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NATV 오늘
-제1907회-
① [뉴스 브리핑] - 김나래 기자 (국민일보)
② [파워인터뷰 오늘] - ☎ 유성엽 의원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
? 일시 : 2019. 12. 19. PM 07:00~07:30
? 장소 : 6층 스튜디오
? 진행 : 이정미
? 연출 : 안의영, 이주연, 전유리
? 구성 : 신미경, 고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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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틀 VPB S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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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뉴스 L/S+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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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C.G back + 5개 item
* 與“석패율제 재고·민생 檢개혁 등 先처리 요청”…野 반발
* 민주 '원포인트 민생 본회의' 제안 …한국“사과·재발방지 약속 먼저”
* 한국당, 나흘째 '장외투쟁' 강공…각 지역별 지지자들 참석
* 민주당, 연말 맞아 '파란 희망 상자' 나누기 봉사활동
* 새로운보수당, 내년 1월 5일 창당 확정…“직진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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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자 IN
? 김나래 기자 (국민일보) / ☎ 유성엽 의원 ? 이정미 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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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 + 뉴스 브리핑 유도
이정미 안녕하십니까. <생방송 NATV 오늘> 이정미입니다.
석패율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여야 4+1 협의체의 선거법 협상이 난관에 봉착하면서 기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당은 심사숙고할 것을 거듭 요청했지만, 다른 야당들은 유감을 표명하면서 여당의 대승적 결단을 압박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이 오늘 민생 경제 법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공식 제안했는데요. 한국당은 날치기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 먼저라며 맞서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자세한 소식, 국민일보 김나래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이정미 1. 김 기자, 어제 4+1 선거법 협상이 석패율에 좌초돼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지루했던 협상이 결렬되면서 오늘 하루 여야는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인데요. 서로 상대방의 결단을 촉구했죠?
오늘 나온 여야의 입장부터 정리해 주시죠.
#김나래 기자 =네. 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석패율제 재고를 요청한 것은 조금이라도 있을 수 있는 반개혁의 여지를 없애야 하기 때문”이라며
야4당에 거듭 숙고를 요청했는데요.
* 자막 : 민주, 야4당에 석패율제 거듭 심사숙고 요청
* SVR 인서트① 민주당 이이녕 + 야 4당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현역 의원의 기득권 보호 수단으로 이용될 소지가 없는지 성찰하고 국민의 눈으로 봐야 한다”며 야 4당의 심사숙고를 당부했습니다.
* 자막 : 민주 "4+1의 공개적인 모든 공방을 중지하자" 제안
-아울러 4+1이 공개적인 공방을 중지하자는 제안도 내놨는데요.
이 원내대표는“이 시간 이후, 선거법에 대한‘4+1’내부의 모든 공개적인 공방을 중지하자”며“할 말이 있으면 협상장에서 얼굴을 맞대고 진지하게 논의하자”고 강조했습니다.
* 자막 : 민주“민생·檢개혁 등 先처리 검토 요청”…野 반발
-이어“우선 합의할 수 있는 것부터 차례차례 처리해 나가자”며 민생과 검찰개혁 먼저 마무리 짓는 것도 열어놓고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민주당의 제안에 협상에 참여했던 야당들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 자막 : 바른미래“사실상 3+1의 최후통첩…공수처법 先처리 안 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어제 3+1 야당이 제시한 합의문이 사실상 우리의 최후통첩이었다고 밝혔는데요. 선거법보다 공수처법 등 검찰개혁법을 먼저 처리하는 방안도 논의해달라는 이 원내대표의 제안에 대해서도 손 대표는 한 마디로 웃기는 얘기라며 일축했습니다.
* 자막 : 정의당 "'3+1 제안' 不수용 유감…與, 개혁 마무리하길"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민주당의 이같은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심 대표는 오늘“민주당이 당의 이익을 앞세우면 국민은 민주당의 선거개혁과 검찰개혁 의지를 의심하게 될 것”이라며
“작은 이해관계를 넘어 개혁의 마지막 마무리를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 자막 : 평화당“이해찬 대표, 석패율 제도 수용 결단해야”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도 민주당의 결정을 비판하며 석패율제도에 대해 가장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해찬 대표가 결단해야한다고 압박했구요.
