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NATV 오늘
-제1914회-
① [뉴스 브리핑] - 김병채 기자 (문화일보)
② [파워인터뷰 오늘] - 박주현 의원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
? 일시 : 2019. 12. 31. PM 07:00~07:30
? 장소 : 6층 스튜디오
? 진행 : 이정미
? 연출 : 손화정, 이주연, 전유리
? 구성 : 신미경, 고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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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틀 VPB S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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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뉴스 L/S+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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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C.G back + 5개 item
* 민주당 "공수처, 민주주의 진전…검찰개혁 반드시 완수할 것”
* 한국당, 108명 '의원직 총사퇴' 결의…"불법 날치기에 분노”
* 민주당, 금태섭 '공수처 법안 기권표' 후폭풍…징계 요구도
* 文대통령, 秋 청문보고서 내일까지 재송부 요청…1월 2일 임명수순
* 한국당, 인재영입위 재구성…염동열 위원장·위원 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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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자 IN
? 김병채 기자 (문화일보) / 박주현 의원 ? 이정미 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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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 + 뉴스 브리핑 유도
이정미 안녕하십니까. <생방송 NATV 오늘> 이정미입니다.
어제 본회를 통과한 공수처법을 놓고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내놓으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당은 '민주주의의 일보 전진'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분노와 자괴감을 느낀다며 의원직 총사퇴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오늘은 문화일보 김병채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이정미 1. 김기자, 어제 저녁 본회의에서 공수처 설치법까지 처리된 이후
국회가 모처럼 잠잠해진 분위깁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공수처법 처리에 역사적인 의미를 부여하면서 다음 주부터 다시 국회를 열겠다고 밝혔죠?
#김병채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1호 공약이었던 공수처 설치 법안을 처리한 것과 관련해, 민주주의의 일보전진이었다며 검찰 개혁 완수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 자막 : 민주당 "공수처, 민주주의 전진…검찰개혁 반드시 완수할 것”
* SVR 인서트① 민주당 원내대책회의 +어제 본회의 +정춘숙 +이인영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수처법 통과에 대해 "독단과 특권에 의존한 낡은 굴레를 던지고 투명하고 공정한 민주적 권력기관 시스템을 구축하는 민주주의의 새로운 시대로 진입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도 "공수처법 처리로 검찰 공화국의 오명에서 벗어나 법치주의와 사법질서를 바로 세우는 획기적 이정표가 세워졌다"며 "공수처에 이어 검경 수사권 조정을 통해 국민의 명령인 검찰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자막 : 공수처, 내주 국무회의 의결 거처 내년 7월쯤 출범 예정
-공수처법이 어제 국회를 통과하면서 다음 주쯤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된 뒤 6개월 후에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청와대와 민주당은 내년 7월께에는 반드시 공수처 설치 작업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자막 : 공수처, 참여연대 입법청원 23년·盧대선공약 17년 만에 입법화
-공수처는 1996년 참여연대의 입법 청원으로 처음 공론화된 뒤 23년 만에 법제화가 된 것인데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것부터 따지면 17년 만에 입법화된 것입니다.
* 자막 : 민주, 검경수사권조정안 내년 초 처리 의지…6일 본회의 전망
-민주당은 새해에는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을 통과시켜 검찰개혁 법안을 20대 국회 내에 모두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새해를 맞이하는 만큼 잠시 냉각기를 갖고 1월 6일쯤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 본회의 상정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 자막 : 민주 "연초부터 국회 갈등 보일 수 없어…시간 갖고 협상할 것"
-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초부터 국회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지 않다고 판단해 시간을 가지며 협상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협상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 자막 : 이인영“공수처법 처리, 극단 충돌 자제한 한국당에 박수”
-이를 의식해 민주당은 한국당을 달래려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 "어제 큰 충돌 없이 법안을 처리했던 것도 다행"이라며 "연말연시 분주한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 극단적 충돌을 자제한 자유한국당 지도부의 성숙한 결단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여기서, 오늘 아침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의 발언을 직접 들어보시죠
* SVR 인서트② 이인영 sync
* 자막 : 이인영 원내대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
어제 해를 넘기지 않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설치를 매듭지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무엇보다 극단적인 충돌을 자제했던 자유한국당 지도부의 성숙한 결단에도 큰 박수를 보냅니다. 공수처 설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일보전진입니다. 이제 우리의 민주주의는 독단과 특권에 의존하는 권력정치의 낡은 굴레를 벗어던지고 투명하고 공정한 민주권력기관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민주주의의 새로운 시대로 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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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2. 공수처법까지 처리한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에 유화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인데요. 이에 반해 한국당의 강한 반발은 오늘도 계속 됐습니다. 어제 공수처법 통과 직후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했었는데오늘도 공수처법에 대한 헌법소원 제출 등 강경 투쟁 방침을 다시 강조했죠?
