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NATV 오늘
-제1908회-
① [뉴스 브리핑] - 이슬비 기자 (조선일보)
② [파워인터뷰 오늘] -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 (원내대변인)
? 일시 : 2019. 12. 20. PM 07:00~07:30
? 장소 : 6층 스튜디오
? 진행 : 이정미
? 연출 : 손화정, 이주연, 전유리
? 구성 : 이영이,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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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틀 VPB S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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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뉴스 L/S+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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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C.G back + 5개 item
* 선거법 공전 장기화 조짐…연내 본회의 개의 전망 불투명
* 한국당“비례한국당, 진행 아닌 검토…연동형 비례제 저지가 먼저”
* 4+1, 검찰개혁法‘단일안’도출 임박…대형참사·테러 檢직접수사
* 민주당“한국당 끝내 원포인트 본회의 거절하면 국민명령 집행”
* 한국당 5일째 패스트트랙法 규탄대회…“4+1, 文정권에 예산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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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자 IN
? 이슬비 기자 (조선일보) /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 ? 이정미 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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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 + 뉴스 브리핑 유도
이정미 안녕하십니까. <생방송 NATV 오늘> 이정미입니다.
4+1 협의체가 선거법 합의에 실패하면서 패스트트랙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미루고
민생 ? 경제법안부터 처리하자고 제안했지만, 야4당은 선거법 처리가 먼저라며 민주당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오늘도 선거제와 공수처 반대를 외치며
규탄대회를 이어갔는데요.
자세한 소식, 오늘은 조선일보 이슬비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이정미 1. 민주당이 석패율에 반대하면서 한국당을 제외한 이른바‘4+1’
협의체의 선거법 협상이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나머지 야당 간 감정의 골마저 더 깊어지면서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가 올해를 넘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요?
# 이슬비 기자 =네, 4+1 협의체가 선거법 개정을 두고 좀처럼 합의안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을 뺀 3+1은‘연동형 30석 캡 한시 적용’과
* 자막 : 4+1 협상 난항 속 패스트트랙‘적신호’…연내처리 불투명
* SVR 인서트① : 민주당 sk + 이인영 + 3+1 협의 sk + 손학규 & 김관영+ 심상정 + 유성엽
‘석패율제 도입’등을 골자로 한 선거법 합의안을 마련했는데요.
그러나 민주당이 석패율제 도입에 반대하며 재협상을 요청하면서
냉각기가 이어지는 모양새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 자막 : 이인영“4+1 내부 이견 사실…그러나 확고히 검찰 ? 정치개혁 완수” "구체적인 개혁입법 방안을 둘러싸고‘4+1’협의체 내부 견해가 다른 건 사실"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확대
간부회의에서 "‘4+1’협의체에서 선거법 협상 난항으로
개혁 좌초를 염려하는 분들이 있다"며 "서로 문제의식을 깊이 있게 이해하면 충분히 뛰어넘을 수 있는 차이라고 생각한다. 확고하게
검찰개혁, 정치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자막 : 손학규“석패율제, 노무현 ? 문재인도 요구했던 것”…與 압박
하지만, 민주당의 석패율제 거부 이후 야3당과 대안신당은 일제히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석패율 제도로 지역 구도를 완화시키자고
절실하게 요구했었고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015년 2월 당대표
할 때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석패율제를 강력히 촉구했다"며
"지금 와서 다른 핑계로 얘기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여당을
* 자막 : 김관영“與, 선거제 ? 사법개혁 위해 대승적 결단 내려야”
압박했습니다. 김관영 최고위원 역시“석패율제를 재고해달라는
민주당의 요구는 선거제 개혁, 사법제도 개혁안의 국회처리를
발목 잡는 것“이라며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자막 : 심상정“개혁 ? 민생법안 연내 일괄처리…오늘까지 기다릴 것”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상무위원회의에서 "선거제 개혁을 위한
'야당의 제안을 더불어민주당이 수용하지 않은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선거제도법과 검찰개혁법, 민생 법안을 일괄처리해서
국민의 걱정을 연내에 덜어드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자막 : 유성엽“석패율 대상서 중진 제외…청년 ? 여성 ? 정치신인 한정”
대안신당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은 석패율제를
거부한 더불어민주당에 중진 의원을 석패율 대상에서 제외하고
청년, 여성, 정치신인 순으로 그 대상자를 한정하고 역제안했습니다.