* 자막 : 대안신당“與 석패율제 거부, 자가당착…전형적 모리배 정치”
-유성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은“노무현 대통령이 오래전부터 지역구도 정치 해소를 위해 간절히 요구해왔던 석패율제를 거부한 것은 민주당의 자가당착”이라며“이미 패스트트랙 안에 들어가 있는 석패율제를 이제 와서‘나 몰라라’라 하는 것은 전형적인 모리배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 자막 : 대안신당“與 결정, 국무총리 인준 동의에도 영향 줄 수 있어”
-유 위원장은 또 정세균 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동의안 절차를 거론하며 총리 인준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는 경고 메시지도 남겼습니다.
이정미 1-1. 이렇게 선거법 개정안을 둘러싼 각 당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으니 협상이 더 길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오는데
선거법 처리 시기, 언제쯤일지 나오는 얘기는 있습니까?
#김나래 기자 =(애초, 성탄절까지 1차 시한... 연말까지 2차 시한 얘기가 있었는데
4+1은 물론 한국당과의 협상까지 꽉 막힌 상황이 되면서 지금은
연내 처리도 불확실하다는 얘기가... 어떤 의원들은 내년 1, 2월로
전망하기도 하지만 당장 이번 주 본회의가 열릴지 아무도 장담 못하는 상황...)
이정미 2. 이렇게‘4+1’협의체의 선거법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민생법안부터 먼저 처리하자...이렇게 공식 제안하고 나섰죠? 야당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김나래 기자 =네, 민주당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거듭 원-포인트 민생 본회의를 요청했습니다.
* 자막 : 민주, 민생·예산부수법안 처리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 제안
* SVR 인서트② 민주 이인영+ 한국 심재철 + 바른미래 오신환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국민이 원하는 것부터 먼저 처리하자”며“아무 조건을 달지 말고 산적한 민생경제 법안 처리만을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현재 본회의에는 디지털3법을 비롯해 각종 민생 경제 법안과 예산부수법안 등 220건 정도가 부의된 상태인데요, 한국당을 포함한 모든 야당에 일단 민생 경제 법안을 우선 처리하자고 제안한 것입니다.
* 자막 : 이인영 "정치문제로 국민 삶 위협 부끄러운 일…민생법 처리해야“
-이 원내대표는‘국민 생업이 정치의 근본’이라는 뜻의 제민지산이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하면서“정치 문제로 국민의 삶을 위협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는데요.
-“국민의 삶보다 크고 중요한 명분은 없다. 더 이상 이 법안 처리를 막는 것은 국민 배신행위에 해당한다”면서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 자막 : 한국 "원포인트 본회의, 날치기 사과·재발방지 약속 먼저"
-한편, 여당의 이 같은 원포인트 본회의 개최 제안에 대해 자유한국당 은 예산안 날치기 처리에 대한 분명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이 먼저라는 입장입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예산 도둑질에 대해 국민에 먼저 사과하고, 또 아들 세습 공천을 위해 이를 도운 문희상 국회의장도 사과를 먼저 해야 대화의 바탕이 갖춰지는 것”이라고 전제 조건을 달았습니다.
* 자막 : 바른미래“與, 원포인트 본회의 관련 연락온 바 없어…무책임"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정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민주당의 원포인트 본회의 제안과 관련해 어떤 연락도 온 바가 없다”며“집권당이 너무 무책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 자막 : 바른미래 “오늘이라도 민생법 처리하고 숨고르기 해야”
오 원내대표는“4+1을 동원한 집권 여당의 선거법 난동 때문에 데이터 3법과 유치원 3법 등 경제 민생 법안의 연내 통과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오늘이라도 당장 본회의 열어 법안 처리하고 일단 숨 고르기를 하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자막 : 교섭단체 3당 여전히 냉랭한 분위기…본회의 불투명
-의사일정을 정하려면 교섭단체 합의가 중요한데, 이런 냉랭한 분위기 속에 당장 본회의가 열릴 가능성도 낮다는 전망입니다.
