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NATV 오늘
-제1905회-
① [뉴스 브리핑] - 김병채 기자 (문화일보)
② [파워인터뷰 오늘] - ☎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 (제주 제주시갑)
? 일시 : 2019. 12. 17. PM 07:00~07:30
? 장소 : 6층 스튜디오
? 진행 : 이정미
? 연출 : 손화정, 이주연, 전유리
? 구성 : 신미경, 고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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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틀 VPB S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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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뉴스 L/S+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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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C.G back + 5개 item
* 민주, 국회 폭력 사태 관련 황교안·심재철 등 고발키로
* 한국, 이틀째 국회서 규탄대회…지지자 출입통제에 국회 밖으로
* 오늘 밤 4+1 원내대표급 회동…선거법 단일안 협상 재개
* 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오늘부터 시작…선거구 획정 '안갯속'
* 文대통령, 새 총리에 정세균 전 국회의장 지명…여야 평가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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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자 IN
? 김병채 기자 (문화일보) / ☎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 ? 이정미 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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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 + 뉴스 브리핑 유도
이정미 안녕하십니까. <생방송 NATV 오늘> 이정미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국회 안팎에서 패스트트랙 법안 저지를 위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극우 정치의 선동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황교안 대표 경찰 고발 등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집권 후반기 새 국무총리에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지명했는데요.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자세한 소식, 오늘은 문화일보 김병채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이정미 1. 김 기자, 어제 보수 시민단체 등이 국회 경내로 진입해 폭력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한국당은 오늘 2차 규탄대회도 열었습니다.
이번 사태로 여야 공방과 갈등이 더 커지는 모습이예요?
#김병채 기자 =네. 그렇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어제의 국회 농성 사태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 자막 : 민주, 국회 폭력 사태 관련 황교안·심재철 등 고발키로
* SVR 인서트① 민주 홍익표+이인영+한국당 규탄대회+황교안+심재철
-또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이 폭력 사태를 벌인 것과 관련해, 한국당의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등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는데요.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불법 폭력집회를 주최·선동하고 집회 참가자의 폭력을 수수방관한 한국당 황교안 대표, 폭력에 동원된 무리들이 국회에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도우라고 의원들에게 지시한 심재철 원내대표를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 자막 : 이인영 "黃 극우정치로 의회민주주의 유린…철저히 수사해야”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극우 공안정치가 국회를 아비규환으로 만들었다"며 경찰을 향해“국회 침탈 사태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법을 집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자막 : 경찰, 국회 진입 보수단체 집시법 위반 등 혐의로 내사 착수
-경찰은 민주당의 고발 접수 등에 따라 어제 규탄대회에 참석한 외부 인사들의 집시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 자막 : 한국당, 이틀째 국회서 규탄대회…지지자 출입통제에 국회 밖으로
-한편, 자유한국당은 이에 맞서 오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규탄대회를 이틀째 이어갔는데요.
오늘은 외부인의 국회 출입통제가 이뤄지면서 어제 보다 규모가 대폭 축소됐습니다.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지도부와 의원들, 당직자, 보좌관 등 수백 명만 모인 가운데 규탄대회가 열렸는데요. 한국당 의원들은 집회를 마친 뒤 국회 밖으로 나가 규탄대회를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 자막 : 황교안“정당 활동을 국회가 방해…민주사회에서 있을 수 없어”
-황 대표는 규탄대회 직전 기자들과 만나 "이 정부가 집회 시위의 자유를 철저히, 부당하게 막고 있다"며 "정당의 활동을 국회가 방해하고 있다. 이것은 민주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자막 : 심재철“규탄대회 과열…국회 봉쇄한 문희상 의장 탓”
-심재철 원내대표도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국민을 광장으로 내몬 당사자는 바로 문희상 국회의장”이라며 "국회 문을 걸어 잠가 국민이 경내에 들어오는 것조차 못하게 한 국회의장의 폭거야말로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럼 여기서, 오늘 아침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의 발언을 이어서 들어보시죠.
* SVR 인서트② 이인영 + 심재철 sync
* 자막 : 이인영 원내대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
황교안 대표의 ‘극우공안 정치’가 우리 국회를 아비규환으로 만들었습니다. 불법 폭력 집회를 주최하고 또 선동하고, 집회참가자의 폭력과 침탈을 수수방관한 최종 책임은 자유한국당과 황교안 대표에게 있습니다. 이 사건은 정당이 기획해서 의회민주주의를 유린한 중대한 사태입니다. 민주당은 최고 수준의 수사 착수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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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막 : 심재철 원내대표 /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
대의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국회를 방문한 국민들을 ‘국회를 유린한 세력’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을 광장으로 내몬 당사자는 바로 문희상 국회의장입니다.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강행처리하려고 하니 걱정된 국민들이 참을 수 없어 국회까지 찾아오신 것입니다. 국회 문을 걸어 잠가 국민들이 국회 경내에 들어오는 것조차 못하게 한 문희상 국회의장의 국회 폭거야말로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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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2. 이런 가운데 국회 농성사태를 불러온 선거법은 여전히 협상에 진척이 없는 모습입니다. 지난 15일 이후 4+1협의체 공식 회의도 열리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오늘 밤에 원내대표급 회동 소식이 있다구요?