유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의 소인배 정치를 규탄한다”며
“어렵게 이뤄낸 선거법 합의안을 헌신짝 다루듯이 걷어차 버린
민주당에 대해 배신감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고 하면서 이같이
제안했습니다.
그럼 여기서 관련 발언들 차례로 들어보시죠.
* SVR 인서트②
* 자막 : 이인영 원내대표 / 더불어민주당 확대간부회의
‘4+1 협의체’에서 선거법 협상 난항으로 ‘개혁좌초’를 염려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구체적인 개혁입법 방안을 둘러싸고 ‘4+1 협의체’ 내부의 견해가 다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서로의 문제의식을 깊이 있게 이해하면 충분히 뛰어넘을 수 있는 차이입니다.
‘4+1’민생개혁연대에 함께하는 분들께 다시 한 번 소상히 설명 드리고 숙고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자막 : 김관영 최고위원 /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
3+1 협의체 당대표들께서 제안한 단일안은 선거제도의 개혁과 그 절박함을 고려해서 제안한 내용
입니다. 석패율제를 재고해달라는 민주당의 요구가 선거제 개혁, 사법제도 개혁안의 국회 처리에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됩니다. 대승적 결단으로 교착상태를 해소하고, 하루빨리 국회를 열어서 국회에
산적한 과제를 해결해나가야 합니다. 개혁세력들이 단결해서 이 고비를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
이정미 2. 자유한국당은 위성 정당인‘비례한국당’의 창당 가능성을 시사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4+1 협의체가 추진 중인 연동형 비례
대표제가 통과된다면 비례대표를 늘리기 위해 위성 정당을 만들겠다고
경고를 한 상황인데요. 이에 4+1 협의체는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죠?
# 이슬비 기자 =네, 자유한국당이 내년 총선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될 경우
‘비례한국당'을 창당해 내년 4월 총선에 나설 수 있다는 발언을
* 자막 :‘비례한국당’카드 꺼낸 한국당…‘4+1 선거법 저지’압박용
* SVR 인서트③ : 한국당 sk + 심재철 + 김재원 + 이해식 + 손학규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당을 제외한 야당들이
연동형 비례제 도입 선거법 개정을 밀어붙일 경우 비례대표 전문
위성정당을 만들어 맞불을 놓을 수 있다고 여론전에 나선 건데요.
'비례한국당'은 유권자들에게 지역구 선거는 한국당 후보를 찍고,
정당 지지율 투표(비례대표 선거)에선 한국당의 위성정당 격인
'비례한국당'에 투표하게 해서 의석수를 극대화하자는 계획입니다.
* 자막 : 심재철“비례한국당, 진행 아닌 검토…연동형 비례제 저지가 먼저”
이 방안은 그동안 한국당 내부적으로 거론됐는데, 심재철 원내대표가
어제 당 의원총회에서 "좌파세력이 연동형 비례제를 밀어붙이면
우리도 비례한국당을 만들 수밖에 없다"며 공개적으로 밝힌 이후
여론전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다만 한국당은 연동형 비례제 저지가 먼저라고 밝혔는데요.
심재철 원내대표는 "비례한국당 구체적 진행은 아니고, 검토하겠단
* 자막 : 김재원“‘비례한국당’쓰게 하는 연동형 비례제가 잘못”
것"이라고 했고, 김재원 정책위의장도 “연동형비례제 저지가
먼저”라며“‘비례한국당’쓰게 하는 제도가 잘못"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당의 '비례한국당' 카드는 군소정당보다는 민주당을 겨냥한
* 자막 : 비례 위성정당 도입되면 연동형 비례제 무용지물…새로운 변수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한국당은 지역구 후보만 내고 비례한국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 의석 확보를 극대화할 경우 연동형 비례제
도입을 주도한 민주당이 의석 확보에서 손해를 볼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 자막 : 한국당 뺀 여야,‘비례한국당’일제히 비판…“후안무치한 권모술수”
한편, 한국당의‘비례한국당’구상에 민주당과 다른 야당들은 강력
반발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선거법
협상에는 임하지 않고 뒷구멍으로는 자당의 이익 극대화를 꾀하는
후안무치한 권모술수”라고 비판했고,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거대 양당의 오만함이 그대로 드러났다"며 "그런 마음으로
정치를 하니 장외집회만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정미 3. 4+1 협의체의 선거법 개정 합의가 난항을 겪는 것과 달리 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안은 상당 부분 이견을 좁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일안 도출이 임박 했다는 소식도 들리던데.. 관련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 이슬비 기자 =네, 여야‘4+1’협의체가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이견을 대부분 해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자막 : 4+1 협의체, 검찰개혁法 이견 해소…‘단일안’도출 임박
* SVR 인서트④ : 4+1 협의체 (사법개혁 협의체) sk
‘4+1’협의체는 공수처의 경우 쟁점이 됐던‘기소심의위원회’를
설치하지 않는 데 공감대를 이뤘는데요. 당초‘4+1’은 공수처에
별도의 기소심의위를 설치해 공수처 검사가 불기소 결정을 내린
경우 심의위의 의견을 듣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법적 검토 절차의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해 설치하지 않기로 이견이 좁혀졌습니다.