그럼 여기서 오늘 아침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의 발언을 이어서 들어보시죠
* SVR 인서트③ 이인영 + 심재철 sync
* 자막 : 이인영 원내대표 /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
지금 본회의에는 민생경제법안과 예산부수법안이 220건 정도 부의되어 있습니다. 더 이상 이 법안 처리를 막는 것은 국민 배신행위에 해당합니다. 모든 야당에 제안합니다. 아무 조건도 달지 말고 오직 산적한 민생경제 법안 처리만을 위한 ‘원 포인트 본회의’를 엽시다. 간절한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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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막 : 심재철 원내대표 /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
원포인트라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우리한테 분명히 구체적으로 제의하지 않아서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예산부수법안도 처리하지 않은 채 순서를 바꿔서 예산안을 날치기 처리한데 대해서 분명한 사과를 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해야 합니다. 문희상 국회의장도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대화의 바탕이 갖춰지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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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3. 여야 신경전 속에 자유한국당은 오늘로 나흘째 장외투쟁을 이어갔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지지자들이 규탄대회에 참석을 했다는데,
분위기 어땠습니까?
#김나래 기자 =네, 자유한국당은 오늘 오후 2시30분부터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 자막 : 한국당, 나흘째 '장외투쟁' 강공…각 지역별 지지자들 참석
* SVR 인서트④ 한국당 규탄집회
-오늘은 호남 충청 세종 강원 제주 지역 한국당 지지자들이 참석했는데요, 어제에 비해 인원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였습니다.
또 최근 부쩍 비난 여론이 일어서인지, 과격한 욕설이나 막말도 자제하는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오늘도 직접 단상에 올라 국회의장과 4+1협의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는데요.
* 자막 : 황교안“문 의장 물러나는 것이 의회 민주주의 지키는 길”
-황 대표는“문희상 국회의장이 물러나도록 해야 한다”며 “그것이 우리가 의회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에 올라있는 법안을 반드시 저지해 의회 독재를 막아내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자막 : 한국당 의원들, 구호 외치며 국회 밖 장외집회 참석
-황 대표와 한국당 의원들은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플래카드를 들고
“연동형 반대, 공수처 반대”구호를 외치며 도보로 이동해 국회
밖에서 펼쳐진 장외집회에도 참석했습니다.
* 자막 : '국회 근처 집회금지' 조항 올해 말 소멸…'국회 마비' 일상화 우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국회내 시위가 향후 일상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국회 100m 이내에서 집회 및 시위는 금지된다는 집시법 11조 1항이 지난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국회가 관련법 개정을 하지 못할 경우 올해 말부터 이 조항은 효력을 잃게 됩니다.
-이론적으로 국회 마비를 막을 수 있는 법적인 장치가 사라질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 자막 : 집회·시위법 개정안 상임위 계류…31일까지 처리 불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개정안은 국회 활동 방해를 목적으로 할 경우 국회 주변 집회 시위를 금지해야 한다고 명시돼있지만, 현재 상임위에 계류된 채 제대로 논의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집회 시위는 경찰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만큼 당분간 경찰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회 주변 경비를 관할하는 영등포 경찰서에서도 앞으로 부쩍 늘어날 시위에 대해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정미 4. 이어 정당들 움직임 좀 더 보죠. 여당인 민주당은 연말을 맞아 봉사활동에 나섰다는 소식이네요.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 색 상자에 성탄절 선물을 담은‘파란 희망 상자’를 만들어서 강서지역 아동센터에 전달했다구요?
#김나래 기자 =네 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당직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한 나눔 행사를 가졌습니다.
* 자막 : 민주당, 연말 맞아 '파란 희망 상자' 나누기 봉사활동
* SVR 인서트⑤ 민주당 희망상자 나누기
-이 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당 지도부와 당직자, 민주당 청년위원회 산하‘더청년봉사단’과 함께‘2019 파란 희망상자 나누기’봉사활동에 참석했는데요.
-복지관 아동들에게 보낼 파란 선물 상자를 직접 조립해 만든 뒤 여기에 목도리와 보온병, 보조가방 등의 선물을 담아 포장했습니다.
* 자막 : 이해찬 "인천 장발장 父子 사건, 우리 사회에 희망이 자리잡아"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인천 장발장 사건을 언급했는데요.