#김병채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제1야당을 배제한 채 공수처법을 처리한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면서 앞으로 계속 저항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 자막 : 한국당, 108명 '의원직 총사퇴' 결의…"불법 날치기에 분노"
* SVR 인서트③ 한국당 심재철+ 장외투쟁 +한국당 지도부 + 홍준표 + 의총
-심재철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저들의 만행에 끓어오르는 분노, 폭거를 막지 못했다는 자괴감, 국민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송구함 등을 모아 의원직 사퇴를 결의했다"며 "이 결기를 가지고 계속 투쟁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자막 : 한국당, 1월 3일 광화문 장외투쟁 등 대국민 여론전 계획
-한국당은 앞으로 대국민 여론전을 진행하고, 1월 3일 광화문에서
‘국민과 함께, 문 정권 2대 독재악법, 3대 국정농단 심판 국민대회’로 여는 등 대규모 장외투쟁 계획도 잡았습니다.
* 자막 : 한국당, 선거법·공수처법 헌법소원 제출 방침
-또 선거법과 공수처법에 대해 위헌을 확인해 달라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도 제출할 방침입니다.
* 자막 : 한국당‘의원직 총사퇴 결의’정치적 액션에 그칠 듯
-한국당이 의원직 총사퇴 카드를 꺼낸 만큼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사퇴서를 언제 제출할지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일단 이 시각까지는 사퇴서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퇴서를 제출하더라도 결국 정치적 액션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 자막 : 의원직 총사퇴…회기중엔 '표결' 폐회중엔 '의장허가' 있어야
-의원직 사퇴는 회기 중에는 국회 과반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수 찬성의 표결이 필요하고, 폐회 중엔 의장의 허가가 있어야 하기 때문인데요. 지난 2009년 미디어법 처리 당시에도 당시 야당이었던 통합민주당 의원들이 총사퇴를 결의했지만, 사퇴한 의원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 자막 : 선거법·공수처법 처리 관련 한국당 내 자성 목소리도
-한국당 내에서는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저지하지 못한 데 대한 강한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오늘 SNS에
* 자막 : 홍준표“잘못된 결정 했으면 지도부가 총사퇴해야”
글을 올려 "지도부가 잘못된 결정을 했으면 지도부가 총사퇴해야지, 이제 선거를 앞두고 할 일도 없는 국회의원들인데 국회의원 총사퇴 카드가 또 무엇을 보여 주려는 쇼냐"라며 "통합 비대위를 구성해 새롭게 출발하라"고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 자막 : 한국당,‘보수 통합’에 힘 싣기…내홍 가능성도
-한국당은 여당이 주도한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계기로 보수 통합에도 힘을 쏟는다는 전략을 세웠지만, 무기력하게 법안 처리를 지켜봤다는 비판도 적지 않아 내홍에 휩싸일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오늘 아침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의 발언을 직접 들어보시죠.