#김병채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법 등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 '4+1' 협의체 원내대표급 회동이 오늘 밤에 있을 예정입니다.
* 자막 : 오늘 밤 4+1 원내대표급 회동…선거법 단일안 협상 재개
* SVR 인서트③ 4+1 협의체 + 군소정당 대표 회동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정의당 윤소하, 민주평화당 조배숙 원내대표와 바른미래당 김관영 최고위원, 대안신당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은 오늘 밤 9시에 만나 선거제 단일안을 도출하기 위한 협상에 나서기로 했는데요.
* 자막 : 4+1협의체, 연동형 상한선·석패율제 등 조율 예정
-4+1협의체는 현재까지 지역구 250석·비례대표 50석, 연동률 50% 적용까지는 합의가 이루어진 가운데 막판 쟁점이 된 연동형 상한선과 '석패율제' 등을 놓고 조율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자막 : 4+1협의체,‘연동형 캡 한시적용·이중등록제' 검토
-오늘 회동에서는 정당득표율에 따라 연동형으로 배분하는 비례대표 의석을 30석으로 제한하고, 이를 내년 총선에서만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내용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그간 민주당과 정의당이 이견을 보여왔던 석패율 제도 대신, 지역구 출마자가 비례대표 후보자 명부에도 이름을 올리도록 허용하는 '이중등록제' 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역구 후보자가 전부 비례대표 후보로 자동 입후보되는 석패율제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 자막 : 심상정·정동영·손학규, '4+1' 답보 속 회동…결론은 못 내
-한편, 오늘 밤 회동에 앞서 오후에 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의당 심상정, 민주평화당 정동영 등 소수정당 대표들이 깜짝 회동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들은 조속한 시일 내에 합의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지는 못했습니다.
* 자막 : 정동영“연동형 캡 벗기고 석패율제 포기가 대안”
-정 대표는 회동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연동률에 캡을 벗기고 석패율제를 포기하는 것이 (소수정당과) 민주당이 합의할 수 있는 대안이라 생각한다" 며“오늘 중에 4+1 대화를 통해서 합의안이 도출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는데요.
* 자막 : 4+1협의체, 협상 타결시 본회의에 선거법 상정키로…전망은 불투명
-4+1 협의체는 오늘 밤 의견이 모아지면 이르면 내일 본회의를 열어 우선 선거법 단일안을 상정할 예정이지만, 당장 타결될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미 3. 반면, 자유한국당은 지난 4월 패스트트랙에 올려진 선거법 원안을 본회의에 올리라고 계속 요구하면서, 이에 반대하는 정의당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구요?
#김병채 기자 =네. 자유한국당은 4+1 협의체가 이견을 보이면서 선거법 협상에 어려움을 겪자 원안을 표결에 붙이자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 자막 : 한국당 "정의당 선거법 원안 상정 반대…자기부정 코미디"
* SVR 인서트④ 한국당 심재철 + 바른미래 오신환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오늘 선거법 개정안 원안 상정에 정의당이 반대하는 것과 관련해 "자신이 발의한 법안의 상정을 자신이 반대하는 자가당착"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는데요.
-심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같이 말한 뒤 "더불어민주당과 2, 3, 4중대가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맘대로 하려 했다가 뜻대로 되지 않자 자기부정하는 코미디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자막 : 한국당, 선거법 원안 상정시 부결 가능성 높다는 분석
-지역구 225석, 비례대표 75석, 연동률 50%인 원안을 본회의에 올리면 지역구 의석이 줄어드는 여당 의원들 중에서도 반대표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만큼 부결될 것이라고 보는 게 한국당의 계산입니다.
* 자막 : 새로운보수당, 4+1 흔들기… "4+1은 이권연대에 불과”
-한편, 한국당 뿐 아니라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보수당 측도 4+1 협의체 흔들기를 계속 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이해관계가 엉키자 서로 극언을 서슴지 않으면서 이권연대에 불과하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했다"며 "4+1 의석 나눠먹기 연대가 상호 간 이해 충돌로 자중지란에 빠지면서 국회가 아수라장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자막 : 오신환, 교섭단체 3당 간 협상 주장…한국당 거부로 개최 불투명
-그러면서 오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3당 간 협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는데요. 민주당도 3당 교섭단체 간 협상의 문을 열어놓겠다는 입장이지만 한국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반대하는 원칙을 고수하면서 아직까지 교섭단체 간 대화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정미 4. 이렇게 선거법 협상이 안개 속인 상황에서, 오늘부터 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선거처럼 선거구가 확정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는데요. 추후 선거구 조정 등이 이뤄질 경우 정치 신인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도 있죠?