* 자막 : 공수처 기소심의위 설치 않기로…공수처 검사 ? 수사관 자격요건 완화
공수처장은 추천위원 7명 가운데 6명의 찬성으로 2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한 명을 택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도록 했고,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은 당초 '10년 이상 재판이나 조사, 수사업무를
수행한 사람에서 5년 이상 수행한 사람'으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공수처 검사의 임명 주체를 공수처장으로 할지, 대통령으로
할지에 대해서는 이견 조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 자막 : 공수처 수사대상, 원안으로…대형참사 ? 테러 檢 직접수사
공수처 수사 대상을 청와대 5급 이상 행정관으로 확대하자는 의견과
기소 대상에 국회의원을 포함하자는 의견에는 반론이 있어 이견을
좁히지 못하다, 원안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경 수사권조정안의 경우 검찰의 직접수사 대상 범죄를 기존의
부패, 경제, 공직자, 선거, 방위사업 범죄 등에 산업기술, 특허,
대형참사, 테러범죄 등을 추가하기로 했고요,
* 자막 : 檢 공직자 ? 선거 범죄 직접 수사 등 쟁점 남아…추후 조정 필요
당초 직접수사 범위였던 공직자 범죄와 선거 범죄를 유지할지에
대해서는 협의체 내 이견이 있어 조정이 필요합니다.
'4+1' 관계자는 "현재는 '공감대를 이뤘다', '의견이 모아졌다'의
수준으로, 법안을 성안한다면 구체적인 부분에서 새로운 이견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정미 4.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전망이 안개 속에 놓이자, 더불어민주당은
민생법안과 예산 부수법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 개최를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여야 교섭단체 3당간 접촉은 감감무소식인데요.
연내 본회의 전망 역시 밝지 않은 상황이죠?
# 이슬비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모든 야당에 조건 없는 경제 법안 우선 처리를
* 자막 : 이인영“조건 없이 민생 경제 법안 처리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 열자”
* SVR 인서트⑤ : 이인영 + 이해찬
제안한다”며 “아무 조건을 달지 말고 산적한 민생 경제 법안
처리만을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자”고 말했습니다.
이르면 오늘이라도 본회의를 열어 예산 부수 법안을 포함해
여야 합의로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법안 220여 개를 처리하자는
주장이었는데요. 이 원내대표는“한국당이 끝내‘원포인트 본회의’를
* 자막 : 이인영“한국당 끝내 원포인트 본회의 거절하면 국민명령 집행”
거절한다면 흔들림 없이 국민의 명령을 집행하겠다”며
“한국당의 극우정당화가 위험수위를 넘어섰다. 황교안 체제 이후
한국당은 브레이크가 파괴된 폭주자동차처럼 극우정치의 외길로만
치달아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자막 : 이해찬“국회, 국정 발목 잡아선 안 돼…예산부수법안 조속 처리”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도 "국회가 국정 운영의 발목을 잡아선
안 된다"면서 예산안 처리과정에서 함께 통과되지 못한 예산부수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는데요. 이 대표는 "한 해가 마무리
되는데 경제 활력과 민생 안정에 매진해야 한다"면서 "예산 부수
법안은 연내 빠른 시간 안에 처리돼야 내년 예산이 정상 집행되고
* 자막 :이해찬“국정 공백 안 돼…총리 ? 법무장관 청문회도 빨리 시행돼야”
경제 활력이 제고된다"며 “총리와 법무부 장관 지명자에 대한
청문회도 빨리 시행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국정에 공백이 오면 평범한 국민의 삶이 지장
받는다”며“예산부수법안과 민생법안을 처리해서 국민들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럼 여기서 관련 발언들 차례로 들어보시죠.