* SVR 인서트④ 심재철 sync
* 자막 : 심재철 원내대표 /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
공수처법은 한마디로 문재인의, 문재인에 의한, 문재인을 위한 악법입니다. 의석 108석의 자유한국당은 저들의 폭주를 막지 못했습니다. 저들의 만행에 끌어오르는 분노, 저들의 폭거를 막지 못했다는 자괴감, 국민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송구함, 이 모든 감정들 때문에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 결의, 이 결기를 가지고 계속 투쟁해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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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3. 그런데 어제 공수처법 처리와 관련해서, 한편에서는 민주당에서 나온 이탈표 한 표를 놓고 오늘 논란이 뜨거웠습니다. 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공수처법 표결에서 기권 표를 던진 건데요. 이에 대해 민주당 당원 게시판 등에서는 출당 요구까지 나오기도 했다구요?
#김병채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어제 당론과 달리 공수처법에 기권표를 던진 것을 두고 민주당 당원들을 중심으로 거센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 자막 : 민주당, 금태섭 '공수처 법안 기권표' 후폭풍…징계 요구도
* SVR 인서트⑤ 금태섭 + 민주당 게시판 + 홍익표 + 하태경 + 조응천
-오늘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핀에는 금 의원이 해당 행위를 했다며 비판하는 글이 수백 개 올라왔습니다. 일부 당원들은 "자유한국당 당론을 따를 거면 자유한국당으로 가라. 공천해 주면 절대 안 된다", "끝까지 검찰의 편에 발을 두어야 하는 자가 무슨 국민의 대변인이고 당의 일원이냐" 등의 글을 올렸는데요. 제명, 출당 등 당 차원의 징계를 요청하는 글도 상당 수 올라왔습니다.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왔는데요.
* 자막 : 홍익표“당론인데 기권표가 나온 것은 유감”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당론인데 기권(표가) 나온 건 유감"이라며 "당 지도부에서 검토 후 (향후 조치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 자막 : 與 원내지도부, 금태섭 징계 조치 등은 검토 안 해
했습니다. 다만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금 의원에 대한 징계 조치 등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다른 당에서도 가세하는 분위긴데요.
* 자막 : 하태경, '금태섭 유감' 민주당에 "공개적 겁박" 비판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창당준비위 회의에서 "금태섭 의원을 겁박하는 민주당은 더불어독재당 하겠다는 건가"라며 "당론 강요는 독재 시대의 정치 적폐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자막 : 반대 또는 기권표 전망 조응천 의원은 공수처법 찬성
-한편, 민주당내에서는 금태섭 의원과 함께 조응천 의원도 반대 또는 기권 표를 던질 거라는 전망이 있었는데요.
-어제 표결에 최종적으로 찬성 버튼을 누른 조 의원을 SNS를 통해
* 자막 : 조응천“무거운 마음으로 공수처법 찬성표…내용에 동의 안해”
심경을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어젯밤에 글을 올려 "저는 오늘 무거운 마음으로 공수처 법안에 찬성표를 던졌다"면서 "찬성을 한 것은 바로 당론이었기 때문이며, 무거운 마음은 찬성한 법안의 내용이 제 생각과 달랐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조 의원은 그러면서 "당인으로서 당론에 따르겠다는 점에 대해 저는 오래전부터 제 생각을 공개·비공개적으로 밝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정미 4. 이어 청문회 관련 소식입니다. 어제 인사청문회를 마친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회가 아직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한 상황인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까지 보고서 채택 재송부를 요청을 했네요?
#김병채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내일까지 송부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 자막 : 文대통령, 秋 청문보고서 내일까지 재송부 요청…1월 2일 임명수순
* SVR 인서트⑥ 추미애 청문회 + 이인영 + 심재철 + 문대통령 + 정세균 + 인사청문특위
-사실상 오는 1월 2일에 추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하기 위한 수순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추 후보자에 대한 여야의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어 내일까지 경과 보고서 채택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 때문인데요.
* 자막 : 민주“추미애, 사법개혁 이끌 적임자로 국민께 확신 줘”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 추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검찰개혁 완수 시기에 법무부 수장으로서 사법개혁을 이끌 적임자임을 국민께 확신시켜드렸다”고 평가했습니다.