#김병채 기자 =네. 21대 총선 120일 전인 오늘부터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 자막 : 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오늘부터 시작…내년 3월 25일까지
* SVR 인서트⑤ 중앙선관위 + 선거 관련 자료
-오늘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예비후보자 등록은 내년 3월 25일까지 가능합니다.
* 자막 : 예비 후보자, 사무소 설치·명함배부 등 선거운동 가능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공식 선거운동기간 전에 일정한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데요.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일정한 홍보물 발송 등이 가능합니다.
-예비후보자들은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가족관계 증명서와 전과기록 증명 서류, 학력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으로 300만원을 납부해야 합니다.
* 자막 : 선관위, 우선 현행 선거구 기준으로 등록 받아
-선관위는 국회에서 선거법 개정이 마무리되지 않아 선거구 획정 기준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일단 현행 선거구를 기준으로 예비후보자 등록을 받기로 했습니다.
만약 선거법 개정에 따라 선거구 조정이 있을 경우 획정 작업 완료 후 그에 맞춰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는 계획입니다.
* 자막 : 예비후보자들‘깜깜이’선거운동 해야…정치신인들 피해 지적도
-오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전국 각지에서는 예비후보자들의 출마선언이 이어졌는데요.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면서 선거를 준비하는 신인들에게 피해가 크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통·폐합 또는 분구 선거구가 정해지지 않으면서 엉뚱한 곳에 가서 선거운동을 할 가능성도 있는 겁니다.
-선거구가 통·폐합되지 않더라도 지역구 내에서 조정이 이뤄지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런 식으로 조정되는 선거구도 선거 때마다 수십 곳이 있었기 때문에 정치 신인들은 선거운동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정미 5. 마지막으로 청와대 인선 관련 소식 살펴보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6선의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오늘 국회에서 경제 살리기와 국민 통합에 주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정 후보자 지명에 대한 여야의 반응, 역시 엇갈렸죠?
#김병채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정세균 전 국회의장의 국무총리 지명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 자막 : 文대통령, 새 총리 후보에 정세균 전 국회의장 지명
* SVR 인서트⑥ 문대통령 + 정세균
-문 대통령은 정 후보자가 실물 경제인 출신으로 경제를 잘 알고, 풍부한 경륜과 정치력을 갖췄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습니다.
-지명 소식이 알려진 뒤 정 후보자도 소감을 밝혔는데요.
* 자막 : 정세균 "무거운 책임감…경제 살리기와 국민 통합에 주력"
정 후보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가가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총리라는 중책에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제 살리기와 국민 통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 SVR 인서트⑦ 정세균 sync
* 자막 : 정세균 前 국회의장 / 국무총리 후보자
매우 어려운 시기에 제가 총리라고 하는 중책에 지명되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제가 또 국회의장을 하면서 여야 간에 대화를 하고 또 협치를 하는 시도를 열심히 해 왔기 때문에 그런 연장선상에서 야당과의 소통 그리고 또 국회와 정부와의 소통을 강화해서 결국은 국민에게 힘이 되는 그런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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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출신이 국무총리로 지명되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인데요. 이를 두고 3권 분립 훼손이라는 논란도 있습니다.
문 대통령과 정 후보자도 이를 의식한 듯한 발언을 했는데요.
* 자막 : 文대통령 "입법부 수장 지낸 총리 주저했지만…국민통합 더 중요”
* SVR 인서트⑧ 문대통령 + 정세균 + 여야 대변인
-문 대통령은 "입법부 수장을 지내신 분을 국무총리로 모시는 데 주저함이 있었다"며 "그러나 갈등·분열의 정치가 극심한 이 시기에 야당을 존중하면서 국민 통합·화합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자막 : 정세균 "의장출신으로 고심했지만 국민 위해 혼신의 노력"
-정 후보자는 "고심을 했는데 국민을 위해 할 일이 있다면 그런 것을 따지지 않을 수도 있는 것 아닌가 하는 판단에 지명을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 자막 : 여야, 정세균 총리 지명에 평가 엇갈려
-한편, 정 후보자 지명에 대한 여야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는데요.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적임자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 자막 : 민주“민생 경제 엄중한 상황에 통합 이끌 적임자…환영”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세균 후보자야말로 민생과 경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 때, 통합과 화합으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을 적임자라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 자막 : 한국·바른미래“정세균 지명, 삼권분립 파괴 독재선언”
-반면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삼권분립을 파괴하고 의회를 시녀화하겠다는 독재선언"이라고 비판했구요. 바른미래당 강신업 대변인도 국회의장 출신 총리 지명에 부정적 반응을 내놨습니다.