* SVR 인서트⑥
* 자막 : 이해찬 대표 / 더불어민주당 확대간부회의
지금 국회는 선거법 때문에 예산부수법안과 민생법안 그리고 검찰 개혁 법안들이 처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치를 하다보면 정쟁이나 지루한 협상도 할 수 있지만 국정운영과 민생안전을 위한
할 일은 해야 합니다. 예산부수법안, 이미 합의된 민생법안이라도 처리할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주시길 바랍니다. 이 법안들을 처리해 국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원포인트를 본회의를 열자는 민주당의 제안에
* 자막 : 심재철“원포인트 본회의, 날치기 사과 ? 재발방지 약속 먼저”
* SVR 인서트⑦ : 한국당 심재철
대해 예산안 날치기에 대한 사과가 우선이라고 밝힌 상황인데요.
심재철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민주당이 예산부수법안을
처리하지도 않고 예산안을 날치기한데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해야 본회의 개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미 5. 자유한국당은 공수처법과 선거법에 반대하면서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숙식농성을 하고 있죠. 매일 규탄대회도 열고 있는데요,
오늘이 벌써 닷새째죠?
# 이슬비 기자 =네, 자유한국당은 오늘도 국회 본청 앞에서‘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를 이어갔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로
닷새째인데요.
* 자막 : 한국당 5일째 패스트트랙法 규탄대회…국회 경내서만 진행
* SVR 인서트⑧ : 한국당 규탄대회 sk + 황교안
집회에는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의원, 보좌진 등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그간 국회 경내에서의 사전 집회 뒤 국회 밖에서
지지자들과 대규모 집회를 연 것과 달리 오늘은 국회 경내에서만
규탄대회가 진행됐습니다.
* 자막 : 황교안“4+1, 512조 예산 도둑질…이것이 의회 독재”
오늘 집회에서는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에 공조하고 있는‘4+1’
협의체를 향한 강한 비판이 이어졌는데요. 황 대표는 쉰 목소리로
"문희상 국회의장이 내년도 예산안을 날치기할 때 제안 설명도
없이 그냥 통과시켰다"며 "512조원이라는 엄청난 예산을 도둑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나아가 "이런 식으로 하려고 선거법, 공수처법을
하려는 것"이라며 "이게 바로 의회 독재 아니냐"고 강조했는데요.
그럼 여기서 황교안 대표의 관련 발언도 직접 들어보시죠.
* SVR 인서트⑨
* 자막 : 황교안 대표 / 자유한국당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
예산안 통과하면 끝이 아닙니다. 우리 국민들이 그 잘못된 예산으로 고통을 받고 힘들게 됩니다.
저런 행태를 보면서 우리는 패스트트랙에 올린 두 악법의 미래를 보게 됩니다.
독재입니다. 의회독재입니다. 반드시 싸워 이기겠습니다. 자유대한민국 지키기 위한 투쟁에 여러분
힘을 모아주십시오.
심재철 원내대표는 자신의 지팡이를 들어 올리면서 '4+1' 협의체에
* 자막 : 심재철“4+1, 세금 512조원 文정권에 뇌물로 갖다 바친 꼴”
* SVR 인서트⑩ : 한국당 규탄대회 sk + 심재철
참여하는 야당의 대표 및 주요 인사들을 거론, "세금 512조원을
문재인 정권에 뇌물로 갖다 바친 꼴"이라고 주장했는데요.
‘4+1’협의체가 선거구 획정 인구 기준을 '선거일 전 3년 평균'으로
바꾸기로 의견을 모은 데 대해 "3년 전 돌아가신 할아버지 인구까지
치자는 것이냐"고 따졌습니다.