얼마 전 허기를 채우기 위해 인천의 한 마트에서 식료품을 훔친 30대 가장의 사연이죠, 당시 마트 주인이 처벌을 원하지 않았고 또 경찰관은 이들을 식당에 데려가 국밥을 사준 사실이 알려지면서
훈훈한 감동을 안겼었는데요.
-이 대표는 이 사연을 소개하면서“우리 사회에는 이렇게 공동체를 유지하고 잘 만들어가기 위한 희망이 항상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 자막 : 이해찬“희망으로 함께하는 사회 만들기, 정부여당의 역할”
-이어“그런 마음으로 전체가 함께해 나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자막 : 민주당, 선물 담은‘희망 상자’200개 강서지역 아동센터 전달
-이 대표와 당직자들은 이렇게 포장한 선물 상자 200개를 오후에 강서지역 아동센터에 직접 전달하고, 아동센터장 등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정미 5. 바른미래당에서는 손학규 대표가 안철수 전 대표에게 러브콜을 보낸 사실이 어제 알려졌었는데요. 이를 놓고 당내 계파간에 치열한 물밑 신경전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그 한축인 새로운보수당은 오늘 창당일정을 확정했죠?
#김나래 기자 =네. 최근 손학규 대표가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들과 가진 저녁 자리에서 안 전 대표가 당으로 돌아오면 물러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는데요.
* 자막 : 손학규 "안철수 돌아오면 전권 주고 대표직 사퇴"
* SVR 인서트⑥ 바른미래 손학규 + 안철수 + 이태규 +새보수당
-안 전 대표가 유승민 전 대표측 의원들이 창당하는 새로운보수당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재빨리 안철수계 의원들을 설득하기 위해 움직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 자막 : 손학규“안철수 돌아올 의지 있어…빠르면 1월”
-손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안 전 대표가 돌아올 의지가 있는 것 같다”며“빠르면 1월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 자막 : 안철수 복귀 여부 놓고 바른미래 계파별 셈법 분주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독일로 떠났던 안 전 대표는 현재 미국에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안 전 대표가 복귀하면 전권을 주고 물러나겠다는 손 대표의 제안을 놓고 바른미래당의 각 계파들이 저마다 셈법으로 바쁜 모습입니다.
* 자막 : 이태규“안철수, 손 대표가 자리 물려준다고 들어올 분 아냐”
-안 전 대표의 최측근인 이태규 의원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손 대표가 진정성을 갖고 있다고 믿고 싶다”면서도“손 대표의 발언이 안 전 대표가 정치 재개를 고민하는데 근본적인 변수는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손 대표가 물러난다고 해서 그것 때문에 안 전 대표가 복귀 결정을 할 사안은 아니라는 건데요.
* 자막 : 이태규 "안철수, 복귀한다면 총선 전…선거에도 당연히 참여”
-이 의원은“안 전 대표가 복귀를 하면 총선 전에 해야 한다”며 “복귀하면 총선에도 당연히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자막 : 새로운보수당, 내년 1월 5일 창당 확정…"직진만 한다”
-이런 가운데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변화와 혁신’의원들이 주축이 된 신당‘새로운보수당’이 내년 1월 5일로 창당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은 오늘“새보수당은 주변 정치 환경 변화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직진한다”며 기존 계획대로 정치 활동을 이어갈 뜻을 밝혔는데요.
* 자막 : 새로운보수당, 연내 각 시도당 출범으로 본격 활동 돌입
-새보수당이 연내 각 지방의 시도당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면서 향후 자유한국당과의 보수 통합 논의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정미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일보 김나래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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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 파워인터뷰 오늘 VPB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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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정치권의 선거법 개정 협상이 될 듯 말 듯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을 제외한 4+1협의체의 협상 난항으로 야 4당 대표들이 직접 나서 단일안을 만들었지만, 민주당이 이 안을 거부하면서 결국 진전 없이 원점으로 돌아온 모습인데요. 오늘은 4+1협의체 원내대표급 협상에 참여하고 계신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이시죠. 유성엽 의원 전화 연결해서 정국 현안 관련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
*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 대치 정국 언제까지?
1. 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도 시작이 됐는데, 선거법 협상...참 쉽지 않습니다.