* 자막 : 한국 "추미애, 총선 공정 관리 위해서도 지명 철회돼야”
-반면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최소한의 총선 공정 관리를 위해서라도 추미애 후보 지명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자막 : 文정부 들어 청문보고서 없이 장관급 22명 임명…秋, 23번째 관측
-문재인 정부 들어 지금까지 인사 청문 대상자 22명이 국회에서 인사 청문 경과 보고서 없이 임명됐는데요. 추 후보자가 23번째로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자막 : 文대통령, 재송부 시한 이틀만 부여…檢개혁 '속도전' 의지
-문 대통령은 이번에 추 후보자에 대한 재송부 요청 시한도 이틀로 짧게 요청했습니다. 그동안은 통상 국회 협상을 위해 5일 정도의 시간을 줬었는데요. 법무부 장관 장기간 공백 사태와 함께 공수처법 처리에 따른 검찰개혁 속도전의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자막 : 여야, 내달 7~8일 정세균 청문회 증인·참고인 이견 못 좁혀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여야는 일단 청문회를 1월 7일과 8일 이틀간 개최하는 것에 합의는 했지만, 증인 및 참고인 채택에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오늘로 예정됐던 증인, 참고인 확정을 위한 인사청문특위 회의도 취소됐습니다.
* 자막 : 한국당“정세균 인사청문회 거부해야 하나 선택의 기로”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여파로 한국당에서는 정 후보자 청문회 보이콧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오늘 당 회의에서 "이런 식으로 청문회를 하면 해야 하나 거부해야 하나 선택의 기로에 있다"고 밝혀 향후 협상과 청문회 과정도 난항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정미 5. 마지막으로 총선 관련 소식 한 가지 더 알아보죠. 최근 여당인 민주당이 화제를 모은 영입 인사를 잇따라 발표하면서 상대적으로 한국당의 인재영입이나 총선 준비가 늦어지고 있다는 말이 나왔는데요. 오늘 인재영입위원회를 다시 구성하면서 새로운 인물을 빠른 시일 내에 수혈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구요?
#김병채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오늘 국회에서 황교안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인재영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습니다.
* 자막 : 한국당, 인재영입위 재구성…염동열 위원장·위원 17명
* SVR 인서트⑦ 한국당 인재영입위 임명장 수여식
-한국당은 지난 10월 1호 영입 인사들을 발표했지만 박찬주 전 육군 대장 등이 논란이 되면서 오늘 인재영입위를 재구성 한건데요.
-인재영입위원장은 염동열 의원이, 수석부위원장은 김성찬 의원이 위촉됐구요. 인재영입위원은 원내외 인사 총 17명으로 구성됐습니다.
* 자막 : 황교안“인재 영입에 당 사활…이제 가시적 성과 도출해야”
-황 대표는 오늘 임명장 수여식에서 "당의 혁신과 변화의 바로미터는 인재 영입"이라며 "인재 영입에 총선 결과와 당 사활이 걸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난 6월에 출범해서 5개월여 동안 일종의 탐색 기간이었다고 한다면 이제는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기간"이라며 "영입 대상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당에 들어올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자막 : 염동열“많은 인재들이 당 결정 기다려…신년 초 발표할 것”
-위원장으로 임명된 염동열 의원은 "그동안 인재 영입위원들과 한 달가량 활동했고, 많은 인재들이 우리 당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신년 초가 되면 당 일정에 따라 발표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자막 : 황교안“비례대표 불출마? 당이 요구하면 뭐든 하겠다”
-황 대표는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내년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출마한다는 뜻을 접었다는 보도와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당이 요구하는 어떤 것이든지 할 것"이라며 "어디 출마하겠다, 이런 얘기는 당 결정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자막 : 민주, 1월 2일 3호 영입인사 발표…청년·남성 가능성
-한편 1·2호 인재 영입을 발표한 더불어민주당은 모레인 1월 2일 3호 영입 인사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3호 영입 인사는 2호 인사와 마찬가지로 청년이자 남성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자막 : 민주, '사법농단' 폭로한 이수진 판사도 영입 제안
-민주당은 이와함께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을 폭로한 이수진 수원지법 부장판사에게도 영입을 제안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정미 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일보 김병채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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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 파워인터뷰 오늘 VPB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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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1호이자 검찰개혁의 상징인 공수처 설치법이 어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패스트트랙 법안 두 개가 연내 처리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이에 반발해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하는 등 2019년 마지막 날인 오늘까지도 여야대치는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이신 박주현 의원 모시고 정국 현안 관련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
* ‘공수처법’ 본회의 통과…민주평화당의 평가는?