한국당은 우선 완급조절을 해가면서도 농성은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인데요. 한국당 관계자는 “국회 사정을 보며 완급조절을 하려
한다. 집회를 내주에도 이어갈지는 아직 예정이 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정미 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조선일보 이슬비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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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 파워인터뷰 오늘 VPB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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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네, 선거법에 대한 여야의 협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민주당은 교착 상태에 빠진 패스트트랙 법안 논의 마무리에 앞서
예산부수법안과 민생법안을 처리할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자고
야당에게 거듭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패스트트랙 국면을
빨리 정리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미룰 수 없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는데요. 여기에 자유한국당은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위성정당 격인 ‘비례한국당’을 만들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혼돈에 빠진 연말정국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과 향후 계획은 무엇인지..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 전화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
* 민주당, 野3+1 향해 석패율 도입 재고 요청…배경은?
* 4+1 협의체, 석패율 놓고 막판 진통…현재 협상 상황은?
* 4+1 협의체, 석패율제 협상 재개는 언제?
1. 더불어민주당이 야3당과 대안신당이 합의 제안한 석패율제 도입을 거부한 이후,
‘4+1’협의체는 냉기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선거법을 비롯한 패스트트랙
법안의 연내 처리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인데요.. 먼저, 민주당이 석패율 거부의
입장을 밝힌 배경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리고요. 현재‘4+1' 협의체의 논의는
올 스톱이 된 것인지.. 그렇다면 협상재개는 어떻게 전망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한국당, ‘비례한국당’ 공개 거론…어떻게 보나?
2. 장외집회와 규탄대회를 이어가며 패스트트랙 저지에 나선 자유한국당은
‘4+1’협의체가 연동형 비례대표 선거제를 밀어붙인다면 위성 정당인
‘비례한국당'을 만들어 비례대표 의석을 몰아주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는 위성 정당을 만들어 정당 투표를
몰아준다면 추가로 20석 넘는 의석을 차지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는데요..
자유한국당의 이 같은 구상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4+1 협의체, 檢개혁법 단일안 도출 임박…내용은?
* 檢개혁법 최종 단일안 도출, 시기 전망은?
3. 여야 4+1 협의체는 선거법과 달리, 공수처 및 검경수사권 조정과 관련해서는
단일안 도출을 목전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수처의 기소 판단을
재심하는 기소심의위원회는 설치하지 않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4+1 협의체의 검찰개혁법 단일안의 내용은 무엇이고,
언제쯤이면 최종 합의안이 나오리라 전망하십니까?
* 패스트트랙 법안 연내 처리 가능성은?
* 패트法 연내 처리 위한 대응 전략은?
* 패트法 연내 처리 '빨간불'…돌파구는?
4.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가 해를 넘길 경우, 여야 모두 당리당략에 매몰돼
스스로 내세운 대의를 저버렸다는 여론의 질타를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만으로만 본다면 본회의 개최도 패스트트랙 연내 처리도
불투명해 보이는데요. 의원님께서는 패스트트랙 법안의 연내 처리,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또 연내 처리를 위한 당내 대응 전략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 한국당 "원포인트 본회의 보다 예산안 날치기 사과먼저"…어떻게 보나?
* 민주당, ‘원포인트 본회의’ 제안…전망은?
5. 민주당은 정치문제로 국민의 삶이 위협받게 해서는 안 된다며 민생법안과
예산 부수법안 처리를 위한‘원포인트 본회의’개최를 야당에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한국당은 이에 대해 “예산안 날치기에 대한 분명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이 먼저”라며 전제조건을 제시한 상황인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는지..
더불어‘원포인트 본회의' 에 대해선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올 한해 의정활동 소회와 향후 주안점은?
6.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소회와 앞으로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해나갈 계획이신지, 말씀 들으면서 인터뷰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정미 네,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놓고 여야의 대립이 깊어지면서, 연말 국회가 여전히 시계 제로의 상황입니다.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가 해를 넘긴 다면 '밥그릇 싸움'이라는 비판을 여야 모두 피하기 어려운 만큼, 모쪼록 협상의 돌파구를 하루 속히
마련할 수 있기를..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과 말씀 나눠봤습니다.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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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징
이정미 네, 오늘은 하루 종일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추위는 주말인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후 낮부터
차츰 풀리는데요. 하지만 추위가 풀린 틈을 타 주말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미세먼지용 마스크
챙기는 거 잊지 마셔야 하겠고요. 내일 오후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도 있다고
하니까요 기상정보 잘 확인하셔서 주말 나들이 계획 세우셔야
하겠습니다.
따뜻한 주말 보내시고요, 저희는 월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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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 타이틀 VPB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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