4+1협의체 담판이 9.5부 능선까지 왔다... 이런 얘기까지 나왔지만, 결국 또 제자리인데요. 현재 상황을 보면 연내 이뤄질지도 장담하기 어렵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의원께서는 선거법을 비롯한 패스트트랙 정국 언제까지 가리라 보십니까?
* 野4당, 이중등록제 대신 석패율제 선택 이유는?
* 민주, ‘석패율제 도입' 거부…4+1협의제 협상 여지는?
2. 어제 의원님을 비롯한 야당 대표들이 연동형 캡을 내년 총선에서만 한시적으로 수용하기로 하고 석패율제는 도입하기로 의견을 모은 뒤에 민주당으로 공을 넘겼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석패율제는 어렵다고 거부한 상황인데요. 민주당이 제안했던 이중등록제 대신에 석패율제 도입을 그대로 추진하기로 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하구요. 민주당과 다시 협상에 나설 여지는 있습니까?
* ‘패트 법안’ 본회의 상정 시 통과 가능성은?
* 민주, 민생 경제 원포인트 본회의 제안…대안신당 입장은?
3. 여야 4+1 협의체가 합의안을 마련해서 본회의에 상정한다고 해도 난관은 남아있습니다.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측이 이미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상황이고, 특히 한국당은 국회 앞에서 나흘째 규탄대회를 열고 장외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본회의 상정과 표결에 나설 경우 또 한번 물리적 충돌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 패스트트랙 법안 본회의 상정시 순조롭게 통과될 수 있을까요?
===> 민주당은 교착상태인 선거법 대신 민생 경제 법안이라도 먼저 처리하자면서
오늘 원포인트 본회의 개최를 공식 제안했습니다.
여기에 대한 입장은 어떻습니까?
* 대안신당, 내년 1월 창당 목표…진행 상황은?
* 총선 D-4개월…제3지대 ‘빅텐트’ 구축 가능성은?
4. 이번에는 대안신당 관련 질문입니다. 지난달 17일,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회가 출범한 뒤 어느덧 한 달이 지났는데요. 정당 등록을 위해선 5개 이상의 시도당 창당이 이뤄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의원님께서 창당준비위원장을 맡고 계신데, 현재 대안신당 창당 준비 상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 의원께선 대안신당 창당준비위 출범 당시, 내년 총선에서 100석 이상을 확보하겠단 포부를 밝히셨습니다. 이를 위해선 ‘제3지대 빅텐트’가 구축돼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구상을 갖고 계신지, 진행되고 있는 사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정읍?고창 지역구, 내년 총선 4선 도전 여부는?
5. 마지막으로 총선관련 질문도 드리겠습니다. 의원께서는 정읍·고창 지역에서 무소속과 국민의당, 민주평화당을 오가며 철옹성처럼 3선을 지켜오셨는데요. 그제 민주당 소속 윤준병 전 서울부시장이 정읍·고창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윤 전 부시장은 의원님과 고교와 대학 동창인데다 같은 행정고시 출신이기도 해서 지역구 경쟁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총선 출마 결정은 내리셨습니까?
이정미 본격적인 총선의 막이 올랐지만 일부 예비 후보들은 지역구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모른 채 선거운동에 나서야할 상황입니다. 여야가 하루속히 게임의 룰인 선거법을 처리해서 ‘깜깜이 선거’가 오래 지속되지 않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인사) 지금까지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이신 유성엽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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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징
이정미 음주운전 단속 기준과 처벌을 강화한 이른바 '윤창호법'이 시행된 지 1년이 됐는데요. 법 시행 이후 주춤하던 음주운전이 각종 술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이 되면서 또다시 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경찰이 이번 주부터 전국적으로 연말연시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는데, 단속 첫날부터 지역마다 수십명 씩 음주운전자가 적발되고 있다는 건데요.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은 높아졌지만, 문제는 '딱 한잔은 괜찮겠지' 라는 여전한 음주 불감증이라고 합니다.
음주 양, 장소, 시간, 모두 예외가 없으니까요 단속 때문이 아닌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음주운전은 절대 삼가야겠습니다.
생방송 NATV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MC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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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 타이틀 VPB?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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