* 한국당 '의원직 총사퇴' 결의…현실화 가능성은?
1. 공수처 설치법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지 8개월 만에 어제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막판에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이 또 수정안을 발의하면서 변수가 될지 주목됐는데, 결국 4+1협의체가 최종안으로 합의한 정의당 윤소하 의원의 수정안으로 처리됐는데요. 민주평화당에선 이번 공수처법 처리, 어떻게 자평하십니까?
==> 어제 표결 직전 본회의장에서 퇴장한 자유한국당은 공수처법이 통과되자,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했습니다. 총선이 4개월여 남은 상태에서 의원직 사퇴는 어떤 의미일까요? 현실적으로 가능하리라 보십니까?
* 선거법 개정 의미 및 ‘다당제' 실현 가능성은?
2. 공수처법에 앞서 여야 진통 끝에 통과된 선거법도 짚어보죠. 개정 선거법의 핵심은 47석인 비례대표 가운데 30석을 배분하는 방식을 준연동형 비례제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번 선거법 개정으로 국회가 거대 양당제에서 다당제로 전환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선거법 실무협상에 참여했던 의원께선 특히 감회가 남다르실 거 같습니다. 선거법 통과 의미, 어떻게 보십니까?
* 21대 총선 ‘비례 위성정당’ 난립 우려…평화당 입장은?
3. 개정된 선거법은 내년 4월 총선에서부터 적용이 될 예정입니다. 제21대 총선도 이제 100여일 정도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자유한국당 이미 비례 위성정당 창당 계획을 공식화 하고 준비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민주당도 현재는 부인하고 있지만 비례정당을 만들게 될 거란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민주평화당의 입장이나 대응 계획은 어떻습니까?
* 4·15 총선에서 ‘제3지대’ 확대 가능성 및 기대는?
4. 이번 총선에선 제3지대에 있는 정당들이 얼마나 약진할 수 있는지도 주목이 되고 있는데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군소 정당의 원내 진입이 유리해진 만큼, 표심만 몰린다면 그 파급력은 매우 클 전망입니다. 의원님께서는 어떤 기대를 갖고 계신지요?
* 2019년 국회 평가와 2020년 정치권 과제는?
5. 마지막 질문은 2019년 올해 국회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입니다. 지난 4월 패스트트랙 법안 지정을 둘러싼 충돌이 시작되면서, 연말까지 여야 대치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민생 법안은 뒷전으로 밀렸고 20대 국회의 법안 처리율은 역대 최저 수준에 그쳤습니다. 민주평화당에선 2019년 국회,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궁금하고 얼마 남지 않은 20대 국회의 과제가 무엇일지 여쭙습니다.
이정미 정치권 전체가 국민들에게 신뢰를 못받는 상황이 되면서 의원님 개개인도 다들 힘든 한 해가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2020년 새해에는 조금 더 국민에게 다가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인사)
지금까지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과 말씀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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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징
이정미 네, 그야말로 다사다난 했고, 사회적으로나 정치적으로 혼란도 많았던 2019년도 이제 4시간 반 정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2020년은 지혜롭고 민첩하고 적응력이 뛰어난 쥐의 해인데요.
새해에는 우리 정치권에도 대립과 갈등이 아닌 대화와 타협의
지혜가 함께하길 바랍니다.
<생방송 NATV 오늘>은 여기서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2020년 새해, 1월 2일부터는 저녁 6시 <뉴스 N>이 새롭게 방송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MC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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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 타이틀 VPB?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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