* 자막 : 정의·평화·대안신당도“국회의장 출신 총리는 부적절”
-정의당과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등 친여권 정당 일각에서도 국회의장 출신 총리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있어 총리 임명동의안 투표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미 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일보 김병채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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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 파워인터뷰 오늘 VPB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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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패스트트랙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 개혁법안 처리를 두고 국회가 점점 더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여야 4+1 협의체 공조에 불협화음이 계속되면서 선거법 단일안 도출에 난항을 겪고 있는데다, 어제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이 국회에서 농성을 벌이면서 여야갈등이 더 커지는 모습인데요.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 전화 연결해서 정국 현안 관련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
* 꽉 막힌 ‘패스트트랙’ 대치 정국…입장은?
* 한국당 ‘선거법?공수처법 저지’ 규탄대회에 대해
1. 12월 임시국회가 시작됐는데도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는 여전히 요원한 상황입니다. 4+1 협의체에서 결론이 나오지 않으면서 본회의가 아직까지 열리지 않고 있고, 한국당은 당 지지자들과 함께 이틀째 선거법 저지 규탄대회에 나섰는데요.
각 정당들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혼란가 계속되고 있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민주vs정의, ‘석패율제’ 쟁점 부상…해법은?
* 4+1, '석패율제' 대신 '이중등록제' 검토…대안될까?
2. 선거법과 관련해 특히 석패율제를 놓고 민주당과 정의당의 입장차가 팽팽합니다. 민주당은 석패율제를 받아들일 수 없다... 이런 입장인데요. 그동안 '석패자' 6명을 비례대표 후보 명부에 올릴 수 있도록 하자는 기존의 민주당 협상안에서도 더 후퇴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습니다.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풀어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 그런데 어제 저녁,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과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만나 석패율제 대신 이중등록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합니다. 지역구 후보자 중 일부를 비례대표 후보로 동시에 입후보시키는 제도인데, 석패율제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 회담일정 사전 공개한 日아베…속내는?
* 한·일 정상회담, 우리 정부의 대응기조와 방향은?
* 日강제징용 해법 담은 ‘문희상案’ 에 대해
3. 이어 한일외교 관련 현안도 짚어보겠습니다. 최근 아베 일본 총리가 아직 양국 간 일정 조율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오는 24일 한일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해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어쨌든 오는 24일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정상회담도 준비가 되는 모습입니다. 최근의 일본내 움직임 어떻게 보시고, 우리 정부가 어떤 기조와 플랜으로 일본과의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보십니까?
===> 이런 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이 강제징용 문제 해법과 관련한 이른바 ‘문희상안’을 이번 주 발의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문희상안'은 한ㆍ일 기업과 양국 국민의 자발적 기부금을 통해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는 안이죠. 한일의원연맹 회장이신 강 의원께서는 ‘문희상안’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 文대통령, 새 총리에 정세균 전 국회의장 지명…평가는?
4. 이렇게 국내외 현안이 많은 상황에서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임으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지명했습니다. 사상 최초의 국회의장 출신 총리 발탁이라 대통령도 주저함이 있었다... 이렇게 밝혔는데, 야당들의 반응은 부정적입니다. 의원께선 이번 인선 어떻게 보시는지요?
* 제주시 갑 지역구 잇단 총선 출사표…5선 도전 여부는?
5. 마지막으로 총선관련 질문도 드리겠습니다. 오늘부터 내년 4월에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는데요. 의원님 지역구인 제주시 갑 선거구에선 이미 출마 선언이 잇따른 가운데 내년 총선에 가장 큰 변수는 의원님의 출마 여부라고 합니다. 앞서 의원께서는 지역구 주민과 당 지도부 논의를 거쳐 12월 중 총선 출마여부를 도민께 알리겠다 밝힌 바 있는데, 결정을 내리신 건지 궁금합니다.
이정미 총선 시즌이 시작됐지만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장기화되면서, 의원들이 지역구 대신 여의도에 머무는 시간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국회상황이 좀 정리가 돼서 지역 주민과 현안들도 살필 수 있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인사)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과 말씀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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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징
이정미 네, 오늘 전국 곳곳에 내렸던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쳤지만,
퇴근길 무렵부터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날씨가 다시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0도 이상 크게 떨어진다고 하니까 옷차림 든든히 하시구요.
특히 밤사이 도로에 낀 살얼음, 블랙아이스로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운전자분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생방송 NATV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MC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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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 타이틀 VPB?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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