로 만드는 사람
인재가 미래의 자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